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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5 18:46
제일 먼저 생각난건 8-90년대 홍콩영화 구숙정이었고, 그 다음엔 갓데리 누나가 불렀으면 더 잘어울렸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레트로는 아재들에게는 참 매력적인 장르인데 요즘 흥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유빈이 보컬리스트가 아니다 보니 음역대의 한계가 너무 크게 와 닿네요.
18/06/05 18:48
뭔가 좀 안타까운게
원더걸스 해체 이후 지분에서 보컬로는 예은이 다 가져갔고 예능 및 팬덤은 선미가 다 가져가버린 상황이라.. -0-; 이번 솔로곡에서 유빈이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 진 잘 모르겠네요
18/06/05 19:04
저도 성적으로나 팬덤(그밖에 화제성) 등으로는 챙겨갈게없다고는 생각하는데 뭐 첫 솔로이니 본인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봐야죠...
18/06/05 19:24
80-90년대라기 보다는 70-80년대라 보는 편이 더 좋을듯 싶네요.
의상도 그렇고, 곡스타일도 그렇고 일본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의 모습으로 보이네요. 딱 일본 경제호황기, 버블시대의 느낌이죠.
18/06/05 19:06
뮤비는 별룬데 노래는 갠적으로 좋아보이네요. 대중적인건... 흠...
뭔가 일본 버블시대때의 감정이 느껴져서 좋고, 우리나라 80년대 고공성장때의 여유 같은 느낌이 나서 좋긴하네요.
18/06/05 19:15
멜론 끊은지가 오래라서 그런데(현재 지니 이용중)지금 차트 상황이 어떤가요? 일단 2페이지라서 치고 올라오기는 힘들거 같긴한데...
18/06/05 19:23
일단 진입차트 밖에 안나온 상황이라 다음시간을 봐야 답이 나옵니다.
근데 진입은 기대 이상이네요. 일단 위에 방탄/워너원이 20곡을 올려놓은 상태라서 ;; 저정도가 어딘가 싶습니다.
18/06/05 19:40
일단 원더걸스 이름값이 있다보니 찾아듣는 경우인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멜론실검보면 그런거 같구요.
아마 팬덤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될거에요. 제가 원더걸스 팬이라 잘 압니다. ㅠㅠ 그래서 노래빨로 버텨야되죠.
18/06/05 19:13
한마디로 곡이 본인역량보다 윗단계 혹은 맞지않는 옷이라는 표현이 맞을듯하네요...대부분의 의견들을 보면 곡취향은 호불호에 갈리면서도 좋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면 유빈양 자체에 아쉬워 하는사람들은 통일된듯해서요
18/06/05 19:26
곡에 비해 딸리는 아티스트 개인의 역량. 이정도로 요약 가능한 곡일 것 같습니다. 엄정화나 김완선이 이 곡을 불렀다면 이렇게 어색하게 들리진 않았을 것 같네요. 너무 욕심을 많이 부린듯.
18/06/05 19:35
저두 저런 분위기 잘 어울리기 힘든데 넘 예쁘고 자기 음역대에 맞춰 잘 고른거 같아요. 노래도 무난하게 듣기 좋네요.
18/06/05 19:52
옛날 스타일은 진짜 잘해도 길게 주목받기 힘들어요 예전에 나얼이 글로리아를 필두로 60 70년대 소울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했음에도 주목 못 받더군요 나얼보다 이 시대 곡들 잘 표현 할 가수 많아야 한 손에 꼽을텐데도 불구하구요
18/06/05 20:50
분명 노래가 나쁜것도 아니고 컨셉도 나빠보이진 않는데.. 다른 댓글들 처럼 차라리 다른 사람이 더 어울렸을것 같고.. 오히려 유빈만의 매력도 안사는거 같아요
차라리 이런 컨셉이나 곡은 어느정도 솔로로 자리잡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18/06/05 21:21
곡 스타일은 좋은데 가수 역량이 못 따라가네요. 그리고 복고는 (아이러니하지만) 가장 최신의 인물이 그것을 내밀 때 힙한 법인데, 유빈은 이미 최신과는 거리가 멀어져 있고 그렇다고 본인이 저 시대 사람도 아니니 옛 아이돌이 더 옛날을 노래하는 구도가.. 어정쩡하기 그지 없군요..
18/06/05 21:48
뮤비를 보니 외모는 포텐을 충분히 뽑아냈고 (저의 원더걸스 1픽이 유빈이었습니다!! )
곡도 원하는 의도에 맞게 잘 뽑힌것 같은데 유빈의 목소리 톤이 노래하고 뭔가 잘 안 맞는 느낌이네요
18/06/05 23:47
시티팝 장르에 워낙 꽂혀 있어서 그런지 매우 좋게만 들리네요. 저 장르의 80년대 일본 보컬들이 역량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게 들리다보니 비교대상으로도 딱히..
18/06/06 03:37
곡이 정말 잘 뽑힌 것 같습니다.
장르 그 자체를 다 보여주는 것 같네요. 다만 많은 분들이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보컬이 곡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가 어울릴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오마이걸 유아의 톤과 리듬감이라면 아주 찰떡같이 소화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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