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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7 16:14
송종국 안정환 배성재 김성주 만담형 캐스터 해설보단 노잼이더라도 차범근 이천수 신문선 이영표 같은 스타일이 낫더라고요. 이광용캐스터도 요즘 말장난하는것 같던데..
18/06/07 16:54
전 개인적으로 저번 월드컵때도 3사 해설중에 안정환이 제일 좋더라구요.
이영표는 신뢰를 주는 정확한 해설인데 좀 교수님 분위기가나서 쳐지고... SBS 배-차 조합도 뭔가 저한테 안맞았어요... 근데 안정환은 선출이라 전문적인데 권위적느낌이 안나고 저같은 일반 시청자들에게 비유를 잘 섞어다며 직관적으로 알려주는것 같더라구요.(‘스트라이커를 외롭게 두면 안된다.’ 직설적으로 ‘늦어요, 늦어요’할때라던지..) 안해설은 김성주가 있어야 2배 이상의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가볍게 보여지는걸 경계하는것 같고.. 김정근 아나하고 어떤케미가 날지... 암튼 전 이번에 일단 안정환해설로 볼 예정입니다...크크
18/06/07 17:31
거의 모든사람을 내려다보는 듯한 표정으로 아무렇지 않은듯이 디스 하는거 정말 매력있네요. 저 자신감 저 외모. 마치 정우성이 본인 잘생긴걸로 개그치는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재밌네요 크크.
18/06/07 18:17
김성주 부분 공감이 많이 됩니다.
유투브에서 06 독일월드컵 때 중계하는 거랑, 14 브라질월드컵 김성주 씨가 중계 했던 것 들으면 차이가 확 납니다. 톤 부터가 웃기러 나온 사람 톤으로 바뀌어있어요. 경력이 거진 3~4배 차이가 나는데 조우종 캐스터보다 더 깃털처럼 가벼운 캐스터가 됐죠. 배성재 캐스터는 웃긴 소리를 해도 중계에서는 보도하는 톤으로 하기 때문에 과한 드립도 패스가 가능한데, 김성주 씨는 그냥 모든 멘트들이 가벼운 톤이라 옆에 있는 해설도 만담처럼 들려요.
18/06/07 18:58
예능에서 방송잘하지만 그러면서 A급자격증(한국내 프로구단 감독 가능) 따놓고 P급 라이센스를 따고 있다고 하네요...
최종꿈이 유럽에서 클럽감독하는거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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