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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9 00:31
제가 꽃할배 시리즈 쭉 다 챙겨보는 매니아인데(나영석PD CJ로 이적한 뒤에 했던 예능중에 꽃할배를 제일 좋아합니다)
꽃할배 리턴즈가 그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 2화까지 밖엔 안했지만요. 그리스편은 확실히 스케일이 커지긴 했는데 본연의 모습을 잃은 느낌이 났다면, 리턴즈는 다시 본궤도로 자리잡은 느낌이에요 멤버들도 같이 여행을 여러번 다니다보니 멤버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이 장면 보면서 흐뭇하게 봤네요. 본문의 내용이 2화에 나온 내용이고, 1화에는 이서진이 백일섭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고 말하는게 나오죠. 이서진도 백일섭을 이해했다는 증거고. 꽃할배는 할배들 건강에 무리가 없다면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오랫동안 보고싶은 프로그램입니다.
18/07/09 08:59
저도 너무 공감됩니다. 1편의 이서진 인터뷰를 보면서, 6년이 된 지금에 한결 더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여행하게 된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호흡을 맞춰 어깨를 나란히 걷는 것도 좋지만, 서로의 호흡과 걸음을 인정하며 걷는 여행을 하게 된 그들이 진정한 동반자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정말 함께 많이 여행 다녀야할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들과의 여행을 생각하게 되네요...
18/07/09 01:31
저는 이장면 보면서 약간 울컥하더라구요. 꽃보다 할배 프로그램 자체가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후회없이 살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을 준 프로그램이라 언제 다시봐도 질리지가 않더군요. 할배들 오래오래 같이 여행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18/07/09 09:20
나이들면 무릎이 아프신분들이 많죠
천천히 늦게 쉬엄 쉬엄 걷는건 이해를 해드려야죠 누구나 나이들고 늙고 무릎이 아플수있어요 그럼 보조를 마추어서 천천히 걷는 사람도 있어야죠
18/07/09 10:59
보면서 뭉클해지더라고요.
먼저 떠나는 일섭할배도, 먼저 떠나는 일섭할배 보는 다른 할배들도 말이죠. 아직 2회차밖에 안 됐지만 이번 편이 나pd 최고의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 꽃할배가 아니였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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