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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6 12:30
백종원씨가 첫화부터 빡쳤던것도 그거였죠. 원테이블 가게는 사장이 자기 자존심을 걸고 하는건데 이런 가게가 방송 타서 잘되면 안된다고..-_-;;
18/05/26 11:58
피지알에서도 화제였던 엄청난 어그로의 국수집도 결국 백종원 조언 다 무시하고 자기 고집대로 했죠.
다음주가 해방시장편 마지막회인데, 예고편에 또 폐업 얘기하면서 한바탕 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반전이 없는게 반전일 수도 있습니다.
18/05/26 12:07
일주일 동안 핫도그 얼마나 구웠냐고 물어보니 20~30개 이러는거 보고 참 .. 크크
그리고 뭐 좀 불리하면 즙부터 짜는거 정말 보기 싫더군요.
18/05/26 12:08
뭘 잘했다고 우는지...
참 제가 속좁은 사람 일수도 있는데, 저 분들 짤만으로도 보면 그냥 막 화가나요. 전 가난에 허덕이면서 어떻게든 먹고 살기 위한 방법 찾으려 노력하는데 제 또래로 보이는 저 분들은 참 장사 쉽게 생각하고 노력하는거 같지도 않고, 운 좋아서 방송 나온걸로 또 돈 쉽게 벌거같고.... 보면 화나고 씁쓸합니다.
18/05/26 12:12
일단 홍보는 되었으니 첫댓글 분처럼 전형적인 인스타용 음식이라 저대로 내놓아도 몇년은 풍족하게 살겁니다.
백종원 조언대로 고쳐도 저 쓰레기같은 음식을 찾는 사람이 분명히 생길거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듯...
18/05/26 12:29
(수정됨) 저걸 먹는 사람이 있으니까 장사가 되는거죠 뭐ᆢ
얼핏 듣기론 예약제원테이블 식당이고 1년 넘게 잘 운영해왔다는데 왜 이 프로에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힘든 상권의 상인들을 도와주는 프로 아닌가요? 형편없는 음식을 팔아도 유지가 된다면 관계없는 타인이 뭐라 할 것도 아닌 것 같고요.
18/05/26 12:43
백종원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보면서 바뀌었습니다. 진짜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프로그램들에서 보여줬던 친근하고 푸근한 이미지 이딴거 다 버리고 칼같이 요식업계 대부로 이미지 잡더군요.(컨셉질 이런 의미가 아니라 인간은 원래 다면적이라 보여주고 싶은 면 보여주는거니까요) 자기가 생각하기에 장사 기본도 안되어 있으면 살벌하게 깝니다. 장사 할 때 놓치기 쉬운 세세한 팁부터 큰 틀까지 생각보다 많이 잡아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으로 돈 버는건 환영합니다. 많이 번다고 배 아파할 이유도 없구요. 잘 된 이유가 있더군요 이 프로그램 보니까
18/05/27 00:25
정말 많이 잡아주는건 백종원씨 정도면 돈받고 잡아준다고 해도 돈줄 사람 널렸을것 같은데 저걸 꽁짜로 안먹히는 사람한테 해줘야 되는게 진짜 너무 코미디네요 크크
18/05/26 14:59
월요일 =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맛있는거 먹고 행복해하는 백종원
금요일 = 골목식당에서 스트레스 받는 백종원 양면적인 모습 너무 재밌습니다 흐흐
18/05/26 15:04
저라면 저런 음식 절대 안 먹겠지만, 이 프로 하기전에도 찾는 사람들이 있고 장사 잘하고 있었다 그랬던가요?
그러면 저 사람들도 굳이 음식 철학 바꿀 필요도 없고, 백종원도 굳이 자기 철학 주입시키려 할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TV 프로그램이라 그런가.
18/05/26 18:45
즙짜내기 시작할 때 안봐서 뭔 계획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저 사람들 장사컨셉에서 맛있다라는 개념은 없었는지 도 모르죠. 그리고 저는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돈벌리면 장땡이고 양잿물만 안넣으면 되죠. 문제는 방송타서 또 한 철 땡기고 자기가 요식업에 뭔가 있는 것인양 자기포장해서 투자만 안받으면 되요. 저런 사람들이 제일 무서운게 자기돈으로 자기가 사업해서 망하면 괜찮은데 갑자기 자신이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된 것처럼 잘 포장해서 주변 돈 다 땡길 때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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