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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0 11:40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후쿠오카편 보고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기본적인 자료조사도 제대로 안하고 촬영한거 같더라구요. 그거보고 백종원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18/06/10 12:20
아쉽긴 한데, 후쿠오카편에서 말 나오는 거 보니까 제작진들이 조사를 덜했던 것 같더라고요. 백종원씨가 그 많은 곳을 다 알 수는 없으니 제작진 대본도 참고를 하셨을 텐데 잘못 안 점이 많다는 얘기가 나오고 하니까 좀 쉬면서 자료 조사도 더 하고 했으면 좋을 것 같네요.
18/06/10 13:45
후쿠오카편의 문제는 기존의 다른 생소한곳도 꽤 다른 이야기를 했을수도 있다는 느낌을 줄수있다는거죠
시즌2로 다시 시작 하셔야함
18/06/10 16:46
후쿠오카 편 내용 틀렸다면 제작진이 잘 못한거죠..
요리 전문가라고 해도 전 세계 지역 음식 하나하나 다 알수는 없는거고... 피디가 정말 미안해 해야 됩니다. 전 프로그램이 틀렸다고 백종원한테 실망되는 건 없네요 프로그램에 실망되는거지..
18/06/10 18:20
(수정됨) 백종원이 방송에서 이미지메이킹을 얼마나 잘해놨나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스푸파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요리 전문가 백종원의 힘으로 굴러가는 프로그램인데 이걸 백프로 제작진탓을 하다뇨..
사람들이 스푸파 보면서 열광한 이유가 '와 역시 백종원이다 요리전문가라더니 세계음식 정말 다 잘알고있네 음식먹어보고 연구하는거 좋아한다더니 모르는게 없다 대단하다' 였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본인이 요리전문가라는 방송에서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에 기반해서 태국이나 홍콩 등 본인이 예전에 갔던 맛집으로 소개하는 모습이 다수 나오기도 했고 유창한 외국어로 음식주문하는 모습이나 그 음식의 유래와 제조법, 맛에 대해 막힘없이 술술 설명하는모습에 시청자들을 감탄시킨것 아니었던가요? 이게 아니면 차라리 유튜브 먹방스타를 하나 섭외해서 데리고 다니는게 훨씬 남는 장사였을겁니다. 잘한건 백종원덕 못한건 제작진탓 이건 아니죠 정말.. 이걸 제작진이 실수했다라고 쳐버리면 오히려 그냥 백종원은 프로그램 내내 제작진이 써준 대본대로 읽기밖에 안했다라고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이건 모순이고 오히려 더 악수를 두는게 됩니다. 후쿠오카편 한편으로 인해서 백종원도 백종원이고 스푸파 프로그램 자체의 신뢰도에 금이 가는데요. 태국이고 홍콩이고 어떻게 믿습니까? 어디는 본인이 잘아는 곳이라 잘한거고 어디는 본인이 잘 모르는곳이라 제작진이 써준대로 읽은게 틀린거다 라고 하면 쉽게 수긍이 가십니까?
18/06/11 10:44
백종원을 무한 신뢰하진 않습니다만 모든 먹거리와 맛집을 통달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당장 청두/방콕/홍콩과 하와이/후쿠오카만 봐도 전자는 꽤 많이 와봤고 잘 알고 있구나 라고 느껴지지만 후자는 잘 몰라서 대본 읽고 있네 하는 느낌이 오던데요. 특히 하와이에선 처음 먹어보는듯한 늬앙스의 음식도 꽤나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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