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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5 22:23
솔직히 c급 대우 받는 연예인은 그냥 인터넷 방송하면서 기회를 노리는게 더 편할지도
여기저기서 불러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밀어줄 기획사도 별로 없을테고 인터넷 방송을 하면 적어도 팬들은 찾아와서 보니까 크게 외롭지도 슬프지도 않을거고 거 누구처럼 말도 안되는 성매매 안해도 되고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음)
18/04/25 22:23
(수정됨) 갈수록 아프리카와 트위치가 영역이 나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점점 보이는라디오 분위기로 갑니다. 물론 여기도 다양한 게임들을 합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고소득자들을 보면 대부분 보이는라디오 형식에 게임을 더하고 트위치쪽이 좀더 게임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거기에 보이는라디오를 더한 스트리머들이 하고 있죠. 그와중에 점점 더 영역을 넓히는건 유투브?? 요즘 초등학생들은 라이브도 유투브로 보더라구요.
18/04/25 23:18
딸들이 그 세대입니다. 뭔가 알려 주려고 하면 이미 유투브로 다 보거나 배웠더라구요.
옛날 아재 개그도 다 알고 있으니 안 먹혀서 고민입니다..;;
18/04/26 00:48
저는 아프리카와 트위치의 가장 큰 차이는 시청자의 참여정도라고 생각해요.
아프리카는 시청자가 방청객에 가까운 느낌이죠. 주 컨텐츠 제작자의 액션에 리액션으로 반응하고 의견을 내는 창구도 어디까지나 컨텐츠 제작자 주도에 의해서 행해지니까요. 이를 바꿔 말하면 아프리카 쪽에서 잘 되려면 필요한 능력은 기획력입니다. 소위 말하는 컨텐츠 없으면 여기서 못 살아남아요. 시청자의 참여 비중이 적은 상태에서 온전히 내 방송을 잘 되게 하려면 철저하게 준비해와야죠. 외모 버프 없는데 어느정도 아프리카 바닥에서 살아남은 케이스들 보면 딱 나옵니다. 감스트 봉준 이런 친구들 보면 진짜 미친듯이 머리 굴리면서 컨텐츠 쥐어짭니다. 당연히 성공하려면 기본적인 능력들은 필수라고 생각하구요. 트위치는 시청자가 게스트 혹은 찬조 출연자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컨텐츠 제작자의 액션에 리액션으로 반응 하나 반대로 액션을 주고 리액션을 요구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IRL시간이 그거죠. 지분을 굳이 따지면 7:3 6:4 정도까지 될 수도 있습니다. 시청자와의 티키타카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 필요한 능력은 컨텐츠 제작자 개인의 매력 + 티키타카를 무리없이 이어갈 순발력 + 서브컬쳐 문화에 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영상도네로 대표되는 시청자들의 리액션이 매니악한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알지 못하면 리액션이 별로죠.
18/04/26 11:39
정확히 말하면 트위치는 종합게임방송이 대세고, 아프리카는 종겜을 제외한 그 나머지가 강해요..
배그에서 킴성태가 고정시청자를 2만명이상 가져가는 메머드급 비제이가 되었고, 철구도 주로 배그방송을 하고 있어요. 아프리카 자체적으로 밀어주는 이스포츠리그가 생각나는 거만 스타1,2, 배그, 철권, 롤멸망전... 어떤 플랫폼보다 많은 게임대회를 후원 주최하고 있어요..
18/04/25 22:26
인방쪽도 이미 취미나 겸업으로 개인방송하는 연예인들도 꽤나 있기때문에, 아이돌 프리미엄이 있는 초창기때 빨리 선택해서 자리잡아야지 조금만 지나면 특별함이 없을거 같네요.
18/04/25 22:29
이미 지오가 길을 뚫어놓은거라 얼마버는지도 거의 가늠이 되는 상황이고.. 얼굴좀 알려졌다가 잊혀진 연예인들이 새로운 직업으로 할만한거같내요. 물론 컨텐츠가 좋아야 롱런하겠죠.
18/04/25 22:33
글쎄요. 지오가 처음 오면서 근 한달간 엄청난 지표를 찍었는데, 요즘 보면은 점점 지표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강은비만 봐도 보름만에 시청자 빠지고, 풍력 빠진걸 보면은 연예인들 와도 한두달은 봐야될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때문에 부풀려지는거 같아요.
18/04/25 22:41
이건 뭐 다 그렇죠.. 프로게이머들 아프리카 유입될때도 비슷한 반응이었으니..
거기에 지오같은 경우는 방송컨텐츠가 팬덤들이 좋아하지 않을만한 소재를 좀 다루는 편이라..(루머, 스캔들 등등..걸그룹 맴버들과의 일화..)
18/04/26 11:42
강은비나 지오 같은 경우엔 시청자는 10분의 1이 되었지만 별풍선은 크게 차이 안납니다.
지오는 여친합동방송하거나 철구노래방방송같은걸 하면 시청자수 엄청나게 불어납니다. 유투브도 잘나가고 있죠. 무슨 연예인 팬덤이니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18/04/25 22:42
원히트 원더였던 팀이, 그나마 있던 팬덤도 소율이의 깽판으로 팀이 박살났으니...
몇몇은 배우로, 몇몇은 이런쪽으로 전향하겠죠..
18/04/25 22:43
티비가 아닌 인터넷 방송을 보는 이유가 있는데 연예인에서 전향한 사람들이 채우긴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음..자극적 컨텐츠나 병맛이 없어요
18/04/25 22:52
아무리 연예인이여도 재능없으면 망하는 시장이에요.
지드래곤 아이유 급이여도 하루에 5-6시간씩 라이브방송할 재능이 없다면 두달만에 거품 빠집니다. 연예인이라 초반에 신기함이 조금 가는거지 이미지소모는 이미 끝난지라 살아남기 쉽지 않죠.
18/04/25 23:02
시작이 5천이면 한달만에 5백되겠죠. 그뒤로 그 몇백을 유지하는건 본인 능력인데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이바닥이 쉬운 바닥이 아니니까요. 유명 연예인 아닌 이상 본인 능력 없이는 절대 못살아남죠.
18/04/26 11:31
비제이는 사실상 지속적인 별풍선을 쏴주는 열혈이 수입을 좌우합니다.. 시청자숫자는 수입과 크게 관련 없어요.
게다가 고정시청자, 뭘하든지 본인을 봐주는 팬덤 500명 가지고 있는 비제이는 100명도 안되죠. 비제이로 활동하는 사람이 2만명인데. 거기다가 컨탠츠가 게임이나 스포츠 같은 분야면 시청자가 몇백명 단위라도 별풍선 안터져요. 수입은 광고비 정도인데 먹고 살만한 정도는 아니죠.
18/04/26 11:32
저분이 어떤 컨탠츠를 할지 모르겠으나 토크캠방으로 150명 이상 고정시청자면
메이져, 머기업입니다.. 수입은 시청자보다 큰손, 열혈의 풍력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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