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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0 21:50
일단 마마무는 다채널(5.1) 사운드를 지원하고요, 환경이 되있다면 더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트와이스는 좀 사운드가 웅웅거리는 느낌을 좀 받았는데, (많이 알려진 노래는 그게 좀 덜한것을 보면 잘 모르는 노래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마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보컬이 좋은 그룹이고 러블리즈 처럼 밴드 사운드라 듣기 좋았습니다.
18/03/11 04:57
일단 소녀시대 판타지아 인 서울은.... 정말 공들인 티가 팍팍 납니다. 국내에 이보다 더 잘 뽑힌 가수 공연물 블루레이 아마 없을걸요?
딱 한가지 아쉬운걸 뽑자면 음향이 PCM 2CH 하나뿐이란건데, 이 마저도 튠을 정말 잘 해놔서 어설프게 편집한 다중채널들 다 뛰어넘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시장보다 훨씬 깐깐한 일본에서 발매된 판타지아 인 재팬보다 비교가 안되게 더 좋습니다.(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러블리즈 ALWAYZ또한 국내시장서 출시된 블루레이 공연물 중에선 꽤 잘 뽑힌 축이지만, 러블리너스 팬심을 넣고 봐도 좀 아쉽습니다.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가 어떤 기종인지는 확인 못했지만 여러기종 돌려쓴 티가나서 프레임 강제로 맞춘 티가 나고 영상품질도 균일하지 못합니다. DVD도 아닌 블루레이인데 색공간 조정 못해서 영상이 허옇게 떠 버리고.... 음성은 그나마 센터채널 적극적으로 쓰게 된 건 좋은데, 나머지 채널의 분리도가 아쉽습니다. 거기에 DVD는 이상이 없는데, 블루레이는 카메오 베이비소울 파트에서 먹싱이 잘못되었는지 음성이 씹힙니다. 이게 정말 치명적입니다. 물론 울림같은 중소기획사에서 내봐야 무조건 손해보는 블루레이를 발매해줘서 참 고맙긴 한데, 좀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완성도에 조금만 더 투자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에서는 더욱 나아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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