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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0 12:14
시원섭섭이 본심이실리가 없다고 생각했죠. 역시
독립.png 만세.png 크크크크크크크 엠팍이 아이돌 소식이 빠르긴 하네요. 저도 오늘 엠팍에서 이 이야기 처음 봤는데 이 글 자체가 엠팍펌이니.. 근데 사실 제 입장에서 크게 변하는게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뭐.. 여아이돌에 대한 관심에 한계가 있지만(고백하자면 의외로 여아이돌에 대해서 아는게 많지 않음) 그나마 관심이 있는 세계가 여아이돌이니 이거라도 열심히 아는 척 하고 이야기를 짜내서 해야죠. 후..
18/05/30 12:21
(수정됨)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뭐 그렇게까지 싫어하진 않는 편이라서...
워낙 돈도 안주거나 덜주고 몸은 미친듯이 굴려먹는 최악의 케이스가 많은 동네다 보니 (예전 쾅수, FNC, TS...) 그에 비하면 자기 욕심 많고 몸은 지나치게 사리는 감은 있지만 애들 대하는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봐서 한창 미친듯이 치고 올라갈때 흐름 끊은거나 홍유경 내보낸거. 두가지만 빼면 전반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요. 선량한 고문관 고참 같은 느낌이랄까 -_- 허쉬 때 빼면 노래 선택도 전반적으로 꽤나 준수한 편이었는데, 이 공은 대표 지분이 상당하다고 보기도 하고
18/05/30 12:34
직원들 연봉도 업계 평균보다 잘 챙겨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놓고 치킨 드립 같은거나 쳐서 사서 욕 먹는거 보면 그냥 모자란 형 보는 느낌도 나고 그랬죠 크크크
18/05/30 12:38
어디서 본 이야기 같다 싶더니 이거인가보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4240016390703&select=sct&query=플랜에이&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Gf21jhTRKfX@hlj9Sg-1khlq (또 아는 척 시작 ㅠㅠ, 역시 엠팍링크입니다)
18/05/30 12:36
잘 모르는 제가 볼 때도 에이큐브(플랜에이)가 소문만큼 안 좋은 회사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팬분들이 소속사를 너무 과하게 싫어하는거 아닌가 싶었을 정도.
18/05/30 12:40
사실 빅톤 데뷔 후에 불만이 더 폭증한 감도 있습니다.
빅톤 관련해서는 하는거 보면 ‘얘네가 이렇게 재빠르고 스마트한 회사였나?’ 느낌이 너무 들거든요 크크크크 빅톤이 흥했냐 망했냐는 차치하고 말이죠 크크크크 이렇게 대놓고 차이나면 ‘우리 애들 활동은 안 시키고 굴려서 후배 활동 시키냐!’ 소리 안 나올 수가(...)
18/05/30 12:43
저는 홍유경이 팬덤 여론대로 정말 강제탈퇴를 당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아 물론 안티 주장대로 멤버들 관계문제라는건 전혀 아닙니다. 전자가 확신할 수 없는거라면 후자는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음모론에 불과하므로.
18/05/30 12:36
로엔이 120억 주고 플랜에이 주식 70% 매입한건 15년말의 일이고 이번에는 나머지 30%를 마저 산거라 15년말부터 같은 회사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엄밀히는 둘 다 로엔 산하 레이블 소속이긴 하지만요
18/05/30 12:38
15년말에 받은 돈 생각하면 허각이랑 에이핑크를 155억에 넘긴 셈이죠.
빅톤이야 깍어먹었으면 깍아먹었지 보태진 않았을테니(...) 에이핑크 덕분인지 여자 연습생 풀이 나쁘지 않다고 들었는데 빅톤 저 꼴 나서 그 친구들은 데뷔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8/05/30 12:45
잘된다는 보장은 못하겠지만 여자연습생들이야 제2의 에이핑크 캐치프래이즈 걸고 나와서 기존 에이핑크랑 꽁냥거리는 모습만 보여줘도 얼추 각잡을 수 있죠. 여튼 빅톤보단 나음(...)
18/05/30 13:02
간단히 말하면 얘네 음반 판매량 커리어 하이가 에이핑크 커리어 초창기보다도 낮아요(...)
지금이 그때보다 음반 시장 커지고 이런건 접어두고도 남돌이 저 정도 수치면 그냥 진짜 폭망한거죠. 차라리 접고 걸그룹 하나 더 데뷔시켜 자리 잡게하는 게 빠를 수준입니다. 나름 노래는 들을만하게 뽑는 편이라 스밍은 해주긴 하지만 사실 가망 없어보입니다(...)
18/05/30 13:09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컨셉이 진짜 오락가락해요. 팬덤이 쌓일래야 쌓을 수가 없게 말이죠.
그게 반복되다보니 노래들 따로 떼어놓으면 들을만은 한데 모아놓으면 이게 열일해야하는 신인급에 내는 노래라고? 요렇게 되는(...) 물론 노래랑 컨셉선정 빼고 전부 구데기였던 에이핑크 신인시절과 물론 다른건 다 잘하고 있긴합니다(...)
18/05/30 12:50
진짜 시원섭섭...
일 추진하는건 막장이었지만 곡 선구안하고 돈 정산은 그래도 A급이었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다시는 보지 마입시더 前머표님~~
18/05/30 13:00
그 어렵다는 걸그룹 시장에서 이정도 성공한 사람도 드물겠죠...
단 지노 너 능력은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아니니 핑순이한테 평생 감사하며 살아라 최지노씨
18/05/30 13:07
내가넷 브아걸 매니저일때부터 들어본 이름입니다.
신화까진 아니라도 성공한 매니저 출신 사장이죠 앞으로 엔터사업 더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부럽네요. 에이핑크정도를 키워보고 흥망성쇄에서 쇄락을 보기전에 지분까지 대기업에게 다 넘긴 후 퇴장.
18/05/30 13:17
(수정됨) 너무 쉽게 초대박을 낸 느낌이랄까..
그런데 완전 로엔으로 들어간들 로엔엔터쪽 프로듀서도 암담하죠. 뭐 앨범만들때 유명한 사람들은 아낌없이 쓰는것 같긴합니다.
18/05/30 17:46
저는 시원섭섭도 아니고 그냥 시원합니다. 애들 악플러 처리 간볼때 때문에 그나마 있던 소속감 조차 다 날려 먹었죠. 더 빨리 바뀌었어야 했는데 그게 오히려 아쉽습니다. 이젠 제발 애들 보호좀 잘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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