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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9 01:42
제작진이 일부러 자극적인 곳을 찾아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수에 원테이블까지 언급 계속되고 재미보니까 더 저러나 싶어요.
백종원이 골목포기하는 편이라도 나와줬으면 싶을 정도네요. 전 그냥 정신건강을 위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나 봐야겠습니다;
18/06/09 01:44
솔직히 이 쯤 되면 시청자 이전에 힘들게 장사하는 사람들 기만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저런 기본도 안 된 사람들이 왜 나오나요?
18/06/09 01:49
그냥 제작진이 어그로에 재미들려서 일부러 이런곳 찾아다니는거 같네요.
제작진이 알아서 커트하면 되는데 굳이 방송하는거보면 어그로 끄는게 화제성이 있으니까 이런곳만 골라서 넣는거라고 봅니다.
18/06/09 01:52
컨설팅도 다 돈 드는 건데 오래 요식업에 몸담았는데 맥을 찾지 못해 고전하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걍 날로 먹으려 드는 건데. 백종원씨 말마따나 1~2회에 쫑내야.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느끼는 건데 제작진이 너무 날로 먹으려 드는 듯.
18/06/09 01:59
그나마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로 힐링하면서 상쇄되었던거 같은데 그마저도 종영한다더군요.
제작진은 진짜 고든램지화 시킬려고 작정을 했나...
18/06/09 02:22
이런 방송 어느 정도 예상이 되더군요.
지난 방송에서 '원테이블 식당'이 어쨌든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다음 장소에서는 좀 더 자극적인 소재를 갖고 방송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어코 이런 방송이 나왔습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또 화제는 되겠지요. 방송 취지는 점점 어긋나는 것 같고요. 지나친 표현같지만 제작진이 좀 역겹습니다.
18/06/09 03:09
오늘 방송보면 진짜 이런 생각들어요
저런 집은 놔두면 스스로 망하는데 왜 섭외했는지.. 지들도 이거 방송 나가면 안좋을 소리 들을꺼 뻔히 알면서도 왜 내보내는지..참 크크
18/06/09 03:11
원테이블 그것도 방송타고 짤 돌더니 엄청 화제됐죠. 이번엔 이런걸로 또 각종 사이트에 올라오고요. 이렇게 반응이 오는데 pd입장에서 어떻게 그만둡니까. 더 자극적인걸 찾음 찾았지ㅜ
18/06/09 07:10
(수정됨) 본편 보니까 이번편은 백종원이랑 제작진이 대놓고 까려고 기준을 너무 높인거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해야 화재도 되니..
전문 파스타집이 아닌데 바질이랑 샀다고 뭐라하기엔,, 물론 가격이 전문파스타집 가격을 받는게 문제긴 한데 백종원이 나중에 백종원 체인점가서 먹어보는것좀 했으면 좋겠네요. 백종원집 음식점 맛 없는곳이 대부분 이던데 물어 뜯으려고 일부러 장사 시작한지 몇달 안된집들만 골라서 가고. 푸드트럭도 초보자들편 했었는데 거기서부터 무슨 말도 안되는 테스트하고 그러면서 안보기 시작했는데 골목식당도 여기까지만 보렵니다.
18/06/09 07:25
(수정됨) 제보에 신입들이라 기준이 빡빡하네요 아무리 별로여도 저정도로 하는건 못봤는데
푸드트럭 꿀꿀이 그 사람들이 덥밥했을때도 버리진 않았으니까요 아 근데 장어집은 진짜 버렸으면 좋겠어요 크크크크 초중딩들 잔머리 쓰듯이 장사를 하던데
18/06/09 07:34
갑자기 수위가 높아져서인지 고든램지가 진행하는 프로들과 비슷해진거 같은데 훨씬 리얼하더군요. 그런데 한국은 야매 자영업자가 많은 특성상 저런 집들이 한둘이 아닐듯 싶어요. 특히 냉동+전자레인지 사용이나 주방 위생 개판인 가게들은 한 9할은 넘지 않을지...
18/06/09 09:22
백종원을 점점 고든램지화 시키고 있죠..
솔직히 이제는 기만행위죠. 취지가 열심히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골목상권을 살리자인데 지금은 그냥 식당하면 안되는 사람들 데려다가 식당창업 시켜주는 수준을 만들고 있어서... 한두번이야 재미있지 이게 반복되면 원래 취지랑도 멀어지죠
18/06/09 10:09
백종원 관련 프로 거의 안본 입장에서 한발 떨어져서 보면 PD가 이런 자극적인것만 찾아다니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소위 행복방송도 잔뜩 찍는 사람이지만, 그 행복한 짤 1개 올라올때 다같이 욕하는 짤방 10개 20개씩 올라와요. 이슈의 차원이 다르다는것이고, 소위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화가 되간다는건데 PD가 어떻게 포기하겠습니까. 결국 이건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8/06/09 10:14
아무리 저질이라고 욕해도 계속 보는 이상 PD는 오히려 승승장구 한다고 봐야하고... 정말 저 PD가 수준낮다고 생각하면 저 프로를 안봐야 답인것 같네요.
18/06/09 10:15
제작진 마인드가 그냥 백종원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하고 막 지르는 게 있는 거 같아요. 골목식당이라는 프로 자체가 그렇게 시작된 것이기도 하고요
18/06/09 11:09
백종원 고통받는 맛에 보는 프로죠 -_-;; 백종원 조보아 그리고 가끔 있는 성실한 사장님들 제외하면 제작진 포함해서 죄다 백종원한테 고통주는 역할
18/06/09 11:35
처음에 푸드트럭 때 레시피 마구마구 풀어주고 메뉴 개발해주던거에 비하면 요즘은 기존에 있던 메뉴 수정만 약간씩 해주거나 문제점만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마저도 원테이블 파티룸같은 곳은 해주지도 않았죠 멸치국수집 이후로 자기가 레시피 내놓는 기계 취급 당하는 것 같아서 회의감 느끼신 듯...
18/06/09 12:00
그런데 저런 너무 기본도 안되는 집들같은 경우는... 본인들도 알지 않나요?
비리다.. 라던가 가시가 많아서 먹기 힘들다.. 이런거야 본인이 먹어봐도 알수 있는거잖아요. 설령 본인이 몰라도 손님들이 컴플레인 많이 할테니 모를리가 없죠. 저런걸 굳이 백종원이 가서 알려줘야 할 이유도 없고... 골목상권 살린다는 빅픽쳐는 어디가고 그냥 막장드라마 보면서 시청률올려달라는건가
18/06/09 12:01
(수정됨) 모를리가요. 방송 나와서 띄운 다음 손님들 몰리면 한탕하고 권리금 받고 팔아넘기려는 거죠.
백종원이 로또라고 표현했잖아요. 피디야 막장드라마처럼 시청률 올라가니까 좋은거구요.
18/06/09 12:01
미스터피자등 본사에서 이미지 작살내서 점주들 힘들게 하는곳에 비하면 백종원이라는 브랜드를 상승 시키는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나온다는게 백종원 프랜차이즈점주들에게는 좋은 운영같네요.
18/06/09 12:23
저 사연듣고 문제점 지적하는건 대본같지는 않네요.
미역국 사기치고 하는게 대본일리가 없겠죠. 점주라는 사람이 얼굴도 팔았는데 허락했을리가
18/06/09 12:32
그동안은 그래도 한팀 정도는 정상(?)이거나 정말 요리는 잘하는데 다른 사정이 있다거나(저번의 횟집같은) 그랬는데
이번엔 진짜 전부 다 별로인가봐요 크크
18/06/09 12:47
저번에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쓴 게시글중에 어느 분이 댓글 달아주셨었죠.
자극...그 다음엔 좀 더...좀 더...그렇게 찾을 수 밖에 없는거라고. 그런데, 시청자들은 이제 그런거에 신물이 난다는건데, 어쨌든 그걸로 이슈가 되는 상황이라 제작진 입장에선 포기할 수가 없는거라고.
18/06/09 14:06
전 이 방송을 안 보기에 더 이해가 잘 가네요.
백종원씨 방송에서 훈훈한 내용에 대한 글이나 영상 짤방은 10개쯤 봤다면 암걸리는 내용은 과정없이 500번은 넘게 봤습니다(여러 커뮤니티) 화제성이 넘사벽이에요.
18/06/09 14:13
스푸파에서 힐링한다 하는데 피지알에서 스푸파 스샷한 글은 본 기억이 없는 반면 이 프로그램 스샷은 정~말 많이 봤거든요
이게 더 잘 팔린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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