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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6 10:52
근데 병원실,병가 특혜라고해도 저정도는 이해하고 만기제대나 하면 되지 않나요?
원빈, 스윙스처럼 의가사제대도 아니고 아프다고 군면제 받은 유아인 같은 경우도 아니고 남녀불문 현역가서 군대가기전부터 아팠던 발목때문에 입원한 지디 욕하는사람 본적이 없음.
18/06/26 15:25
'2개월간 33일'만 떼어놓고 보면 많은데, 저게 병가니까요. 어지간하면 병가 쓸 일이 없어서 그렇지, 병가를 쓰게 되면 보통 저렇게 쓰게 됩니다.
18/06/26 10:54
과연 병가를 저렇게 쓰고도 앞으로 정기휴가를 나올수 있는지도
특혜를 가르는 포인트가 되겠네요. 대충보면 정기휴가가 거의 안남았을 각인데... 포상휴가를 막 퍼줄려나... 지디 휴가 나올때마다 시끄러워질듯
18/06/26 10:57
크크크크 디스패치 일은 열심히 하네요
그게 꼭 옳은일만 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지...... 디스패치는 뭐 일하나 터뜨리면 미리 치밀하게 준비해놓고, 상대방이 해명하면 하나씩 준비한거 까놓고 터뜨리죠
18/06/26 11:26
아무래도 디스패치가 뿌려놓은 정보력/정보인력이 그쪽 분야에 없어서 무릴듯 싶지만... 그래도 집념과 노하우를 그쪽 방향으로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
18/06/26 10:58
대령실, 1인실 문제는 맞추면 지디관찰일지도 돌던데 그런거보면 솔직히 격리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지않나요
점, 속옷사이즈, 문신 이런거 막 관찰해서 보내던데..없던 정신병도 생길듯..
18/06/26 10:59
특이 케이스이긴 한데
제가 전역 2~3달 남기고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서 심사 받고 어쩐다 하면 전역이라 그냥 만기전역 하기로 하고 외부 병원에서 수술 받느라 3주 가까이 병가 쓰고 복귀한뒤에 말년 휴가에 병원 통원 치료 명목으로 일주일 병가를 더 붙여서 또 보름 넘게 나간 적이 있어서 사병들도 부대에서 잘 쇼부만 치면 2달 사이에 저렇게 나갈 수는 있을겁니다
18/06/26 11:00
뭐 휴가야 쓸 수 있죠. 추가 휴가가 주어지느냐가 문제지.
개인실을 두는 건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조치라고 보지만 휴가를 추가로 퍼준다거나 의병 제대를 하게 되면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긴 하겠죠.
18/06/26 11:05
걍 양주병원에서 오바한거 같은데,,
처음부터 썼지만 일반 1인실 썼으면 별일 아니였을텐데.. 괜히 대령실 줘서 일 크게 만듬
18/06/26 11:12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걍 6층 보내면 되는데 위쪽 양반이 본인의 통이 크다는 걸 보여주고자 3층 쓰라해서 어레인지 했을 것 같은데요. 특혜라면 특혜죠. 환자측이 요구한 특혜냐 병원에서 알아서 갖다준 특혜냐의 차이지. 어찌되었든 이때 연예인은 욕을 먹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18/06/26 11:06
완전 말도 안되는 특혜냐 있을법한 특혜냐의 차이만 있을 뿐 특혜임은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지디가 이런 논란이 있을 것 정도는 미리 충분히 알았을거라 생각하는데 사리지 않은것도 신기하네요.
18/06/26 11:09
층호수까지 굉장히 구체적으로 제시했네요. 6층에 사병을 위한 1인실이 있다는 것까지 이야기하고.. 다 사실이면 특혜이야기가 안나오긴 힘들지않나 싶어요. 뭐 yg에서 요구한게 아니라 군에서 알아서 떠받들어 모셨을테지만.. 그런데 첫기사에서 디스패치는 면회시간 외에도 매니저가 왕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yg에서 가족이외에는 방문한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부분은 그냥 뇌피셜을 지른것이었나보네요.
이제 지디는 휴가나올때마다 말 많이 나오겠네요.
18/06/26 11:10
지디가 양주병원의 여기가 대령실인지 격리실인지 알 수는 없고 소속사가 힘을 써서 또는 지디가 요청해서 그런게 아니면 그냥 군이 욕을 먹어야죠.
18/06/26 11:13
인사과 인사행정병은 아니었지만 바로 옆자리 경리병으로 있었고,(참고로 인사행정병도 동기였습니다.) 또 동기중에 한명이 외부병원에서 수술한 케이스가 있어서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3번은 특혜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기억에 병이 청원휴가로 외부에 있을 수 있는 기간 최대치가 1달이 쪼금 안되는거로 기억하거든요. GD도 보면, 병가를 3번냈고, 개인휴가를 냈는데... 우선 당연하게도 한번에 휴가를 한달치를 주지 않습니다. 상태를 보고 연장하는 식인데 GD 도 그렇게 했고, 3차까지 쓰고나서(제 기억엔 이게 한계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모자르니 개인휴가를 쓴건대... GD상태는 잘 모르겟지만 제 동기놈도 훈련중에 어깨를 다쳤었고 군병원에서 수술하기 싫다고 사설병원에서 수술했고(탁월한 선택이죠) 그래서 저런식으로 휴가를 썼었습니다. 결론은.. 3번은 솔직히 특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6/26 11:35
그게 아니라 원래 외부 병원이나 통합병원처럼 원부대와 먼 곳은 원대복귀를 개인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함께 퇴원]후 [익일복귀]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병원간 이송 시스템은 단계를 거쳐야되는데 이게 개인 퇴원스케줄에 맞춰서 운용되기 불가능) 외부 병원에 있는 기간은 병가지만, 이건 개인휴가가 될 수 밖에 없어요.
18/06/26 12:05
3번의 경우, 병가를 낸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사실 일반 사병들에게 병가를 잘 내어주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군에서 다쳐서 외부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는데 병가를 줘야함에도 불구하고 제 정기휴가를 써서 다녀왔습니다. 허리 수술이였고 수술 후에 거의 한달가량 움직이는데 조심해야하는 상황임에도 절대로 안내주더군요.
18/06/26 15:47
지휘관의 문제가 본질은 맞습니다.
다만, 제가 군생활 하던 부대 및 제 주변인들 부대의 상황을 들어보면 병가를 잘 안내주던 성향이 있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위에 제대로 찌르고 왔어야하는데 못하고 온게 한이 됩니다.
18/06/26 16:11
그렇죠.
당장 저희 형이 갈비뼈가 부러졌음에도 군병원에서 부러진 걸 못 찾아서 꾀병이라며 도리어 구타당했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부사관 지원을 하고 검사를했더니 뼈가 부러져있어서 불합격한다는 말에 항의했었거든요. 항의는 받아들여졌었습니다만.
18/06/26 11:34
아파도 진통제만 주던 군병원이 많이 좋아졌네요.
일반사병한테 대령병실까지 내주고요. GD는 다리가 저렇게 아팠는데 어떻게 참고 가수활동하고 콘서트를 했었을까요. 군대에서 완치해서 제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겠죠?
18/06/26 11:37
그냥 대놓고 특혜인데 뭐가 있을 수도 있는 일인지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대한민국 사병이 대령 입원실을 쓸 수도 있다고요? 어느 사병이요?
18/06/26 11:45
GD 옹호하는 댓글을 보면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이렇게 '특혜'라는 단어의 범주에 관대해졌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성들에게도 국방의 의무 1년. 아니 반년만 부여하더라도, 연예인들의 군복무에 관련된 기사 댓글 양상이 매우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18/06/26 11:55
쉴드글들 보면 연예인 중에 지디만 군대 다녀온 줄 알겠네요
김수현 유승호 이승기 등 탑급 연예인들 잘만 군생활 하고 있고 전역했는데 유독 지디만 대단하신가봐요
18/06/26 12:01
예전에 비 입대 자대갈때였나요? 2스타가와서 손수 배웅하고 호위하고 갔는데, 비보다 훨씬 더탑스타인 gd면 뭐, 부대내에서 특혜 많겠죠뭐, 옌예병사도 그때 몰카 공개된거 보니 가관이던데요뭐
18/06/26 12:13
6인실에 다른사병이랑 같이넣으면 통제안되고 관찰일기쓰는 미친놈나오니 따로 격리 - > 인정
병사용1인실이 아닌 대령이상급쓰는 방으로 배정 - > 특혜 그냥 연예인이든 고위층자제든 알아서 특혜주는 군대가 문제.. 지디라서 디스패치같은 애들 붙어서 이렇게 폭로라도되지 권력자아들은 똑같이 특혜받아도 기사한줄 안나죠. 군대를 잡아족쳐야..
18/06/26 12:24
그건 유독 잣대를 연예인에만 심하게 대는 대중들도 문제고 사실 저런거 고위층자녀가 특혜 받았다!!해도 일반사람들은 관심이 금방 줄거든요. 조회수도 안 나오고 크크
18/06/26 12:22
지금 특혜를 얘기하고 있는데 위 댓글에서 탑급 연예인 원탑 연예인 강조하는 게 제일 웃겨요
지디는 탑급이니까 차별대우를 받아야 한다 이거잖아요 결국 특혜라는 걸 누구보다 지디 쉴드치는 사람들이 강조하고 있네요
18/06/26 12:24
디스패치의 주장이 사실인지도 중요하지만 취재를 보면 대부분 누군가로부터의 제보인데 그만큼 지디라는 사람이 얼마나 관심의 대상인가 싶습니다.
지디의 관찰기록?이 나왔다고 해서 혀를 찰 노릇인데 디스패치가 언론사라는 이름을 방패삼아 공익적 목적 어쩌고 하면서 인기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는걸 순수하게 보기 힘들죠. 이건은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사람들 마다 서로다른 군생활 경험과 뇌피셜 등등이 더해져서 혜택이냐 아니냐 논란이 일어날 좋은 소재가 된거죠. 이것을 혜택이라고 한다하더라도 지디가 부당한 요구를 하였고 그것이 책임자에게 전달되어 책임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혜택을 준것인가? 필요이상의 과한 조치를 하였는지는 누가 판단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죠. 다른 사병들이 이용했는지 조사한다고 하더라도 그 신뢰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내면 결국 그 일반사병의 의무기록까지 꺼내야 하는데 일반병원도 하기 힘든일을 국방부가? 동의도 없이? 가능한가도 의문이고 이런식으로 지디개인의 의무정보가 공익적 목적이라는 방패막이로 함부로 대중에게 공개되어도 되는가? 오히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군 책임자가 조치하는 일반병과는 다른 조치들을 꼭 혜택이라는 관점으로 전달되야 하는가? 일반병사와는 다른 지나친 관심으로 인한 정신적인 압박과 관찰일지 같은 비정상적인 행위에 대한 군책임자들의 특별관리를(특별실을 이용한것 포함) 특혜라는 이름으로 봐야한다면 너무 지나친게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18/06/26 12:31
다필요없고 이거 딱한가지만 생각해보면됩니다.
현상황에서 지디빼고 그자리에 정치인아들,대기업회장아들,군장성아들,타연예인 대입해서 생각해보면됩니다. 그래도 저렇게 실드치는게 가능하다면 더이상 말안하겠습니다. 그건 생각자체가 그런거니까요 근데 정치인아들 대입한순간 이를갈면서깐다? 그러면 그건 단순한 지디빠돌이 빠순이죠. 아닌가요? 내로남불이고요
18/06/26 12:37
판단을 보류하고 있긴 한데, 이건 상황이 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정치인 아들, 대기업 회장아들, 군 장성 아들, 타 연예인의 몸 군데 군데를 묘사하며 관찰 일기라고 만들어가지고 여자친구한테 보란듯이 보내주진 않을테니까요.
18/06/26 13:48
그렇게 하는게 이상한 놈이고 그놈을 잡아 족쳐야할 일이죠.
비슷한 급의 다른 연예인들도 그런 관찰일기 없이 멀쩡히 전역 잘했는데요. 아 참고로 관찰일기를 써서 족쳐야된다는게 아니라 그걸 퍼뜨려서 족쳐야한다는 겁니다. 일기에 뭘쓰든 그건 본인 마음이니...
18/06/26 13:51
심정적으로는 이해를하지만 그게 특혜를 줘야만하는이유는아니죠.
더큰문제는 1년에 30일로 정해져있는 병가를 지디는 2달만에 33일이나 나갔다는게 문제죠. 그것도 갓 전입온신병이말이죠 과연 정치인아들이 2달만에 병가33일나가면 님은 납득이 가능합니까?
18/06/26 15:50
갑론을박이 진행되는 중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정보만으로 판단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 또한 납득 할 수 없습니다.
18/06/26 16:01
오, 곰곰이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그러나 이재용 씨를 비롯한 다른 유명인이 군 입대 후에 상기 언급한 짓거리로 사생활 침해를 받는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조치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06/26 12:34
저 내용대로라면 특혜 같긴 하네요.
연예인이라는 특수 사정때문에 특별관리...? 이 말 자체가 특혜라는 이야기죠. 사실 모든 사람은 다 어느정도의 사정이 있을수 있는데... 군대가 그런거 다 고려해서 조치 해주는 집단이 아니죠.
18/06/26 12:37
관찰일기를 써서 여친한테 보내서 공개를 했네 어쩌고 하는건 미친놈 맞는데...
다들 군대 다녀오셨잖아요. 거기 얼마나 미친놈들이 많은지. 그렇다고 그 미친놈들이 미친짓을 한다고 해서 그게 사회에 까발려지는거도 아니고. 특혜 맞는거같은데요.
18/06/26 13:02
제가 복무했을때도 바로 옆부대로 왔던 유명 연예인이 폐렴이라고 이등병 기간 중 한 60% 이상은 양주병원 1인실에 있다가 일병 달자마자 연예사병으로 갔었습니다. 나중에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전혀 기사가 없더군요. 그정도로 위독했을리가 없죠.
다른 연예인, 유명인들도 조사해보면 저런 경우 많을것 같습니다.
18/06/26 13:15
위에 탑급을 강조하고 있는 대댓글들은 정말 웃기네요. 크크크
탑급이 아니라 어느정도 이름 알려진 연예인들이 입대해서 샤워라도 할라치면 수많은 시선들이 쏟아지죠. 그에 따라 입소문으로 참 많은 썰들이 돕니다. 저도 모 영화 배우의 썰을 들은 적이 있구요. 안타깝지만 감내해야 할 부분 이라는 거죠. 건강 문제로 격리 1인실 요청이야 그렇다 쳐도 대령실 사용은 명백한 특혜가 맞다고 봅니다.
18/06/26 13:25
마약에 표절까지 해놓고
인정이나 자숙도 없이 뻔뻔하게 아티스트니 뭐니 나불거리는 걸 왜이리 빨아대는지.. 그 팬심으로 이와중에 탑급이니 원탑이니 부심질.. 크
18/06/26 13:40
1) 저 정도 경중의 의료문제면 다른 사병도 저런 비슷한 처우를 일반적으로 받는지 (일반실 외 병가 혜택등)
2) 정말 일반 사병도 1인실 쉽게 쓸 수 있는지 3) 1인 일반실이 분명히 있는데도 대령실을 쓰게 했는지? 4) 현재 군복무 중에 다른 특혜는 없는지 (프라이버시 관련 특혜외) 궁금해지는게 많아지네요. 같이 똥통에 데리고 가자는게 아니에요. 지드래곤이 정말 큰 특혜를 받고 있다면 그 시간과 노력을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405471&code=61111911&sid1=all 이딴 일 안 나오는데 먼저 쓰고 특혜를 주라 이거에요. 일반 사병이 장애자가 되어서 나오고 죽어서 나오지 않고 제대로 된 처우를 받게 개선을 하는데 그 노력을 쓰라고요. 한 사람만 똥통에서 빼내지 말고 그 노력을 똥통 치우는데 쓰는 것을 보여주라고요. 지드래곤에게 어느 정도의 특혜를 어쩔 수 없이 주는 것은 이해가 가나 지금 나오는 주장이 맞다면 충분히 과도한 특혜라고 봅니다. 그리고 특혜 문제 나올 때 군문제는 전 좀 과도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로 군 분대내의 기형적인 특혜 문제를 없애려면요. 그리고 이런 특혜 문제부터 과도하게 민중이 반응해야지 다른 사회에 만연한 특혜 문제도 권력자들이 조심하는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18/06/26 14:02
병가 30일이면 군생활 동안 쓸수있는 병가 다 쓴거네요.
제 후임중 1명은 발목 수술후 돌아다니는 뼛조각 때문에 30일정도 병가 썼었고, 제 동기 한명도 코골이수술 로 15일 디스크검진으로 15일 병가 총합 30일 받았습니다. 그때 행보관한테 들었던 이야기가 군생활동안 최대로 쓸수있는 병가가 30일이라는 말이었어요. 물론 지휘관 승인이 필요한부분이긴한데 저희 중대장님이랑 대대장님이 정말 좋은분이셔서 외진신청 병가 청원휴가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시 절대 빠꾸 안놓는 분들이셨어서.. 좀 빡센부대는 병가 30일받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저는 군생활하면서 두번 봤습니다.
18/06/26 16:08
댓글 방향 상 이런 말 하면 군대도 잘 모르는 빠돌이의 무한 실드가 될 것 같은데 적어보겠습니다.
1. 지디가 다른 일반 병사들에 비해 특별 대우를 받았는가? - 명백한 사실입니다. 2. 특별 대우를 받았으니 특혜인가? - 이건 좀 애매합니다. 추가적인 말이 나온다면 모르겠으나, 현재 디스패치의 말만 놓고 보면 규정에 어긋나지 않죠. 규정에 어긋남이 없는 특혜라는 말은 뭔가 이상하죠. 엄밀히 따지면 지디가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병사들이 마땅히 누려야하는 법적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겁니다. 3. 지디가 인기연예인이라서 특별대우를 받았는가? - 이 부분 역시 그런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제 지인은 입대하고 3일만에 병가를 나와서 자기 휴가를 포함해 내내 밖에 있다가 의병제대 사유가 되어서 의병제대한 사례가 있습니다. 거의 20년 전 일이기도하고, 제 일도 아니라서 병가가 며칠이고 자기 휴가가 며칠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밖에 있던 기간이 두 달은 됐습니다. 제 동기들 중 가장 먼저 군대에 간(?) 녀석이었는데, 사실상 군생활을 안했음에도 '면제'가 아니라 '병역필'이었던 녀석이었죠. 평범했으나 굳이 따지자면 가난한 축에 속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저 지인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병가를 며칠씩 받는 경우는 꽤 자주 봤습니다. 제가 좀 특수한 상황이라서 그런데, 제가 지속적인 외부진료를 위해 군병원에서 오래 있다보니 병가 나가는 사람을 자주 본 면이 있고, 또 행정병이었던 지라 병가처리를 제가 해서 사례들을 기억하는 면도 있습니다. 어쨌든 지디처럼 휴가를 가는 건 '드문 일'이지만, '병가를 나가는 사람들'로 한정하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외부에서 수술을 하게되면 보통 저렇게 되거든요. 지디가 드문 일에 포함된 것이 연예인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반대로 지디 외에 다른 연예인들이 군생활 중에 그런 것이 없다면 도리어 연예인특혜가 아닌 것이 되는 거죠. 일반 병사 중 병가를 나가는 사람의 비율이 소수이듯이, 연예인 중에서 지디만 병가를 나갔다면 소수니까요. 그게 다른 연예인과 달리 지디가 '탑급?'이어서 그렇다면 웃기지도 않는 소리고 그냥 특혜인 겁니다만, 지디가 다른 연예인과 달리 아팠기 때문이라면 본래 병가가 그런 거죠. 1인실을 사용한 것은 연예인이어서가 분명한데, 그게 연예인이라서 특수한 필요가 발생한 것인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대령급 병실? - 전 이걸 본질이 아니라고 봅니다. 군 내부에서 지들끼리 대령급 병실 만들어놓고 소꼽놀이한 모양인데(예비역들이라면 다 아는 소꼽놀이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이 것 역시 지디가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병들이 받지 못한 것이 문제인거죠. 대령급이라고해서 얼마나 좋은 시설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제 느낌엔 '지디라서 휴가 나올 때 이등병 주제에 세 줄 잡았다'는 식이나 다름 없어 보입니다. 디스패치가 저걸 트집잡는 건 자신들의 보도에 대한 신빙성 논란 때문인 것이지, 그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론. - 결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땅히 주어져야하는 법적권리를 뺏겼음에도 불구하고 지디는 뺏기지 않았다는 것이 됩니다. 댓글만 보더라도 연예인이 아니지만 주어진 권리를 덜 뺏긴 사람들이 있고,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뺐긴 사람들도 있죠. 전 아직도 징병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는 편이라, 지디가 남보다 훨씬 덜 뺏긴 것에 대해서 '특혜'라는 단어는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 상황에서 '특혜'라는 단어 사용은 징병제를 너무 정당화한다고 보거든요. 지디가 암만 특별대우를 받아봐야 애초에 입대 대상이 아닌 아이유보다 덜 받는 것이니까요. '휴가를 더 받아서 군생활 며칠 혹은 몇십일 적게함', '좀 더 좋은 병실 씀', '다섯시 이후에도 면회함' 같은 '특별대우'는 전 아무리봐도 덜 뺏긴 걸로 보입니다.
18/06/26 16:18
제가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겠습니다만, '혜택'이라고 보지 않아서 굳이 '특별대우'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아마 그 부분 때문에 혜택이냐 아니냐의 논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단어를 '특별대우'라고 썼다면 훨씬 논란이 적었을 거라고 봅니다.
18/06/26 16:22
격투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게임 패드를 지급하고 그걸로만 플레이해야한다고하는데
일반플레이어들에게 전부 약손이 없는 패드를 지급하고 유명플레이어에게만 4키 다있는걸 준다면 과연 그건 특혜가 아닐까요? 게다가 제 생각엔 특별대우랑 특혜랑 크게 다른거같지도 않아서....
18/06/26 16:27
말씀하신 그 예시에서
'4키패드를 받은 유명플레이어'가 비판의 대상일까요, 일반플레이어에게 약손이 없는 패드를 지급한 '주최측'이 비판의 대상일까요? 제가 특혜냐 특별대우냐를 구분하는 부분이 거기에 있는 거라서요. 자신이 유명한 플레이어라, 다른 사람들에게 약손없는 패드를 지급한 걸로 욕을 먹어야할까요? 전 지디의 경우보다 멸천도님의 예시가 더더욱 특혜라 할 수 없는 예시인 것 같아요. 지디의 경우는 욕먹을 부분이 아에 없는 게 아닌데, 말씀하신 예시는 유명플레이어가 욕먹을 부분이 아에 없습니다.
18/06/26 16:37
특혜냐 아니냐에 대한 얘기에서 비판의 대상부분은 다른 얘기 아닌가요?
전 그 유명플레이어가 요청했든 주최측에서 알아서 그렇게해줬든간에 특혜라고 보는데요. 비판이나 비난은 어차피 유명플레이어가 직접 주최측에 요청했든 안했든 주최측이 가장 많이 받을껀데요.
18/06/26 16:40
그 부분은 의견이 다른 것 같고, 계속 그 부분을 말씀하셔도 저도 계속 똑같이 대답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규정대로 하는 것을 특혜라 부를 수 없다', 나아가서 '특혜라 불러서는 안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그 입장을 밝혔고, 멸천도님의 예시를 보고 제 마음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18/06/26 23:39
애초에 군대에서 연예인 대우를 왜 해주는건지 궁금합니다. 군대라는 조직이 연예인한테 신경 써줘서 이득볼 게 뭐가 있나 싶은데 말이죠.
평소에 잘해줘서 가끔 있는 행사 때 써먹을려고 그러는 건지, 높으신 분들이 우리 딸 싸인에 영통 하나만 해달라고 부탁할려고 그러는건지.
18/06/27 03:43
전 순전히 무서워서라고 봅니다.
지금 특혜라 부르는 것들이 규정위반이 아니니까요. 즉 접근 자체가 '지디에게 잘 해주겠다'가 아니라, '지디는 유명연예인이니까 다른 병사들처럼 막 다뤘다가는 큰일난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프면 병원가고, 군병원이 제대로 치료할 수 없다면 병가를 내는거죠. 개인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상황이 발생했다면 격리조치하는 것이고요. 당연한건데 다른 병사들에게 그렇게하지않는게 문제라 봅니다. 그래서 빨리 모병제로 전환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돈을 덜 주더라도 입대하게끔 '대우'가 좋아질테니까요. 돈을 많이 주긴 어려울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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