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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6 02:06:25
Name pioren
Link #1
Subject [연예] 프로듀스 48 1화 간단 시청 소감
1. 원조 맛집

[서바이벌 장르의 단물이 빠진게 아냐. 니들이 못하는 거지]

안준영이 썩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돌학교, 믹스나인, 더유닛 등을 볼때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이 느껴졌네요
참가자 경연 배치(편집?) 순서, 적절한 브금과 효과음,
극한을 여과없이 담아내는 잔인함까지...

거의 두시간 반을 보는데 넋을 놓고 보게 되더군요
비 나사 빠진 모습이나 양현석 잘난척 하는거 볼때와는 너무 비교가 되는...
역시 서바이벌 1화는 이런 맛이 있어야죠



2. 프로소혜 48?

확실히 일본쪽 아이돌 문화가 다르다 보니,
일본쪽 참가자들은 딱 시즌1 소혜의 왠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휴대폰 티빙으로 보는데 일본 참가자들 할때는 몇번 이어폰을 빼고 화면만 본(...)

(자신감이 생겨서 소혜 왠지 볼수 있을것 같아서 틀어봤는데 역시 못보겠...)

하지만 역시나 우리 안준영 PD님은 신나게 극딜넣어놓고선
마지막에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문화차이 + 감동브금 콤보를 시전하신...-_-;

이 친구들 중에 누가 먼저 성장하느냐에 초점을 맞출 것 같은



3. 후한 느낌이었던 등급

이렇게 일본쪽 참가자들이 밑에 있다보니 전반적으로는 등급이 후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시즌1때는 괜찮은데? 싶은게 등급 생각보다 낮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좀 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괜찮게 주더군요. F 줄걸 D 주는 경우도 많았고

유일하게 좀 박하다 싶은건 스타쉽 정도였는데...여긴 소유가 눈치보느라 후려친 느낌도 좀 든



4. 눈에 띈 참가자

스타쉽 장원영
2004년생, 168cm...덜덜. 보면서 시즌1때 김도연 생각나더군요. 분량 없어도 올라갈 것같은 느낌이랄까

AKB48 고토 모에
목소리 안나오는게 안타깝더군요. 생각보다 엄청난 거구라는 느낌이...표정이나 춤은 끼가 보였던

울림 권은비, WM 이채연
채연이는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느낌이었고...권은비는 실력&야망캐 느낌이 물씬. 악편 당하기 딱 좋을 느낌

NGT48 야마다 노에
1화 방송 참가자 중에선 MVP가 아닐지...이것이 일본 아이돌이란 걸 여과없이 보여준 느낌이랄까요

HOW 3인방(왕크어, 유민영, 김민서)
셀럽파이브 곡을 선곡할 줄이야...크크. 레알 전략의 승리였던

위에화 최예나
분량 제대로 받아먹더군요. 가만히 있지를 않는...뭔가 여자친구 예린 보는 느낌도 들고

플레디스 이가은
보면서 너무 안타깝더군요. 기데뷔자라고 욕먹으면 너무 억울할 것같달까. 외모도 실력도 좋아서 되지 않을까



5. 오늘의 한마디

배윤정 - 뭐로 뽑힌 거에요?



6. 의외의 지분

소혜 몇번을 소환된 건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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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ev Shadowsong
18/06/16 02:08
수정 아이콘
소혜가 쇼크는 쇼크였죠

f조의 성공신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6/16 02:11
수정 아이콘
준영아 그냥 니가 그냥 탑이다.
그 30초간의 정적이 하이라이트였네요. 크크

전 사호픽갑니다. 왜 일본에서 인기가 없지 싶었네요.
18/06/16 02:3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사호란 분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주섬주섬 담았습니다
18/06/16 03:08
수정 아이콘
이와타테 사호, 오늘 첨봤는데 보는 순간 바로 이름 외어버렸습니다.
18/06/16 02:13
수정 아이콘
제가 왠지를 알게 된 것도 도대체 어떤 노래길래 저따위로 부르는 거지란 생각에 찾아봤었어요.... 하하;
아유아유
18/06/16 02:13
수정 아이콘
소혜와 완전 다르지만 사쿠라가 안준영 취향 적중임을 확신하게 해준 1화였습니다.
그리고 편집과 연출이 확실히...땟갈이 다릅니다.여타 아류 오디션 프로와는...
섹시곰팅이
18/06/16 02:15
수정 아이콘
고토 모에 목소리 들어보고 싶네요.. 좋으면 취저인데...
키무도도
18/06/16 02:15
수정 아이콘
재밌었습니다. 2시간이 빨리 가더군요. 전반적으로 줄타기를 잘하는 느낌인것 같습니다.
일본아이돌을 정말 혹독하게 뚜까팼는데, 나중에는 성장할 재목도 보이는것 같고... 기대되는 인물도 있었습니다.
기존 실력이 후달리는 한국연습생이 성장하는 것과 달리 자국에서 데뷔해놓고 해외까지 나와 도전한다는 느낌으로 다가와서 신선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가은은 무대보고 확실히 프로는 다르구나하고 느끼게 되더군요. 정말 잘하는 연습생과 데뷔무대를 뛰어본 프로의 차이랄지...
LOVELYZ8
18/06/16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보고 있다가 일본연습생 무대 좀 보다 축구로 넘어갔네요
여러가지로 체계가 다른거 알고 데뷔과정도 확연히 차이나는거 아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실력이 떨어지네요 보기 있기가 고통스럽고
사실 어느정도 수준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실망
진짜 너무 못해서 PD가 동정심 유발 코드 선보이고 그럴때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정도
계속 보다보면 매력있는 친구들도 분명 있을거고 호감도 가고 하는 멤버도 생길거 같고
또 실력이 상승하는 연습생들도 있을테지만
지금으로선 솔직한 심정으로 일본 연습생들한테는 한표도 주고싶지 않네요

논외로 안준영 PD 클래스는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이번 프듀도 무조건 성공입니다
18/06/16 02:18
수정 아이콘
진짜 재밌었습니다 2시간 30분동안 집중해서...
영화관에서 각잡고 보려고 해도 힘든데 집에서 티비만 봤네요 크크크크
뭐 가장 궁금한건 실력 떨어지는 akb 멤버들에 대한 평가가 픽으로 어떻게 반영될지가 가장 궁금해요..
위르겐클롭
18/06/16 02:18
수정 아이콘
1. 그냥 안준영 월클 인증 방송
2. 한일 연습생 실력차는 아이돌을 받아들이는 서로의 개념차에서 시작된건데(물론 재능도 차이나지만) 이걸 어떻게든 살려낸...
3. 12인조에 한일 비율은 2:1 정도로 되지 않을까싶은 생각이네요. 경연을 해야 알수있긴하지만... 최종 1위는 안유진 장원영의 스타쉽 내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자쪽은 장원영이, 여자쪽은 안유진을 더 좋아할 느낌
4. 극소수(지만 인구는 많은) 여초를 제외하고 따시키는 느낌이 드는데 뭐 개인이 보기싫다는것까지 뭐라고할건 못되지만(이유도 나름 그럴듯하고) 뭐라도 되는양 강제로 말도 못꺼내게하는건 꼴보기싫어서 안준영이 보란듯이 성공시키는 모습을 기대해보게 되네요
귀연태연
18/06/16 02:20
수정 아이콘
화이트노이즈 편집보면서 안준영 편집의 신이라고 생각했어요...재밌었습니다 크크
18/06/16 02:20
수정 아이콘
중프듀 1화를 보면서 프로듀스48이 아니라 프로듀스 시즌3 옇다면
재탕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꺼란 생각을 했었는데
프듀48을 보면서 준영이는 역시 준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일 실력차가 월등하는 걸 이렇게 까지 잘 써먹을 줄이야..
국뽕은 국뽕대로 챙겨주고 46 애들 챙긴다고 48그룹에서 손놔버린
돼지P도 아쉬울게 없는 그림을 만들어 내는걸 보면서
준영이가 그냥 이 시리즈는 영원해 해먹어도 될것 같습디다...
18/06/16 02:22
수정 아이콘
여러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엄청난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졌고. 정말 누가 누군지 모를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귀여움을 민다는 일본 아이돌들에 비해 한국연습생들은 프로였고 뭐랄까 전부 데뷔해도 되겠더군요. 근데 데뷔했으면 잊혀진 ,잊혀질 그런 그룹의 센터 원투펀치들만 모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 그룹이 뽑히게 되면 예상치 못한 사람도 나오고 했는데 이번 프듀48은 너무 뻔할것 같은 그런 예감이 들었습니다. 일본도 원투인 사쿠라?쥬리나? 말고 뭐 몇명이나 들어갈까 싶고
안준영피디가 한일 프로듀서랑 협약해서 어떤 스토리로 반반비율을 맞출지 궁금하네요. 한일 반반 고집이유는 애초에 실력으로 안되는 거 억지로 시켜놓고 끽해야 1,2명 들어갈 인재풀인데 그럼 왜 시작했을까 생각해서고..
18/06/16 02:27
수정 아이콘
지금것 지켜만 본 여러 오디션프로에서 소위 1픽감, 내정된 자들에 대한 느꼇던 반감이 이번 1화를 보고 엄청 드네요.
마인에달리는질럿
18/06/16 02:24
수정 아이콘
일단 재밌습니다. 크크크 그런데 방송에 못나온 친구들도 좀 있는걸로 보여서 다음주가 또 너무 기대됩니다.
고토 모에는 팔다리는 무지하게 길었습니다만 페이스가 신기한게 화면마다 못생겼다(?)가 이뻤다가 계속 변하더라구요,
모조나무
18/06/16 02:35
수정 아이콘
일단 안준영이 악마의 재능이다라는걸 깨닫은 1화였습니다. 확실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피로감 때문에 출연자들에게 그닥 포커싱은 안 갔음에도 불구하고 예능적으로 재밌더라구요. 일단 계속 보게 될꺼 같긴한데 투표 같은건 안할꺼 같네요.
싸이유니
18/06/16 02:4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pgr에서 이렇게 흥하면 보통 망이던대........
데프톤스
18/06/16 02:46
수정 아이콘
시즌5는 한중일이 되겠죠? 안준영이라면 해낼 수 있을꺼 같습니다.
아이돌판에 내셔널리즘을 끌어들이다니 크크
마이어소티스
18/06/16 03:02
수정 아이콘
원조맛집이 뭔지 제대로 느꼈습니다.
만년실버
18/06/16 03:54
수정 아이콘
두시간반이 순삭.....
18/06/16 04:08
수정 아이콘
일본 친구들은 못하는 걸 넘어서 추하던데...이걸 살려내다니요 크크
전인민의무장화
18/06/16 04:36
수정 아이콘
1. 궁금한 타이밍에 딱 끊네요.

2. 애들 왜 이리 다 깡 말랐나요...... 진심 하나도 이쁘지 않네요.

3. 일본애들 좀 심하게 비교되네요.
처음과마지막
18/06/16 0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비쥬얼이 상향 평준화 같아요
진짜 상큼하고 이쁜 친구들 많더라구요

어차피 걸그룹 군무는 나중에 데뷔곡 여러번 연습하다보면 춤은 늘게 되어있고 부족해도 티가 덜나죠

결국 아이돌 걸그룹은 비쥬얼이나 매력이 중요하죠
팀에 보컬은 한두명 있을테니가요

눈에 띄게 예쁜친구들이 많이 보여서 놀랐습니다
본방 사수해야겠어요

저는 트와이스를 진짜 진짜 좋아합니다
춤잘추고 노래잘해서라기보다는 무대에서
진짜 예쁘고 상큼하고 매력이 넘치잖아요

오디션 프로 심사위원들이 그점을 간과하는게 항상 아쉽더라구요
무슨 축구나 농구선수 기량을 가리는게 아니죠 아이돌은 결국 팬들의 마음을 뺏는 매력이 중요하죠

한국 아이돌 시스템에서 데뷔전에 군무 연습은 충분히 다들 많이해서 잘하게 되기도 하구요
노래파트도 여러명이서 하니가 무리없죠
아무튼 상큼하고 예쁜 매력 넘치는 친구들이 열심히 해서 데뷔조에 많이 들어가면 좋겠어요
18/06/16 10:21
수정 아이콘
노에나 셀럽파이브 따라한애들 등급보면 매력수치 좀 반영해준거 아닐까요
강나라
18/06/16 07:52
수정 아이콘
1화부터 가은 분량 몰아주고 미는거보니까 이건 절대
공정한 오디션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대체 한성수가 삽질한걸 왜 프듀에서 수습해주는건지... 시즌1 이후 시즌2 시즌3까지 플레디스와 커넥션이 노골적이라 거부감만 들더군요.
아이오아이
18/06/16 15:32
수정 아이콘
cj가 플레디스 지분 51퍼 먹었다는 팩트까지 더해지면 내정자가 결정되어있다고해도 과한추측이 아닌수준이긴하죠

문제는 플디뿐이 아니라 스톤뮤직 엠엠오... 줄줄이 관련회사들이라는것
Semifreddo
18/06/16 08:17
수정 아이콘
역시 안준영 예능은 출연자한테 이입만 안하면 핵꿀잼입니다.

출연자한에 이입하면 재밌긴 더 재밌는데 그대신 피폐해지죠
매일10km
18/06/16 08:33
수정 아이콘
역시 원조는 원조더군요 2시간반이 순삭
그냥그렇다구요
18/06/16 08: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가볍게 보는게 최고입니다.
서바이벌을 계속 보다보니 전 이젠 누가 악편당하면 '잘못 걸렸네' 싶고 분량 좀 받으면 '복받았네' 싶더라구요.
정말 모든 연습생들 최선을 다하는건 알긴 하지만 운명도 결국 실력이 되는게 이 바닥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아학의 이해인 사태처럼 조작하는게 아닌 이상
그렇지만 이가은 건은 정말 한성수한테 화가 나더군요. 한성수가 싸놓은 똥을 왜 프듀가 치우는거야. 그래놓고 프듀48 데뷔조의 프로듀서라니 아이고-_- 진짜 앺스한테 원수에요. 어휴
Arya Stark
18/06/16 09:3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좀 잘하는 일본 참가자들은 뒤로 뺀 느낌이에요.
Normal one
18/06/16 09:48
수정 아이콘
안준영이 돌아왔구나
닭장군
18/06/16 11:10
수정 아이콘
반갑다.
18/06/16 11:49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 성장기 드라마 시작한듯!!
처음과마지막
18/06/16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그냥 얼굴만 클로즈업 장면 보면 일본 사쿠라 진짜 이쁘더라구요
한국친구들은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예쁜 친구들 많이 보이구요
스타쉽 두명하고 원피스 기어 개인기 보여준 친구들이 매력있어 보이구요

상큼한 친구들 얼굴만 봐도 아빠미소 짓게되더군요
제가 나이들었나봐요
강미나
18/06/16 14:23
수정 아이콘
웃긴 게 이가은 저렇게 놀려둔 게 한성수고 플레디스인데 왜 저런 어그로를 끄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가은은 저런 거 안해도 포스만으로 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다크폰로니에
18/06/16 19:13
수정 아이콘
좀 당황스럽고 어처구니 없었던 저의 느낌은
신나게 까놓고 결국 뽑는건 투표다.

대체 왜 저렇게 까야 하는 겁니까?
결국 실력도 아니고 인기투표로 할꺼면....

뭔가 프로세스나 시스템이 개 똥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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