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3/14 19:55:01
Name 호호아저씨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232604
Subject [연예] 가수 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232604
미투운동으로 김흥국씨가 지목이되었습니다. 30대의 보험설계사는 자신이 김흥국씨에게 술먹고 성폭행당했다고 밝혔구요.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4056626
그러나 김흥국 씨는 2년전에 단지 우연히만나서 술마시고헤어졌을뿐 성추행, 성폭행은 없었다고밝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14 19:56
수정 아이콘
이미 유죄판결 땅땅 되어버렸군요.
어름사니
18/03/14 19:57
수정 아이콘
일단은 확실히 밝혀질 때 까지 입을 다물고 있어야 겠습니다. 그와 별개로 만약 사실로 드러나면 충격이겠네요.
두부과자
18/03/14 19:57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애초에 이건 권력에의한 강압이 없는데 이게 미투에요?
성폭행을 당했다면 그때 경찰서에 가셧어야지..
아지르
18/03/14 19:59
수정 아이콘
왜 저사람은 자기 신상 안밝히는거에요? 미투람서
복타르
18/03/14 19:59
수정 아이콘
A씨인지 B씨인지 익명속으로 숨어버리는게 왜 미투운동인가요..
18/03/14 20:02
수정 아이콘
이미 미투의 원래 의의와 전혀 무관하게, 기존에 알리지 않았거나 신고하지 않았던 성범죄를 드러내는 운동으로 바뀌었죠.
조말론
18/03/14 20:09
수정 아이콘
[기존에 알리지 않았거나 신고하지 않았던 성범죄를 드러내는 운동] 이게 원래 의의지 권력형 성범죄에만 국한된데 아닐텐데요 하비 와인스턴때문에 널리 퍼졌을 뿐이지 그게 시작도 아니고요
18/03/14 20:38
수정 아이콘
그럼 미투운동의 시작은 무슨 사건인가요? 이거 전에 대대적으로 일어난건 케샤밖에 없는데요.
18/03/14 20:39
수정 아이콘
저 혼자 대충 댓글 달고 어디 급하게 나가느라 머리 속으로 축약을 너무 한 것 같은데, 기존에 다른 이들에게 이를 알리거나 신고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던 성범죄를 자신의 리스크는 회피하면서 대중에게 드러내 상대방을 조리돌림하는 운동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 성범죄가 정말 '성범죄'라고 보기 어려운 것들까지도요.
홍승식
18/03/14 20:40
수정 아이콘
미투에 동의하지만 권력형 사건도 아니고,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았다면 미투보다는 경찰서가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데오늬
18/03/14 23:4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로즈엘
18/03/14 20:02
수정 아이콘
A씨의 법적 대응은 진행중인가요.
법적 절차와 결과가 없는데 이렇게 익명에 숨어서 아무 증거도 보여주지 않고 주장하는 것은 믿을 수가 없어요.
특이점주의 자
18/03/14 20:02
수정 아이콘
이따위로 익명으로 툭 던지고 말꺼면 그냥 경찰이나 검찰에 신고하라고요.
김흥국이 무슨 얼마나 대단한 권력자라고 인터뷰로 지혼자 숨어서 폭로?인민재판?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자기가 원하는 처벌수위 보다 덜 나올것 같아서 여론몰이 하는건지, 원....
bemanner
18/03/14 20:03
수정 아이콘
가수 A씨가 보험설계사 B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있군요.
사딸라
18/03/14 20:04
수정 아이콘
1. 본인이 자백했는가? -> 빼박
2. 명백한 증거가 있는가? -> 거의 빼박
3. 복수의 피해자가 있는가? -> 높은 확률로 의심
4. 전후 논리관계가 들어 맞는가? -> 의심

위 네 가지 사항 아니면 야근이나 하렵니다.
강미나
18/03/14 20:05
수정 아이콘
공소시효도 안지났는데 성폭행 고소는 안하고 미투를 한다고요?
18/03/14 2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깝깝해도 괜히 현대사회에 '법' 이라는 가치가 지금처럼 구성되어온게 아니라는걸 느끼는 요즘이네요.
(무죄추정, 증거없으면 심증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유죄안됨, 보수적인 법집행)
감성따라서 시원하게 심증만 쫒아서 사이다 시원하게 마시면서 가니 참 볼만하죠.
이건 김흥국씨가 실제로 성폭행을 했든 안 했든 상관없이 돌아가는 꼬라지가 참 가관입니다.
홍승식
18/03/14 20:10
수정 아이콘
고발자의 증거는 김흥국씨가 보낸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 "내려 놓으라" 라는 문자메세지인 것 같습니다.
김흥국씨는 “단순히 술을 먹고 헤어졌을 뿐 성추행과 성폭행은 전혀 없었다” 라고 하고 있네요.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지 [잠자리] 했다가 아니니 다른 증거가 나올때까지는 지켜보겠습니다.
차밭을갈자
18/03/14 20:10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이면 미투는 분명히 실패로 끝날 겁니다.
끝나야만 하구요.
대청마루
18/03/14 20:11
수정 아이콘
지금 미투는 변질되서 상대방의 인생을 조지는데 목표가 있으니까 눈에 안띄게 고소고발을 할 이유가 없죠.
앞으로도 이런 건은 계속 쏟아져나오겠네요.
18/03/14 20:12
수정 아이콘
경찰서를 가지
왜 이제와서?
18/03/14 20:14
수정 아이콘
법이라는게 왜 있나 싶네요.
주관적객관충
18/03/14 20:14
수정 아이콘
경찰에 신고를 해야죠
러블리맨
18/03/14 20:18
수정 아이콘
혐의를 부인하든 어쩌든 간에, 일단 나쁜 놈으로 찍히고 출발하는 거죠.
미투운동이 다 그렇잖아요.
아이오아이
18/03/14 20:22
수정 아이콘
2016년... 제발 당했으면 그 당일 응급실이든산부인과든 가서 증거부터 잡으세요...
진짜 뭐가 뛰면 뭐가 덩달아 뛴다더니...
우울한구름
18/03/14 20:23
수정 아이콘
2년 전이면 저건 경찰에 신고를 하든 고소를 하든 해야지 왜.........
소주의탄생
18/03/14 20:24
수정 아이콘
왜 신고를 안하나요 공소시효도 안지났는데 뭐하자는건지
18/03/14 20:25
수정 아이콘
2번째 성폭행에 목격자가 있다는게 뭔 소리인가요
그럼 여태 뭐한거야..?
트리키
18/03/14 20:26
수정 아이콘
원래 미투운동이란게 권력관계 때문에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생각을 하지 못했었고 그걸 차후에 본인의 실명을 걸고 과거의 문제들을 밝히는건데
어느순간 그냥 그런거랑 상관없이 권력관계도 아니고 익명으로 남자 일단 유죄추정으로 박고 시작하는 여론재판이 되버렸죠.
18/03/14 20:26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언론은 실명을 까버리는거죠?..
경찰서를 지금이라도 가시던가..
핵공격
18/03/14 20:29
수정 아이콘
무죄추정의 원칙은 어디가고 진짜...
18/03/14 20:31
수정 아이콘
고소하면 수사하고 죄가 드러나면 법의 처벌을 받고 언론에 공표(일단 방송인이니까)되서 망신당하고 하면 될텐데..왜 중간 과정을 패스하는건지 이해가..
서즈데이 넥스트
18/03/14 20:35
수정 아이콘
공소시효도 안지난건 고소좀 하고나서 이야기해라... 요즘 돌아가는꼴 보면 진짜 헛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덴드로븀
18/03/14 20:39
수정 아이콘
꼬셨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가서 맘상한건가...이게 무슨...
그나저나 반박시간이 어마어마하네요.
첫번째 기사가 난게 7시30분인데
지인을 통해 반박했다는 기사가 7시52분...
18/03/14 20:40
수정 아이콘
일단 찔러보고 아니면 아몰랑!!
-안군-
18/03/14 20:44
수정 아이콘
이건 #ME_TOO 가 아니라, #HE_TOO 또는 #HE_DID 죠.
이럴거면 검.경이 대체 왜 필요합니까? 내참...
겟타빔
18/03/14 22:45
수정 아이콘
남자가 수장이라서 안믿는건지도...
18/03/15 12:49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HE_DIE인거 같아요.
보로미어
18/03/14 20:46
수정 아이콘
백번양보해서 성폭행 당한게 사실이더라도 경찰에 신고해서 적법적인 절차로 가야지
왜 공소시효도 안 지난 일을..
진짜 사회가 무섭게 돌아가네요.
레몬커피
18/03/14 20:47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뉴스룸은 아주 가관이네요 크크크크
저렇게 자기들 맘대로 주작해서 편향보도 해놓고 언론이라고 어디가서 말하고다닐수있나
덴드로븀
18/03/14 20:50
수정 아이콘
http://news.nate.com/view/20180314n54015?mid=e1200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스포츠경향과 가진 통화에서 “이 여성을 2년전 술자리에서 만난적 있다. 미투 급은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 이건 또 무슨...?
-안군-
18/03/14 21:01
수정 아이콘
[깨어났더니 알몸 상태로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 있었다] 가 전부네요.
지금 분위기에서 박유천, 이진욱 사건이 터졌으면 도맷금으로 털렸을 것 같네요. 덜덜덜...
글루타민산나룻터
18/03/14 20:51
수정 아이콘
[나도 저놈 조져놓을거야]라서 미투네요
18/03/14 21:00
수정 아이콘
왜 현금 얼마 내놔 하지
차가운밤
18/03/14 21:03
수정 아이콘
저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아유아유
18/03/14 21:05
수정 아이콘
실명 얼굴 까기전엔 안믿습니다.
일면식
18/03/14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소시효도 안지났고
같은 업계의 상급자라 미래가 두려워 신고를 못한것도 아니고,
따라서 권위에 의한것도 아니고,
성폭행을 당했을때 바로바로 신고를 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지금 당장 경찰서 가서 신고해도 되죠.
원래 성추행 문제는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사를 먼저 찾아가는건가보네요.

A씨는 신고는 하고 언론사 찾아간거겠죠?
18/03/14 21:18
수정 아이콘
익명은 솔직히 신뢰가 안가요
경찰에 고소 하던가
Liberalist
18/03/14 21:21
수정 아이콘
미투는 일단 안 믿고 시작하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페미, 메갈 애들이 누구 하나 조지게 인민재판하자고 판 깔아놓은 자리에 구태여 발을 들일 필요가 없지요.
하우두유두
18/03/14 21:31
수정 아이콘
왜 고소를 안하지?
돈대신 니 명예 부셔버리는게 더 중요한가요?
18/03/14 21:39
수정 아이콘
김흥국정도되면 고소하면 바로 기사뜰텐데 굳이 미투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거믄별
18/03/14 21:49
수정 아이콘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도 아니고... 왜 고소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Live Forever
18/03/14 22:01
수정 아이콘
일단 다 나올때까지 어느쪽도 믿지 말고 의심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뜨와에므와
18/03/14 22:03
수정 아이콘
김흥국이 보험 해지라도 했나보네?
원시제
18/03/14 22:04
수정 아이콘
1. 성범죄 증거라는 문자도 보유하고 있다.
2. 두번째 성폭행에 대해서는 목격자도 있다.
3.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았다.
4. 인터뷰를 할 정도로 내 신분을 노출할 각오도 되어있다.

글쎄요. 제가 좀 소위 그쪽으로 감수성이 부족한지 모르겠지만
고소를 안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는데...
18/03/14 22:30
수정 아이콘
?????
러브레터
18/03/14 22:39
수정 아이콘
공소시효가 안지났다면 경찰에 고소하는걱 나을듯 한데...
아직 그에 대한 내용은 알려진게 없나요?
낫아웃양PD
18/03/14 22:44
수정 아이콘
흥궈신이 보험 안들어줬나보네요
키무도도
18/03/14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이걸 왜 미투하는건지... 권력에 의한거 아니면 그냥 고소하지 왜.. 괜히 미투에 대한 순수성을 작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미투라는 것이 자신이 피해 입었다는걸 밝히면, 이후 업계에서 자신이 업무적으로 배제 당한거나 매장당하기 때문에
혹은 권력자라서 폭로하여도 제대로 처벌이 안되거나 오히려 측근들이 가해자를 편드는 상황이라거나,
비록 잘못된걸 알았어도 업무상 피해 당할까봐 참았어야 하는 업계분위기를 폭로하고자 미투를 하는건데

대체 미투라는게 왜 이런식으로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미투는 가십성으로 되어버리는 느낌입니다.
18/03/14 23:1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내가 여자면,... 손석희 미투 한번 해 보고 싶네.. 당연히 뉴스룸에서 눈물로 사죄하겠죠?
바알키리
18/03/15 01:22
수정 아이콘
남자라도 미투 가능한거 아닙니까...오히려 파괴력이 더 클듯
새강이
18/03/14 23:27
수정 아이콘
이제 그냥 하나 조지고 싶은 사람 있으면 미투 하면 될듯요 크크크
Lighthouse
18/03/14 23:29
수정 아이콘
이 쯤되면 사실적시라도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네요... 익명이란 방패에 숨어서 고소고발하는거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론전좀 적당히 하구요... 억울하면 고소를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자꾸 여론전을 펼치는지..
18/03/14 23:34
수정 아이콘
미투도 허니버터칩처럼 유행인듯.. 남들 하니깐 나도해볼까
작별의온도
18/03/14 23:37
수정 아이콘
흥국이형이 저 여자 분의 직장에 영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증거도 있다 하고.. 공소시효도 안 지났고.. 왜 이러세요 경찰서를 가세요..
Jon Snow
18/03/14 23:40
수정 아이콘
뭐지 도대체
아스날
18/03/14 23:55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18/03/14 23: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법은 소위 말하는 성범죄 '최협의설'을 기준으로 두고 있는데, 그 말은 즉슨 성범죄를 법정에서 유죄로 밝히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동의 부족을 밝히는 걸로는 부족하고, 피해자가 저항할 가능성이 현저히 부족했다는 걸 피해자 당사자가 증명해야 한다는 걸 뜻합니다. 따라서 조사 과정에서 경찰이나 검찰이 피해자에게 '그 상황에서 얼마나 저항을 했느냐' '가해자에게 추파를 먼저 던진건 아니냐' 등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 당연한 구조이고, 가해자와 알던 사이였거나 사건 이후에 적극적 대응이 없었다면 그만큼 더 불리하기도 합니다.

(만약 범죄가 사실이라면) 피해자는 성범죄 자체만으로도 큰 상처를 받았을텐데, 가해자가 유명인이고 술을 먹고 일어난 일이었기 때문에 검, 경찰의 프로세스를 신뢰하지 않고 법적 절차보다 먼저 미투 고발을 한 게 아예 이해하기 힘든 행동도 아닙니다. 김흥국 씨가 무조건 유죄라고 추정하는 것도 잘못된 태도지만 미투 고발을 먼저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사기꾼 취급을 하는 것 역시 한국사회라는 컨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사태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요즘 속출하는 미투 고발을 계기로 굉장히 구시대적인 형법상 강간죄 판단기준이나 좀 고쳤으면 좋겠네요.
추억이란단어
18/03/15 00:4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김흥국은 뭐가 되나요 ? 본인이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그냥 막 던져두 되나요 ?
18/03/15 01:18
수정 아이콘
김흥국씨 입장 표명처럼 이 여성분과 관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 김흥국씨가 피해 볼 일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 여자분이 CCTV나 문자 증거들을 제시해 김흥국씨 입장이 거짓이라는 걸 밝힐 수 있다면 김흥국씨가 합당한 비난을 받겠죠. 여자분이 거짓으로 현 사회 현상에 편승해 김흥국씨를 흠집내려고 하는 거라면 그 여자분이 처벌과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과 보험설계사의 사회적 지위 차이와 성범죄 기준의 편협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여자분이 단순히 유리하기 위해 여론전을 펼친다는 태도로 미투를 했다는 사실을 들어 비난을 하는 건 잘못된 태도고, 증거의 신빙성과 사실 여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보는게 옳지 않냐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Lighthouse
18/03/15 04:10
수정 아이콘
피해볼일이 없지는 않죠, 여론전으로 이렇게 뉴스가 나온것만으로도 피해입니다. 만약 김흥국씨가 정말로 성범죄를 했다면 그럼 문제가 안될테지만 성범죄를 안했는데 이런 뉴스가 나와버리면 이미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겐 치명적인 타격이죠. 낙인이 찍혀버리는건데요, 설사 시간이 지나고 무죄라고 된다한들 거기에 관심가지는 사람들보다 이미 김흥국? 그 사람 성범죄자 아니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겁니다. 그게 여론전의 문제점이구요. 잘못된 거짓을 퍼트리는건 한번이면 충분하지만 그걸 올바른 사실로 바로잡기 위해선 열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우울한구름
18/03/15 06:41
수정 아이콘
법과는 별개로 여론전은 문제죠. 저래놓고 김흥국씨가 완벽히 결백을 증명해도 성범죄자 아니야?라고 하는 사람이 나올텐데 김흥국씨도 증명 못하고 저 여성도 증명 못하면 성범죄자 취급하는 사람 많을걸요.
18/03/15 01:14
수정 아이콘
범이 억울한 사람들한테 좀 거지같은면은 있겠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반대입장도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된건 아닐까요?

법을 좀 고쳐보자까지는 동의하겠는데, 법이 이러하니 미투가 정당하다는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친절한 메딕씨
18/03/15 10:10
수정 아이콘
피곤하네요...
진실여부를 우리가 밝혀줘야 한다는건 아니잖아요.
이젠 이런식의 미투같지도 않은 미투들은 안봤으면 합니다.
그냥 경찰서 가서 싸우시길...
사악군
18/03/15 1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기당했다 - 투자한거 아닌가? 돈을 보내기 전에 잘 확인해야지
폭행당했다 - 먼저 폭행하거나 욕을 한 것 아닌가?
무고당했다 - 사실은 한거 아님?
몸캠피싱당했다 - 음란채팅같은거 하니까 당하지?
교통사고당했다 - 좌우를 잘 살펴야지, 방어운전해야지?

어떤 범죄피해자라도 제3자나 수사기관의 검증, 이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언,
피해자의 과실에 해당할만한 부분에 대한 비판은 따라옵니다.

아 그야물론 남의 일에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고 입조심하는 건 좋은 일입니다. 그건 보편적인 덕목이죠.

이렇게 콕 집어 한가지 일만 성역화하려는, 검증을 차단하려는 시도는 지금 자신들이 비판하는
입을 막으려는 시도와 뭐가 다른걸까요.

성폭력에서 2차가해가 독보적이다? 2차가해에 대한 거부반응이 독보적인거죠.
당장 유게의 헬조선 경찰이용법? 그 만화에서 인터넷상 모욕 고소할 때 경찰이 한게 뭐죠?
아 이거 기소어려워요 고소까지 할일인가// 말하자면 소위 2차가해에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검증'이기도 하죠. 진위 확인과 조사에 검증- 피해자의 감정이 상하는 일은 필연적으로 수반됩니다.

되도록 좋은 말로 조심하자 정도야 ok지만 저항했는지, 왜 저항안했는지 물어보지 말라면 어떻게 수사를 합니까?
삼겹살살녹아
18/03/15 18:4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000&n=16771
웃기는 소리좀 작작하세요
댁같은 사람들 때문에 절대 그렇게 두면 안되겠네요
시작버튼
18/03/15 00:34
수정 아이콘
원나잇 했던 유명인들은 바들바들 떨고 있을듯..
기억도 잘 안나는 과거 원나잇이 강간이라고 돌아올 수도 있는 상황..
수지느
18/03/15 00:57
수정 아이콘
원나잇은 성폭행 1회 두번했으면 성폭행2회
3번했으면 성폭행 3회 그 이상했으면 수차례 반복적으로 성폭행 해온 인면수심
바알키리
18/03/15 01:25
수정 아이콘
본인인증처럼 성관계도 인증받고 해야겠네요. 나이스 성관계인증 사이트 만들면 중박정도 칠 듯...
아유카와마도카
18/03/15 02:44
수정 아이콘
그럴싸하다고 해도 정상이겠죠?
바알키리
18/03/15 03:01
수정 아이콘
성관계전에 인증번호 보내주고 인증번호 입력하면 상호합의한걸로 보면 되니 비정상이랄것도 없죠
멸천도
18/03/15 09:57
수정 아이콘
그건 성관계중에 마음이 변한거에대한 대응이 될수없어서 안됩니다.
18/03/15 10:44
수정 아이콘
그럼 끝나고 마음이 변치 않았다는걸 확인하는 인증까지 해서 2번 받도록 합시다
멸천도
18/03/15 10:58
수정 아이콘
그거 안해주고 바로 고소 들어가면...
T.F)Byung4
18/03/15 22:20
수정 아이콘
핸드폰도 뺏어서 인증한거라고 한다면?
음란파괴왕
18/03/15 03:51
수정 아이콘
안희정까지는 좋있는데...
18/03/15 08:48
수정 아이콘
아..피곤하다
18/03/15 09:00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이 언제부터 익명폭로로 바뀌었죠?
익명폭로로 할거면 그냥 바로 형사소송을 하던가
친절한 메딕씨
18/03/15 10:06
수정 아이콘
이젠 정말 짜증이 나는구만요...

성폭행 성추행이 있었건 없었건 중요하지 않다.
진실 여부도 이젠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그냥 경찰서로 가라 A씨야....
그만좀 보자 이런 내용은..
시오리
18/03/15 13:30
수정 아이콘
이런 형태의 폭로는 정말 미투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것 같네요..
그냥 경찰에 당시에 신고했어야 될 일을...
(아니면 지금이라도 경찰에 그냥 신고하던가..)
이게 힘에 의해서 신고 하고 싶어도 잃는게 너무 많아 신고 못하는 형태도 아니고... 너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765 [연예] 누가 꽃길만 걸으랬지..진짜 꽃이 되라고 했냐고.... [13] TWICE쯔위9513 18/03/15 9513 0
16763 [연예] 위너, 4월 4일 4년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4인 4색 신드롬 잇는다" [21] 비타에듀4104 18/03/15 4104 0
16753 [연예] tvN 신작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아이유 티저가 나왔습니다 [21] 노름꾼6535 18/03/14 6535 0
16750 [연예] 가수 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 [91] 호호아저씨14805 18/03/14 14805 0
16749 [연예] [빅뱅] 꽃길이 역대 멜론 24시간 이용자 6위에 올랐습니다. [7] 홍승식6424 18/03/14 6424 0
16748 [연예] 프듀시즌2 탈락자맴버 그룹이였던 JBJ가 연장없이 해체합니다. [25] 아이오아이6232 18/03/14 6232 0
16747 [연예] 선의, 미기 중국판 프로듀스 101 참가 [51] Cea8360 18/03/14 8360 0
16745 [연예] [에이핑크]어쩐지 웃긴 초봄(데이터) [10] 좋아요2262 18/03/14 2262 0
16744 [연예] 이 와중에 '더 유닛'은 남자 유닛인 'UNB' 데뷔일을 4월 7일로 확정했습니다. [9] TWICE쯔위3328 18/03/14 3328 0
16743 [연예] 믹스나인 데뷔 불투명... 기사가 떴네요.. [46] TWICE쯔위6667 18/03/14 6667 0
16742 [연예] 대한민국 비공식 정세안정알리미 [17] 아이오아이6950 18/03/14 6950 0
16734 [연예] 송중기, 복귀 초읽기…'뿌나' 작가 사극 논의 [20] pioren5465 18/03/14 5465 0
16733 [연예] 배성재vs김소혜 누구냐 2차 공방전 +1차공방전 강가딘3698 18/03/14 3698 0
16732 [연예] 역대급 걸그룹 대전.TXT [14] 삼분카레5293 18/03/14 5293 0
16731 [연예] 2017년 일본 여자 아이돌 음원 랭킹 .TXT [7] 비타에듀5788 18/03/14 5788 0
16728 [연예] [에이핑크]초봄 요가복 브랜드 모델 발탁 [13] 좋아요3828 18/03/14 3828 0
16726 [연예] SM엔터 키이스트 인수, FNC애드컬쳐 주식매입 [19] 에베레스트6699 18/03/14 6699 0
16725 [연예] SEXY SUZY *녹록지 않은 데이터 [23] 삭제됨5393 18/03/14 5393 0
16720 [연예] [영화] 검은사제들 감독의 차기작.JPG [54] 아라가키유이11189 18/03/14 11189 0
16719 [연예] [에이프릴] 청순함으로 우리 곁에 돌아온 '파랑새' [4] 피디빈3638 18/03/14 3638 0
16718 [연예] 푼수현 근황.jpg [20] pioren11150 18/03/14 11150 0
16717 [연예] [우주소녀] 요즘 폼이 진짜 좋다고 느끼는 걸그룹 멤버.jpgif(약 데이터) [15] 아라가키유이9434 18/03/13 9434 0
16716 [연예] 나미춘 위주로 가즈아!!!! [3] 강가딘5204 18/03/13 52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