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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1 15:21
다른사람은 몰라도 수지 개인한테 법적제재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뭐 연예인에 대한 고소는 언제나 그렇듯 그 과정에서 구설수나는게 싫어서 합의를 할수있는거니 저도 소송은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나마 관심있고 기사 몇개라도 뜰때 제스쳐를 보여야죠.
18/05/21 15:24
저분도 민형사상 법적 처벌보다는 좀 더 성의있는 사과와 약간의 보상 정도 바라고 하는 거겠죠.
소송들어가고 시끄러워지면 아무래도 수지측에서 부담이 될거니까. 그냥 수지측에서 좀 더 성의를 보여서 조기 진화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18/05/21 15:25
법적제재가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언급함으로써 문제가 있었다는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수는 있을테니까요.
그냥 국민청원게시자를 고소한다고 하면 다들 관심이 안크겠지만, 연예인 수지를 고소한다고 하면 한번은 관심을 가질테니까요
18/05/21 15:26
(수정됨) 돈 몇 푼 던져주고 끝낼게 아니죠. 사람 마음이.. 근데 까놓고 사과문이랍시고 마지막에 '그래도..'라는 사족단거 보면 제대로 된 사과문이라고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억지로 한 사과같고.. 고소한다고 기사 뜨고 한 사과가 뭐 그리 진정성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거 보면 걍 끝까지 가도 될거 같은데.. 사장님이 힘드실거 같고
사과문 쓸때 제대로 쓰던가..
18/05/21 15:28
고소야 할수있지요 법적 이익이 침해받았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어야 하고 생업이 걸렸으니 더더욱이요 물론 그것보다 이런 액션이 저 사장입장에선 현명한 대처라고 생각도 되네요 소의 인용여부를 떠나 이렇게 여기저기 일반인들이 퍼와서 이슈화시켜주니 수지든 jyp든 체크를 할테고 그걸로 법정싸움을 하든 사과를 받든 회복하는데에 도움이 될거같네요
18/05/21 15:30
기사 댓글 참... 본인이 자영업자인데 연예인 SNS 한방에 망하게 생겼어도 수지가 무슨 잘못이냐는 말을 할수 있을런지. 아무리 팬심이라해도 상황판단이 저렇게 안되나 싶네요.
18/05/21 15:31
수지의 선의의 경솔함으로 지나칠정도로 큰 대가를 치르게 되겠네요(단순 피해보상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본인도 여러 타격을 입을정도였으니)...저 회사입장을 생각하면 수지입장에서는 법적책임이 없더라도 뭔가 조치(배상)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네요...수지는 정작 본인은 그어떤 음해에도 보상은 커녕 오히려 욕만 먹지만 본인은 자신의 섣부른 행동(경솔함)으로 대가를 치뤄야 한다니(이건뭐 연예인들 대부분이 해당할지도요)...뭔가 참 아이러니한
18/05/21 15:58
수지는 평소에 여러 좋은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선의가 실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별도로 제대로 개인의 사상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뇌가 절여진 것 같던데..' 같은 표현은 보기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살짝 순화해서 작성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8/05/21 16:05
원스픽쳐와 그 사장님은 수지의 배울 기회를 위한 교보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수지 개인의 사상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표현이 과함을 우려하시는 듯한데.. 글쎄요. 저는 무고한 사람이 입는 피해자보다 선후관계조차 확실하지 않은 여성을 우선하는 그 사고방식 자체를 두고 쓴 표현입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개인의 사상을 미리 재단할 생각은 없습니다.
18/05/21 15:37
저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인데 당연히 저렇게 해야죠.
실제 법이 어떻게 판단할 지는 모르겠지만요. 저 스튜디오 입장에서 수지를 죽이고 싶은 마음에 들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실제로 수지가 (이미지 회복을 위해) 알아서 피해보상을 했다면 모를까, 법이 강제적으로, 며칠간 입은 손해 + 앞으로 입을 평생 손해를 전부 다 수지 한 명이 감당하게 판결하지도 않을 듯 하고요. 사실 법률 싸움으로 가도, jyp나 수지 역시 돈으로 비싼 변호사 써서 최대 방어 할테고요. 물론, 영업 피해와 별개로, 댓글 테러범이나 신상 파서 나른 사람들은 벌금 정도 먹을테고요. 청와대 청원글에도 쓰잘데기없는 글들 많이 올라오는 걸로 아는데, 그걸 청와대 게시판 담당직원이 다 확인하기도 어려울테고 참, 저 스튜디오 관계자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아직 판결은 안났지만, 양XX님 사건 조차, 혹시 합의에 의해 찍은 걸로 결론이 난다면, 그 분은 본인의 누드가 인터넷에 널리 유포되어 힘든 날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욕만 먹을 수가 있는 케이스로 남을 수도 있겠고요. 사실 출사 같은 경우, 유포가 되었을 경우 스튜디오나 최초 유포자를 신고해서 잡으면 되긴 하지만 그럼, 본인이 그 누드를 동의하에 찍었다고 인정하게 되는 꼴이니,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참 난감한 경우죠. 정확하게, 계약서를 바탕으로, 스튜디오와 유포자를 잡아서, 그냥 막는 편이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그냥 주변 인식이 문제일텐데, 그냥 솔직하게 돈 없는 시절에 잠깐 잘못 생각했다고 하는 게 낫겠고요. (물론 강제로 찍은 게 맞는 걸로 결론이 난다면, 당연히 그 찍은 사람들이나 유포자들은 엄벌해야 겠고요)
18/05/21 15:46
수지 사과문이 진짜 마지못해 쓴 느낌이 들더군요. 왜 그래도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말이 마지막 문단인지? 사과하려면 진심을 담아서 사과만 하고 피해자 응원은 따로 해야지 섞어놓으니까 사과가 곁다리가 돼버렸죠.
글재주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사과만 깔끔히 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렇게는 쓸 수 없다 싶은 수준의 4과문이었습니다.
18/05/21 15:47
"문제가 된 국민청원 게시자,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수지 등에 대해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청와대까지?
18/05/21 15:50
청와대 청원글에 상호가 올라왔는데 연락을 취해도 글 수정을 안해줬다더군요.
경찰에서 관계없다는 결과 나왔다는데도 신상이 계속 노출되고 있는거니까요.
18/05/21 15:52
수지때문에 발생한 손해의 정도를 업주측이 증명해야해서 쉽지는 않을거라고 들었음. 청원올린사람이나 신상 턴사람들은 빼박인데... 이것도 잘못했다고 바싹 업드리면 집유나 벌금정도고...
18/05/21 15:53
이런문제를 볼때마다 배심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느끼는게
아마도 법조항만 따지면 수지씨가 별 책임이 없을게 뻔히 보여서 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면 모를게 이런 대중적인 사건에서는 대중의 판단에 따른 결과가 더 합리적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8/05/21 15:54
이런 일이 뭐 늘 그렇듯이 대중들이 일 터질때만 기억하지 그 후엔 무관심 하니..(비방 댓글 달았어도 잘못 알았어도 해도 그냥 쌩까면 그만이니..)
손해는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죠..설사 책임진다고 해도 한국 실정이라는게 정말 솜방망이 수준이니.. 그런 와중에 불난데 불붙이는 격이 되었으니...
18/05/21 16:00
“당사는 스튜디오 측의 글을 접했으며, 향후 진행 사항은 저희도 법률 대리인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에 따르겠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521154606653?f=m 법적으로 가면... 수지쪽에 큰 책임을 묻긴 참 애매하겠네요. 스튜디오쪽은 이미 피해를 볼데로 본 상황이지만..
18/05/21 16:06
(수정됨) 근데 가만보면 이사건은 점점 최초(피해당사자와 가해자)와 다르게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네요...새로운 2차(무고한 회사) 3차(수지) 피해자와 2차(최초 잘못된 정보 유포자) 3차(수지) 4차(악플러들) 가해자들이 생겨나고 도드라지는 듯한 느낌이네요 과연 이런쪽으론 일못하기로 소문난 제왑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18/05/21 16:14
일단 유투버 사진 유출이나 강제 촬영 같은 경우 경찰 쪽에 접수가 되어 수사가 진행될 거니 이미 대중들의 손을 떠났지만, 수지의 오인사격은 아직 업체의 피해는 현재 진행형이고 상황이 어이 없어서 말이 많을 수 밖어 없는 것 같습니다.
18/05/21 16:13
진짜 기사 댓글들 보니 머리가 아득해지네요. 진짜 여자분들중에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pgr에도 여성 회원들이 계실텐데.. 애꿎은 스튜디오를 알아보지도 않고 피해입혀놓고 사과를 해도 모자를 판에 진짜 가해 스튜디오에게 그 피해를 따지라고요? 잘못된 정보의 청원에 동참할수는 있습니다. 저도 숲속친구들이 된적도 있고 누구나 그럴수는 있죠. 그러나 그게 잘못된 정보였고 숲속친구들이 됬다는걸 알았으면 사과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 꿎은 사람 패놓고 자기보고 뭐라하지말고 진짜 범인에게 따지라는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18/05/21 16:14
청와대 청원글은 한번 올라가면 내용수정이 안되나요??
이런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담긴 청원이 올라왔을때 너무 대처가 안되는거 같은데요. 아무리 청원게시판이 사실상 다음 아고라랑 다를거 없게 됬다지만 너무 관리가 안되는거 아닌지..
18/05/21 16:23
사장님이 잘 판단하신것 같네요. 어떻게든 판을 키우고 이슈화 시키는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보상받는 방법이죠.
이번 수지 케이스 보고 다른 연예인들도 좀 배우길..
18/05/21 16:29
명언집에 넣어야 합니다. Seriously. It is a waste of time. -알렉스퍼거슨-
SNS는 인생의 낭비다...
18/05/21 16:29
기사 댓글 논리 수준이.. 가해 스튜디오한테 보상받으라니
그 스튜디오가 모델한테 잘못했지 원스픽쳐한테 잘못한게 뭐죠 가만히 있다가 머리채잡은 청원자와 퍼트린 쪽의 잘못인게 명확한데 이런말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같은 한 표라는게 참..
18/05/21 16:31
실수할 수도 있고 잘못할 수도 있죠 사람인데..
그럼 우선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제대로 잡는 조치가 우선되어야 하지않나...
18/05/21 16:44
실수 할 수도 있죠.
근데 실수하면 책임이란 걸 져야 합니다. 형사상 처벌은 뭐 불가능하겠지만, 민사 소송 정도는 다퉈볼만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그건 그렇고 역시나 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의 멍청함을 한없이 드러내고 있군요.
18/05/21 16:48
사과문에 사족 좀 안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잘 쓴 사과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이재용 부회장 삼성병원 메르스 사태 때 사과문 좀 보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우스갯 소리로 사과문을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애초에 사과할 짓을 잘 하지 않는다 는 말이 있는데, 왜 이렇게 자기의 잘못을 온전히 사과하지 못하는 걸까요? 꼭 저렇게 사족을 달고 싶은건지 궁금합니다.
18/05/21 17:14
사과할 짓을 많이 해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1) 일단 자기 자신이 잘못을 했다는 사실과 그 잘못으로 인한 결과에 멘탈부터 터져나갑니다 2) 잘못한 대상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등 내 잘못이 아니라는 근거를 필사적으로 찾게 됩니다 3) 내 잘못을 인정은 하지만 그래도 내가 잘못을 하게 된 이유는 있다는 식으로 책임을 분담시키려는 시도를 합니다 저게 심리적으로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사과를 하면 100% 확률로 4과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대개 사과할 적절한 타이밍은 저게 다 정리되기 전에 지나가요
18/05/21 18:06
합리화를 하고싶은 본능이 엄청 무섭죠..
저도 그래서 제가 잘못했다 싶으면 일단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그냥 잘못했다고 합니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좀 정리된 후 되짚어 생각해보면 늘 이불차게 되더라고요..ㅠ 그냥 잘못했다고 하는게 깔끔..ㅠ
18/05/21 16:53
승소 여부랑 별개로,
이번 사태 + 수지씨 사과문을 읽고 나서 개인적으로 수지 이미지가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이전까지는 백치미로 보였다면, 이젠 진짜 백치라서 피해를 준다는 느낌? 자기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사과문도 '그래도'를 붙여서 영 별로고.
18/05/21 17:11
이번 일로 수지에게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착실한 성공 커리어를 쌓아와서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할줄 알았는데 아직 많이 어리구나란 생각만 들게하네요
18/05/21 17:53
오히려 시작부터 성공했으니 당연히 성숙하기가 어려운 거죠.
실패를 통해서 계속 절망하고 다시 일어서고 이런 과정 없이 그냥 시작부터 스타였어요. 그게 본인의 엄청난 노력의 결과도 아니고 그냥 신이 내려준 외모 덕택이었고요. 물론 노력도 있기야하겠지만.
18/05/21 17:13
경솔하게 행동했으니 그 댓가를 치뤄야죠. 법적인 문제까지는 안갈거 같지만 이미지 폭락은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저부터도 다르게 보이니까요.
18/05/21 17:16
jyp측이 법으로 가서 이겨도 문제죠. 사진관측은 법적대응 결심한 이상 사과를 받아주면 불리해지니 변호사랑 연락하라한것이고. 기사들 보니 청원자나 악플러는 고소하고 수지는 고려중이라고 하던데 이말은 수지랑은 대화로 합의보겠다는 말 아닐까요.
18/05/21 17:20
사과문에 사족을 붙이는 건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 안하는 거죠...
일반인이면 모르겠지만... 영향력이 있다는 걸 본인도 잘 알텐테(모르면 더 문제일 것 같고) 실망스럽네요
18/05/21 17:24
그래서 연예인들의 SNS는 절대 연예인들만의 사생활 공간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특히 이런 사실관계가 확실치 않은 사건에 대해 너무 성급한 발언은 오히려 화근이 되었다고 봅니다.
18/05/22 07:54
마냥 터무니없는 얘기만은 아닌 게 수지 사형 청원 게시물도 관리자가 직권으로 삭제했는데 수정은 왜 안되냐는거죠.
고소까지야 아니더라도 관리자가 저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보는데 반응이 늦긴 하네요.
18/05/21 18:57
수지라는 사람이 악하거나 남 배려도 없는 사람이라곤 생각안합니다만, 생각이 짧아 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하긴 실패없이 꾸준히 성공만 해온 20대 청춘이 생각이 깊길 바라는게 무리긴 하겠지만요. 부디 서로 잘 처리 됐으면 좋겠네요.
18/05/21 19:27
개인적으로 사과문에 하고 싶은 말을 하려면 무조건 사죄의 말 이전에 해야 된다고 봅니다.
사과문의 목적이 여러가지 일 수 는 있게지만 가장 중요한건 사죄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4과문을 보면 왜 자꾸 사죄하고 뒤에 뭐라고 더 덧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18/05/21 20:32
이런걸 두고 뒷전이라고 하는거죠...뭐가 됐든 기.승.전.결에서 결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알수있는데 여기서도 또 한편 경솔했다는걸 알수 있겠네요...사과를 할것인지 본인의 의사표명을 할것인지 둘중에 하나만 했어야 하고 목적이 사과였다면 사과가 더욱 부각되게 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것 또한 어찌보면 경솔해 보일수 있기에...
18/05/21 20:43
그리고 확실이 화제성이 남다른 인물이 어떠한 일이나 사건에 연류되어있을때는 활활 잘타오르는듯 하네요...이걸보면 정말 화세정높은 인물들은 행동거지 하나하나 신경써야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또 엄청 힘들어 보이는 한편 매번 나오는 sns는 연예인에게 그다지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 시켜주는 것으로 보이고요 얻는것(팬들과의 소통)에 비해 잃는것이 더 커보일뿐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18/05/22 06:42
이미 같은장소 스튜디오인데 똑같이 했을거다 저기도 파봐라 하고 있죠..
이미지는 쫌 떨어져도 체급상대가 안되는데 수지가 어차피 승..
18/05/22 08:10
이번 사태에서 수지한테 실망스러운 건 실수가 아니라 그 이후의 대처를 전형적인 금수저처럼 한다는 겁니다.
저런 거 한 번 터지면 일반인으로선 욕먹는 게 문제가 아니라 금전적으로나 이후 일 관계로나 피해가 감당이 안되는데 누가 봐도 등떠밀려서 올린 글에 그조차도 사족 붙일 거 다 붙이고 일 커지면 하나씩 소속사 시켜서 대처하는 게 이건 뭐 베테랑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행동하다보니 이걸 왜 이해를 못하나 싶으면서 그동안 수지의 행보가 떠오르게 되고 외모로 픽업되서 연습생 기간도 짧다보니 가창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연기도 이미지 남들이 만들어준 걸로 떴을 뿐 연기를 잘했다고는 빈말로라도 말할 수 없고. 이후에도 얘가 무슨 노력을 해봤겠냐는 식으로 고깝게 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거죠. 그래서 일반인이 낀 시점에서 초기 대처가 참 중요했고 다들 걱정했는데 본인도 소속사도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고 결국 여기까지 온 거죠.
18/05/25 20:43
바보들 떼거리로 모여서 헛소리하는 건 항상 있는 일인데..
거기에 '청와대 청원'이라는 금칠 제목을 달아주니 해괴한 권위가 생기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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