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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1 10:45
사단에 육군 주임원사 온다고 했던날 주임원사가 둘러보기로 했던 취사장의 조리 퀄리티가 급 상승한거 기억해보면 할수있지만 빡세서 못하는거뿐 같아서 백종원씨 가고 나면 바로 원상복귀 될듯.
기억해 보니 그날 주임원사오는 통신대대랑 정비대대 같이쓰는 취사장 인원보충한다고 본부대 취사병들 전부 데리고 와서 준비하는 바람에 그쪽은 전투식량 배식했군요.
18/06/11 10:56
애초에 맛을 포기하고 만드는거라..
그렇다고 외주주면 영국군 꼴 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전시 배식이 힘들겠죠. 그나저나 육군 계급장만 모양이 이상한 건가요..
18/06/11 10:59
동일한 취사병이 대대에서는 개밥을 만드는데 20인분 취사할 때는 괜찮은 백반집 퀄리티로 음식 나오는 거 보고 단체 배식의 한계를 체감했습니다.. 음식할 줄 몰라서 못 만드는건 아니던데..
18/06/11 11:01
짬밥이 퀄리티가 안좋은건 대량조리에 재료가 형편없어서인데 저런걸 하면 결국 취사병의 노력으로 때우려는 식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고 찍는 동안 병사들이 고생할게 뻔히 보입니다..
18/06/11 11:03
상병쯤 되니까 오백인분까지는 혼자서도 맛있게 만들 자신 있었습니다. 근데 예비군 오고 천 명 넘어가면 몇 명이 붙어도 너무 힘들어요.
18/06/11 11:08
취사를 민간으로요?
막사 관리야 전쟁나면 버릴 막사니까 상관없다지만 전쟁 났다고 밥 안 먹을거 아닌데 취사를 민간으로 돌리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실제로 저 사단급훈련할때 사단장이 훈련중에서 제일 FM대로 하는게 취사반 훈련이라고 했는데...
18/06/11 11:28
좀 더 생각해보니 식당주인과 달리 취사병은 맛있는 밥을 만들 유인이 간부의 갈굼 말고는 전무하군요.휴가 자주 줘봐야 남은놈만 빡셀듯
18/06/11 13:28
장교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골목식당에서 잠깐 썰 풀었는데 자기가 뷔페식으로 바꿨었다라고 하더군요...
썰만 풀어도 1회분량은 충분할거라고 하면서...
18/06/11 13:04
골목식당 이번시즌은.. 정말 할말이 없을정도 입니다. 골목식당 21회까지 하면서 백종원씨가 음식 뱉는거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2번이나 뱉어 내는거 보니.. 지난 국수집은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육수에 대한 자기철학이 있어서 그럴뿐이었지 손님입장에서는 정말 양많고 맛있고 괜찮았던거죠. 원테이블은... 어떻게 포장해서 끝냈지만 결국 요리학원 다니면서 기본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시 시작하는 케이스였고요. 이번에 나온집들은 진짜 다 답이 없어 보입니다. 역대급이네요. 처음으로 신청받아서 한거라는데.. 그전에는 방송국 PD들이 조사하고 뛰어다녀서 어느정도 검증은 되었는데.. 이번 골목식당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시청률은 잘 나오겠지만 작가진들이 너무 자극적으로 갈려는게 보여서... 백종원씨만 죽어라 고생할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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