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장규리가 3화 후반~4화 초반에 받은 편집은
꽤나 안좋았다고 생각했는데...짜르붐바야 승리를 보는순간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에 컷 잡히는거 보고 맞아 얘 있었지 싶은 느낌이...
그만큼 오늘 그들(...)의 승리는 충격적이었네요 크크


2.

예전에 시즌1의 1~4화 설계를 보고 진짜 감탄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안준영이 큰 그림을 잘 그린 느낌입니다.
1화에서는 일본쪽의 실력부족을 부각시키고,
2화~3화는 반대로 일본쪽의 노력과 경험을 부각시켜 주요픽을 자리잡게 만들고,

짜르붐바야를 뒤로 뺀다음 4화에서 터트려 삽시간에 훈훈했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마지막엔 현장에서 기대이하의 결과를 받아든 한국연생 주요픽들을
연속해서 잡아주면서 본격적인 한 vs 일 구도에 불을 질렀네요

끝나고 투표하고 자야지 하다가 엠넷 로그인 버벅대는거 보고 당황했습니다 -_-;;


3.

사실 보정이 전체적으로 들어간게 느껴져서 실력픽에 대한 확신이 잘 안듭니다
헬바야 조가 일주일 내내 본 직캠 사운드와 전혀 다르게 들려서 당황했던...
굳이 꼽자면 우아하게의 FNC 박해윤이 아니었나 싶은.

아학 출신 친구들은 정말 많이 성장한 느낌이네요.
그때 해인이 때문에 억지로 보면서도 경연 볼때마다 퀄리티들이 다 노답이다 싶었는데
그랬던 애들이 세명씩이나 메보를 하고 또 무난하게 소화할 줄은...
배은영이 거의 묻히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긴 하지만.


4.

여러분, 릴렉스하세요
너무 몰입하면 괴로워짐. 레알. 진짜로. 즐기세요


5.

묶음(...)으로 처리된 하이텐션 두 조와 우아하게 2조는 좀 불쌍하긴 했습니다
분량 가위질 당한 느낌이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