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더 이름이 있는 팀이었다면 어땠을까 싶은 좋은 곡
하지만 작년의 떡볶이사태 이후로는 더는 듣지 않...
다가 요새 가끔씩 영상으로나마 틀어보고 있네요. 더 심한 친구들이 나오기도 했고(...)
요새 유니티 때문에 지엔 보고 있는데 꽤나 매력있는 친구다 싶더군요.
외모와는 달리 뭔가 표정이나 말하는거나 개그의 기운이 넘쳐나는...
에이프릴 - 팅커벨
이 활동을 마지막으로 현주가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하다, 결국 팀에서 나갔죠
그리고 에이프릴은 공백기를 가지다가 채경이와 레이첼을 영입하면서 재편
개인적으로는 이때까지의 에이프릴을 꽤나 좋아합니다
뭔가 애들이 파닥파닥거리는게 귀여운 맛이 있는...
일본 첫앨범이 팅커벨이라서 뮤비를 찾아봤는데, 뭔가 이때의 느낌은 안나서 아쉽더군요 흐흐
달샤벳 - 조커
사실 전 걸그룹 노래 편식이 심한 편이라...이런 섹시 컨셉은 그리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노래는 섹시와 '조커 조커'의 발음 논란만으로 묻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도 있는
오늘 멤버 중 가은 결혼 기사가 떴더군요
스트리머로 전향한 세리도 그렇고...
이래저래 달샤벳이란 이름이 많이 언급되는 느낌입니다
디아크 - 빛
노래가 하나라서 고를 필요도 없는...(눈물)
뮤비의 슬픈 내용과, 그에 연결되는 힘을 주는 가사가 여러모로 따뜻한 노래였죠.
시기도 거의 세월호 1주기 즈음이었던...
개인적으로 이 팀이 해산한 게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개개인의 매력이나 실력도 있었고,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화도 충분히 가능했다고 봐서
간만 슬쩍 보고 포기하지 말고, 회사가 뚝심을 가지고 밀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소나무 - 넘나 좋은 것
조금이라도 더 이름이 있는 팀이었다면 어땠을까 싶은 좋은 곡 (2)
상상더하기에 밀리는 게 있다면 노래 제목 정도가 아닐지...
여러모로 각잡고 나온 티가 났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질 못했죠
앞으로의 전망도 쉽지 않아 보이는 팀이라 더 아까운 노래가 아닐까 싶어요
일단 인지도가 너무 밀려서...논란거리가 생겨도 기사는커녕 검색해도 안나올 정도니 -_-;;;
본인 이름을 따서 그룹을 지은 사장이 유명을 달리해서 회사 상황도 말이 아닐테고...
헬로비너스 - 로맨틱 러브
이 목록 중 유일하게 타이틀곡이 아니라 수록곡인 노래
이 목록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개인적으로는 차마실래는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 가사와 노래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 -_- 흐흐
유니티 끝난 후 윤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소속사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팀을 하기에는 나이도 있고...
뭐 헬로비너스도 계약이 1년도 안남은터라 크게 처지가 다르진 않지만...ㅠ
다이아 - 그 길에서
사실 여러모로 주목을 받기 힘든 노래였죠.
한창 아이오아이가 주목을 모으고 있던 시기에 쾅수사장이 활동 중간에
뮤비 촬영차 채연이를 빼돌리는 등 어그로를 엄청 끌어모으기도 했고
작곡가와 변경한 컨셉이 겹치는 여자친구가 미친듯이 치고 올라가던 시기라
보컬이나 안무에서 엄청 비교를 당하기도 했고...
요새 갑자기 땡겨서 다시 듣고 있는데 꽤나 괜찮은 노래긴 하다 싶은.
다 쓰고 나니 일곱곡중 반이상이 2016년 노래네요.
뭔가 걸그룹 좋아하는 입장에선 황금기가 아니었나 싶은.
소위 여레마트가 제대로 자리를 잡은 시기도 이 해였고 블랙핑크가 데뷔했고 아이오아이도 있었고
다른 그룹들 노래도 괜찮은 게 많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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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더하기 듣다 보니까 올웨이즈랑 꽤 비슷한 느낌이네요. 둘 다 유정이 목소리가 핵심 역할을 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사운드를 표현하는 방식도 꽤 비슷하네요.
다른 노래들은 팀의 지지 기반이 너무 약한 상태에서 나와서 반응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고 보는데 팅커벨은 많이 아쉽네요. 현주랑도 잘 어울리는 컨셉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