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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7 02:05
네 말씀 그대로라고 저도 봅니다. 다만 재능과 매력이 완전 톱이거나 완전 바닥인 친구들은 어렵잖게 저 조언을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애매하게 될 듯 말듯한(그렇기에 저 조언을 더 마음 속에 새겨야 할) 친구들의 귀에 잘 들어갈까- 싶긴 하네요.
18/06/17 02:02
물론 세정이만큼의 외모적 능력적 재능이 없는 친구들 입장에선 조급하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없는 인기가 생기진 않아요.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하다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 사랑받을거에요. 세정이도 구구단 활동하면서 힘들거같은데 저런 마인드를 가질수 있다는게...
18/06/17 03:15
김세정 항상 칭찬하지만 이건 좀 가진자의 여유네요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데뷔 확정인 김세정 입장이랑 항상 떨어질까봐 불안해 하는 입장이랑 천지차이죠 흡사 부잣집 아들이 돈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는 얘기.
18/06/17 04:53
가진자의 여유가 아니라
바꿔말하면 적이 아닌 아군을 만들라는 얘기죠. 아군의 표는 곧 내 표가 되고 시너지도 커지기 때문에 경쟁 프로그램에서도 그러는 게 이익이라는 건 이미 증명된 거구요.
18/06/17 08:04
안준영에게 먹이주지 말라는 얘기를 직접 할 수 없으니까요.
물론 먹이 안준다고 악편 안 당하는 건 아니지만 말이죠 -_-;;
18/06/17 08:21
세정이가한말에 가진자의 여유라고 할수도있겠지만
저는 유시민작가가 말했던 질때 지더라도 잘져야한다는말이 생각나네요 자기가 순위권 밖이라고 주위에 다른참가자들하고 척을 져봐야 자기만 더힘들어질뿐이라고 생각해요 프듀1때 개인참가자였지만 후에 소속사들어가서 2번째 기회얻은 김서경이나 김시현도있고 아이비아이나 JBJ같은 경우도있구요 프듀하는동안 혼자 안달나있는것보단 12명안에 못들거 같아도 자기발전하려는 모습이나 귀여운모습이나 이쁜모습등으로 어필해서 좋은이미지로 하차하는게 중요하다고생각해요 그걸하기에 제일 좋은방법은 세정이가말한대로 미션무대할때 다른참가자와 좋은시너지로 좋은무대를 남기는 거구요
18/06/17 09:02
무언가 핵심이긴 한데 아무나 하긴 어려운 거기도 하죠.
언제나 누구에게나 정론이 다 통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상대는 그 악마의 재능 안준영이에요 애매한 재능, 애매한 외모의 친구들은 안준영이 굳이 챙기지 않아요. 티비 자체에 안 나와요. 티비에 안 나오면 그 사람의 존재 가치는 그야말로 0입니다. 괜히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는 게 아니에요
18/06/17 09:32
전 김세정의 말 듣고 보니 프로듀스 청하가 떠오르네요 사실상 안무 다 짜고 파트도 팀 배려해줬는데 본인이 티도 안냈죠 무대 투표도 좋은 성적 아니였구요 그런데 팀원들이 청하 언니가 고생했어요 하면서 바람 넣어주니 순풍 타고 데뷔까지. 아무리 안하무인이고 절박하고 욕심 많아도 최소한의 양심들은 있거든요 옆에서 보기에 고생하고 더 많이하면 다른 친구들이 호의적으로 대합니다 악바리처럼 굴어봐야 남는건 악편 뿐입니다 그건 굳이 표현안하는 태도가 좋죠
그리고 정식 데뷔 안 한 무대경험 거의 없는 연습생들이 경쟁심에 불타서 중압감 느끼면서 무대를 한다? 준비시간도 매우 촉박한 살인적인 일정에서? 가사까먹고 음이탈 춤 실수 나올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거죠 무대에 온전히 집중해도 백프로 나올지 모르는 연습생들인데요
18/06/17 10:02
이건 김세정처럼 처음부터 치고 올라가서 여유가 있던 케이스라거나 운좋게 분량으로 수혜를 입은 한두명의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전혀 해당안되죠.
경쟁 프로그램에서 경쟁에 집중안하고 좋은 무대에만 집중한다? 그러다가 조용히 사라져간 연습생들이 한트럭이라...
18/06/17 10:08
이건 여유가 아니라 프듀의 본질을 깨달은거죠. 경쟁도 레벨이 되는 애들이 하는거지 연습생 실력 수준에서 경쟁하겠다고 눈에 불 켜봤자 안준영의 먹잇감밖에 될 게 없거든요. 다른 오디션이면 상관없는데 프듀나 슈스케 같은 CJ쪽 오디션에서 악편 당하느니 차라리 방송 안나오는 게 낫습니다. 그렇게 이미지 박살나고 앞길 막혀버린 연습생이 한둘이어야죠.
18/06/17 10:22
안준영 오디션에서 야망으로 이득본 캐릭터가 한명이라도 있는지 의문이죠.. 실력 없는 친구들이든 실력 있는 친구들이든 저 말이 와닿지는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머리에는 새겨두어야 할 겁니다.
18/06/17 10:21
세정이처럼 처음부터 데뷔조에 있으면 저런 마음으로 임해야죠.
그런데 지금 당장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 모르는데 악편이라도 받아야죠. 급한 언니가 악편이라도 안 받았으면 지금 누가 알아주기나 할까요?
18/06/17 12:34
동감하는 게 CJ 오디션은 한결같은 게 슈스케 때의 신지수나 프듀 1의 기희현, 허찬미, 지난 프듀의 주학년을 봐도 악편으로 이슈몰이하는 건 한계가 있어요. 물론 급하니까 일단 뭐라도 받고 보자는 심정도 이해는 하는데, 어디까지나 이해가 된다는 거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고 그 너머를 볼 수 있는 김세정의 통찰력을 폄하하는 건 이상한거죠. 괜히 김세정이 인생 2회차라는 소리 듣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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