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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7 23:36
논란 같은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아를 빼고 AOA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FNC의 판단이 이해가 안되네요.
에이핑크에서 박초롱 빼고 나오는 거랑 똑같은 건데 말이 되나요? 일단 AOA 유닛 같은걸로 간이라도 한번 보고 진행을 해야지. 사람 마음 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참...
18/05/27 23:37
여긴 박초롱보다 훨씬 비중이 크죠.. 초아가..
거의 박초롱+정은지 정도 수준이 아닌가 싶은... 보컬 비중으로 가면 이보다 더 커질거 같고...
18/05/27 23:47
어... 에핑도 좋아하고 AOA도 좋아하고 아니 대부분의 걸그룹을 다 좋아하는 삼촌팬입니다. 걸그룹 만세!!
근데 특정 그룹의 팬은 아니라서 각 그룹 내 팬덤 지분율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조심스럽긴 한데 순수한 궁금함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AOA에 초아양 롤과 팬덤이면 에이핑크에선 정은지양과 흡사하지 않나요...? 러블리즈로 치면 케이? EXID로 치면 하니? 그냥 팬덤 내부 시각은 전혀 모르는 사람의 바보같은 의견이니 각 팀 팬분들이 보시고 기분 상하거나 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18/05/27 23:51
저도 정은지 롤이라고 봅니다. 리더는 지민이고, 화제성 자체는 설현이고 등등 해서 초아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회사에서는 어떻게든 강행할 순 있다고 봤겠죠. 남은 멤버들의 입장도 있고.
18/05/27 23:52
팬덤지분율보다도 에이핑크든 러블리즈든 EXID든 각 팀의 메인보컬인 정은지나 케이, 솔지가 없다 하여도 보미나 남주, 진, 혜린 등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한데, AOA는 그게 가능한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죠. 심쿵해 한 번 들어보고, 빙글뱅글 1절 듣고 여기에 초아 보컬이 있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보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5/27 23:53
팬덤은 좀 논외로 보고 수행했던 롤로 치면 초아가 에이핑크로 봤을 때 손나은 롤 빼곤 전부 다 했다고 봐야겠죠-_-;; 메인인지도, 메인보컬, 메인예능, 메인댄서(춤실력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춤 포인트를 제일 잘 살림) 등등.
18/05/27 23:45
오늘 노래들어보고......지금까지 AOA 노래 전부 돌려들어봤습니다....
초아가 없으면 AOA의 색깔이라고 할 수 있는게 진짜 단 1도 없습니다....
18/05/27 23:48
개인적으로는 질투나요 Baby도 좋게 듣고 오래 들었는데
이번 노래는 정말 애매하다 싶네요 논란이 있더라도 곡이 잘 뽑히면 이번 컴백 성적만은 더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18/05/28 00:15
저도 개인적으로는 질투나요 Baby는 진짜 잘 나온 곡이라 생각합니다.
곡 구성만 놓고 봤을때 트와이스가 가져다가 불렀다면 히트했을거에요.(작곡가도 블아필이었고..) 홍보도 부족했고, AOA크림이라는 유닛 취지를 감안하면 소속사에서 좀 더 열심히 어필하고 홍보했다면 어떻게됐을까 싶은..
18/05/27 23:51
헛.. 빙글뱅글이 후렴구였군요.. 잠깐 나왔을때 에이 그래도 이 부분이 후렴구는 아니겠지 했는데.. 저게 후렴구면 그냥 너무 밋밋한데요..
18/05/27 23:59
설현으로 비비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그 설현이 초아빈자리 비벼보기도 전에 논란부터 터지고... 여러가지 악재가 많네요.
물론 그 정도(인스타 언팔)로 쇼케를 갈 정도의 팬심이 쉽게 식지 않기 때문에 쇼케이스 미달과 그 논란은 별개라고 생각되고 애초에 코어팬의 절대숫자가 적었던 그룹인데 그 팬 지분률의 상당부분이 초아팬이였던게 더 큰거 같습니다. 쇼케미달은...
18/05/28 00:01
일단 그룹의 중심역할이었던 초아가 없고 힘이 다 빠진상태에서 컴백전에 한창 논란거리로 이슈가된 상태라 이번에 망하면 그룹으로써는 끝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쇼케인원은 2천명 아닙니까? 200명은 3군그룹 수준인데 ..
18/05/28 00:25
이 팀이 원래도 팬덤이 그리 큰 팀이 아니였는데 그 중에서도 팬덤의 핵심이였던 멤버가 빠져나갔으니 당연한 결과라면 당연한 결과죠(...)
18/05/28 00:26
AOA 그룹내에서 초아양이 가지고 있던 지분이 얼마나 컸는지 더욱더 느껴집니다.
거기에 남초그룹에서 비주얼 에이스인 설현이 그짝과 연관되면서 이젠 남자들도 기피하죠. 워낙 소속사 악명이 높아 잘됐으면 하던 그룹인데 이상하게 풀려서 너무 위기네요.
18/05/28 00:27
아무리 초아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설현이 있어서 미니멈 수준은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설현 혼자 싱글을 내도 200명은 채우는 것 아닌가요?
18/05/28 00:37
열애설만 갖고도 흔들리는게 걸그룹 팬덤이니깐요..
연애한다고 탈덕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차라리 초아처럼 같은 논란 생겼을때 재빨리 손절해버렸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18/05/28 06:40
그런 행동을 함으로써 그 비정상적인 인간들이 팬으로 유입될 위험이 큽니다. 아이린 같은 경우도 솔직히 잘못된 행동이 아닌데도 꼴페미들이 더 활개치는거 보시면 답 나오죠.
그런 모습 보고 앞으로 힘들겠다 싶어서 탈덕하는 경우도 많고요.
18/05/28 07:41
아이린 건이나 설현 건이나..
여초카페에서 좌표찍고 페미길만 걷자. 충성충성^^7 하면서 그들의 범주에 넣으려고 하는게 시작입니다. 그러면서 그 성향이 묻을걸 경계한거구요. 그럼에도 응원하면 래디컬페미니즘 측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보고 그런 행동을 한거겠죠. 페미방패로 세워져 귀찮아질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거죠. 물론 앨범을 태운다든가, 페미로 낙인찍는다든가 하는 행동은 이해가 안갑니다.
18/05/28 08:12
(수정됨) 설현의 머릿속이 어떻든 간에 팬 입장에서는 그분들과 부대끼면서 스트레스 받아야 한다는 것만으로 탈덕할 이유는 충분히 되죠. 결국 아이돌 팬질도 취미생활이고 나좋자고 하는 것일 테니까요.
물론 팬싸인회나 쇼케이스를 갈 정도의 콘크리트면 그 정도로 탈덕할 가능성은 크지 않긴 합니다. 코어가 빠진 건 결국 초아 탈퇴 때문이겠죠
18/05/28 11:45
이건 설현의 행동 때문에 탈덕한게 아니죠. 온라인 래디컬 페미니즘과의 분쟁이 싫으니까 탈덕하는겁니다.
불매운동을 따로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개인적인 선택을 하는 거라서 말씀하신 상황과도 다릅니다.
18/05/28 00:36
남자한테 어필하는 걸그룹이 페미논란있고(설현은 몰라도 유나는 빼박이죠) 핵심 멤버 빠지고 했는데 곡이 미치지 않고서야 잘되는게 이상하긴 한거죠. 어차피 대체 걸그룹이야 차고 넘치는 마당에
18/05/28 00:44
AOA가 대중성이 있는게 아니라 설현이 대중성이 있는거죠...
AOA라는 걸그룹의 대중성은 생각보다 충분치는 않습니다. 차라리 해체한 씨스타같은 팀이라면 모를까..
18/05/28 01:10
(수정됨) 초아가 조용히 나갔어도 타격이 심했을텐데
연애때문에 탈퇴해버리는 최악 중 최악의 시나리오로 나갔으니 더군다나 시기도 최악인데요 시기도 최악 상황도 최악 결과도 최악 팬덤이 버티면 신기한 상황이었죠 페미는 겨우 언팔뿐이러 맞는지도 모르고 팬덤내에서도 충분히 정신승리 가능한 부분이라고 봐서
18/05/28 01:27
대중성과 팬덤내인기가 항상 비례하지는않죠
듣기로 초아가 팬덤내에서 인기많았다들었는데 공백기 감안하면 팬들이 버티는게이상하죠 솔직히 쇼케갈정도팬이 고작 인스타언팔로 탈덕하는것도 웃긴데
18/05/28 04:38
(수정됨) AOA에서 초아는 팬덤도 팬덤이지만 무대 안에서도 꽉차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서. EXID로 치면 하니+솔지 롤인것이죠. 굉장히 타격이 클겁니다. 나머지 멤버로 무대를 구성한다는거 자체가 작곡가 입장에선 머리빠질 일이었을거에요. 설현이는 설현이 자체가 유명한거지 무대에선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죠.
팬사인회 갈 정도면 페미논란이 그렇게 큰 타격은 아닐겁니다. 완전 헤비덕이라는 소리니까. 초아탈퇴+공백기의 여파라고 해석해야 맞겠죠.
18/05/28 05:28
(수정됨) 팀의 색깔을 결정짓는 멤버가 빠져버리면 어떤 팀도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데, 거기다 초아는 무대 비중으로도 절반이상 차지하는 멤버라. 트와이스에서 나연이 빠진것보다도 몇배는 더 큰 데미지일겁니다.
18/05/28 05:32
초아가 팀내인원들과 뭔가 스트레스받는일이 있어왔고 누구의 잘못이었던간에 결국 연애탈주라는 극단적인방법을 선택하면서 타격도 컸던데다
초아가 어디선가 말했던대로 가수로서 AOA의 초아비중이 제일 크고.. 기존멤버가 페미니즘하는거 열심히 티내는거 남은팬덤이 겨우겨우 정신승리로 버티는데 가장 큰 기둥인 설현이 굳이 구설수 터뜨리며 정신승리하던사람들 다 멘탈 박살냈죠 신념을 위해 밥그릇을 던져버리는(자기것은 물론 옆에서 굶는사람것도 덤으로) 행위야 몇번 봐왔죠
18/05/28 05:39
가장중요한 대장 노릇할사람이 없어요
이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큽니다. 지민이가 열심히 해보는데 역부족인게 보이네요 ㅜㅜ 원래부터 다들 소극적인편이라 초아원맨쇼 진행급이었는데 지금 저거보니 정말 빈자리가 절절하군요
18/05/28 08:21
AOA에서의 초아 정도면 공백은 못 메운다고 봐야 합니다. 그동안 쌓아올린 무대들이 다 초아를 전제로 만들어진 거라...
거기다 예능 조련같은 요소들도 다 초아 지분이 상당했죠
18/05/28 09:27
뭐랄까 성공한 아이돌그룹은 그안에서 최소한 1명이상이 반짝반짝하다는 느낌이 납니다. AOA는 초아뿐이었죠.
설현은 그냥 사람들이 잘알고있는것일뿐 무대를 보면 반짝반짝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 썩 좋지 못한 결말로 갈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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