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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12:25
연차가 거진 10년차쯤 되다보니 회사에서도 이제 따로 관리는 안하나 보네요. 저 많은 글들이 올라올 동안 아무도 제지를 안 하다니...
18/05/13 12:35
인스타가 좋아요가 잘 눌리긴 하고, 특히나 사진이 여러장 올라와있을때 다음 사진으로 넘기다가 좋아요가 눌리는 경우가 많긴합니다.
한때 팬질 열심히 했던 사람으로써 일단 판단을 미룰려고요.
18/05/13 14:30
(수정됨) 묶음으로 사진을 올린걸 볼때 특히나 좋아요가 잘 눌려져요.
사진 오른쪽에 화살표가 뜨는데 이걸 클릭하면 묶음의 다음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조금만 벗어나도 그 버튼이 아닌 사진을 클릭한걸로 인식합니다. 이게 넘기다보면 사진을 연속 두번 누른것으로 인식하고 좋아요가 되어버려요. 나는 분명 화살표 눌렀는데 안넘어가니 다시 한번 누르고 좋아요가 되고 좋아요만 되면 바로 인식하고 취소 누르는데 이게 좋아요가 눌러짐과 동시에 사진이 넘어가면 좋아요가 눌러졌다는 표시인 하트마저 화면에 보이질않아서 모르고 지나가죠.
18/05/13 12:52
에프엑스 샤이니 둘다 남녀 그룹중에 각각 가장 좋아하는 입장이라 참 더 뭔가 그렇더라구요...
자꾸 종현이 생각만나네요 저런인간이 친한 동료랍시고 있었으니
18/05/13 12:48
솔직히 지금 상황 파악했으면, 뭔가 피드백이라도 했어야 하는게 맞는데...
아무 대응 없다는건... 실수가 아니라고 봐야죠.. 돌이킬수 없는 상황으로 가는거 같은데...이 팀은... 요즘 3세대 아이돌들 보면 개인인스타보다는 그룹인스타 하나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탄,트와,레벨,여치니등등..) 이런걸 보면 이런 사고치는 걸 막는다는 취지로는 긍정적인 게 아닌가 싶은..
18/05/13 12:48
설마 비즈니스형 메갈워마드 노선을 타려고 저러는건 아니겠죠?
본그룹 활동은 사실상 정지고 본임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상황도 아니니.....
18/05/13 12:52
영원히 고통 받는 크리스탈...
한 명은 연애하고 탈퇴해... 한 명은 메갈 인증해... 외국인 두 명은 소속사랑 사이 안 좋아...
18/05/13 13:10
원래 남자들을 주 타깃으로 장사해온 그룹도 아닌데다 이제 그룹활동도 힘들어졌으니 대놓고 쪼대로 하겠다는데 뭐라고 하겠습니까
페미니즘은 돈이되는게 팩트이고 유튜버가 걸스캔두애니띵 티셔츠 입었다고 가계정 만들어서 구독 눌러주기 운동까지해서 순식간에 수만명을 올려주는게 쟤네들입니다 쟤네들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지갑으로 보여줘요. 소울워커가 정말 특이한 경우였지 남자들은 주로 캡쳐해와서 낄낄거리고 욕하다 끝나는것과 대비되죠. 그러니 저렇게 생계형페미인증은 계속될겁니다. 인실케이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18/05/13 13:13
진짜 멍청한 건지.
여성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남성 피해자가 있을 때는 이렇게 빨리 처리되지 않았냐'라고 예시로서 가져와야지, 남성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이 문제를 꺼내다니. 그럼 자기들이 피해자의 입장이 아니라 가해자의 입장을 옹호하는 거라는 걸 모르는 건지.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말해야지. 불리한 걸 잘못됐다고 말하면 쓰나.
18/05/13 15:08
(수정됨) 욕먹기 딱 좋은 댓글이지만 그냥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이번 사건 관련해서도 주변에도 메갈 싫어해도 본문과 같은 박탈감을 느끼는 여성분들이 몇몇 있어요. 저는 남성입니다만 솔직히 완전히 헛소리라고 치부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몰카범죄가 그렇게 많은 나라에서, 이렇게 몰카범이 대서특필되고 경찰 포토라인에까지 선 첫번째 사례가 여성 범죄자라는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지점 아닐까요? 그와중에 여고생 기숙사 몰카사건은 어영부영 무마되려고 하다가 이 홍대사건 덕에 그나마 기사라도 많이 나고있는 느낌이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096656 특히나 화장실 몰카 발견하고 신고했는데 남성 경찰들이 엄청난 범죄로 인식하기는 커녕 '웬 미친놈 하나한테 잘못걸렸네... 근데 웬만해서는 잡기 힘들거에요' 이런 미적지근한 경찰대응을 겪어본 사람들은 더욱더 분노할수밖에 없을것 같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294897 더군다나 위에 메갈 워마드 인증이란 말이 나오는데 저거에 좋아요 누르면 메갈,워마드 인증인가요? 메갈 워마드 인증은 왜이렇게 폭이 넓나요? 일베인증이라 함은 일베 사이트 활동 내역이 드러나거나, 일베에서만 쓰는 이상한 표현들을 쓰거나 했을때 아닌가요? 메갈 워마드 인증도 마찬가지죠. 거기 가입해서 활동한 내역이 드러나거나, [한남들 다 재기했으면 좋겠다] [우리 애비충 10치남이노] 뭐 이런 표현이라도 쓰거나 했을때 비로소 그쪽이라고 할수 있겠죠. 근데 루나가 어디 그랬나요? 페미니즘적 사상에 동조만 하면 메갈인증이라고 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그런걸 꽤 많이 봅니다. 근데 거긴 진짜 다른애들이에요. 워마드 글 한번 본적있는데 진짜 경악을 금치 못할정도로 일베 그 자체였고, 여권신장이 아닌 남성혐오를 위해서만 똘똘 뭉친 집단이었거든요. 메갈리아 들어가본적도 없는데 저도 저기 동조하니까 메갈리안에 워마드 편 드는 사람인가요. 저는 그냥 피지알러인데.
18/05/13 15:15
폐쇄적인 공간에서 피의자가 특정되는 사건에서 발빠르게 신고가 된 건이랑 언제 찍힌지도 모르고 피의자 특정조차 힘든 건이랑 경찰이 수사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여성분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봐요.
18/05/13 15:20
저도 같이 생각하고, 경찰이 뭐 일부러 여기만 수사력을 총집중하고, 범죄자가 남성인 건은 일부러 봐주고 그렇게까지 생각하는건 억지성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동안 잡힌 몰카범들도 많았는데 이렇게 떠들썩하지 않았었다는 점, (이 사건은 뉴스도 많이 나오고 네이버 뉴스 사회면에 따로 섹션도 생겼더라고요), 구속수사라던가 포토라인에 세웠다던가 하는 평소답지 않은 단호한 수사태도, 하지만 평소에 남성몰카범들이 어영부영 집유 떨어진 케이스가 많았었다는 점 등은 생각해봄직하죠.
18/05/13 15:30
그런식 논리면 남성이 묻지자 살인당한 건이랑 강남역 살인사건은 보도 경중차이는 어떨까요? 이런건 당시 얼마나 이슈가 됐냐의 차이일 뿐이고 이런 거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는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18/05/13 15:32
그렇긴한데 가해자가 대놓고 '남자라서 짜증나서 죽였다' 라고 말하는 여성 범죄자에 의한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면, 이슈 더 쩔게 됐을것 같아요..
18/05/13 16:31
전문가들은 전부 정신병자의 x소리라고 했음에도 끝도없이 확장해서 여혐 키워드로 모든 인터넷과 기사를 다 도배했죠. 언론의 보도 경중 따질거면 여혐남혐 잣대 들이대는게 우스운 건데요.
18/05/13 15:30
유포에서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요? 그냥 인터넷에 올려서 쫙 퍼지게 했으니 언론의 집중을 받았죠.
그 차이만해도 피해자에게 가한 피해는 경중이 다르죠. 구속수사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요. 이번 가해자도 일반적 몰카범과 같은 상황이면 어영부영 집유나왔을걸요?
18/05/13 17:48
(수정됨) 언론은 그냥 이슈 될만한 건이나, 본인들이 짜고 싶은 프레임을 짜는 거죠. 남자 몰카 같은 경우에는 이슈가 될만한 건이라서라고 생각하고. 이슈가 될 만한 건이었던 이유는 남자 대상 몰카가 여자 대상 몰카에 비해서 흔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미대로 유명한 홍대에서 강의 중 누드 모델을 대상으로 벌어졌으며 그게 인터넷에서, 성인 사이트도 아닌 일반 사이트에서 공유 되었기 때문이죠. 피해자가 남자라 더 이슈 된 건 맞을 수 있다고 보는데 그건 그냥 남자 대상 몰카가 비교적 적어서라는 겁니다. 무슨 남녀차별 이런 게 아니라요. 이걸 고작 이슈가 더 되었다고 다른 조건 다 무시하고 남녀 차별 문제로 보려고 하면 피해자가 여자라서 더 이슈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사례도 흔합니다. 애초에 언론에서 이슈화 시키는데 남녀차별적 시각을 가지고 이슈 화 시킬 동기는 대체 뭡니까? 전혀 생각해봄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8/05/13 15:42
몰카 사건으로 유명한게 몇년전에 워터파크 몰카사건이 있었죠.
이번사건과는 다르게 피해자 특정도 어려웠지만 법인이 잡히기 2달전부터 뉴스에 대서특필되고 했었습니다. 최초로 이슈 받은 첫번째 사건이 이번 사건이라고 생각하셧다면 오히려 그간 다른 몰카범죄에 무관심하셨던건 아닌지요? 인터넷에 치면 기사 50건 나오고 방송사마다 뉴스에 다 나왔던 몰카범죄가 얼마나 많은데요.. 이번사건이 뭔가 특별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용의자가 빠르게 특정된다는점과 범죄의 강도로 따져서 다른사건들의 처벌정도와 뉴스 언론에 노출되는게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8/05/13 15:56
그게 선동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방식이죠. 오래된 일은 잊기 쉽다는 점을 악용해서 마치 이전 일은 없었다는 듯 사실을 왜곡하고
왜곡된 주장을 단체로 퍼날라서 사실로 만들어버리는 거죠. 워터파크 몰카 사건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사회적인 파급력이 컸는데도 시간이 지나니까 다들 기억못하고 그 위에 이건 남자가 당한거라 이정도다 해버리면 어 진짜 기억 안나는데 그런가? 믿어버리는 겁니다. 오해가 있을까봐 말해두자면 물론 괄하이드님이 선동했다는 건 아닙니다. 그 주장을 처음 조직적으로 폈던 사람들이 그런 방식으로 선동한거고 괄하이드님이야 어딘가에서 그런 주장을 보고 어 진짜 그런 거 같은데 하고 넘어가셨을뿐이죠.
18/05/13 16:13
기억납니다. 그 사건도 굉장히 특이한 사건이었죠. 일반적인 몰카사건처럼 남성이 몰래 침입해서 찍거나, 설치형 몰카를 이용했던 범죄가 아니라 여자 샤워장에서 같은 [20대 여성이 찍어서 올린 사건]이었으니까요. (참고로 그건 검거 후에 밝혀진 사실이 아니라 처음부터 나왔던 얘깁니다. 그 몰카 찍은 사람이 거울에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나서 영상을 시작했거든요)
저는 그렇게까지 깊게 동조하진 않습니다만 지금 위 본문과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그 사건도 인용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사건 또한 범인이 '여자'여서 더 이슈가 되고, 더 큰 처벌을 받았었던거 아니냐고요. 그리고 이 사건이 뉴스에 처음 나온 사건은 당연히 아니지요. 다만 이정도 폭발력있게 다뤄진 것은 흔치않다고 생각할뿐이죠.
18/05/13 16:30
피지알에서 관련 사건에 다른 분이 댓글 단거 그대로 써드립니다. 이번 사건은 '홍대'에서 '미대 수업중'에 남성 모델 몰카가 찍혀서 '워마드'에 올라가서 조롱당한건데, 이걸 그대로 성별 반대로 적용해서 홍대에서 수업중에 여성 모델 몰카가 찍혀서 일베에 올라갔으면 그게 이슈화가 안됐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18/05/13 17:42
남녀의 문제로 끌고가는건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법을 잘은 모르지만 몰카를 찍는 것과 유포하는 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미적지근 한 답을 내놓은 건 범죄의 경중과 투자되는 시간과 인력에 따른 것이라고 봅니다. 피시방 3만원 때먹고 도망간 사람 잡아놨더니 민증 하나 받고 돌려 보내주더군요. 결국 알바하던 제가 절반을 냈습니다. 같이 게임하던 형이 50만원 가량의 게임 아이템을 해킹당해서 같이 경찰서 갔엇는데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말투, 태도 등에서 저랑 형을 이상한 사람 취급했습니다. 경찰의 구조적 문제 또는 담당 경찰의 문제지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5/13 22:09
그냥 현재 몰카범죄 검거율이 97%입니다. 꼭 대서특필되지 않더라도 경찰은 수사를 하고, 범인 중 97%는 잡혀요
그리고 여고생 기숙사 몰카사건 기사 봤는데 [경찰은 영상이 처음 게시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사이트에 협조를 구해 유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게 어딜 봐서 어영부영 무마되고 있는거죠?
18/05/15 04:12
다른 부분은 태클을 많이 받으신거 같고... 마지막 문단에 저는 동조하고 공감합니다.
논조가 동의되지 않아도 '그래 고생이 많다' 느낌으로 좋아요 누르는 멘션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피지알러거든요... (요새는 거기 영향력이 줄어든 거 같아서 그런일 별로 없지만) 가끔 인터넷 유머글들 보다가 출처보면 일베거나 아니면 일베를 통해 유머자료를 접할 때도 있지만 저는 그냥 피지알이 본진이고 피지알러라고 생각하거든요... 루나라는 연예인이 '좋아요' 누른거 가지고 여기서도 마치 워마드 이용자와 동급 취급 받는건 저도 좀 불편하네요
18/05/13 15:11
흠 근데 본문의 내용이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이런 내용에 얼마나 화를 내야하는지 또 어떤 내용들은 별 것 아닌 일로 치부시켜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요. 그냥 메갈느낌이 나니까 무조건 욕하고 보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18/05/13 15:26
또또 본문의 내용은 틀린거 없다는 쉴드글들 나오기 시작하네요. 크크크 강남역 살인사건이 그냥 넘어갔다고???관련 법 개정이 얼마나 들어가고 있는데 역시저분들에게 팩트는 중요하지 않죠~
18/05/13 15:51
SM 걸그룹이 기존 SM출신 남돌 팬덤이 지원해주는 방식의 팬덤이다보니 여초성향이 확실히 강한거 같아요.
이런 메갈급 노개념 글도 엄청 지지해주네요.
18/05/14 22:08
sm여돌 남돌 팬덤에 지원을 받진 않습니다. 여팬덤이 많긴 하지만 외려 sm 남돌팬덤들에 집중 타겟이 되는게 sm여돌이었죠. 여초성향이 강한 여성팬들이 있는거지 sm남돌팬덤이 sm여돌팬덤의 다수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18/05/13 18:53
(수정됨) 제가 SNS를 하지 않아서 이해가 조금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좋아요를 누르면 내 SNS 계정에 좋아요를 누른 글들이 펌이라도 돼서 나는 이러이러한 글에 공감했다. 나와 팔로우한 사람들도 이 글을 읽어봐라는 식으로, 루나의 의지에 의해서 알려지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오늘의 유머 사이트처럼 게시글을 보고 추천을 눌렀는데 이 글에 누가 추천을 한 건지 추천리스트를 눌러서 쭉 보다가 루나 아이디를 보고 좋아요 눌렀다고 알게 된건가요?
18/05/13 19:09
A라는 유저를 팔로우하고 있으면 사진을 볼때 A외 n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라고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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