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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2 12:28
기사내기전에 사전합의가 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터트린듯 싶고 jyp가 생각보다 강경하게 나오네요. 숲속친구들이 되지 않기 위해 지켜봅니다..
18/05/02 12:29
성경공부 하는 건 익히 알려온 일이기도 하고
모임참석자 중에 구원파가 있다는 것과 그 모임이나 박진영이 구원파인 건 전혀 다른 얘기라... 논리는 박진영 쪽이 훨씬 설득력 있네요. 떡밥 물어버린 대중은 이미 자기만의 결론 다 내놨겠지만
18/05/02 15:37
신앙이 있던 없던 사회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교리를 주요 교리로 삼는 종교라면 꺼름칙한 시선이야 감수해야죠.
굳이 저한테 말씀하지 않으셔도 될 이야기 같네요.
18/05/02 22:00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반대로 말하면 무교인들도 종교인에게는 이단이네요. 특정 종교를 비난하는 행위도 논리적으로는 전도와 같다고 볼 수도 있네요.
18/05/02 12:34
설령 박진영이 구원파를 하고싶다 하더라도 본인 입으로 매스컴에서 구원파 아니라고 부인하는 사람을 멤버로 인정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전 이쪽으로 심증이 가네요. 뭔가 구원파의 영향을 계속 받았지만 멤버가 되기 전인 상태일 것 같음...디스패치가 뭐라 반박하나 봐야겠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거라면 구원파인거랑 실질적으로 다른건 별로 없을 것 같음
18/05/02 12:35
캐삭빵 가는군요.
박진영 구원파는 뭐 그래도 그럴만한 근거가 아주 없는건 아니긴 한데 사실 전 배용준이 너무 뜬금없이 나와서 되려 여기서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실제로 기사에서도 따지고 보면 배용준이 더 큰 떡밥일텐데 내용을 거의 안다루기도 하죠) 그리고 저정도 간증은 사실 독실한 사람이면 그냥저냥 할법한 흔한 이야기이기도 해서...
18/05/02 12:35
디스패치의 보도가 실제로 사실이라고한들 디스패치가 그걸 입증하지 못하면 지는 구도인데요.
디스패치 문 닫을 수도 있는 문제인 것 같은데. 어찌되려나.
18/05/02 12:39
내용이 좀 구리더군요.. 성경을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서로 보고 현실에 끼워맞추는데..
신천지가 좋아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한국 보수 교회에도 많긴 하지만.. 별로 좋은 성경 해석 방법이 아닌데 말입니다.
18/05/02 12:40
구원파 교인이 아니면 서로 결혼 못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아내가 구원파라고 하여서 교인인가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군요. 아내가 구원파가 아니라면 되는거였군요. 유병언 조카이기는 하지만 유병언 가족들이 전부 구원파라고 볼수는 없으니.. 흠..
18/05/02 12:41
디스패치 완전 별로이긴 한데 박진영 해명도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결국 내 '성경모임'에 구원파 분들 몇분이 참여했다 정도의 사실밖에 얘기 안하는건데 디스패치는 어쨌건 권신찬의 교리와 박진영의 수업의 공통성이나 장소&편의제공에 구원파의 연결성 같은거를 꼬집은것도 있는데... 게다가 마지막에 간증문을 올리는것과 법적문제랑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18/05/02 12:42
이건 팝콘각이네요. 캐삭빵으로 갈 때 디패가 가진 카드는 어디까지일지 ... 그동안 조작된 카톡대화나 상황설정으로 여러명 보내더니 제대로 붙으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18/05/02 12:49
이건 거의 빼박이라고 보긴하는데.. 구원파가 아니라는 증거를 본인이 기술한 간증문에 기초하고 그 간증문이 법적 윤리적 문제가 없다면 너네들이 책임져라라는건데 이게 말이되는 해명인가요? 간증문에 법적 윤리적 책임을 논하는 것도 굉장히 희안합니다. 간증문이라는게 자기 자신의 신앙고백이잖아요. 거기에 무슨 법적 윤리적 문제를 논하나요.
18/05/02 12:53
허위기사면 당연히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 거죠. 박진영은 거기에 내가 구원파면 그냥 책임 안지우겠다고 캐삭빵 신청한 거고요. 어떻게 읽어야 그렇게 읽히지;;
18/05/02 13:09
내 간증문을 올린다. 그걸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검토해봐라. 문제가 있으면 취재는 합당하다. 그렇지 않다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라는건데. 간증문 자체가 남에게 보여주는 신앙일기 같은건데 그걸 법적 윤리적으로 검토하라는 것 자체가 웃긴거죠. 구원파가 불법인가요? 구원파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자신의 신앙경험이 법적이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을만한게 있을까요? 그리고 그걸 자기 자신이 쓰는건데. 뭐 박진영이 성경공부할때 말했던 교리가 구원파에서 말하는 교리랑 상관없는 거라면 모를까. 자기 간증문 올리고 이걸 법적 윤리적으로 검토하라는 것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는 해명이라는 얘깁니다.
18/05/02 12:51
저야 지금은 교회 안 다닌지 꽤 되었지만 모태신앙이어서 어릴 적에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좀 했던 적이 있고 일가 친척 중에 목회자 분들이 많이 계셔서 보고 들은 게 있는데 일단 저런 식으로 성경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고 그걸 막을 수는 없겠지만 교회에서는 저런 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걸 굉장히 경계하는 편입니다. 디스패치에서는 박진영씨의 성경 구절 해석이 구원파와 닮아있다고 하는데 구원파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이비 혹은 이단들이 성경 구절을 현대적으로 해석(이라고 쓰고 끼워맞추기라고 읽는)해서 자기들의 주장을 강화하는데 곧잘 쓰곤 하거든요. 구원파 사람들이 박진영씨의 성경 해석을 참고(?)하려고 모임에 참석했을 수도 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쨌든 저런 식의 성경 해석은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 걸로 압니다.
18/05/02 13:35
근데 무교인 분들이나 비기독교인들이 보기엔 개낀도낀이죠. 어차피 '올바른 성경 해석'이라는 기준을 외부인의 입장에서 볼 때 납득할 수 있을 리 만무하고 하는 행태를 보면 이쪽이나 저쪽이나 사업같이 보이고. 삶을 갉아먹는 정도의 차이와 병크를 터뜨리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18/05/02 13:05
(수정됨) 무교인 입장에선 대놓고 테러 조장하는 극단적 이슬람같은 집단만 아니라면야 뭔 종교를 믿든 그게 대체 뭔 상관인가 싶습니다. 구원파든 통일교든 여호와의 증인이든 아무렴 어떻습니까? 어차피 정통 기독교도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보면 황당한 이야기 천지인건 마찬가지고 망언으로 유명한 목사들도 다 이단 아니라던데 ..
18/05/02 13:05
소위 교회다니고 관련해서 좀 알면 저런 성경공부가 약간 수순 비슷하게 위험하다고 생각은 다들 할껍니다. 위험한거랑 진짜 잘못된거랑 다른것이긴 하지만 나름 내 종교가 기독교다 하시는 분들은 디스패치 보도만 보고도 거의 확정 땅땅 하신 분들 많을듯 싶구요. 물론 밖에서야 크크 교회 장사 밥그릇 싸움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과연 어떤 후속 보도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18/05/02 13:17
구원파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이요한파, 박옥수파, 유병언파가 있습니다. 각각 완전히 다른 계열인데 교리가 비슷한 면이 있어서 모두 구원파라고 불립니다.
18/05/02 13:09
저도 종교는 다 거기서 거기라 봐서, 이거 믿는 사람은 비정상이고 이거 믿는 사람은 정상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이상한 거 같은데.
18/05/02 13:16
차라리 그 종교를 믿는다. 그런데 무슨문제냐??
라고 나가는게 나을거같은데... 이미지로 먹고사는 회사가 그러기는 쉽지 않겠죠 크크크 일단 꿀잼각이긴 한데... 늘 그렇듯 흐지부지 잊혀지겠죠...
18/05/02 13:17
박진영이 구원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구원파가 사이비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는 종교가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만, 디스패치에 나온 박진영식 성경 해석이 무지 구리다는 생각은 듭니다.
18/05/02 13:23
(수정됨) 가오만 믿고 살기엔 뭔가 나이먹으면서 자꾸 불안하니 종교같은 초월적 가치관에 눈이 가고~ 근데 남들 다 믿는대로 믿기엔 몇십년 함께한 내 가오가 용서치 않고~ 그래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종교를 믿긴 믿되 괜히 후까시 잡으면서 자가연구적 내용 낑겨놓고 '그렇지~~ 이 정도면 믿을만하지~~' 하며 만족하는 아주 전형적 케이스 같은데 이게 무슨 죄인가요? 잘못인가요? 무슨놈의 언론이 이런 개양아치짓을 하는지
어차피 내용적으로는 아무런 역사적 법적 신빙성 신뢰도도 없는 그냥 비신자 입장에서는 판타지 소설이나 다름 없는 책인데 그걸 남들 믿는대로 말같지 않게 믿으나 자가적인 해석 듬뿍 담아서 말같지도 않게 믿으나 어차피 과학적 합리적으로 보면 개소리인건 똑같은데 그로 인해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저 기사가 의미가 있으려면 박진영이 자기네들끼리 성경공부랍시고 헤헤히히깔깔깔하는 모임이 실제로 책쪼가리 가지고 뇌피셜 수다질 이상의 사회적인 의미를 분명히 가지고 있고 그것이 분명하게 사회악적인 요소랑 연관되어 공익을 증진시켜야 의미가 있는거고, 박진영도 지금 인스타에서 그 소리 하는거죠. 자기가 성경공부한게 그래서 사회에 어떤 해를 끼쳤냐구요. 이게 제일 중요한겁니다. 해만 안 끼쳤으면 서른명이 모여서 무슨 개소리 잡소리를 하건 기자 나부랭이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그걸 취재랍시고 도촬해서 뻥 하고 기사를 쳐싸지르는지... 이 참에 디스패치 대폭갓망하고 관련자들 다 깡통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8/05/02 13:26
기사에 공개된 해석내용을 봤을때, 천국,지옥,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교들 입장에서는 정품? 기독교의 성경해석이랑 먼 차이인가 할껍니다.
딱히 반인륜적인 내용이 없다면 그 나물에 그밥으로 느껴지니까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종교의 자유가 있다면 그걸 해석하는것도 자유가 있을텐데, 기존의 정통파? 해석과 다르고 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잘못이라는 뉘앙스를 뿜어내는 기사라 황당하네요.
18/05/02 13:28
일단 신교 기독교 자체가 성경을 스스로 번역 못하는건가요? 애초에 그런종교인줄 알았는데. 목사들은 자기식으로 번역 심심하면 하던데. 그거자체가잘못된 일이군요.
18/05/02 13:33
꼭 그런건 아닌데 실제로 아무런 신학적 지식도 없이 지맘대로 잘못된 해석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해석에 대한 부분은 성격의 이스라엘의 전통?에 따르면 랍비들이 저마다의 해석을 자기 맘대로가 아니라 지금까지 선대로 부터 이어지는 소위 앞선 분들 해석과 함께 많은 토론? 그런 느낌으로 계속 발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식으로 해석하는데 우리나라 개신교는? 토론도 없고 자기 맘대로 해석이 판친다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18/05/02 13:31
동네 찌라시도 아니고 사생할 파기로 유명(?)한 회사이다보니 뭔가 확실한 증거를 갖고 터트리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구원파든 말든 저랑은 하등 상관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서로 캐삭빵까지 가나요 크;
18/05/02 13:39
현 시점에서 놓고 봤을 때 드루킹 사건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만남 혹은 그와 비슷한 접점이 있었다 정도지 그 이상의 무언가가 드러난 것은 없죠. 박진영씨가 번 돈이 설령 구원파 쪽에 흘러 들어갔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박진영씨가 구원파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서 구원파가 저지른 사건 사고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할 건 아니죠.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라면 거부감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지금 드러난 것 만으론 그저 '종교의 자유'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18/05/02 13:43
정통? 기독교들도 시대에 뒤떨어진 교리로 온갖 패악질을 일삼는 마당에
그깟 성경 해석 멋대로 하는게 뭐 대수라고 .. 본인 말마따나 법이나 윤리적으로 큰 문제 없으면 되는거죠.
18/05/02 13:55
기독교인 관점에선 그게 큰 문제 같아보일 수 있지만 무교인 입장에선 소위 정통 교단도 흑역사가 넘쳐납니다. 애초에 교단에 흑역사가 있다고 개별 신도에게 따지는것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져요. 그 신도 개인의 행적을 따질 일이고, 박진영 본인과 세월호 문제의 관련 여부를 따질 일이죠.
18/05/02 14:02
문제는 박진영이 저 종교를 믿느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이 어떤 종교를 믿는지 본인의 자유이지요.
문제는 구원파를 이끄는 사람들이 단순 종교집단이 아니라 종교를 이용해서 문어발식의 무리한 사업 확장을 했다라는 건데 거기서 어떤 불법 행위들이 있을지, 박진영이 그 윗선들과 어느정도의 친분으로 얼만큼의 열매룰 얻어갔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구요.
18/05/02 14:34
불법인지는 모르지만 다단계형식 같은 사업형식이기는 합니다. 다판다 같은 경우도 보면 교인들이 매장을 내고, 교인들이 만들 제품들 파는거라서..
그 교인들이나 매장주인들이나 거의 노동력을 자원 봉사 형식으로 생각해도 될정도이기는 합니다. 젊은 신자들 환경운동이나 대학생 연합이니 이러면서 다같이 모여서 환경운동이나 굴업도가서 돈 적게 받고 일하는 경우도 많은데.. 뭐 이게 전부 스스로 신앙에 따라 하는거라 애매하죠. 신앙과 회사가 결합되면 위에 경영진들은 노동비용 생각안하고 흑자낼 수단이 엄청 많아지죠. 판매도 교인들이 다 사고 그러니.. 저는 그러한점이 흥미롭고 정말 운영잘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병언도 이전에 목사라고 부르는것보다 회장님이라고 부르라고 했으니.. 종교와는 좀 다르게 기업같은 느낌에 종교 입니다.
18/05/02 14:03
박진영이 지적설계론에 빠져있는 건 전에도 봤는데 성경해석까지 자의적으로 하는 걸 보니,
저기서 조금만 더 나가면 교단도 하나 만들겠다 싶은데 구원파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진영파 만들기 직전인거 같은데.. 찬송가 대신 목회직전에 JYP 외치면 되는 것을..
18/05/02 14:04
저도 구원파든 사이언톨로지든 통일교든 본인이 공개적으로 헛소리만 하지 않으면 뭔 상관있냐는 입장인데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정확히 유지돼요. 어떤 힘이 저 힘을 유지시키냐고? 몰라요 우리는. 과학자들도 몰라요" 이건 좀 웃기긴 하네요.
18/05/02 14:06
사실이어도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각이 성립 가능할갑니다.
허위면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간 디스패치...구 스서닷컴 에서 해온 일을 보면 당할거 고려해서 법률자문 다 체크하고 갔을거라 작정하고 들어간거 맞을거라고 봅니다. 사실이 맞아도 아니어도 디패가 작살날 확률은 생각보다 낮다고 봅니다.
18/05/02 14:19
프로테스탄트의 시작이 성경을 읽고 성경을 각자 해석하는 거 아닌가요.
무교라서 그런가 성경 공부해서 해석이 좀 다를 수 있다는 게 뭐가 문제인가 싶네요.
18/05/02 14:40
디스패치가 실수한거 같은데요. 안 믿는 사람이야 개신교나 가톨릭이나 구원파나 신천지나 같은걸로 보이겠지만
믿는 사람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는데 너메갈하지 이말하는거랑 같습니다.
18/05/02 15:12
전도한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종교활동하는걸 까는건가요?
세월호와 연관됐다는것만으로 까기에는 기독교가 종교의 이름으로 죽인 사람의 숫자가 세월호 희생자들이랑 비교도 안될텐데요........ 교회다니는 연예인들을 다 까발릴거아니면 이 기사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낸건지 모르겠네요
18/05/02 15:35
무신론자의 관점에서 볼 때,
반사회적 ・ 반인륜적이지 않다면 종교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밖 성경공부... 스스로 해석... 아무 문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름의 정의로는... 사이비 종교란 '거짓을 믿으라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무신론자 관점에서 모든 종교는 허구니까요. 사이비 종교는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종교'입니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종교,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이데올로기, 인간을 존중하지 않는 신념, 그리고 그것으로 뭉친 집단은 사회적으로 억압되어야 마땅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종교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5/02 16:24
(수정됨) 유대교 입장에서 당시 예수는 이단이고
카톨릭 입장에서 당시 마틴루터나 칼뱅이 이단이죠 예수도 유대교밖에서 자의적으로 구약을 해석 한것이고 마틴루터나 칼뱅도 카톨릭성당 밖에서 자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한것입니다. 교회밖에서 성경해석을 경계한다... 참 웃기지도 않는 말입니다.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던 말던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지않고 사회적으로 물의만 일으키지 않으면 되죠 가만히 보니까 현 기독교에는 지들교리를 강요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목회자들이 많아보여요 솔직히 자의적 해석하는 이단이라고 불리는 사람보다 저런 목회자들이 나쁘고 해악적인 존재라고 봅니다
18/05/03 10:31
박진영씨의 이야기(지구와 달의 거리 등)은 정말 웃기고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사회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하지 않는 한 개인의 신념을 가지고 공격하는 것 또한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설령 박진영씨가 구원파라 하더라도 구원파가 잘못한 게 있지만 그게 박진영씨의 잘못은 아니니 말입니다. (정말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불호지만...)
18/05/03 10:40
흠..뭐 박진영이 사이비좀 믿을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아무튼 본인이 밝히길 싫어하는
본인 종교를 이렇게 까발리는게 무슨 공익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양심 추지의 금지' 마리아 그림 밟고 지나가란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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