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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8 00:07
초딩은 그래도 1위가 언제적 아라시는 아니고 노기자카 46이네요
진짜 일본사회는 늙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국의 10년뒤도 저럴라나요
18/05/08 00:11
아라시 댓글 쓰러 왔는데 이미 두분이나...크크크크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지만 일본 연예계도 세대교체 사이클 겁나 긴듯... 레알 고인물...
18/05/08 00:30
한국에 비교할만한 가수가 언듯 떠오르지는 않지만..
초중고딩이 HOT좋아하면 신기하긴할거 같은데요. 당연한건 아니더라도 젊은 사람들이 옛날그룹 좋아하면 신기하긴 할거 같아요.
18/05/08 00:31
HOT야 5년활동하고 해체했지만 아라시는 99년이후 계속 활동하니까요
그것도 버라이어티, 예능, 드라마, 영화, 무대극, 라디오 등등 메인시간대에 활발히요.
18/05/08 00:33
실질적 데뷔로 따지면 동방신기급이니(물론 아라시가 3년 빠릅니다만 데뷔하고 좀 텀이 있었다더군요) 동방신기가 아직도 안쪼개지고 활동했을 때 저렇게 됐을까 물어보면 답이 대충 나오지 않나...
근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아이돌의 의미는 좀 달라요.
18/05/08 00:54
군공백 없고 개인활동 하면서 주기적으로 팀활동도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인기 떨어지는건 연차 싸이고 해외나가고 개인활동하면서 팀활동텀 길어지면서 팬이 주는형식이지 인기가 떨어지면서 활동이 주는 형식이 아니라서요. 동방 5인이 엑소 처럼 매년 정규 리팩 겨울 3활동에 군 공백없이 사고 안치고 유지했다면 팬덤 유지했을거 같아요, 지금도 언제적 빅뱅이지 소리 나와도 이상할꺼 없고요.
18/05/08 00:42
뭐 한국도 아이돌판이 주류인 케이팝을 제외하고는 연예계 세대교체가 엄청 늦어지고 있지 않나요?
20대 배우 기근 현상은 어제오늘이 이야기가 아니고... 예능을 봐도 잘 나가는 예능인들은 40대 이상인 경우가 많은 데다 치고 올라오는 젊은 예능인들이 딱히 떠오르질 않으니...
18/05/08 02:17
배우진의 경우는 우리나라 젊은 배우들이 지금도 연기 잘하고 탄탄하다고 봅니다. 배우 기근은 아닌것 같구요. 오히려 반대로 젊은배우입장에서 출연할수 있는 작품이 없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이건 우리나라 장르적으로나 원하는 제작풍으로나 영한 미남보다는 중년, 미중년이 선호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젊은배우가 얼굴로 활약할수있는 멜로물도 우리나라가 워낙 시장이 좁고...오히려 이쪽은 영화보단 드라마에서 잘되고 있죠. 드라마는 영한 배우들 많습니다.
예능의 경우가 그나마 최근들어서 좀 풀린것 같습니다. 조세호나, 양세형, 김희철등.... 물론 아직도 굉장히 멀었다고 생각하지만요.
18/05/08 06:21
20대 배우 기근이라기보다 대중들이 20대 배우들을 안찾는것 같아요. 요즘들어 핫하다는 정해인도 30대더군요. 가요계는 꾸준히 하이틴 스타들이 배출되는데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는 젊은 배우들이 좀처럼 나오지 않네요. 요즘 흥행한 드라마나 영화 주연들은 거의 서른이 훨 넘은 배우들이죠. 대중 문화라는 게 원래 1~20대들이 이끌어 가야하는데 인구수도 줄고 영향력 자체가 이전 세대들에 비해 대중문화의 세례를 깊숙이 받은 3~40대들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고 구매력도 높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
18/05/08 09:03
고령화 영향이라고 느끼는 점이 불과 05년도만 해도 삼순이가 30살 노처녀의 연상연하 스토리였는데 지금은 연상연하라 해도 30대 초반 남자-30대 중후반 여자를 그리는 경우가 많네요. 학생의 연잔선인 청년으로 지내는 시기가 예전에 비해 길어지다 보니 20대들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수요가 없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18/05/08 02:06
우리나라 신화가 아직도 다른 남돌들 누르고 1위찍고 그러면 이상하게 보이죠.
우리나라 시선에서 봤을때 일본시장이 이상해보이는건 당연한 듯
18/05/08 06:32
아라시 정도면 가수라기보단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라고 봐야죠. 일반 가수들처럼 활동 - 공백 - 활동을 반복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엠씨 연기 예능 하면서 짬짬이 음반내는 그룹이라 단순히 연차 오래됐다고 인기 떨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만 해도 40대 후반 유재석이 초등학생 유치원생에게 압도적인 인기고 무도 13년 했는데도 아쉽다 소리 나오잖아요. 어디가 고였다기보단 개념이 다른 것 뿐이죠.
18/05/08 07:10
노기자카46이 초중고생에서는 AKB48을 압도하네요. 왜 일본 탑그룹이 프듀48같은데 나오나 했더니
AKB48도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그런 결정을 내린거 같기도 합니다.
18/05/08 11:53
그냥 대놓고 덕후들 빨아먹겠다는 시스템이라서 슬슬 수명이 다 한거죠. 그 장점만 취합한 그룹들도 나오고 있고
그래도 모닝구 무스메보다 탑에서 오래 잘 버틴...
18/05/08 11:50
아라시 이후에 성공한 쟈니스 그룹이 없다는 게 정답이긴 하죠.
그러면서도 다른 기획사 남자 아이돌은 들어올 수 없는 시장구조를 만들고 그걸 받아들이고 그게 통하는 사회라는 것부터가 노답이긴 하지만... 그나마 에그자일 계열 그룹이 있다는게 기적
18/05/08 16:53
캇툰정도면 데뷔무렵엔 아라시 데뷔할때랑 비슷한 수준의 인기였다고 보는데요.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부터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발생해서 생각보다 잘안풀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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