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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6 10:27
mi mi mi 라는 노래가 우리나라에서 아예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음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놓고 노래를 만들어서(?) 발표하고 수익을 내고, 그러다가 표절 논란이 생기면 코드 & 멜로디가 다르다는 말로 빠져나갈 수 있는 거 보면 가요계 시스템이 얼마나 엉망이고 허술한지 알겠네요. 이것도 뭐 표절 아니라고 결론 나겠죠?
18/05/06 10:43
한 번 읍절 읍재기 성공하니까 올해 가요계는 유독 읍읍 시도가 폭증하더라구요...옛날부터 해왔는데 이제 알았다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상으로 걍 누가봐도 뻔한데 뻔뻔하게 한다는 게 요근래 읍읍의 특징들...
18/05/06 10:48
법적으로 표절판정받기가 힘들어서 표절에대한 제제는 사실상 대중들이 해야하는데..표절논란이 손해가 안되니까 계속 하는거죠.
표절,사재기,차트조작등 무슨짓을해도 대중들이 들어주는데 답이없죠..
18/05/06 10:53
아마 모모랜드가 사재기 안했으면 이 동영상 자체가 안 올라왔을 껄요
사재기로 여론 안 좋아지니까 올라오는 겁니다. 안했으면 장르적 유사성, 모모랜드만 표절 의혹 있냐 마마무, 선미 왠만한 가수치고 표절 의혹없는 가수 있냐 라면서 묻히겠죠
18/05/06 10:57
어제 저녁에 코인노래방 앞을 지나가는 길에 정확하진 않은데 몇 번 들어보질 않아서 닐로 지나오다를 남자애들 무리가 부르면서 나오더군요.
마치 더 불렀어야 했는데 얼마 부르지 못해 아쉽다는 듯이... 인도로 나와서도 사람들 눈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몇 구절을 더 부르다 곧 어둠 속으로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닐로는 뉴스도 꽤 탔고 티비에서도 저격을 하고 했지만 대로변에서 그렇게 부를지는 정말 생각도 못해 충격이었네요. 길거리에서 잘 안 들리고 넷상으로 보면 다들 안 듣는다곤 했지만 마치 애써 무시했던 실상을 본 듯해서 참 기분이 더러웠네요.
18/05/06 11:00
이 정도면 투수가 스트존 간보듯이 표절과 레퍼런스 보더라인 사이에 걸쳐서 칼제구 해본거같은데 이게 허용되면 앞으로도 볼만한 노래들 많이 나올듯.
18/05/06 11:08
확실히 사람 마음이란게....
전에 안타까운 애들 빛보나 싶었을땐 어떻게든 다르게 들렸는데 이젠 한음악을 듣듯 자연스럽게 들리네요 흐흐
18/05/06 11:15
(수정됨) 대중들이 관심 안 가져주면 실태를 모릅니다.
저만해도 표절운 잘모르고 즐겨 들었는데 스밍값 아까워 죽겠네요.. 다 돌려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도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죄책감 장난 아닙니다.
18/05/06 11:29
전 대체로 표절논란이 있을 때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쪽인데요. 이건 확실히 베꼈고, 법적해석으로도 표절판정이 나야하는 거라고 봅니다.
노래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영상이 만들어진 것 같은데, 전 그건 표절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최근 표절여부는 결국 킬링포인트를 베꼈냐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뿜뿜은 이런 면에서 핵심전주가 미미미의 사비와 구성이 거의 흡사하고, 제목의 '뿜뿜'에 해당되는 브릿지도 흡사하죠. 베낀거야 당연하고 법적으로도 표절판정을 내려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8/05/06 12:04
문제는 이게 표절이 되버리면 서태지시절부터 모두 표절로 걸려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
지금 대중음악계는 어떻게든 이게 표절이 아니어야 하죠.... 그런 기준으로 보면 표절이 아닌게 맞는 상황이구요.
18/05/06 12:50
아 제가 글을 조금 잘못 썼었군요.
서태지의 "난알아요." 표절 시비 이후 표절 시비 걸린 모든 곡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똑같이 빼낀 후에 표절 조건을 살짝만 피해가도 표절곡이 아니게 되버려서...
18/05/06 12:22
노래의 코드나 박자나 전개방식등이 비슷한건 장르의 특성이라 해줄수 있어도,
전개 구조 자체가 일치하는건 대체... 뿜뿜 진짜 좋게 들었는데 ㅡㅠ
18/05/06 14:14
(수정됨) 작곡하는 입장에서, 이런건 그냥 레퍼런스라고 봐야합니다. 왜냐면 표절에 안걸리게 만들기 때문이죠...
만들다보니 비슷해졌다가 아니고 비슷하게 만든후 표절판정은 안나게 바꾸는 식이었을겁니다. 곡을 찍어내는 입장에서는 어쩔수가 없는 일이기도 하고, 주문이 그렇게 들어오기도 해요. 이런 곡을 만들어달라, 그러면 이런 곡을 만드는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가버렸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표절판정이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쫀심도 없냐.. 같은 느낌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도 뭐 일이 되면 어쩔 수 없을것 같기도 하니 마냥 까기도 뭐하군요.
18/05/06 14:18
(수정됨) 장르적 유사성 쉴드가 아이유 분홍신때 처음 나왔던가요?
솔직히 아이유 분홍신도 심했죠 그런데 그게 표절이 아니라니 이번에도 뭐..
18/05/06 16:51
근데 뿜뿜이 언제 나온 노랜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화제에 오른건가요. 전 듣자마자 노래제목은 잘 기억 안나지만 아 어디서 따오고 했구나 느껴지던데요.
18/05/06 22:43
오늘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는데, 이동국네 애들이 음악 틀어놓고 춤을 추는데, mi mi mi 가 나오더라고요?
처음 나올땐 가사가 잘 안들려서 뿜뿜인줄 알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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