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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3 14:13
2루 갈 때 스파이크 들고 저런식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은 높은 송구 뛰어서 잡은 수비수 스파이크에 제대로 한 번 밟혀봐야...
18/04/13 14:23
타일러 오스틴은 경기 당시 반응도 그렇고
경기 후 반응도 그렇고 자기가 뭘 잘못한지 진짜 모르는듯 했습니다 -_- 교육이 필요할듯.....
18/04/13 14:56
어제 진짜 골 때렸죠 크크; 저기는 스탠딩에서 주먹질이나 그라운드 상황에서 주먹세례(종합격투기 파운딩을 방불케 하는..-_-)가 NHL 뺨치는 듯..
렛잇고나 에미넴 노래 얘기는 이 글 덕분에 알았는데 유머네요 크크크 양키스-보스턴 벤클 연유는 영상에 나와 있고(슬라이딩), 콜로라도-샌디에이고는 (한국시간 11일) 사구(샌디에이고 중견수가 콜로라도 투수 강속구에 맞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름) → (한국시간 12일) 사구(1회 말 샌디에이고 투수가 콜로라도 유격수 맞춤) →사구(2회 초 콜로라도 투수가 샌디에이고 우익수 맞춤) → 폭발(샌디에이고 투수가 영상의 아레나도 맞춤) → 5명 퇴장
18/04/13 15:08
사구에 맞아서 DL에 오른건 로키스 중견수가 아니라 파드레스 중견수인 매니 마고입니다. 그리고 아레나도는 사실 제구력 난조로 빈볼 미수로 봐야 크크
18/04/13 15:23
네 '(샌디에이고 중견수가 콜로라도 투수 강속구에 맞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름)' 제대로 쓴 거 같은데요?크
저거 잘못 써서 삭제하고 수정해서 다시 쓴 건데 삭제하기 전에 잘못 쓴 거 보고 다신 것 같아요. 아레나도 건은 그랬군요 크크
18/04/13 15:30
아니에요 제가 처음에 잘못 써서 삭제하고 수정해서 다시 쓰고 그래서 그래요.
이거 어제 네이버 스포츠뉴스에서 보고 KBS 9시 뉴스에서도 나오고 메이저리그 투나잇 잠깐 보는데 또 나와서 참 골때리는 촌극이다 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04/13 15:19
남의 발목을 조지려고 했으면 심판이나 협회에서 징계를 내려야지 위험한 플레이를 또다른 위험한 플레이로 보복하는게 정상적인 스포츠의 방식은 아니죠. 올드스쿨 팬들은 열광하겠지만...
18/04/13 15:25
저도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그자리서 즉시 퇴장과 징계가 이루어 졌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죠
[보복구도 던질거면 등쪽보다는 엉덩이쪽이 부상 위험을 감안했을 때 맞추기 좋은 부위가 아닐까 싶었는데] 이 문구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린것 뿐이지 제가 보복행위에 대해 열광하거나 장려하는건 아니예요
18/04/13 15:44
저기... 앞에 슬라이딩을 대수롭지 않게 보시는것 같아서 그러는데 정말 악질적인 슬라이딩이었어요
http://simg.donga.com/ugc/MLBPARK/Board/15/23/49/87/1523498762097.gif 그리고 발목이 나갈뻔한 2루수는 브록 홀트라고 메이저에서 몇년동안 유틸리티로 살아남았던 선수고 실제로 올해 개막때도 25인 로스터에 들어가니 마니 하며 생존기로에 있었다가 살아남았는데 저딴 슬라이딩에 장기부상이라도 끊으면 메이저 커리어가 날아 갈뻔한 상황이거든요 보스턴 같은 팀원들이 그 상황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심판이 딱히 액션도 없이 지나갔는데 그러면 맞아야죠
18/04/13 15:51
음.. 어느 부분에서 대수롭지 않게 보는 것처럼 느끼셨는지 모르는데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슬라이드룰이 지금의 더블플레이 자동 보장에서 더 강화되거나 하는일도 없고 벤치 클리어링에 관한 처벌도 몇경기 출장 정지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저 슬라이딩이 더럽고 위험한 슬라이딩인건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수들이 스스로 policing을 하게 되는 상황이 별로라는 뜻으로 첫 댓글을 달았는데 표현 방법이 미숙했다면 사과드립니다.
18/04/13 15:54
아뇨 사과까지 하실 일은 아니구여;;
제가 보스턴 팬이라 더 감정이입된것 같네요 님의 말씀의 요지도 알것 같구요. 메쟈 얘기해서 반가웠습니다
18/04/16 01:28
고의성 여부는 파악할 수 없는거니 심판이나 협회에서 징계를 내릴 근거가 없으니 못하죠
그러니 보복구나 벤클이 있는거죠. 또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인 스포츠의 방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게 있기 때문에 위험한 플레이 자제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18/04/13 15:16
못맞춘 페르도모..크크
오스틴 슬라이딩이 심했죠 병살로도 인정받았고 바로 보복 들어가는 mlb 클라스 호우! 중계 마이크로 관중들 욕하는 소리도 들리고 역시 라이벌전은 살벌합니다 징계도 나왔던데 조 켈리 6경기 타일러 오스틴 5경기
18/04/13 15:25
벤클이 옳은건 아닌데 양키-보스턴은 확실히 저러니까 라이벌리 다운 맛이 좀 살아나긴 하네요.
최근 몇년은 두 팀 모두 좀 미적지근(?)한 느낌이였거든요
18/04/13 15:29
저거 서로 감정 쌓인거 다른방식으로 풀게되면 문제 심각하죠.
벤클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수아레즈의 이빨질 조차 살인테클에 비하면 100만배 나은거라 생각합니다. 쌓여있는 감정이 비정상적으로 폭발할 경우 선수 생명이 날라가는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18/04/13 15:34
글쎄요..빈볼과 난투도 이미 쌓여있는 감정이 이미 비정상적으로 폭발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복구에 부상당하는 선수도 많고, 벤치 클리어링 과정에서의 부상도 많구요. 슬라이딩도 그렇고 경기장 내에서의 폭력에 조금 더 강한 처벌을 내렸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경기가 'soft'해진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렵겠죠 크크
18/04/13 15:43
그게 암묵적인 룰인 보복구이기에 망정이지 "아 나 저놈 실수인척 조져버리고 싶다."면 그냥 안면에 꼽히는 공이 되는겁니다.
2루 달리면서 허슬플래이가 아닌 대놓고 "네놈의 발복을 조져주마."하는건 수비수 입장에선 피하기 불가능에 가까워요. 헛스윙하는척하면서 방망이 투수에게 던진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가해자의 선수 생명도 박살이 나겠지만 경기장의 아드레날린은 그것조차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죠. 하지말라고 막는다고 그걸 다 막을 수 있는게 아니기에 조금이라도 일찍 터뜨리는겁니다.
18/04/13 16:05
그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서의 암묵적보복구와 벤치 클리어링'이 사실 안전하지 않다는게 문제죠. 살인태클, 혹은 위험한 슬라이딩이 문제면 선수들이 보복의 최전선에 나설게 아니라 축구처럼 즉시 퇴장+시즌 중 5%-10%의 경기 출장 정지 때리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난투극에 대해서도 5-6경기 출장정지가 아니라 15-20경기면 지금보다 선수 대 선수의 마찰이 더 줄어들겠죠. 그런데 협회 차원에서 볼거리가 줄어드니까 징계 수준은 어느 부분에서도 올라가지 않죠.
18/04/16 01:29
우리도 할거면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보복구도 제대로 못날리고 벤클도 제대로 펀치 날리지도 못하고 다 형동생이고 동기로 엮이고 때렸다가 하극상이니 이런 소리만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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