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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8 12:36
중국어나 일본어,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의 언어에 비하면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 수입한 랩과 힙합을 한국어로 하면 입에 잘 붙는다고 할까.
18/05/08 13:09
말이 전문가지 의견1일 뿐이죠. 90년대부터 힙합 베이스의 음악이 인기를 끌고 대중화되면서 발전해온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끼고 따라하기도 하면서요.
18/05/08 13:24
(수정됨) '일본어에 비하면' 한국어 발음이 더 영어에 가깝다라는 말도 맞지 않죠. 그냥 거기서 거기입니다. 오히려 자음의 발음은 일본어가 더 영어에 가까울겁니다. 가령 'ga', 'ba', 'da'를 한국인이 발음하면 영어권 화자는 ka, pa, ta로 알아듣겠지만 일본인의 발음은 원래대로 들립니다. 'z'발음도 한국어엔 없지만 일본어엔 있죠.
18/05/09 10:47
에이 아무리 그래도 크크 일본어보단 가깝죠 일본어에 비하면 한국어 발음이 더 가깝다는 말을 저는 맞다고 봅니다. 모음이 단순하고 받침이 없는게 엄청 큽니다. 어차피 영어 제대로 배운 사람이면 별 차이 없을지 몰라도 영어 안 배운 한국인, 일본인들이 각자의 국문으로 표기된 방식으로 이해하고 외국가서 대화하면 일본인 영어 발음은 현지인들이 엄청 알아듣기 힘들어하고 한국인조차 일본인 발음을 잘 못알아듣는 경우가 부지기수...
18/05/08 13:27
한국어는 강세가 없어서 외국인이 듣기에는 일본어나 비슷할텐데요. 발음이 비슷하냐보다 악센트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아무리 코크라고 발음해도 못알아듣던 피자집 종업원에게 멘탈털린 1인)
18/05/08 13:53
아마 영어단어 발음이 얼마나 가깝느냐의 얘기가 아니라, 자주쓰는 음절이나 받침, 성조 등 그런 얘기같은데..그것도 별로 동의는 안 하지만서도,.
18/05/08 14:02
발음이 대체로 한글자씩 끊어지기 때문에 미국 힙합에 어울리지 않았죠. 90년대 초반 랩들이 죄다 비슷한 스타일인 것도 거기에 연유하고요.
반대로 발음에 악센트가 사실상 없고, 성조도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에 악센트와 성조를 자유롭게 줄 수 있어서 그걸 활용해서 독자적인 스타일로 발전한 것 같거든요.
18/05/08 14:08
원어민들 입장에서는 일본인들 영어발음이나 한국인들 영어발음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하던데...
저 발음은 아마 랩의 발성이나 발음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어 자체가 받침이 없는 발성체계여서 플로우나 라임이 좀 어렵다는 말을 얼핏 들었거든요.
18/05/08 16:14
(수정됨) 완전 헛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얼마 전에 케이팝 좋아하는 외국인 영상을 봤는데 한국어가 영어랑 비슷하게 들린다고 했어요 귀엽고 동글동글하다, 부드럽다, 뭐 그런 이야기도 나왔고 아무래도 다른 아시아권 언어랑 비교했을 때 외국인들이 듣기에 훨씬 이질감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지 않을까요? 뭐 이런 걸 떠나서 음악이나 퍼포먼스 자체로도 세련되고 트렌디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점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요...
18/05/08 16:46
이거랑 별개로 꾸준히 남미쪽 뚫은게 제일크죠
북미 남미시장에 남자아이돌이 거의 전무했던 점 거기에 군무까지 완벽한 남자아이돌은 역사를 돌아봐도 없었고 쩔어때부터 남미반응이 심상치않았는데 방탄은 15년부터 꾸준히 남미 북미 공연다녔죠. 그 성과가 16년에 터지기시작했고 17년엔 완전히 자리를 잡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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