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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17:14
사실 표절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도의적 개념이죠. 그냥 원작자랑 합의 보면 장땡입니다. 아무리 사람들 귀에 표절처럼 들려도 원곡자가 ‘아닌데?’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18/06/25 14:53
도서 사재기하고 같은 행위인데 도서 사재기는 사재기고 음반은 아니라면 뭐 아닌 거겠죠. 결론은 음반에 있어서는 사재기는 없다는 것으로 당분간은 결론이 나겠네요.
18/06/25 14:56
이젠 정말 기획사들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합니다.
표절 / 사재기 / 스트리밍 등 할수있으면 다해야죠, 일단 띄워놓으면 그만입니다.
18/06/25 14:59
한마디로 어떤방식으로든 판게 맞다면(이벤트로 물량을 찍어내든, 미리 사놓든) 사재기는 아니고...또, 법적으로 문제없으면 대다수가 똑같이(비슷하게) 들려도 괜찮고...음원사이트 순위는 조작이없었고(순위변동 등 무수히 많은 의혹이 있다한들/매크로가 가능하다 한들)...이거뭐 이제 대 노하우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봐야겠네요...크크(노하우 안하면 바보!)
18/06/25 15:01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 그냥 협력사에 대량으로 사달라고 하면 전부 사재기가 아니네요 아닌게 아니라 사재기가 없는건가
18/06/25 16:14
그건 사재기가 아니라 밀어내기입니다. 남의 돈으로 하는거라 더 악질이죠. 사재기는 자신의 돈으로 사는걸 사재기라고 합니다. 허위매출이죠.
18/06/25 15:23
이건 아무리 봐도 사재기 같은데 사재기가 아니라고 하니 혼란이 옵니다. 닐로는 아직도 못잡는 거 같고. 참... 이럴거면 순위 뭐하러 집계하는지 모르겠네요.
18/06/25 15:27
아시면서...음원사이트의 돈벌이수단이라는거...(또, 순위가 높아지면 화제성 등 득도 있고요, 마이너스효과 받은건 오로지 닐로뿐:실제로는 여기도 어느정도 득이 있었을수 있고요)
18/06/25 15:32
이게 대중들한테 별 영향이 없는게
애초에 음반판매량과 대중들이 느끼는 체감인기가 워낙 괴리가 있어가지고요. 물론 도덕적으로 저게 잘못이라는건 알고는 있는데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거죠. 반대로 라붐은 체감인기가 없는데 뜬금없이 음방 1위를 하니 역풍을 받는 거고요. 많은 분들 말처럼 음원사이트는 대대적으로 손봐야하고 음방 차트에선 음반판매량을 줄이든가 해야죠. 요즘 음반으로 노래듣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요.
18/06/25 15:39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에 대한 의견이 갈리겠네요. 저 말대로라면 라붐도 괜찮고.
홍보용으로 뿌리는 것도 오케이란 이야기거든요.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18/06/25 15:52
앨범은 인당 하나씩만 인정해주는 시스템은 문제가 있으려나요?
한명이 여러개 사서 누군가에게 되팔거나 나눔한다고 그게 인기의 척도가 될 수 없을거라 생각이 되는데..... (사실 과도한 앨범 유도[팬싸 추첨 포함]를 하는 것 같아 보이구요.)
18/06/25 16:04
그게 음원에서의 문제점과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음원도 현재는 탈다가 막혔다고는 하는데 이게 멜론만 그런거지는 모르겠고, 또 지인총동원 아이디+해킹 등으로 인한 매크로 등 여기도 문제가 많지만 잡아내기 힘들죠 음원사이트에서 조치하지 않는한). 결론은 대대적인 개혁이 없는한 음악시장의 고인물화가...실제로 둘다 잡아내기가 힘들기도 하고요
18/06/25 16:08
탈다가 무엇입니까?
지인을 동원한 정도는 생각해봤는데 CD의 경우는 동원할 수 있는 정도가 한정적이니까 어느정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스밍에서 해킹으로 인한것이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저기서 집계되는 것들이 계정별로 다 인증(PGR과 같은 폰인증)되어 있는 것이겠죠? 아니라면 계정 인증된 녀석들만 집계하는 것들은 어떨까 싶기도 한데 말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지금 이 구조구 누군가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기때문에 잘 바뀌지 않는 것이겠죠. ㅠㅠ
18/06/25 16:20
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다운용은 신상정보를 기반으로 가입하는것이 아닌가봐요? 이것 역시 재가입하더라도 동일한 사용자(폰인증)로 간주되면 카운팅 하지 않는 것이 맞아 보이는데... 여러 음악 사이트는 굳이 그런 수고를 들이지 않겠네요...
18/06/25 16:22
일단 얼마전부터 멜론은 그 탈다를 막았다고 하는데 나머지는 제가 들은게 없어서 모르겠어요, 아마 아직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탈다를 막는다는게 실질적으로 아마 기간을 두고 제한을 하는것이겠지 사람이 탈퇴하고 싶어서 탈퇴했다가 다시 만들고 싶어서 만들지 누가 어찌 알겠습니까...(참고로 당연히 인증을 해야하는 계정은 맞습니다. 더이상 댓글길어지니 질문이 더있으면 쪽지로 해주세요^^)
18/06/25 16:15
탈다는 탈퇴다운로드라고 아이디만들어서 다운받고 탈퇴를 반복하는겁니다. 그리고 해킹/매크로라는것은 이미 가입된(스밍권보유)계정을 임의적으로 원하는 노래를 스밍한것처럼/스밍을 돌리는 것이고 실제로 가능하다고 뉴스에도 나왔지만 음원사이트는 문제없다고 했지요...물론 해킹은 불법이지만 계정은 실제 계정이기 때문에 집계가 잘못된건아니였죠...그리고 특정 어떠한 시스템 중에는 1시간에 한번 듣는 구조를 억지로 여러번 들은것처럼 만들수 있다고도 말이 나온적있고요
18/06/25 16:18
이건 정말 엉망이네요;;;
멜론이 해커들에 그냥 놀아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인데... 적어도 그들은 인정하지 않고 있는 모습인가 보군요. 노답이네요;
18/06/25 16:05
역시 뜨고 봐야... 남의 이해관계가 민감한 문제에 사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는 대리자가 잘잘못을 가리는게 생각보단 쉽지 않을꺼라고 봐서 덤덤하네요. 특히 일반인들에게 이게 큰 문제인지 피부로 느끼지도 못할테구요.
18/06/25 16:53
경찰 출동 안 해서 인정 안 한답니다;;
타진요 소리는 듣기싫고.. 인정도 안 하고싶고.. 그렇다고 주진우 기자처럼 직접 발로뛰며 조사하긴 귀찮고 ~~ 아몰랑 악플이나 쓸래인듯 [어차피 아니면 말고니까^^]
18/06/25 16:47
예를 이상하게 드시네요 이 사안은 사실관계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와있고 그에 대한 문체부의 판단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겁니다 갑자기 타진요가 왜 나오나요?
삼성 탈세 비자금 조성 합법이라고 법원이 판단해줬으니 삼성 까는 사람들은 삼진요들이다 이렇게 주장하실 분들이네요
18/06/25 16:57
이게 오케이 사인 떨어졌으니 총알만 있으면 타이밍 좋게 음방 1위 만드는건 쉬운문제가 되었네요.
이렇게 되면 안하는게 바보아닌가요. 먼길 돌아갈 필요가 없는데.
18/06/25 17:55
사재기냐 아니냐를 떠나서 한터차트 판매량에서는 빠지는개 맞지않나요? 일본에서 판매하는건데 그걸 한국시장 판매량으로 친다는것자체가...
이게 가능한거면 한일중 동시발매해서 일본, 붕국시장에서 소모될 물량을 한터차트에 포함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소리인데요...
18/06/25 18:36
제가 알기론 일본 프로모션 업체에서 구매한 걸로 알고 있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러한 행위 자체가 문제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행위에는 문제가 있지만 의도를 찾지 못해서 괜찮은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케이팝 발전이랑은 상관없는 일이죠 국내 음반시장에서 몇 장이 나갔냐 하는 것은. 케이팝은 유튜브 아니겠습니까.
여러 사건들을 겪으니 음원이나 음반 시장은 승부조작이 용인된 프로리그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뭐 음악의 순위가 프로 스포츠에서의 그것과 같은 의미는 아니니까요. 스포츠야 순위, 우승이 목표지만 음악은 결과적으로 따라오는 거지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돈이랑 연관돼 있으니 목표처럼 여겨지기도 한단 말이죠. 케이팝이 알려진 것만큼보다는 국내시장이 허술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재기가 아니라니 차라리 이 방법이 대세가 됐으면 합니다.
18/06/25 19:04
말이 너무 애매하게 나왔네요.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 줄이라...
그마저도 MLD엔터의 보도자료를 거쳐서 나온 말이고요. 문체부 조사 내용을 좀 자세하게 알 수 있다면 논란이 해소될 수도 있을 텐데요.
18/06/26 09:28
일단 모모랜드측 공식입장을 보면 이렇습니다.
[사과문에 따르면 미화당은 담당자의 실수로 수출 물량이었던 예약 판매량을 한꺼번에 음원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전송했고 이는 사재기 의혹을 낳았다. ] 한터차트는 한터차트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구입한 앨범수가 카운트 됩니다. 해외 음반매장은 한터차트 가맹점이란게 없으니 한터차트에 잡히질 않습니다. 이 앨범판매량은 대신 가온차트에 잡힙니다. 여긴 모든 판매소에서 팔리는 앨범을 다 카운트 하는거니까요. 그래서 한터보단 가온차트를 보는게 맞습니다. 단 케이타운 같이 해외판매를 중점에 두는 쇼핑몰은 한터차트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모모랜드의 문제는 일본 유통사가 일본에 팔 앨범(해외 발주분인 셈이죠)을 한터차트에 잡았다는데 있지요. 한터차트는 소비자가 사는걸 카운트 하는건데, 일본 유통사는 소비자가 아니니 여기서부터 문제 시작입니다. 또 유통사가 그걸 가져갔다고 치더라도 일본 소비자한테 다 팔리지도 않은거구요. 유통사가 10만장을 발주했는데 실제로 1장이 팔렸다고 칩시다. 그러면 실제 팔린 앨범은 1장인데 카운트는 10만장으로 찍혀버립니다. 이 부분이 사재기라고 불리는 이유죠. 의도적으로 한터차트 카운트 늘리려고 벌이는 수작인겁니다. 그래서 문제. 더 큰 문제는 요즘 이 방법을 써먹는 팀들이 많다는거죠. 굳이 팀명을 말하면 비난이 되니까 말하진 않겠습니다만
18/06/26 14:48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 한터차트 부분을 봤는데...
https://namu.wiki/w/%ED%95%9C%ED%84%B0%EC%B0%A8%ED%8A%B8 여기서 집계기준을 보면 모모랜드는 굳이 따지면 2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거 같거든요. 님 말씀대로 유통사(=해외음반판매점)가 사갔더라도 소비자에게 다 판매됐는지 확인할 도리는 없어서 문제가 되는 거지만, 애초에 이러한 기준이 있었다면 팬들이야 그렇다쳐도 한터가 왜 모모랜드를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해야했나 싶거든요. 한터차트 집계 기준을 바꾸면 되는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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