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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12:30
얼마전에 제가 몇살처럼 보이세요? 라고 말하는 여성분께 "15살?" 이라고 답을 한 적은
있습니다. 물론 여성분 실제 나이는 20대 후반이시구요. 제가 더 깎았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
18/04/03 12:50
그것보다
만져봐야알거 같은데 얼굴 한 번 만져봐도 되요? 하고 얼굴에 한 번 손바닥의 온기를 전해주시면 거의 99프로 그 날은 같이 보낼수 있습니다.
18/04/03 16:18
그렇긴하죠... 크크 그땐 그냥 눈 마주치면
서른 몇살이예요?라고 드립쳐도 깔깔 웃고 통할때였는데... 이젠 입장도 못할듯. ㅜ
18/04/03 18:04
스테이지에서 그러면 땀때문에 위빙으로 피하는 여자분들은 계시긴 했는데 대부분
그냥 대주던데요. 땀에 쩔어있으면 좀 피하는 경향이 있었던거 같아요.
18/04/03 12:50
단어 선택이 중요하다기보다도. 저말을 할때의 표정, 말투, 억양이 다르더군요. 말 잘하는 사람들은.
분위기를 내쪽으로 확 가져올수 있는 능력자들.
18/04/03 15:24
일겅...
말 할 때의 표정, 말투, 억양은 물론이고 앞 뒤로 했던 얘기, 전체적인 분위기, 타이밍, 호감도 등등 여러가지가 아주 복합적으로 작용하죠. 뜬금없는 상황에서 우물쭈물하면서 자신감없이 3살이요 이러면 그야말로 갑분싸 터지는거에요. 오히려 3살 이라는 답보다 다른 부분이 더 중요하고, 양세형 정도면 저 상황에서 상대분 빵 터트리면서 아이스 브레이킹할 빌드를 한 열 개는 짤 수 있을 걸요.
18/04/03 13:16
와.. 양세형이 센스가 좋은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건 진짜...
근데 이거 볼만한가요? 유인나 나오길래 한 번 볼까 하고 있었는데 어제가 첫방송이었나 보네요
18/04/03 14:15
제 친구중에 유머감각에 활달한 친구 있었습니다. 심지어 키 180에 스타일도 괜찮고 나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탑 티어는 찐따같던 잘생긴놈. 성격도 약간 내성적이고 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보는 우리같은 놈입니다. 심지어 키도 170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잘생겼습니다. 지금도 잘생겼습니다. 미중년은 어릴때 잘생긴 애들이 늙으면 미중년이 된다는 진리를 증명한 친굽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저 바람둥이 스타일을 제치고 탑티어.
18/04/03 14:32
한 15년 전, 어학연수 갔다가 같은반 유럽 여자애를 포함한 한 무리와 커피를 마실 일이 있었습니다.
그 유럽 여자애가 자기가 몇 살로 보이냐길래 "음...대략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군. 하지만 훨씬 어리게 말해줘야지"라고 생각하고는 16살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들 놀라서, 어떻게 알았어?라고 묻더군요...;;; 그 뒤로 절대로 서양인의 나이는 지례짐작하지 않습니다.
18/04/03 14:45
일전에 대학원생 수업에서 한 여자애가 말하길 26살에 유럽여행갔다가 현지 여자애들하고 잠시 어울렸는데 서로의 나이를 알고 서로가 놀랐다고 합니다, 유럽애들은 대체로 14-18살 정도였는데 서로 비슷한 연배로 봤다고요, 서양애들은 진짜 성숙하더라고요
18/04/03 15:26
음... 개그맨의 감각은 일반인과 다른 경지에 있다고들 하더군요.
방송이니까 저정도지, 사석에서 비방용 표현 섞어가면서 만담을 하면.. 사람 빨아들이는 청소기가 따로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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