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29 22:43
잠깐 찾아보니 dc갤러리도 아직 마이너 갤러리고 팬 카페도 만 명으로 나오는 거 보면 앨범을 사줄 만한 코어 팬덤 형성은 안 된 거 같아요. 움짤, 직캠 올리고 보는 사람들이 앨범을 사는 건 아니니까요.
18/06/29 22:52
팬덤화력이 음원성적으로 연결되는건 엑방원 등 남돌한테나 해당되는 이야기고 걸그룹은 대부분 대중형 스밍입니다. 뿜뿜은 그냥 머글들이 많이 들은 일반적인 히트곡인거에요.
18/06/29 23:06
갑자기는 아닌게, 이전 앨범 초동이 1000장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면 2000장 정도 찍을 거 같다는데 팬덤이 조금 늘어나긴 늘어난 거에요.
18/06/29 22:54
1. 제가 감이 잘 안 와서 그런데
음원성적에 비해 음반판매량이 적은 극대중형 걸그룹으로 분류됐던 씨스타보다도 극단적인가요? 2. 뿜뿜 6주차 판매량 같은 케이스는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다고 봤지만 모모랜드 위상이 많이 올라서 혹시나 했는데 음반을 구입할만한 헤비팬덤이 엄청 많이 늘진 않은걸로 보이네요.
18/06/29 23:01
1. 아니요 씨스타도 앨범 판매량은 매우 적습니다
2. 이제 완전한 대중형 걸그룹이죠 어설프게 팬덤형 추구하는 거 보다 훨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8/06/29 23:07
대중형 걸그룹이라기보다는 지금 상황이면 완전히 크래용팝의 테크를 제대로 밟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컴백곡인 뻼의 음원성적이 하루하루 급락하는 상황이라..(뿜뿜이 일간 14위인데,뻼이 51위입니다..ㅡㅡ;)
18/06/29 23:04
씨스타는 그래도 총판 1만장 이상은 꾸준히 팔았던걸로 압니다.
하지만 이것도 씨스타의 위상에 비하면 정말 처참한 판매량이었죠. 제 기억으로 콘서트도 한번밖에 못했던걸로 압니다만.. (음반을 사줄만한 코어팬을 어느정도 확보해야 안정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할수있기에..) 씨스타가 소녀시대 팬덤의 절반정도만 갖췄어도 절대 해체 안했을거라 단언합니다... 팬덤이 그만큼 중요하죠.
18/06/30 01:08
소시 절반만한 팬덤 갖추는건 허들이 너무 높지 않나요(...)
2세대 이후 탈탈 털어도 소시 절반 갖춘 팬덤 몇 안 될 것 같은데요(...)
18/06/30 01:13
그러니 하는 얘기죠..ㅠㅠ
씨스타의 클래스를 감안하면 솔직히 팬덤은 처참하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으니깐요. 애들이 콘서트 너무 하고 싶어했는데 결국 한번으로 끝났다는 얘길 들어서..
18/06/30 01:17
실제로 업계에서는 어찌 볼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콘서트하려면 초동 10000장이면 충분하다고 보는 편인데 씨스타는 총판매량이 그 정도였으니ㅠㅠ
실제로 그 정도 나와서 꾸준히 유지했으면 그냥 그룹 유지했을 것 같긴 합니다.
18/06/30 08:21
질문있습니다. 씨스타정도면 팬덤은 없어도 대중적으로 아주 사랑받는 그룹이라 콘서트를 열었어도 많은 분들이 콘서트를 갔을텐데
왜 한번밖에 하지 못했나요?? 예를들어 싸이(적절한건지ㅠ)도 코어팬덤은 없지만 콘서트를 열때마다 많은 분들이 가는 것 처럼요.. 여돌은 뭔가 다른 시스템인걸까요??
18/06/30 13:05
대중들한테 싸이 vs 씨스타 누구 콘서트 갈래? 하면 씨스타 갈 사람이 있을까요....? 싸이는 이미 콘서트를 여러번 열면서 얼마나 재밌게 노는지를 보여줬으니 비교대상 자체가 안되 보이네요
18/06/30 14:22
이건 아무래도 사람들이 걸그룹 노래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걸그룹 노래는 걸그룹이 좋아서 듣는거지, 노래가 좋아서 듣는거냐"는 식의 사실상 걸그룹 노래를 낮게 보는 시각도 강하고요. 또 이상하게 걸그룹 노래는 한철 유행할 때나 듣는거라는 시선도 강해요. 이런 상황이니 걸그룹 자체를 좋아하는거 아니면 콘서트까지 가서 걸그룹 노래를 감상하겠다는 마인드가 잘 안 나타나는거겠죠. 요즘 걸그룹들 노래나 무대나 수준 높지만, 사람들 인식은 여전히 걸그룹이 노래로 승부하는 아티스트라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죠. 주위 시선 자체도 걸그룹 콘서트 간다고 하면 다들 걸그룹 팬이라서 가는걸로 알테니 팬이 아닌 음악선호자한테는 장벽이구요. 걸그룹 노래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는 제 닉네임대로 "걸그룹노래선호자" 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나는 현실입니다만 현실이 그런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걸그룹 노래를 왜 좋아하는지, 어떤 면에서 걸그룹 노래가 노래 그 자체로 감동을 주는지 일장연설이라도 하고 싶은데 제가 음악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고 필력도 부족해서 감히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18/06/30 01:31
비쥬얼이고 예능감이고 결국 팬덤유입이 되야 걸그룹이 장수하는데...
뿜뿜만큼 흥하고 언론에 노출되고 직캠이 그만큼 돌아다녔는데 이정도 팬덤유입이면 크팝이나 크게 다를게 없는것같습니다. 다른거라면 해외반응때문에 조금 더 장수할거라는거 정도??
18/06/30 04:49
팬덤과 유튜브는 괴리감이 있는거니까요. 제가 한때 카카오M(과거 로엔) 주주였어서 관심이 있었기 땜에 꾸준히 챙겨봤는데, 기사를 보니까 음원사이트 안쓰고 유튜브로 노래듣는 사람이 이제 절반이라고 합니다. 아마 유튜브로 노래듣는 사람은 유튜브 레드를 쓰는사람이 아닌이상 음악을 소비하는데 굉장히 소극적인 계층일 가능성이 높죠. 가장 적극적인게 앨범사는거고 그 다음이 음원사는거고 그것도 아깝다 싶으면 유튜브니까. 극단적으로 말하면 돈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한다해서 그게 무조건 앨범판매량으로 연결된다고는 할 수 없을거 같아요. 굳이 팀명을 거론하진 않겠습니다만 아닌 케이스가 꽤 많죠. 특히 걸그룹쪽에선.
18/06/30 13:53
애초에 노래 하나만 좋았지, 그게 가수에 대한 인기로 직결된 사안이 아니라는데 있죠.
사실 뿜뿜이라는 노래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수의 색이 너무나 없는 편이죠. 거기다 우리나라 걸그룹 팬덤시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이긴 하죠. 그래서 모모랜드는 이미지라도 좋아서 그 포화상태를 뚫을 기재가 있었어야 했는데 이미지가 별로다보니 그 포화상태를 거의 뚫지도 못했죠. 우리나라 걸그룹이 성공하려면 기본적으로 가수의 기본 컨셉 즉 이 가수가 뭐하는 가수냐 이게 우선시 되어야 하고 두 번째는 역시 노래, 세 번째는 가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죠. 이 세가지가 맞물리지 않는다면 아무리 노래가 떠도 팬덤을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