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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4 13:39
나는 아이돌 사생활 보호해주려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서 정식 팬싸 응모했는데, 쟤네는 사생활 무시하고 죽치고 앉아있는데 쟤네를 더 잘해주면 매너지키고 돈 쓴 나는 호구임?
이거죠.
18/06/14 13:45
이게 맞네요. 어떻게든 팬싸 한 번 가 볼려고 몇십만원씩 쓰는 팬들한테는 창렬이고 ... 사생들한테는 잘해준다면 누가 앨범 사겠습니까
18/06/14 18:20
아니요 비싼돈에 물건 사는 고객 개호구 취급하면서 물건은 안사고 맨날 가게와서 친한척만 하는 사람을 반겨주는 사장 같은거죠
18/06/14 22:59
같은 돈 쓰고도 서비스 차이가 나면 불만이 나오는데, 비싼 돈 쓴 쪽이 돈을 쓰지 않은 쪽보다 좋은 서비스를 받으니 더 불만이 쏟아지는거죠
18/06/14 13:27
뭐 사생팬이라도 러블리즈 애들이 무시하고 지나가기는 힘들테니.. 정확히는 매니저가 일을 잘못한거로
보이고 소속사에서 처리를잘해야겠죠
18/06/14 13:50
다른 팬덤에 비해 엄격하고 배척을 많이하는게 럽갤이라 원래도 싸움이 많았는데 럽갤러들이 이제까지 알부만 참석하는 미니팬미팅때문에 그냥 빡쳐있다가 뿌앱때매 건수잡고 분풀이차원에서 난리치는거죠.
저기 말하는 사생팬이 럽갤러들은 우기는거랑 또 좀 다르고요.
18/06/14 13:57
숙소 앞에서 죽치고 있는건 예전부터 쭉 있어왔던 모습 아니었나요?
사생팬이라는게 저것을 넘어선 행위(일거수 일투족 따라다닌다던지 집에 무단침입한다던지...)를 하는 사람들을 지칭한 좀 더 격한 팬들을 일컫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저렇게 무작정 기다려서 미니팬미팅이 된건 엄청 운이 좋은케이스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팬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저런식의 팬미팅은 자제해야 하는게 맞겠네요.
18/06/14 14:04
원칙적으로는 매니저선에서 잘라내는게 맞죠. 각종 루머와 억측을 자아내기 딱 좋은 행동인데요 얼마전에 여친 숙소앞에서 소란피웠던 사생팬은 강경하게 대처했던데 이게 맞다고 봅니다.
18/06/14 14:06
얼마전에 남돌 이야기지만 수백만원을 쓰고도 팬싸인회에 못 가게 됐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아이돌 팬싸인회라는게 허들이 엄청 높죠. 아이돌에게 투자를 아주 많이 하는 VIP팬들이라고 할 수 있는, 팬싸인회 가는 팬들이 형평성 문제로 서운할 일이 없도록 회사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팬싸인회 가기가 힘든만큼 팬싸인회 그 자체는 엄청난 혜자여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으로는 위와 같은데, 상황을 보니 명은이 생일을 기념해서 밤늦게까지 있는 팬들을 위해 나가서 깜짝 팬서비스를 해준 것인데, 그냥 로또당첨 정도로 생각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물론 로또당첨이라는 워딩에는 이런 이벤트가 너무 자주 있으면 좋지 않다는 속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18/06/14 14:35
두 번째 문단은 "굳이 좋게 생각해보자면 이런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써본 내용이었는데 지수님 말씀 읽어보니 역시 너무 과했던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래 댓글은 지수님 댓글 새로 달린거 확인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내용보충한 댓글입니다. 오해하실까봐)
18/06/14 14:20
그냥 깜짝도 아니고 생일 브이앱에서도 팬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는등 언급을 해서 그런거에요. 이건 사생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게 맞는거죠. 앞으로 사옥 앞에서 대기하는걸 회사에서 무슨 명목으로 관리하겠습니까. 더군다나 팬사인회도 컷수에 비해 창렬 소리 듣는게 러블리즈 팬사인횐데요. 가이드라인을 지키는게 손해인 상황을 만들면 그 가이드라인 무너지는건 순식간입니다. 매니저 탓만 할게 아니라 멤버도 잘못한게 맞아요.
18/06/14 14:28
예상대로네요. 제가 팬덤 컨텐츠를 즐기지 않아서(해당 V앱 방송 미시청) 확신을 못 해서 안 썼을 뿐.
러블리즈가 V앱 방송을 하는데 밤늦게까지 대기하는 팬들이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와있다는걸 러블리즈한테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겠습니까. 생각해보면 사람 심리상 당연한 것 같군요. 이러면 러블리즈가 반드시 지나갈 수 밖에 없는 길에서 외통수 급으로 기다리고 있는거하고 별다를 것도 없는 상황이었네요. 팬들이 바로 바깥에 있다는데 러블리즈는 뭐라도 반응을 해야하는 상황이니까요.
18/06/14 14:37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만나러 가봐야겠다고 한건 멤버가 한 말이에요. 적어도 브이앱에서 그런 말을 하는건 굉장히 경솔한겁니다.
18/06/14 14:41
저는 V앱 방송에서 그 팬들이 대놓고 우리가 여기까지 와있다고 티냈다는건줄 알았네요.
그게 아니라 멤버들이 바깥에 팬들이 와있다는거 스스로 알았고 자발적으로 그 팬들 만나러 간 상황인가보네요.
18/06/14 14:39
각 소속사 앞은 항상 팬들이 존버하고 있는 곳인걸 생각하면 생일이라 팬들이 존버했다기보단 매일 하던 존버인데 멤버 생일이라 러블리즈쪽에서 리액션이 나왔다 정도로 보면 외통수는 아닌거 같아요
18/06/14 14:43
제가 아이돌에 관심이 상당히 있으면서도 아이돌 팬덤 세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 같네요.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8/06/14 14:24
사생팬정도면 숙소침입 혹은 물건을 훔치거나.. 아이돌들이 개인생활하는데 일일이 따라가서
사생활자체를 못하게 하는등의 피해를 끼쳐야 하는데 이정도면 약과 아닌가요?
18/06/14 16:26
요즘은 사생활을 따라가느냐 정도로 사생팬을 나눌겁니다.
공항을 예로 들면 공식일정에 해외로 가는거라 공항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 일반팬 개인 일정으로 해외를 가는데 그걸 어떻게 알고 공항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 사생팬 해외 갈일이 있어서 공항을 갔는데 그때 XX 도 개인 스케줄로 공항에 가서 우연히 본 김에 사진을 찍었다. - 계탄팬 이런 식으로 알고 있거든요. 피해를 끼쳐야 사생팬이라는건 당연한거고, 거기에 +a 가 되서 사생활에 끼어들면 사생팬으로 기준이 엄격해진거죠.
18/06/14 14:28
사생을 나누는 기준은 보통 비공개스케쥴을 따라갔느냐로 따지죠.
저 카페가 팬들에게 쉽게 어딘지 알수있는 장소였으면 사생으로까지 모는건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그와 별개로 저렇게 스케쥴 따라다니면서 늦게까지 기다리면 돈 몇십씩 써야 하는 팬싸보다 더 혜자로운 팬미팅 그것도 남들은 못하는 단독팬미팅이 가능하다는 개념을 회사에서 성립시켜주면 절대 안되죠. 그것도 남덕들을 상대해야하는 걸그룹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팬에게 고마워서 맴버들한테 가서 인사라도 하고오라고 시킬 맘이 있으면 팬싸 스케쥴이나 넉넉하게 시간 잡아서 거기가는 팬들에게나 좀 잘 하게끔 회사가 만들어줘야지 왜 팬들이 뿔났는지 잘 알겠습니다
18/06/14 14:35
팬싸보다 더 혜자스러운 팬미팅이라뇨. 생일축하노래 불러준게 더 혜자스러운가요
제 눈에는 그저 투기에 의해 유난스럽게 반응하는걸로 보입니다.
18/06/14 16:55
그저 투기라고 보기엔 친목질로 보일만한 정황이 꽤 여러번 보였으니 문제죠. 커뮤니티뿐 아니라 아이돌판도 특정 팬과의 친목질은 금기시
되는거 아닙니까? 단순히 질투로 인한 상황이라기 보다는 쌓였던게 이번일로 터진거라고 봐야죠. 행사 마치고 가는길에 특정팬이랑 티 팍팍내며 인사하던 모습도 직접 봤는데요. 그때는 뭐 쟤는 좋겠다정도였는데 쌓이고 쌓이면 상대적인 박탈감이 들만하죠.
18/06/14 14:35
돈 안내고 사생짓 하는 사람들한테는 15분씩이나 할애해주고
돈 써서 팬싸 간 사람한테는 몇 초 주고 화내는 티를 내자 화장실로 끌고 감
18/06/14 15:27
흑역사 너무 아픈데.. 저는 예전 이야기는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는데 이미 댓글에 많이 나왔으니 피할 수가 없게 됐군요.
말씀하신 사건도 당시 주의깊게 지켜봤던 사건인데 이번 일과 공통점이 안티발이 아니고 팬발이라는 것.. 울림엔터가 각성을 해야할텐데요. 안티가 주작해서 창의적으로 일을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울림엔터 스스로 문제점을 드러내니..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길! 더이상 제가 러블리즈한테 이런 류의 이슈가 있다는 글을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8/06/14 14:42
이게 논란이 될게 있나요... 돈내고 참여 vs 기달렸다가 공짜로 해주는데 돈내는것보다더 잘해줌..
여기서 그냥 논란은 끝난것같은데..
18/06/14 14:54
단순하게 질투로 인한 분노라기엔 그동안 쌓인게 터진거라고 봅니다
삐진팬들의 반란으로 치부하기에도 웬만한 팬덤에선 금기되는 행동이기도 하구요 당연히 소속사에서 먼저 알려주고 차단하는게 먼저이긴 하지만 멤버들도 이제는 조금 주의해야 될 필요가 있을 같네요
18/06/14 15:05
맞아요. 팬싸, 팬덤관리에 관한 문제를 좀 더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처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건도 단일건이 아니라 여태까지 있었던 문제들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기도 하죠.. + 팬들을 이미 다 잡은 물고기로 보는듯한 티를 절대로 내지 말길.. 러블리즈를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얼마나 잘 대접해드리느냐에 따라서 팬들의 팬심이 더 굳건해지느냐, 약해지느냐가 갈릴 수 있다는걸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18/06/14 15:01
도덕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건 물론 아니고 스스로 팔자를 꼬았다고 봅니다.
스케쥴 따라다니고 팬싸 하는 것보다 그냥 집앞에서 존버하는 게 우월전략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결국 고통받는 건 연예인이니까요
18/06/14 15:48
아이돌 산업이란 게 [저걸 별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이디 몇개로 음원 스트리밍 하고 똑같은 앨범 수십개씩 사는 식으로 과몰입의 극을 달리는 소비를 해주는 것을 전제로 돌아가는 거니까요.
판의 바깥에서 conix님처럼 생각하시는 분은 이미 충분히 많습니다만 관계자가 그렇게 생각하면 망하는 건 시간문제일 거라고 봅니다. 다만 conix님이 꼬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게 제가 앞에서 저렇게 말하긴 했지만 저게 건강한 산업이라고 보기는 어렵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20년 전부터 아이돌 코어팬덤이 대중들로부터 온전히 이해받지 못했던 거죠..
18/06/14 15:04
저는 솔직히 이게 뭐가 문젠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저 성명서의 러블리너스 일동에 저는 동의못하겠고요. 크크 솔직히 과몰입이라고 봅니다. 겨나럽2 중콘에서 벱솔이 밝혔듯이, 러블리즈의 행보는 앞으로도 더더욱 팬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더 쌓아가고싶다고 직접 오피셜로 밝혓어요. 말하는대로 행동하는것 뿐이고요. 팬싸 지나가실게요. 화장실로 따라오실게요. 이런건 사실 회사 차원의 문제지 멤버들이 어찌할수 없는 영역이고요. v앱 하다가 걍 나가서 만나고 온건데, 그것도 회사 바로 앞 까페에서요. 물론, 팬 입장에서 수십만원 퍼부어서 간 팬싸 < 회사앞 까페 존버 라면 기분이 나쁠수 있죠. 이해가 갑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러블리즈도 분명히 회사 입장에서는 실수했다고 볼수 있어요. 다만, 성명서 내고 분탕치고 이렇게 난리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6/14 15:17
명은이 생일날 니트에서 존버하고 있던 사람들이 100% 사생이나 탑시더들인지도 모르겠고,
늦은시간까지 사실상 코앞에서 이벤트준비하고 기다려주는 팬들 있으니 멤버들은 그냥 이 팬들을 더 챙겨야지 보다는 그냥 눈앞에 팬들이 있으니까 보러가자 정도로 이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만 있어도 비난할 떡밥 찾아내는 인간들 있고, 특히 아이돌-팬(덕후) 관계에서는 수많은 팬들 중에 별별 생각 다 하는 인간들이 많으니 아예 문제될 소지를 없게 만들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이건 아이돌이 항상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힘든직업이겠죠...) 1. 멤버들이야 좋은 의도로 말했더라도, 결과론적으로 보면 논란을 일으켜버렸고 2. 멤버들이 나가자고 했어도 매니저들이 커트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러블리즈 팬매니저들 보니까 엄청 말단은 계속 바뀌어도 좀 팀장? 느낌 나는 팬매니저는 그대로던데... 일련의 논란들 보면서 반면교사 삼은게 없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18/06/14 16:16
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서... 사실 좋게 좋게 생각하면 별 일 아닌 일 일수도 있는데, 그동안 묵혀둿던 일이 다 터져나온 느낌이네요.
18/06/14 15:39
아이돌 산업이 과몰입을 전제로 이루어져있는지라 과몰입이 문제라고 하면 그냥 아이돌이 사라져야 합니다 -_-;;
아이디 여러개로 스트리밍하고 앨범 하나 넘게 사고 이런 게 다 과몰입 없이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까요
18/06/14 15:08
제가 직접 본건 콘서트때 특정팬위치 확인하면서 그쪽으로 하트나 특정포즈 취해주는거 하고
이벤트였던 폴라가들어있는 꾸러미 던질때 특정팬 쪽으로 던지고 그사람에게 잘받았나 확인한거 두가지 인데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했었는데 하나하나 쌓이다가 터진거 같네요.
18/06/14 15:17
혹자는 과몰입이다, 질투다, 극성이다 하는데
원래 아이돌 산업은 그 쓸데없는 과몰입, 질투, 극성으로 이루어진 산업이네요. 태생이 그런 거 없으면 망하는 산업이라구요 과몰입 안하고 연예인 팬싸인회 한번 가겠다고 앨범을 몇 백장 살 수 있을까요? 질투 없이 연예인 조공이 그렇게 크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극성 없이 효과가 있을 지 없을지도 모르는 음원 총공을 하루종일 할 수 있을까요? 이 건은 러블리즈 소속사가 잘못한게 맞아요
18/06/14 15:22
본문내용과는 별개로 아이돌 산업에서 과몰입이네 뭐네하는데 돈쓰는 소비자보다 집앞에서 대기타면서 따라다는 애들한테 더 잘해준다면 소비자입장에서는 욕나오죠.
18/06/14 15:26
한번 그냥 지나갈 수는 있어도, 하드하게 덕질하는 사람들 자꾸 서운하게 스택 쌓으면 언젠가 부메랑 한번 맞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계속 이런 식의 팬서비스를 제공하면 차라리 문제 안 일으키는 다른 그룹(이 동네에서 관리 잘 되는 대기업이면 SM, JYP 정도인가요?)으로 갈아타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덕질이라는게 논리나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서 그건 또 잘 안되겠죠?
18/06/14 15:31
나는 비싼 돈주고 물건을 샀는데 다음날 그 가게에서
똑같은 물건을 무료로 나눠주는 느낌이 들면 빡칠 수밖에 없죠 특히 러블리즈는 그 비싼 돈주고 간 팬싸가 창렬하기로 유명한 팀이라..
18/06/14 15:51
이건 러블리즈나 울림 잘못이 맞죠. 이런식이면 적정선 지키면서 돈써가며 팬질하는 사람은 뭐가 됩니까? 아이돌판도 엄연한 사업인데 이건 제대로 된 상도의도 아니죠.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러블리즈 멤버들도 이런 사생이나 붙덕 관해서 너무 느슨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생은 저대로 방치하면 본인들이 나중에 더 피곤해지죠.
18/06/14 15:54
저는 아이돌에 큰 관심은 없지만, 이건 알겠네요. 이러면 정말 저 아이돌들 생각해서 자제하며 행동했던 사람들이 바보가 될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혼돈의 카오스가 연출될 수 있습니다.
18/06/14 15:57
팬은 아니지만, 대중의 관심과 인기로 먹고사는 곳(스포츠 연예계 정치권)이 특정 집단을 정당한 근거없이 우대하기 시작하면 그게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건 잘 압니다.
18/06/14 16:23
사실 이게 정확히는 사생 문제라기 보다는 돌과 홈마의 친목 문제로 보는게 맞습니다.
돌들은 아무래도 자주보다 보면 안면도 익히게 되서 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데 저런게 이어지면 입덕장벽이 되고 다른 팬은 탈덕하고 그러거든요. 그렇다고 친목 문제로 몰고가면 더 큰 문제니까 사생이라고 퉁치고 자제하자 하는 거죠.
18/06/14 16:17
온라인 게임으로 치면 일부 토끼겅듀 유저들이 운영진과 친목하는게 걸려서 (+특혜도 받고) 근근히 과금하면서 게임하던 유저들이 화난듯한 느낌이군요.
18/06/14 16:29
게임으로 바꾸면
캐시로 수백만원 질러도 S+ 못 뽑은 사람이 수백명인데 개발자 집 앞에서 대기하면서 생일축해해줬더니 수십명한테 S+ 쿠폰을 나눠준격이죠.
18/06/14 16:38
그냥 인증샷 찍으러 나갔다가 팬서비스 좀 해준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그거 보단 좀 더 나간
그렇다고 본문처럼 팬싸보다 더 혜자한 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 딱 음방 대기시간에 15분 정도 하는 미니 팬미팅 정도인거 같네요 문제라면 팬들이 스스로 아이돌을 위해서 하면 안되고 자제를 요구 하는 행동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의해서 깨지게 된거? 정도겠죠 그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문제들도 있긴 하겠지만 실제로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18/06/14 16:42
근데 이게 꽤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아이돌판에서 금기시되는 '친목질' 관련이라 이 난리가 난거죠.
뭐 어지간히 쿨한 사람 아니고서야 섭섭하고 화가 날만한 일이죠. 이런건 애초에 논란이 안되게끔 관리를 해야 하는건데...
18/06/14 16:49
존버하던 사람들이 그냥 앞에서 얼굴이라도 한번 보겠다고 하루종일 기다리는 약사생팬들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그게 아니라면... 파생될 문제가 나올 가능성도 있겠네요
18/06/14 16:59
개인적으론 러블리즈 멤버들 부터 이런 문제에 관해서 굉장히 쉽게 생각하고 있던거 같습니다. 걍 좀더 해주는 팬서비스 정도?
직접 목격한것도 있고 해서 이번건은 좀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모습은 건강한 팬과 아이돌의 관계는 아니죠. 아이돌 팬질 공짜로 하는것도 아니고, 러블리즈는 그 대중성에 비해 코어 팬덤 하나로 버티는 모습인데요.
18/06/14 16:47
이거는 회사가 백번 잘못한게 맞습니다.
아이돌산업은 모바일게임 산업 같은거에요. 1%의 핵과금러가 99%의 즐겜러를 먹여살리는 구조죠. 과몰입 어쩌고 저쩌고 할 부분은 아닌거죠. 심지어 저 1%의 핵과금러가 도덕적으로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번 케이스는 오히려 아티스트로부터 스토커를 격리시켜라 라고 하는거라 명분도 있습니다.
18/06/14 16:57
팬싸라도 엄청 잘해줬으면 모르겠는데 팬싸 퀄리티도 안좋은 걸로 소문한 곳이 이러니까 팬들이 더 빡치는 거 같네요. 이건 소속사가 반성할 문제입니다.
18/06/14 17:24
대충보니 사생문제도 문제지만 친목문제도 있는거 같은데 멤버 전담 대포들이나 스케쥴 하드하게 따라다니는 출석러들은 멤버들도 얼굴을 알게되는 일이 태반이라 이런일 가끔 터지는데 여기서 멈추면 다행이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진짜 큰일납니다 단순하게 누구 몇명 홈마 몇명 탈덕하는게 아니라 그룹 팬덤 전체가 작살나는 경우도 생기는지라 이런건 미연에 싹을 잘라내야 되요
18/06/14 18:15
이성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산업입니다.
제3자의 시선으로 봐도 이건 러블리즈 측이 잘못한거죠 돈도 많이 투자해서 힘들게 사인회를 갔더니 그냥 돈도 얼마 안쓴 관종보다 취급이 구리다면 억울하고 화나는게 정상이죠
18/06/14 18:25
그쵸..아예 스밍용 깡통폰을 따로 준비해서 24시간 스밍하랴... 다운 총공에..(모금까지 해가며 총공..)
팬싸에 씨디 수십,수백장을 거금 써가면서 구입해서 거기서 또 당락이 결정되야 갈 수 있고..... 생일이나 행사 조공등등... 이런건 일반인들의 시각으로는 이해를 못하는거니깐요.
18/06/14 18:56
사생은 무시하는게 답인데 참... 멤버가 잘모르면 회사가 관리해줘야지 울림은 여전히 일 더럽게 못하네요. 팬만큼 달래기 쉬운게 어딨다고 좀만 해줘도 마냥 좋아할 사람들인데 티나게 막대하면 안되죠. 팬이 등돌리면 더 무서운법인데.. 안변할꺼 같아도 팬이니까 사소한거에 섭섭하고 무너지는건 한순간이죠. 일반인이 아니니까
18/06/14 19:05
돈으로 줄세워서 할거면 결국 돈이면 장땡인거 아닌가요?
그냥 부러운거죠 나가서 팬을 만나느냐 마느냐는 그냥 본인 마음인거고 그럼 돈 안쓰고 존버하면 되는데 그렇게 안할거잖아요. 어차피 돈 쓸 사람은 그 방법이 쉬우니까 하는거고 존버하는 사람은 돈이 없어서 존버라도 하는거죠. 시어머니질을 하는게 아니라 마음에 안들면 갈아타는게 맞는겁니다. 이런거라면 이대호나 이승엽이 딱히 욕먹어야 할 이유도 없지 않나요? 아이돌 산업은 다르네 뭐네 하는데 결국 궁극적으로 같은 케이스인데요.
18/06/14 19:17
그래서 그렇게 다같이 존버하고 달라붙다 사고 터지면 책임은 누가 질건데요?
팬들이 생각이 없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팬질 하라고 하겠습니까? 팬싸에 돈쓰는 팬들은 적어도 회사가 공인한 자리에서 직접 가수와 만나게 해주는 자리라 기를 쓰고 돈써가며 가는겁니다. 거기다 이번 문제는 매니저도 방치했다는데 팬들이 더 화가 나는거구요. 그리고 이게 시어머니질과 무슨 상관입니까? 아이돌팬도 엄연히 고객인데 호갱되면 화내는건 당연한거 아녜요? 이대호 이승엽 말씀하시는데 둘 다 똑같이 팬서비스 문제로는 욕먹고 있는데요?
18/06/14 19:26
사고가 나면 사고를 친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겁니다.
이대호 이승엽 팬 서비스 없어서 욕먹고 있죠? 저 케이스에서 밖에서 존버한 사람들을 팬이 아닌 사생으로 단정짓는건 개개인의 서로다른 가치관이지 명문화된 규정이 아닙니다. 결국 팬 서비스가 지나치게 좋은거지 유달리 잘못된게 아닌겁니다.
18/06/14 19:41
사고가 터져서 책임을 지게 할바에 미연에 방지하는게 더 나은 방향 아닌가요?
그리고 사생팬 명문화 규정은 무슨 말씀이신가요. 가수와 팬은 무대에서 서로 만나는거지 공항 도로 휴게소 행사장의주차장 사옥 할거없이 따라다니는 팬질이 건전한 겁니까 그럼? 팬서비스가 좋은것과 별개로 존버한 사생들의 반대급부의 팬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건 당연한거구요. 그리고 러블리즈 멤버들이 알아야 할것은 그런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팬들도 그들의 소중한 팬이라는 사실이죠.
18/06/14 19:52
그 미연의 방지란게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해보셨나요? 아이돌이 방탄 캐딜락 타고 다니던가요?
야구선수가 야구만 잘하면 장땡이죠. 가수가 노래 잘하고 춤잘추면 장땡이죠. 그런데 이것도 차이가 있는게 운동선수는 명명백백한 결과가 있고 결과에 따른 상금도 있고 연봉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야구선수는 야구만 잘하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팬서비스가 없다고 가루가 되게 까이고 있죠. 이에 비하면 가수는 노래만 잘하고 춤만 잘춰서는 그냥 기예단이나 광대일 뿐입니다. 운동선수보다 더 중요한게 팬서비스인데 서비스가 과하다고 까이는건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일인거에요.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안전요원들이 안전을 지켜주려고 배치된게 아닙니다. 팬하인회에서 칼로 그으면 이미 사건 다 터지고 끝나는 거에요.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사고는 터집니다. 안전요원이나 경호원들은 아주 운좋으면 막을 수 있는거고 대부분은 사고가 터진뒤에 책임질 사람을 잡으려고 있는겁니다. 님 생각을 해보세요 싸인해주세요 그러고 칼 꺼내서 찌르면 누가 어떻게 피합니까? 저 사건은 이런 겁니다. 만약 저 사생팬으로 불리는 사람들 대신 본인이 저 자리에 있었는데 스타가 만나러 나와줬어요. 그럼 아 저는 당신에게 위해를 가할수도 있는 사람이니 당신과 접촉을 거부하겠습니다 하면서 집으로 갈껀가요? 그럼 약간 바꿔서 님에게 저런 일이 생겼는데 그걸 비난하는 또다른 팬들을 님은 어떻게 생각할겁니까? 그냥 계탄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에요. 과몰입이 아니라 배가 아픈 겁니다.
18/06/14 20:05
그지경이 되면 스타가 ‘아 내가 처신을 잘못했구나’ 하고 노선을 변경하겠죠.
자꾸 무슨 사고방지니 뭐니 하는데 사고는 못막습니다. 마이클 잭슨도 투어때 “무대위”로 팬이 난입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배가아픈건 논리적으로는 실패한 사고과정입니다. 본인들이 존버를 안한거지 존버했다면 똑같이 얻을 수 있는 기회였죠. 상대적 박탈감은 그걸 본인이 돈을 주고 얻었던 몇번의 기회와 이상하게 비교를 해서 생긴거지 실제로 저 사생팬 취급되는 사람들이 며칠을 저기서 존버하다 한 번 만난 건지 여러번 만난건지 아무도 모르죠.
18/06/14 20:10
그렇게 존버를 하면 팬과 스타는 회사의 공식 루트가 아닌 사적 루트를 통해서 접촉하게 됩니다.
팬과 스타야 좋을지 몰라도 다른 대다수는 서로 피해를 보는 거죠. 결국 스타는 생명력을 잃고 활동이 줄게 되구요. 왜 일부러 루즈-루즈 게임을 하려고 하나요? 럽덕들도 러블리즈 더 오래 보고 싶어서 이러는 겁니다. 저런 친목으로 팬덤 와해되는 게 한두번도 아니구요. 아이돌은 라이징 때 유입된 팬들이 고인물이 되고 꾸준히 유입이 들어와야 하는데, 저런 일이 생기면 유입은 끊기고 고인물들도 빠져나갑니다.
18/06/14 20:25
그 루트는 못막습니다.
스타가 하지 않으려고 해도 지인 찬스 친척 찬스 무슨 찬스 해서 대기실 급습 퇴근길 급습 급습 기습 등등등 얼마든지 있고요. 글을 보면서 참 이상한게 누구보다 스타의 경제사정을 염려하고 스타의 대중적인 성공을 바라며 더 많은 팬이 유입되길 바라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짓은 팬덤의 분열이에요.
18/06/14 22:02
맥핑키 님// 아뇨. 기습하면 같이 놀아주지 말고 막아야 한다는 거죠.
지금은 회사나 스타가 급습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해서 생긴 문제거든요.
18/06/14 20:10
미연의 방지가 이상하다는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만? 예방주사는 왜 맞는데요 그럼?
말씀하시는게 뭐 쿨내 풀풀 풍기시는데 사고 날거면 난다는 생각보단 어떻게든 사고날 건덕지를 줄이자가 더 좋은 생각같습니다만? 그리고 이게 팬서비스가 과해서 까인다고 생각하시나본데요. 지금 이 문제의 핵심은 팬서비스가 과해서 까는게 아니라 그동안 쌓여왔던 러블리즈 멤버들의 몇몇 사생 및 붙덕들과의 친목이구요. 이번일은 네 뭐 좋게 봐서 밖에서 기다리는 팬들 위해서 팬서비스 할수도 있다쳐요.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자주 보이는 일이면 애써 선지켜가며 응원하던 팬은 바보 되는거잖아요. 그러면 너도 붙덕이나 사생 하라고 말씀하실거면 님이랑은 더 할말이 없는거구요. 배가 아프다는건 뭐 아픈 사람도 있겠죠. 그래서 그게 왜요? 배아프면 뭐 쫌생이쯤 되는 겁니까? 똑같은 돈 써서 차별대우 받으면 당연히 화가나고 배도 아프겠죠.
18/06/14 20:33
쿨내 풀풀 풍긴다고 하시니 어떤 시각으로 제 댓글을 보고 계시는지 알 것 같네요.
님이 지금 굉장히 열렬한 팬질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십니까? 각자 자기가 생각하는 열심히 하는 방법이 있는 겁니다. 그걸 다른이가, 심지어 같은 스타를 좋아하는 같은 팬덤의 누군가가 ‘그 방법은 틀렸어’ 라고 하는 것만큼 이상한게 또 있을까요? 돈이 많으면 저걸 배아파 하지 않고 ‘뭐하러 매일 저기서 저러고 있지 그냥 앨범 백장씩 사면 되는데’ 라고 생각하겠죠. 이런 사람들이 이 사건을 보고 문제라고 생각할까요? 기회가 불평등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 박탈감인 거에요. 존버할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단지 확률이 형편없고 시간과 노력 대비 결실이 미미해서 하려는 사람이 없을 뿐이죠. 기회는 똑같이 주어졌는데 내가 잡지 못했다는 질투인 겁니다. 이걸 자꾸 정의인 척 사생팬을 가져오고 안전사고 등을 결부시키는데 이건 문제가 생겼을 때 결과적으로 판가름나는 거에요. 사생활을 침해한 팬, 노홍철에게 칼질을 한 팬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고요.
18/06/14 21:07
쿨내 풍긴다고 하는건 그렇게 보여서 그런거구요.
제가 열렬한 팬질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실제로 안방러에 더 가깝구요. 그쪽이야말로 제 댓글 어떻게 보시는지 알 것 같네요. 그리고 돈 많이 써서 앨범 백장씩 사면 되지 이게 뭐? 라고 생각하는지 님이 어떻게 아세요? 궁예신지? 지금 팬덤이 흔들리는거 자체가 코어팬들이 화가 났다는 거예요. 님이 말하는 그 돈 많이 쓰는 팬들이요. 그리고 사옥 근처에서 존버해서 기회를 잡는건 그 사생 마음인데 회사의 대처가 좋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아이돌판도 아이돌판 나름의 룰이 오랜 세월동안 잡혀있습니다. 당장 같은 기획사의 선배 그룹도 사생팬 관리해요. 팬들이 화가나는 지점중에 하나가 왜 러블리즈는 관리를 안하냐는 거구요. 딱히 정의감이 충만해서 그런게 아니라구요. 그리고 질투가 뭐 어쨌다구요. 팬들이 공평한 대접을 원하는걸 질투로 후려치면 팬이 잘못한게 됩니까?
18/06/14 23:40
아이돌판의 오랜 룰이요?
러블리즈 팬의 남녀성비가 어떻게 되죠? 님이 말하는 그 오랜 룰이란건 누가 만든 건가요? 스밍 총공하고 문투하고 갤마다 돌아다니며 떡돌리는 그런 오랜 룰 같은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님이 언제부터 뭘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님이 한걸 제가 안해본게 없을 것 같은데요. 그 관리이야기는 모든 팬덤에서 나오는건데, 러블리즈는 소속사와 척을지면 거기서 끝입니다. 지금 러블리즈라는 가수가 이 정도의 평판이나 인지도가 있는게 팬들이 열심히 뭔가를 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팬들은 자신들이 뭔가 대단한 것들을 해서 그것이 결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시작할 때 부터 가수와 소속사는 한배를 탄 이익집단입니다. 어디 하나를 욕할수가 없는거에요. 소속사 욕하는 오랜 전통도 님이 말하는 그 오랜 룰에서 나온거겟죠. 소위 말하는 유구한 빠순이들의 역사같은거 말인가요? 그거 그냥 아무 여초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거에요. 그걸 오랜 룰이라며 남초팬덤에서 답습하는 거고요.
18/06/15 01:49
맥핑키 님// 아 네, 안해본게 없는데 감히 룰 운운했군요 제가.
근데 팬들이 열심히 뭔가를 해서 그런게 아니라굽쇼? 소속사랑 척을 지면 끝인거 누가 모르나요. 그럼 팬이랑 척지면 가수생활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겠군요? 그리고 무슨 누가 대단한 것들을 해서 그게 결과로 나온다고 합디까. 러블리즈 팬들이 야 니네 우리없이 이렇게 클수 있었을거 같냐고 유세라도 떨던가요? 다같은 팬인데 일정 부류의 팬들이랑 친목 이야기가 나오니까 팬들이 화가 난거지. 룰 얘기는 뭐 잘 아시는거처럼 얘기하는데 그럼 설명 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아니까. 그래서 뭐 그게 적폐라도 된다는 말씀이세요? 흔히 볼수있어서 뭐요. 지금 형평성 문제로 따지고 드는데 흔히 볼수 있는 룰, 남초인 러블리너스가 답습해서 우습기라도 하세요? 그럼 님은 러블리즈에 대해서 얼마나 아신다고 팬들이 배아파 그런거라고 함부로 말씀하십니까?
18/06/16 22:05
HealingRain 님//
아주 감정이 격해진 것 같은데 님 말씀을 비약해보면 아이돌스타는 그냥 창부인건가요? 화대를 지급하면 올바른 손님이고 화대없이 서비스를 받으면 관리하는 삼촌들에게 몽둥이 찜질이라도 받아야 되는 겁니까? 스스로 되게 안맞는 말을 하고 계시는걸 자각을 못하시네요. 안방팬에 가깝다고 하셨는데 싸인회에 가는 팬이 정말 싸인 받으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악수하고 싶어서, 이야기하고 싶어서 뭐 이런 저런 이유로 가는겁니다. 문자 그대로 싸인받으러 가는팬 없어요. 그럼 이 목적은 님이 말하는 사생팬과 뭐가 다른거죠? 결국 같은 목적을 다른 절차로 달성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뭔지 아세요? 님은 지금 올바른팬 사생팬 이런 식으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 사생팬으로 구분되는 많은 사람들은 올바른 팬질도 같이 합니다. 싸인회 다 가고 오프 다가고 공방 다 가고 사생질도 하는 거에요. 왜냐하면 목적이 가까이서 보고 얘기하는 거니까요. 이상한걸 이상한거라 하고 말이 안되는걸 말이 안되는거라 하는데 잘못된건가요? 팬서비스가 좋은게 왜 까여야 합니까? 돈주고 팬질하면 정상적인 팬질인거에요? 그 기준을 대체 누가 어떻게 뭘로 나눈 겁니까 님들 팬질하는거 가만보면 여초에서 집단끼리 따돌림하는걸 그대로 하고있는 건데 진심으로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세요? 난 돈쓰고 했는데 쟨 공짜로 하네 아오 배아파 이 이상 무슨 다른 의도가 있습니까? 저는 러블리즈 잘 몰라요. 그런데 직전 님 댓글을 보면 아예 아이돌판에 문외한인 사람으로 저를 산정한 뒤에 작성한게 아니라면 절대 그렇게 쓸 수 없는 댓글을 쓰셨더라고요. 러블리즈는 잘 모르지만 이제 망해가고 있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일을 이렇게 키운건 님들의 대처에요. 다른 여초팬덤이 자기네 가수에게 이런 식으로 공개적인 저격글을 쓰고 퍼다나를땐 이미 작정하고 팰려고 할 때입니다. 이게 퍼지는 순간 이미 대중들에게는 사생이나 만나는 걸그룹으로 낙인찍힐 테니까요. 요약해 드리면 여초팬덤을 그대로 답습하며 팬질을 하고는 있는데 근본이 없다보니 왜 그렇게 하는지 어째서 그 타이밍에 그렇게 하는지를 모르니 이런 이상한 요구문을 당당히 써서 펴뜨리는 겁니다. 이게 누워서 침뱉기도 아니고 그냥 여봐요 다들 와서 같이 까주세요 이거거든요. 어째서 이런 이상한 판단을 할 수 있느냐? 1. 너네는 내가 키웠으니 내가 바로 잡을거야 라는 그릇된 주인 의식 2. 질투에 눈이 멈 3. 과정을 모르고 결과만을 답습한 여초형 팬질의 최후 이거 세가지에요 애초에 아이돌이 인기가 많아지는건 회사가 기획을 잘하고 가수가 매력이 있어서지 그 팬들이나 팬덤이 뭔가를 열심히 해서가 아닙니다. 그건 아이돌의 매력에 빠진 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이고요. 님들은 별 힘이 없어요. 아이돌의 성패를 결정지을만한 힘이 팬이나 팬덤에 있다면 애초에 마음대로 탈퇴하고 이탈하는 멤버를 막을 힘도 있어야 하는데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치는 사람들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팬덤이 힘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러블리즈는 아니에요. 제가 잘 모르지만 단언할 수 있네욬
18/06/16 22:07
맥핑키 님//
이게 아이폰으로 빠르게 치다보니 마지막에 온점을 친게 키읔이 타이핑 되었는데 절대 비꼰다거나 농담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쓰고보니 매우 기분나쁠 수 있을 여지가 있어 부연댓글을 첨부합니다.
18/06/17 09:08
맥핑키 님// 어, 일단 잘못 알고계시는데, 감정이 격해진적 없습니다. 오히려 제 답글투를 보면 격해진게 아니라 다른투의 감정인걸 알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거두절미 하고 본론만 말하면 저기요 잘 모르시고 계시는데, 모르시면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본인이 러블리즈 잘 모르신다고 했네요. 그럼 그 팬덤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당연히 모르겠구요? 그쵸? 사생 기준 누가 대체 만들었냐구요? 아실줄 알았는데.... 당연히 아이돌판에서 오래 지낸 팬들이죠. 그럼 반문할수 있겠죠. 그들이 만든 기준이 절대적이거나 법적인 규정이 아니지 않냐고. 네 절대적인 규정같은거 아녜요. 실제로 아이돌에게 밀착해서 계속 쫒아다니는 팬(이라고 부르고싶지 않은) 은 여전히 존재해요. 다만 요즘엔 기획사 차원에서 블랙을 때려서 제제를 가한다는 점이 다른 점이랄까요. 사생팬 되게 포장하시는데, 님 말씀 보면 암만봐도 억울하면 너도 그렇게 쫒아다니든가? 정도예요. 팬싸랑 비교하시는 부분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신기하네요. 와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는거구나. 하구요. 중언부언 하고 싶지 않아서 딱 하고싶은 말만 하고 그만두렵니다. 너네는 내가 키웠으니 내가 바로 잡을거야? 네 그거 님 궁예짓이구요. 질투에 눈이 멀었을순 있겠네요. 근데 위에도 말했지만 질투가 왜요? 그걸로 뭐 죽을죄라도 졌나요? 과정을 모르고 결과만을 답습한 여초형 팬질의 최후 부분은 고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이번 일이 어떻게 터졌는지 과정도 모르면서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님요. 일단 댓글들 좀 훑어보고 제가 다른분께 쓴 댓글만 봐도 님이 생각하는거에 해당하는거 별로 없어요. 뭐 팬덤이 열심히 한다고 그 아이돌이 뜨는거랑은 하등 연관없다는 말씀은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한테 아이돌학 강의라도 하십니까? 그게 지금 이번 일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요? 이번일은 단지 팬들의 불만이 쌓이고 쌓인게 사소한 일로 터진거일 뿐이예요. 그리고 러블리즈 팬덤이 힘이 없다고 단언한다는 말은 벌점먹을거 같아서 대꾸를 말겠습니다. 웃고말지요. 그리고 이거 성명문 날리고 난리굿 피우는거 자기 가수 욕먹인다고 말린 팬들도 많았어요. 그동안 이런 저런 불만 괜히 애들한테 안좋은 소리 듣게 할까봐 자제하자고 내부에서 뭉갠것도 많아요. 그럼에도 터져나왔다는거예요. 뭐 작정하고 패미 마니 하시는건 우습기만 하네요. 러블리너스가 제일 걱정하는게 계속해서 이 친구들을 볼수 있을까예요. 이번 사건도 그것의 연장이기도 하구요. 러블리즈 관심도 없고 뭐 망해가고 있는걸로 아신다는데 걍 그렇게 하세요. 하지만 더이상 이런 되도 않은 가르침은 그만 내려주셨으면 하네요. 님 꼴만 우습게 보입니다.
18/06/14 19:18
맘에 안든다고 바로 갈아타면 애초에 몰입한게 아니죠. 저기서 욕하는 러블리즈팬들도 불만이 임계치를 넘어서면 몰입이 깨지고 다른 팬으로 갈아타겠죠. 아직은 아니니깐 저렇게 항의하는거구요.
18/06/14 19:29
이건 말장난인게 ‘그만큼 몰입했다면 그런 스타의 경솔한 행동마저도 이해해라’ 가 되어버리면 그만인거죠.
스타와 팬은 누가 뭐라한들 결국 일방적인 관계인 겁니다. 본인 기준에 안맞으면 상대를 변화시키는게 아니라 갈아타야 되는 거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변화시킨 상대가 다른 이의 기준에는 또 만족을 못할거 아닙니까. 일대일 관계가 아니잖아요
18/06/14 19:56
물론 모든 팬을 만족시킬순 없죠. 그런데 이게
팬이 요구를 안해야할 이유가 되지 못하죠. 러블리즈가 이번 요구에 맞춰 팬미팅 형태를 바꾼다면 럽갤 팬들은 만족할것이고 본문의 존버팬들은 실망하겠죠. 반대로 울림이 지금 문제없다 결정하면 존버팬은 만족하고 럽갤러들은 수용하던 떠나던 그때 결정하겠죠. 여기서 누굴 만족시키냐는 문제는 울림이 선택할 문제죠. 본문의 럽갤러들이 울림이 제대로 대처안한다고 본사에가서 불지르고 폭력을 휘두르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변화를 요구하는건 아무문제 없죠.
18/06/14 20:20
그 요구 자체가 이상한 논리에서 나오는 겁니다.
보통 팬서비스 좋은 연예인들 일화를 떠올려보세요. 식당에서 만났는데 친절하게 싸인해주고 셀카 찍어주고 이야기 해주고 밥값 계산해주고 뭐 이런거 아닌가요? 이런걸 두고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다른 팬들의 상대적 박탈감 운운 이야기 나오던가요? 지금 이 케이스는 특정 팬들이 매일 그 장소에서 기다렸다 말고는 위에서 언급한 팬서비스가 좋은 일화들과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장소에서 매일 기다려서 매일 같은 사람이 매일 만나면 배가 아주 많이 아프겠죠. 배아프니까 그런거 하지마세요 하지말고 매일 거기서 같이 기다리는게 진정한 팬의 모습 같은데요. 팬서비스가 좋은건 까일일이 아니에요. 이게 까이는건 여기에 사생팬을 판단하는 각자의 기준이 투영되어서 그런건데 백번 양보해서 사생팬이라 쳐도 사생팬 역시 스타 입장에선 팬이죠. 무슨 팬을 이리저리 진영을 나눠서 입장 발표하고 뭐하고 해서 하는건 전부 그냥 일어나지 않은 상상인거고 피아 식별하기 좋아하는 팬질의 관성이 적용된겁니다. 저런건 저렇게 달려들어 까면서 소위 말하는 팬마들는 왜 가만두는거죠? 눈에 보이게 만나면 성명서 발표하고 눈에 안보이게 만나면 내가 모르는 일인데 뭐 하고 넘어가는 건가요? 지금 저 성명서를 요약하면 “왜 쟤한텐 해주고 나한텐 안해줘? 앞으론 해주지마” 이런 겁니다.
18/06/14 20:26
잘못아시는거 같은데 팬싸에서 러블리즈가 제대로했다면 이정도로 안터졌을겁니다.근데 돈 엄청써야되는 팬싸 엉망으로한다고 팬들사이에 쫙 퍼졌어요.
18/06/14 20:30
그 요구가 이상하고 안 이상하고는 이제 울림이 평가하면 됩니다.
1. 럽갤러들은 차별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항의를 합니다 2. 울림은 2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맥핑키님의 사고대로 럽갤러들의 의견은 비이성적인 의견이며 수용할 가치가 없다라고 판단하는 선택지입니다. 두번째는 럽갤러들의 요구가 타당함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선택지죠 3. 울림은 어느쪽이던 판단을 내릴것이고 그 결과는 럽갤러들의 입맛에 맞을수도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수용하고 팬질할지, 떠날지 결정합니다 이 일련의 과정속에서 맥핑키님이 보시기에 1번의 요구가 나온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겠지만 럽갤러들도 맥핑키님의 의견이 이해가 안되긴 마찬가지일겁니다. 맥핑키님에 반대하는 대댓글이 여러개 달리는점과 pgr전체 댓글 중 울림을 성토하는 댓글이 압도적인 것에서 알수 있듯 럽갤러들의 의견이 다수의 동의를 받지 못하는 형편없는 의견도 아니죠.
18/06/14 20:59
저걸 수용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게릴라 팬서비스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게 아닐까요?
윗분이 다신 댓글로 추정하면(여기에서 부터는 순수 추정입니다) 러블리즈 팬싸인회는 팬서비스가 좋지않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저는 팬싸인회 지겨워서 안가는 1인입니다만,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팬싸인회에서 서비스가 안좋다는 말은 해당 스타의 행위를 일컫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대부분 너무 엄격한 룰이나 타이트한 시간 때문에 나오죠. 그런데 저는 빵떡(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음;) 이라는 분이 팬싸인회에서 볼을 찔리고 현타에 잠긴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을 하겠죠. 아마 데뷔초반 팬 유입을 위해 느슨한 진행을 하다가 해당 이슈가 터진 이후 엄격한 진행으로 바뀌었다고요. 물론 다 추정이라서 맞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대체로 팬싸인회에 참석할 정도의 검증된 팬이 해당 스타의 서비스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누워서 침뱉기니까요. 결국 진행요원이나 강친, 소속사 등이 타겟이 되는데 이는 모든 팬덤을 아우르는 현상이고요. 위의 추정을 적용해보면 사생팬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진이라는 멤버를 만난 그 몇분여가 공분을 사는 이유는, 공인된 팬싸인회 등에서 압박을 담당하던 진행요원과 강친이 없이 ‘프리롤 상태에서 멤버와 희희덕 거렸으니 용서할 수 없다’ 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러블리즈는 전반적으로 팬써비스가 형편없는 건가요? 이것도 아니라면 멤버들은 팬들과 더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회사에서 극구 만류하여 그걸 못하는 건가요? 그러니까 저 팬들의 요구는 더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라는 건가요? 제가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여쭤보는 겁니다. 저도 디씨 인물갤에서 10년 넘게 갤질했는데 팬들이 뭘 요구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18/06/14 21:17
제 댓글은 팬들의 요구의 내용의 정당성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맥핑키님의 첫댓글의 "시어머니질을 하는게 아니라 마음에 안들면 갈아타는게 맞는겁니다"에 대한 대댓글이죠. 이 문장에 대해[팬들이 변화를 요청해도 된다(거칠게 표현하면 시어머니짓이 되겠네요)]가 제 주장의 골자구요. "몰입을 했기에 팬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건이 일어나자 바로 갈아타는게 아니라 항의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며 이러한 시도는 회사에 의해 수용될수도 거부될수도 있다. 이때 팬들은 다시 선택을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스타와 팬은 일대일 관계가 아니기에 모든 팬을 만족시킬수는 없지만 그것이 팬이 변화를 요청하는 행위가 틀렸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라고 계속 주장하는 겁니다. 여기에 pgr댓글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럽갤러들의 '시어머니짓'이 많은 사람들이 '나쁜 시어머니짓'이라고 평가받지도 않음을 알수 있구요. 많은 사람들에게 일리가 있다고 평가받는 주장을 팬들이 회사에게 판단을 맡기는 행위가 과연 나쁜 짓일까요?
18/06/14 20:16
갤에서 안전 어쩌구 하는건 배아픈 애들의 개소리가 맞아요.
근데 지금 상황은 아이돌이라는 상품으로 돈을 버는 회사에서 돈써서 만나러오는 팬들은 그냥 자기들 돈 갖다 바치는 존재들로만 취급해서 막대해왔고 소수로 모여서 괜찮은 자리에서 대기타던 팬들은 돈 쓰는거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아요. 그렇게 차별을 받게 되니까 난리가 난거죠. 솔직히 돈써서 가는 팬싸에서 막대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는 안터졌어요. 근데 회사에서 팬싸 등 공식적인 일정에서는 시간없다고 막대하고 넘어가면서 이러니까 돈 쓰던 사람들이 화나서 터진거에 분탕들이 뭉친거예요. 예전 2주년 기념일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이렇게 크게 터지진 않았어요. 그렇게 오래 기다리다니 독하다 정도로 놀리고 말았죠.
18/06/14 19:11
아이돌이라서 다른 관점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운동선수나 프로게이머들이 경기장 찾아와준 팬들한테는 형식적으로만 대하고 집 앞에서 죽치고있는 사생들과 팬클럽 회장한테만 잘해준다면 돈쓰고 경기장 가서 응원해준 팬들이 기분 나쁜게 당연하지않나요?
18/06/14 19:15
과몰입빼면 스포츠도 그냥 공놀이 아니겠습니까. 응원팀이 죽을쑤던 우승을하던 내 인생 아무것도 안달라지는데요 뭘 크크 과몰입으로 먹고사는 산업 종사자는 몰입이 안깨지게 노력해야죠. 차별대우 해서 팬들이 현타와서 몰입깨지면 자기들이 최고 손핸데
18/06/14 19:19
러블리즈가 타 아이돌에 비해 이 문제에
대해 잘 모르고 처신을 못한거죠 뭐 2-3년차에 이런 일이 보통 생기는데 연습생때부터 따라다니고 돈쓰고 하는 사생한테 자기가 데뷔도 하고 돈도 좀 벌면 저사람들 덕분이니 잘해주고싶다는 마음이 생기는건 당연하거든요 근데 그게 결과적으로 집에서 노래 스밍하고 앨범사고 팬싸 응모하는 팬들에게 서운함으로 다가올수밖에요 남돌이 이런일 빼박으로 터지면 팬덤이 아예 와해됩니다 러블리즈도 앞으로 이거 꼭 조심해야해요 특히 팬싸 팬서비스로 말 나올 정도면 팬덤은 이미 많이 쌓였다는건데 팬덤은 큰 사건보다 오히려 이런 감정적이고 사소한 문제로 더 쉽게 망가져요 호의와 관심으로 시작한 관계이니 만큼 그게 제일 중요하죠 별일 아니라고 시기질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맞아요 질투라고 볼수 있죠 근데 러블리즈는 아이돌이고 그로 인해 팬덤이라는 자기들의 가장 큰 지지세력이 와해되면 손해도 본인들이 보는거죠 스스로를 위해서 스스로가 더 조심해야됩니다 연차도 쌓였는데 러블리즈도 이부분에 대해서 더 고민해봤어야 하고 울림도 생각을 바꿔야 할겁니다 러블리즈가 오래 장수 아이돌로 남으려면요 항상 이런 문제는 그런거에요 안해도 되요 근데 타격도 본인들이 입는거잖아요 결국 팬들이 팬싸가서 이야기 한번 얼굴 한번 보겠다고 앨범 몇십장씩 사고 새벽부터 음방 줄서고 하루종일 스밍하고 그런거 안해줘도 상관없다 그런거면 진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면 됩니다 근데 그럴수가 상관없을 수가 없잖아요 그 시스템이 아이돌이 돈버는 기반인데
18/06/15 00:23
엠팍에서 러블리즈 글들 올라오는거 좀 보면서 알아봤는데 훨씬 복잡한 배경이 있었네요.
너무 복잡해서 혼란스러울 정도. 팬싸가는 팬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신도 팬인데 러블리즈와 사생팬들의 가까운 정도가 자신은 넘을 수 없는 벽 같은게 있는걸로 느껴지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봐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팬이 있을 수는 있는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른 팬들의 입장도 생각해서 최소한 다른 팬들도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만큼은 뭔가 특별한 대접을 하고있는 더 친근한 팬이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팬덤 내부에서 서로에게 불만을 가지지 않도록 중간에서 중심을 잘 잡아서 팬덤을 하나로 잘 뭉치게 만들 줄 아는 것도 아이돌로써의 능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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