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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1 02:11
하도 소시 파티 생각난다느니 따라했다느니 소리가 많아서 파티 티저 찾아봤습니다. 애시당초 8명일 때 나온 노래가 파티고 구도자체도 방향이 다른데 파티가 생각난다고 하면 아예 바닷가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네요.
최근 부쩍 트와 앨범 컨셉가지고 꾸준히 매 앨범 소시 따라한다느니 앨범마다 이렇게 매번 말 나오기 쉽지 않다느니 하면서 또 따라했다고 하면서 프레임 걸고 짜증나게 하는데 사족을 적으신 것 같네요.
18/07/01 02:51
제가 무슨 파티 표절했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티저 분위기가 느낌이 난다고 한거지..
뭘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나요? 안티들이나 어그로들이 떠드는 얘기 하나하나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면 스트레스 받아 덕질 못해요. 그리고 컨셉 갖고 따라하니 어쩌니 하는 얘기는 디씨 깊갤같은데서나 나오는 얘기지... 다른데선 이런 얘기 거의 없어요. (작년 시그널때처럼 무슨 엑소엘들이 자기들 컨셉 배꼈다고 쿵쾅거린거 비슷한것도 없습니다. 이번꺼는.. 다른데서도 그런 글 올리면 다 썰리거나 얻어맞구요. 진짜 꼬투리 잡아 따지고 들어가면 소시도 못살아남아요. ) 제가 다른 팀도 아니고 트와이스한테 따라했다는 글 올리려고 티저갖고와서 올리는 줄 아시나요? 저~어 밑에 게시물들이나 다른 게시물들도 제 닉으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별 생각없이 무슨무슨 가수의 느낌 난다는 글 한두번 올린것도 아니구요.. https://pgr21.com./?b=1000&n=20906&c=397648 트와이스는 트와이스고 소녀시대는 소녀시댑니다. 남들이 뭐라 해도 말이죠.
18/07/01 03:09
아실만한 분이 긁어 부스럼인 말을 하시니까 그렇죠. 바닷가에서 티저 찍은 가수가 한둘이며 파티만의 전유물도 아니잖아요.
디씨에서만 얘기 나오는 소립니까? 자주 퍼오시는 더쿠든 온갖 여초에서 지금 저 프레임으로 작업중일텐데요. 남초야 네이트 판에서 프레임 만드는 거 캡쳐짤 돌고 거진 말 안 나오지만 여초에선 지금 난리 오분전일텐데요 안티나 어그로들이 떠드는 얘기면 아예 대꾸도 안하고 리플도 안 답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인 말을 알만한 분이 하시니까 답답해서 적은겁니다.
18/07/01 03:15
더쿠는 저도 지금 보고 있습니다만...크크크크크크크크
저게 먹히지도 않고, 소시,트와 두 팬들한테 다 까이고 있는걸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여시나 쭉빵은 모르겠지만, 더쿠같은데는 저 프레임 먹히지도 않아요.. 되려 저쪽에선 트와 컴백얼마 안남은거 실감나네..이런 반응들이지.. 그리고 여기에 그런 글 올린다고 헐~ 진짜 배꼈네? 이런 반응이 나오실거라는 생각을 하시는건 아니시겠죠? 긁어부스럼 될만한 곳이면 아예 사족없이 티저만 올렸을겁니다...
18/07/01 03:21
여기에 그런 글 올린다고 그런 반응은 안나오겠죠. 한데 어떤 안티는 이 글을 캡쳐해서 다른데 선동하는데 쓸수도 있겠죠.
트와팬도 소시 파티 생각난다는 데 왜 말도 못하게 하느냐 팬도 그렇게 생각한다며라고 선동하겠죠. 그러면서 여기 좌표찍고 진성 트와팬에 활동도 열심히 하는 분이니 뭐니 하면서 블라블라 하겠죠. 자주 보거든요. 엠팍이 가장 많고 피지알도 간간히 보고 그리고 안 먹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쿠야 규정이 빡세고 유난으로 차단당하기 싫으니 다른 여초와 다른 가면을 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8/07/01 11:12
전에 있었던 다른 티저가 생각날 수도 있는거고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건데 따라했다는건 결국 베꼈다는 얘기라서 악의를 가지고 하는 표현이구나 짐작가능하죠. 요즘 연예계는 "~가 떠오른다, ~와 비슷한 느낌이다." 라는 선에서 그쳐야할 이야기를 무분별하게 "따라했네" "표절이네"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자극적으로 표현해야만 직성이 풀리는걸까요? 분명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이번 트와이스 티저사진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멤버 전원이 사진을 찍은거 뿐인데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티저사진을 누가 전세낸 것도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걸 "따라했네" 운운을 하는걸보면 개인적으론 3세대 걸그룹에서 청순컨셉 걸그룹 나오기만 하면 에이핑크 따라했네 소리 나오던거 생각납니다. 물론 그 에이핑크도 데뷔초엔 소녀시대나 SES 따라했다는 소리 들은건 함정. 왜이렇게 따라했다는 표현을 좋아하는건지. 오히려 예전 청순컨셉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청순컨셉을 좀 더 계승, 발전시켜서 나올 것 같다는 기대를 하는게 정상인 것 같은데 말이죠. 청순컨셉을 특정 걸그룹만 해야되는게 아닌 것처럼, 바닷가에 가서 찍은 사진을 티저로 내놓는 것도 특정 그룹만 해야되는게 아니겠죠. 그런데 따라했다는 악의적 표현 외에 "~가 떠오른다, ~와 비슷한 느낌이다" 라는 표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안티들의 먹잇감으로 쓰여질 우려가 있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의 느낌" 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하지말라는건 과하다고 느껴집니다. 악의적이지도 않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표현까지 지적하면서 논쟁을 벌이는 것은 과도한 통제입니다. 그리고 안티들의 소재로 쓰일까봐 걱정하시는거면 최선의 방법은 댓글로 글쓴님 비판 섞어가며 미묘한 감정싸움을 시작할게 아니라(+글쓴님이 나쁜 의도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는거 아실만한 분이 말이죠.) PGR에는 쪽지 기능이 있습니다. 쪽지로 정중하게 이러이러한 우려가 있으니 표현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는거죠. 님은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라는 표현마저도 안티들의 먹이감으로 이용될까 걱정되서 시작한 대화겠지만 결국 이거가지고 같은 걸그룹을 응원하는 팬들끼리 논쟁을 벌이고, 미묘한 감정싸움까지 있다는 사실이 더 안티들의 먹이감으로 이용되기 좋습니다. 안티들의 먹이감이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 하신 행동이 오히려 더더욱 안티들의 먹이감이 되버리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된거죠.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쪽지로 하셨으면 댓글로 불필요하게 팬들끼리 논쟁하는 모습이 보여질 일도 없었을 것이며, 글쓴님이 뭘 잘못했다는 뉘앙스의 언급은 빼고, 뜻은 알지만 "안티들의 먹이감" 이 될 우려가 있으니 비슷한 느낌이라는 언급은 지우는게 좋지 않겠냐고 정중하게 제안했다면 논쟁으로 이어지지않고 글쓴님이 흔쾌히 수락해서 해당부분을 삭제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게 배려의 힘이죠. 위에 말씀드렸듯이 글쓴님이 나쁜 의도로 해당부분을 작성한게 아니라는거 아시면서 그 정도 배려는 가능하잖아요. 그러지 않고 글쓴님이 뭔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으니 글쓴님도 자기 입장이 있으니 좋게좋게 넘어갈 수가 없게된거죠. 어차피 같은 걸그룹 응원하시는데 갈등 분위기로 가는거보고 안타깝기도 하고 마침 저만의 생각도 있어서 길게 적어봤습니다. 안티들한테 소재가 생기는걸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걸 위해서 충분히 자유롭게 할 수도 있는 표현도 못 하게 막는 것은 과하며, 상대방에게 그런 표현 쓰지 말라면서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과도한 통제입니다. 안티들의 존재를 이유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못 하게 하는거니까요. 순수 댓글 작성하는 시간만 40분 이상을 투자해서 쓴 댓글이니 가볍게 여기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댓글 계층을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했던 시간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이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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