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6 00:12
여자친구는 원래부터 그룹 로고를 계속 바꿔왔어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앨범마다 로고가 다르고, 단콘 로고도 달랐죠.
그리고 그 로고들은 공통적으로 초성 G자를 변형시켜왔구요.
18/04/16 00:15
그러게나 말입니다. 안하던 타임레이블이라니... 팬들이 서로 달력 테이블 만들어놓고 머리 싸매며 언제 나오냐 하던게 엊그제인데...
심지어 오피셜 컬러도 나오네요. 컬러도 이제는 확실하게 잡고 가겠다는 의미 같네요.
18/04/16 00:17
최근 소스뮤직 행보가 팬덤들에선 좀 갸우뚱 했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조금 자만했던 것 같아요. 다시 힘 빡 주고 활동해야죠 흐흐
18/04/16 00:42
지금까지 앨범을 내면서 타임테이블 공개한적은 없었죠.... 다른 소속사는 하이라이트메들리에도 다 적어주는 곡 제목들도 안적어줄정도로 불친절했는데 이번에 타임테이블 공개하는거보니 한번 기대해봐야겠네요
18/04/16 00:16
떡밥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역시 보름 남겨놓고 나오는군요..
제일 궁금한 건...과연 이번에도 이기용배일것인가...
18/04/16 00:22
이번 앨범을 통해 완전히 스타일의 변화를 주려는 것 같네요. 물론 핑거팁도 있었지만, 살짝 비트는 정도가 아닌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18/04/16 00:17
중요한건 사실 예상을 깬 앨범 컨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핑거팁 쪽 제외하면 사실 여자친구 쪽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강해왔고, 앨범명에서도 그런 측면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봄에 나오는 사실상의 첫 앨범임에도 컨셉 자체가 상당히 심오한 분위기가 나오네요.
18/04/16 00:32
달빛이라..
3부작의 연장선으로 보면, 재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주제이고, 이기용배가 담당할 것 같고, 그동안 만화에서 컨셉을 착용할 것을 감안하면, 떠오르는 만화는 "나의 지구를 지켜줘"인데.. 불현듯 머리속을 지나는 "달의 아이"는 아니겠지.. 파격적으로 "세일러문"일까나.. 그래서 신비가 금발염색을 한건가? 뭘까나?
18/04/16 00:40
제가 여자친구 좋아하는 이유..
컴백일정 티저에 곳곳에 신경쓴게 보이네요 양 모서리에 달 변화모습 그리고 로고, 여자친구 고대 문자도 멋지구요 앨범명은 또 어찌나 잘 뽑았는지... time for moon night.. 아아. 4월 30일 컴백 기다려집니다 ^^
18/04/16 01:13
이번에는 '달빛'이라는 시적이고 서정적인 소재를 사용했군요.
어떤 컨셉일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어서 여친이들의 무대를 보고 싶네요.
18/04/16 02:24
여자친구의 그룹 이미지는 항상 건강함과 건전함, 발랄함의 이미지를 유지했지만, 곡의 분위기와 심상은 그때 그때 모두 달랐습니다.
유리구슬엔 치기어린 도전적 비장함? 이 있었고 오늘부터우리는은 밝지만 애절함이 섞인, 시간을달려서엔 아련한 애절함이, 너그리고나엔 당찬 비장함이 있었지요. 말하면서도 어마무시 오글거리지만 느낀대로 말하는 겁니다. 크크크크크크 핑거팁은 스핀오프니까 논외로 치고, 귀를 기울이면엔 여유로움과 낭만, 여름비에는 슬픔과 극복의 의지. 어우... 그리고 기본적으로 박력이 베이스에 깔려있는. 이번 역시 곡조와 노랫말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론 빠른 비트의 박진감 넘치는 비장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면 합니다. 현악스트링과 빵빵한 브라스면 더욱 좋고.
18/04/16 03:16
저도 여자친구 타이틀곡마다 독자적인 특징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의 특징으로 본다면, 특히 오우vs시달의 차이/귀귤vs여름비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늘 일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그룹이라는 말이 나올 수가 없을겁니다. 저도 늘 생각하던 것인데 그건 절대 오글거리는게 아닙니다. 내용은 좀 다르지만 저도 써보겠습니다. 유리구슬 : 순수함(연약함이 아닌 의지적인) 오늘부터 우리는 : 대자연에 온듯한 깨끗함과 활력넘침 시간을 달려서 : 완성된듯한 우아함과 비장함 너 그리고 나 : 파워풀 스피드함에 몰입 가능 핑거팁 : ? 귀를 기울이면 : 고향을 방문한듯한 맑은 감성 여름비 : 과거를 회상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역사를 정리하는듯한 느낌
18/04/16 04:20
오.. 미묘하게 같은듯 다른듯 하지만 겹치는군요.
크크크크 어디서 본 말인데, 여자친구는 처음부터 청순탈을 쓴 걸크였다 라고 들 하더군요. 단 한 번도 유약함이라거나 갸냘픔 같은 것과는 눈꼽만치 비슷한 것도 분한 적이 없는 강직 그자체 여자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참 걸맞는 평가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크크크
18/04/16 04:25
과연 그렇네요.
귀여움은 보여준 적이 있어도 유약함, 갸냘픔과는 관련이 없네요. 하긴 그래서 "파워"청순이라고 불렸나 봅니다.
18/04/16 09:05
특히 가사를 보다보면 확 도드라지는 것이, 능동태의 가사 위주라는 점.
감싸줄게 비춰줄게 손을잡아줄게 실어보낼게 들려줄게 맘을겨눌게 기억할게 안아줄게 다가갈게 등등등등.... 모든 타이틀을 관통하는 여자친구만의 특색 중 하나. 이제 뭘 더 해줄게 없을거 같지만 계속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