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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18:35
저도 여기 공감..
모래시계가 역대급 드라마인건 맞지만 부산 출신으로서 공감은 좀 힘듭니다. 본방 당시에는 지방에 송출되지 않았거든요. 이후에 지방송출이 시작되고 다시 방송해줘서 '와... 이래서 모래시계 모래시계 했구나.' 라고 느꼈던 정도였네요.
18/03/22 17:55
역대 최고 히트작은 압도적으로 강남스타일인데, 역대 최고 스타는 서태지와 아이들 표를 포함한다면 압도적으로 서태지인데 이 부분이 흥미롭네요.
최고 히트작이 싸이라면 최고 스타도 싸이가 되는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18/03/22 18:53
외국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 그 비유와 한국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할때는 부동의 탑이였지만 은퇴하고 솔로활동 시작할땐 탑이 아니였다고 생각해서 탑급 커리어를 꾸준히 유지했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싸이는 한국에서 서태지 정도는 당연히 아니지만, 꾸준하게 높은 커리어 유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18/03/22 22:27
(수정됨) 저 순위를 보면 서태지 한 사람에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서 차지했던 위상이 섞여서 평가된거 같아요. 92~96년 시절의 임팩트만 고려했던 사람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고 했던거 같고, 그냥 한 시대를 송두리째 바꿔놓은 아이콘을 서태지 한 사람으로 생각한 사람은 서태지라고 대답했을거구요(평가 내용도 보면 솔로 앨범의 공헌보다는 대중문화의 패러다임을 뒤바꿔 놓았던 과거의 공로를 높이 사고 있죠).
보로미어님 말씀대로 솔로 앨범으로의 서태지를 평가한다면 원톱으로 놓는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장 본인이 9집 앨범 내면서 인정했던 사실이구요.
18/03/22 21:31
지금 세대에게 개그맨 순위를 매긴다고 하면
역대 최고스타는 유재석이 되겠지만 순간포스는 김국진이 가져갈꺼라서 원래 한순간 눈부신 빛을 발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법이죠
18/03/22 18:51
빅뱅도 순위권에 없는데 이걸 방탄이 해내네요. [빌보드 차트 상위권 입성의 위엄]
빅뱅은 10년간 메가 히트곡 롱런한 가수인데 하긴 박효신, 아이유, 비도 없지만..
18/03/22 19:42
서태지는 절대적인 질(?) 보다도 당시 사회에서 정상적(?) 으로 나올 수 없는 스타일의 노래, 패션을 선 보여서 유행시켰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 돌아보면 밋밋해보일 수 있지요. 당시에는 대충격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머리염색도 안하던 시절이고 하는 사람 이상하게 봤었는데 그 선입견의 벽을 허무는데 상당한 공이 있죠.
18/03/22 19:50
저도 그시절에는 서태지광팬이였거든요
근데 요즘 곰곰히 생각해보면 작곡한 곡들이 외국곡들이랑 너무 비슷한 느낌도 있구요 오랜동안 서태지 팬이였는데요 모든 서태지앨범을 구입할정도였거든요 전곡다 정말 많이 듣고요 지금은 이상하게 서태지음악에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저도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18/03/22 22:06
게다가 결정적으로 가수의 저작권같은걸 제대로 챙기고
그동안 열심히 뚫어도 안뚫리던 표현의 자유를 뚫어낸 부분도 인정해줘야죠. 노래가 안좋아진거야 그냥 취향이 변하신걸로...
18/03/22 22:24
(수정됨) 취향 바뀌신게 큰 문제는 아니죠. 또 그러다가 다시 서태지 음악이 좋아지실수도 있고...
개인 취향인데 전 사실 7집 앨범 이후에는 엄청나게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서태지 솔로앨범 수록곡 중 하나만 추천하라면 Heffy End를 추천할거 같습니다. 8집 이후에는 확 와닿는 느낌이 드는 곡은 별로 없었어요.
18/03/22 20:04
예전에 이런조사하면 배용준외에도 아시아, 일본시장을 공략해낸 보아랑 동방, 소시, 카라등도 같이 이름을 보였는데 아시아시장을 넘어 월드, 미국을 공략하는 팀이 나오니 싸이랑 방탄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일본, 아시아쪽의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는 배용준정도로 정리하는 분위기군요.
한 10년정도 지나서 싸이랑 방탄의 업적(?)을 넘은 존재, 팀이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18/03/22 23:50
해외의 인지도까지 생각해서 순위를 매긴것 같은데,
그렇다면 싸이>>서태지가 정상이죠. 서태지>싸이 인데 방탄소년단>유재석 이건 뭔가 이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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