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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0 22:20
아니죠 서로 틀리다고 말하는 선에서 누가 맞냐고 검증하는거죠 누가 맞다고 주장하는게 누가 틀리다고 말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서로 말할 수 없는건 아닙니다
18/07/10 22:25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옳다고 홍보하는데에서 틀리다고 말하는게 문제일순 없다는 이야기고 검증하는건 환겅 운동가 이야기까지 나가길래 말씀드린가고
18/07/10 22:27
이런 저런 근거나 자료를 가지고 와서 틀렸다고 말하거나 저런 운동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하는걸 뭐라고 한게 아닌데요. 본문은 인신공격이고 몇몇 리플도 크게 다르지 않는건 보면 아시잖아요.
18/07/10 22:29
딱 본문 수준에 맞는 비판이니깐요 본문도 이런저런 거에 근거해서 식용금지가 아니잖아요 푸들사진과 함께 식용금지에 맞는 정도의 비판정도로 반대로 보면 보인다는 이야기죠 미개하다고 안했던 것처럼 욕은 안했고 뭐 대단찮은 주장에 대단찮은 비판이 나왔다정도로 보인다는거죠
18/07/10 22:33
게섯거라 님// 글쎄요 그렇게 들리는 건 본인의 문제 같습니다
중간 댓글에 인신 공격이라는걸 처음에 안 보였는데 빠르게 추가인지 제가 못 본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보니 인신공격이라는 부분 자체에 동감하지 않습니다 그냥 논리빈약성 지적인데 이게 인신 공격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나간거 같은데요 돼지고기는 먹잖아가 왜 인신공격인지 모르겠네요
18/07/10 23:13
별로 웃기지 않습니다. 법제화된 식용 고기만 먹고 대중적으로 애완화된 동물은 사회적, 문화적, 실용적, 위생적 요소를 고려해서 먹지 맙시다고 하는건, 찬반이 나뉠수는 있어도 비웃을 거리는 아니죠. 저도 식용금지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만 비웃지도 않습니다.
18/07/10 23:16
그런 논리가 아니니까 하는 말이죠. 그런식으로 말하는 개고기 반대자는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럼 개고기를 가축으로 인정하자는 식으로 논리가 흘러가거든요.
18/07/10 23:20
논리적인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 본문에 나와있지 않을 뿐더러 납득이 가진 않을수 있겠지만 반대쪽에서 말하는 이유는 분명히 체계적으로 존재합니다. 비록 그 기저에 내가 키우는 개나 고양이는 먹으면 안된다는 심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18/07/10 22:21
식용으로 개량된 품종을 신고/허가받은 축사에서 키우고, 도축장에서 도축하고, 검사받은 유통단계를 통해 유통해서 하나의 검증된 식재료로 양성화할 생각을 해야지...
18/07/10 22:22
개.고양이 식용 반대한다면, 특히 아이돌급이라면 저렇게 대놓고 청원이나 주장을 하기보다는 오늘 기사에 나왔던 어느 연예인처럼(이름이 기억 안남) 개 농장에 가서 개들을 구출한다거나 유기견 봉사활동을 간다거나 하는 행동을 하는게 더 현명한 것 같아요.
18/07/10 22:23
개고기 도축방식이 미개한 게 문제지 뭐...어차피 애완견을 먹는 것도 아니니...
근데 고양이 약용으로 말고 먹는 사람이 있긴 한가? 귀여운 돼지는 왜 먹냐
18/07/10 22:27
예전에 과제때문에 잠깐 조사한적이 있었는데
이미 개고기가 일반적인 인식에선 기피음식이란 인식이 많고 젊은층의 소비가 적어서 장래성이 불투명한데다가, 키우는 기간대비 상품성도 돼지,소 보다 떨어져서 양성화해면 시장자체가 형성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음지에서 유통되는바람에 가격대가 이런건데 양성화되면 유통과정때문에 가격대가 올라가기도 해서 더더욱이나 어렵구요. 국가적으로도 개고기 승인한다는게 이미지상 좋을일도 없어서 양성화 될 가능성은 0%라 봄.
18/07/10 22:27
강아지가 학대당해서 죽는거 보면 난리나는 이세상에 이제는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처럼 자연스럽게 개를 안먹게 되겠죠.
반려동물 시대인만큼 인간이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이나 버려진 동물들이 학대당하거나 죽는 사건을 보면 사람죽는것과 비슷할정도의 감정이입이 되고 충격을 받다보니 사회적 이슈도 크고 점점 정부에 대한 요구는 거세지죠. 점점 자연스럽게 안먹게될것같습니다. 어차피 세상에 맛있는게 먹을게 널렸으니.
18/07/10 22:30
개먹자들 중에 적지않은 수가 이웃의 '반려견'을 식품으로 보고 그중 일부가 실제로 훔쳐서 잡아먹는 경우가 나오는 게 문제죠. 이웃사람이 내 가족을 범죄대상으로 보고 내 재산을 절도 대상으로 보고있다면 기분 더러울 수밖에요.
18/07/10 23:30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돈벌기 위해 일하는 사람 중에 적지않은 수가 내 돈을 자기걸로 보고 일부가 실제로 훔쳐가는게 문제니까, 노동을 금지하자는 급입니다.
18/07/10 23:44
개를 먹지는 않지만 개고기 먹는 자체를 반대하진 않습니다. 개고기를 인정하는 방향이라면 식용견 반려견 구분이 명확해야 하는데 그게 잘될지는 회의적입니다.
18/07/11 10:39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링크는 왜 남긴 건가요?
링크에서 Pinocchio님이 악플 남긴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런 식의 링크 댓글은 저격이 아닌가 보네요. 저도 메모장에만 기록해놓은 블랙리스트 회원들 있는데 이런 식으로 종종 써먹어야겠습니다.
18/07/11 10:57
링크의 댓글이 Pinocchio님의 뇌내망상이라는 건가요? 제 눈엔 그냥 예측으로 보입니다만~
저도 Pinocchio님의 '뇌내망상'이라는 워딩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그 단어에 대해 사과요구를 하거나 반문을 하거나 해야지 뜬금없이 아무상관 없는 링크는 왜 나왔나 묻고싶은 겁니다.
18/07/11 11:04
뇌내망상에 더 적합해 보이는 글을 그분께 돌려드렸습니다. 사과하실 분이면 애초에 저런식으로 댓글을 두번씩 달지 않겠지요. 시비거는 사람 내버려두고 당한사람 물고늘어지는 걸 선호하시는듯
18/07/11 11:48
저분이 비아냥거린 반려견사건은 적어도 실제 있었던 일인데요. 그것보다는 틀린예측 3패가 뇌내망상에 가까운 게 사실이라서 돌려드린 건데 시야가 좁으시네요.
18/07/11 14:35
웅진저그 님//
지금 결과가 1승2패라고 해서 월드컵 개막전에 3패 예측한 것을 망상이라고 치부할 순 없습니다. 어지간히 허황된 예측이 아니고서야 예측이 빗나갔다고 해서 그것을 망상이라고 매도하진 않습니다. [이웃집 반려견을 잡아먹었던 사건]은 사실입니다. 자료도 쉽게 찾을 수 있네요.(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0/0200000000AKR20180410177000061.HTML) 그렇지만 저 극소수의 사건을 일반화 하여 [개먹는 사람들 중에 적지않은 수가 이웃의 '반려견'을 식품으로 본다]고 잠재적 범죄자로 치부해 버리는게 망상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한 보도자료나 설문조사가 있나요? '적지 않은 수' 라는건 몇 %를 얘기하는 건가요? '내 주위에 몇명한테서 그런 얘기를 들었다'라는 답변은 아니길 바랍니다.
18/07/11 14:42
이순신 님// 그 중에서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게 문제라고 분명히 썼는데 끝까지 왜곡에 신나셨네요.
1.남의 반려견을 식용견으로 보는 이들을 싫어한다. 2.그 중에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이들이 문제다. 위에 저렇게 썼는데도 진짜로 이해를 못하시는 거면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18/07/11 16:26
웅진저그 님// 1번 2번 의견은 저도 동감합니다.
3. 그런 사람들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개먹는사람'들에 대한 불만은 없다. 이렇게 제 의견을 추가하고 싶습니다.(극소수라는 표현은 제 뇌피셜입니다) 개먹는 사람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표현하는 것처럼 보여서 오해했습니다. 이 부분 사과드립니다. 잠재적 범죄자만큼은 아니라도 '개먹는 사람들 중 [적지않은 수]가 이웃집 반려견을 식용견으로 본다'라는 발언도 충분히 비하적인 표현이라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8/07/10 22:32
본인이 채식을 하지 않는한 개고기 반대도 페미처럼 지능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른 동물은 먹는데 개만 안됨.'을 설명 못함.... 애초에 설명이 가능하면 개고기 반대를 안했겠습니다만.... 저는 진짜 개 도축을 양지로 끌어와야 된다고 봐요..
18/07/10 22:33
사실 이런 땡깡들이 효과를 보고 있죠.
개고기 점점 안 먹는 이유중에 저런 시선이 계속 늘어나는것도 있다고 봐요.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분이지만 세상엔 먹을게 많고 개고기가 딱히 우위에 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그런 찜찜함을 안고 굳이 먹을 이유는 없긴 하죠. 그래서 저런 땡깡부리는 사람들만큼이나 늘어나는게 '나는 개고기 안 먹지만 남이 먹든 말든 신경은 안 씀' 인 입장인 사람들..저도 개고기는 점점 사라질거 같아요.
18/07/10 22:41
웃긴건 본문에는 고양이도 같이 있는데 아무도 고양이 얘긴 안꺼내죠. 아마 고양이 잡아먹는거에 대해선 다들 거부감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18/07/10 22:50
지금 여기 개는 괜찮지만 고양이 먹는 건 좀 그렇다고 하는 한 사람 아무도 없지 않나요?
아. 한 사람 있군요. 지금 저랑 댓글 주고받는 분이 다들 그렇겠거니하면서 맘대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왜곡하시는군요?
18/07/10 22:56
아무도 그렇게 얘기 안하는데 다른 사람이 다들 고양이 잡아먹는 거에 대해 거부감은 있어서 고양이 얘기 안꺼냈다고 생각하셨다고 얘기했지만 그건 왜곡이 아니라는거군요?
18/07/10 22:49
그냥 고양이 먹는다는건 평소에 아무도 생각도 안해본 영역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살면서 고양이 먹어본사람 혹은
주변 지인중 고양이 먹어본사람이 있을 확률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적을 거 같은데;;
18/07/10 23:02
음..제생각에는 말그대로 그냥 아예 평생 관심이라는걸 두어 본 적이 없는 미지의 영역에 가까워서 그냥 이야기가 없는거같아요
취사선택해서 하나만 공격한다는건 여기 댓글에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고양이 먹는거에는 거부감이 있고 개 먹는거에는 거부감이 없는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소린데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저도 그렇게 생각 안하고요
18/07/10 23:04
물론 아니신분도 있겠지만 전 그런분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소 돼지도 얼마나 귀여운데 차별하냐'도 썩 이성적인 대응은 아니죠.
18/07/10 23:51
비꼬기라구요? 흠 본문부터 돼지고기는 잘 먹으면서 개 고양이고기는 반대한다는 논조인데 비꼬기라고 보기엔 너무나 일반적인 관점 아닌가요.
18/07/10 23:55
게섯거라 님// 아뇨 소 돼지도 얼마나 귀여운데라고 하는 게요. 돼지고기는 잘 먹으면서 개 고양이는 왜 반대하냐는 거야 할만한 이야기인데요 뭐.
18/07/11 00:02
같은 맥락이죠. 돼지나 소도 애정을 쏟음에 따라 충분히 애완동물이 될 수 있다. 그러니 개 고양이만 특별하다는 것은 멍청하고 이기적인 주장이다. 이게 기본 스탠스죠. 하지만 이건 사회적으로 개나 고양이가 가지는 보편적인 인식을 완전히 무시하는거죠. 또한 체계적으로 유통되는 법제화된 고기와, 그렇지 않은 고기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데, 이를 애정을 쏟으면 소 돼지도 애완동물이 될 수 있다던가, 같은 고기인데 뭐가 다르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게 오히려 비논리적이죠. 여기엔 사회통념적이나 경제학적인 논리, 위생등등 뭐든 갖다붙여도 됩니다.(몇 번 말했듯이 저 개인적으로는 식용금지에 대해 찬성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말합니다)
18/07/11 00:09
게섯거라 님// 개나 고양이가 가지는 보편적인 인식이 뭐든 돼지나 소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이 뭐든 그건 그냥 보편적인 인식이지 그 보편적인 인식을 근거로 타인이 그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금지 시킬 근거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체계적으로 유통되는 법제화 여부 역시 식용을 "종식" 시켜야 될 근거는 되지 않죠. 차라리 법제화 시키자고 말하면 모를까. 개 고양이와 돼지 소가 가지는 차이는 식용의 종식을 논함에 있어서는 무의미합니다. 그러니 이를 지적하는 것도 비논리적이지 않죠. 제약을 위해서는 제약하기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그 근거로 대기에 개 고양이와 돼지 소는 충분한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18/07/11 00:12
근거가 됩니다. 가령 위생만 가지고 말해도 비위생적인 음식물에 대한 금지는 지금껏 수많은 판례가 있고 개나 고양이고기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비위생적이니까 팔려고 개나 고양이 도살하지 마시오. 이게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주장인가요?
18/07/11 00:15
식용금지나 도살금지에 대한 법은 사실 대부분 그런식입니다. 이거먹고 죽은 사람 많다던데 먹지마, 이거 너무 적으니까 죽이지마, 이거 잡으려다 죽은사람 많으니까 잡지마. 여기에 그거 좀 비위생적이니까 팔지말고 잡지도 마가 들어간다고 해서 이상할게 있나요?
18/07/11 00:26
게섯거라 님// 네, 문제가 있죠. 저쪽 주장은 하나의 식재료의 식용으로서의 가능성을 종결 시키자는 거니까요. 식용 종식이면 아예 먹지 팔지 말자는 수준도 아니고 아예 먹지 말자는 건데, 좀 비위생적이라고 해서 특정 음식(이를테면 꽃게탕을 금지시킨다던가)을 못 먹게 하지도 않는데 하물며 식재료를 금지하나요. 먹고 죽으면 건강 문제니까 금지 시키는 거고 적은 건 보호용으로 금지시키는 건데 그거랑 비위생적인 거랑 어떻게 같나요. 먹고 죽는 건 개선이 안 되는 문제이고, 숫자 적은 건 나중에 숫자 많아지면 풀리죠. 근데 현 시대에 비위생적인게 개선 불가능한 문제도 아닌데 그걸로 식재료를 금지 시킨다고요? 많이 이상하죠. 비논리적이고요.
18/07/11 00:30
식용금지라는 뜻은 보통 판매용으로 금지하거나 도살을 금지한다는 뜻입니다. 요컨데 '식용개','식용 고양이'라는 것 자체를 없애자는거죠. 개 고양이 먹었는데 잡아가거나 벌금을 먹이는게 아니구요. 2007년에 대만에서도 이와 동일한 법이 통과가 됐습니다.
18/07/11 00:31
밑에 말했듯이 개나 고양이 고기를 체계적으로 법제화한 나라는 없고, 우리나라가 그 첫번째 국가가 되어야할 당위성도 딱히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구요.
18/07/11 00:43
게섯거라 님// 저들 주장은 그 수준이 아닌 거 같으니까요. 뭐 그 수준이라 치죠. 개나 고양이 고기를 체계적으로 법제화 한 첫 번째 국가가 되지 말아야 할 당위는 뭡니까?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측면에서 금지 보다는 관리가 더 바람직합니다만.
18/07/11 00:46
그 수준이라고 치는게 아니라 현재 추진되는 일명 식용금지법은 판매와 도살금지를 골자로 하고있습니다. '되지 말아야할' 당위를 찾는게 아니라 '되어야할' 당위를 찾아야죠. 그건 님이 찾아오셔야 되는거구요. 왜 반대쪽 스탠스인 사람한테 반대쪽 주장까지 찾아오라고 하십니까. 다른나라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서 그런 법제화가 안되어있나 보군요?
18/07/11 00:49
게섯거라 님// 뭐 그리고 자꾸 위생 얘기로 빠지니 원래 얘기로 돌아가서, 저쪽 주장에서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게 주요 논리 중 하나가 개와 고양이는 우리의 반려동물이고 우리의 친구다라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지적과 비꼼의 차원에서 돼지나 소와 다를 게 없다는 건 유효판 비판입니다. 여기서 위생은 논외의 이야기죠. 타겟으로 하는 논리 자체가 위생 문제가 아니라 반려동물 여부니까요.
18/07/11 00:51
게섯거라 님// 다른 나라가 그렇게 한 건 알 바가 아니고, 여기서 전제는 식용 금지잖아요. 법제화 안 하고 식용 금지 vs 체계적으로 법제화 하고 식용 허용으로 따지면 후자가 낫다는 거죠. 그래서 후자 쪽이 나은 당위로 자유의 영역이기 때문임을 말한 거죠.
18/07/11 00:53
게섯거라 님// 뭐 이런 크크크크크 애초에 소 돼지도 귀엽다는 걸로 비꼬는 타겟이 되는 주장 자체가 위생과는 상관 없는 문제니 그 이야기를 한 건데 뭐 그딴식으로 말을 합니까
18/07/11 00:57
위에 말했듯이 개, 고양이고기 식용금지를 위한 논리는 하나가 아닙니다. 개와 고양이는 우리의 친구니까 먹지 맙시다. 감정적인 호소죠. 그 감정적인 호소가 주장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니까 그렇게 하는겁니다. 수많은 방법론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모든 '보호단체'가 하는 일이죠. 그런데 그 감정적인 주장 하나만 가져와서 허수아비처럼 패겠다구요? 그건 안되죠.
18/07/11 01:03
게섯거라 님// 다른 나라가 왜 금지했는지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있지만, 다른 나라가 했냐 안 했냐 자체는 논리적으로 별 의미가 없죠. 그건 그냥 권위에 의존하는 오류입니다. 그러니 알바 아니죠. 억지도 아니고요. 그리고 지금 이길려고 얘기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뭐 저쪽에서 그 주장이 개와 고양이는 우리의 친구니까 먹지 맙시다가 단순히 감정적인 호소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실제로 얘기 해보면 가장 많이 꺼내는 논거가 그거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주로 비판하는 것도 그 지점인 거고요. 그러니 허수아비라고 생각하지도 않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데로 하더라도 "소 돼지도 얼마나 귀여운데 차별하냐"라는 식용 금지 반대 측의 여러 주장 중 비꼬는 한 가지 주장을 가져와서 패신 건 별로 다를 바가 없어 보이네요. 뭐, 그렇게 하셨어도 딱히 안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8/07/11 01:06
말씀드렸듯이 저는 식용금지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어느쪽이 더 합당하고 가능성이 있는가를 따져보는게 당연한 일이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그 어떤 나라도 하지 않는 일을 굳이 해야할 어떤 당위도 없어요. 누군가는 개,고양이 고기를 먹고 싶어 하니까! 그래서요? 누군가는 개,고양이 고기를 먹이고 싶어하지 않고, 굳이 가능성으로 따지면 후자가 더 나아보이는데요? 이미 국민의 40%는 찬성하고 있어요. 개고기를 법제화하자!고 해서 얼마나 찬성할거 같으세요? 10%? 20%?
18/07/11 01:08
아 그리고 저처럼 반박하시려면 님도 그 식용 금지 반대에 대한 다른 그럴듯한 논리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전 위생 제시했잖아요. 그렇게 하시면 되요. 쉽죠?
18/07/11 01:11
게섯거라 님// 내 자유를 바라는 것과, 타인의 자유를 제약 하는 것은 같은 수준에서 논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전자보다 후자가 많다고 해서 자유를 제약 하는 것이 옳게 되지 않습니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부정해서는 안 되는 근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 유지가 안 되거든요.
18/07/11 01:13
게섯거라 님// 거 말투 참 거지 같은신데, 위생은 자유를 제약 할 충분한 근거가 안 됨을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건 식용 금지라는 제약을 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게 근거입니다. 자유의 제약은 언제나 조심스러워야 하니까요.
18/07/11 01:13
님이랑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토론 하고 싶다는거 아니에요. 그럴시간에 김민주 사진이나 한번 더 보겠어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논리와 주장을 원하는거에요. 위에서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을 제약하는 너무나 다양한 예를 들어드렸잖아요.
18/07/11 01:15
위생으로 금지하는 수많은 예가 이미 있는데 위생때문에 먹을 의지를 제한하면 안된다구요? 실제로 안 그러고 있는데 무슨소리 하시는거에요.
18/07/11 01:18
게섯거라 님// 너무나 다양한 예가 아니라 건강에 해가 되는 음식과, 보호 동물 얘기를 하셨죠. 그리고 그건 개고기 위생 문제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고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게 뭘 금지 시키네 마네 할 때는 주요 근간일 수 밖에 없는데 그걸 어떻게 빼놓나요. 위생이 걱정되면 그냥 법제화 하자고요. 깐깐하게 해서 실질적으로 유통이 어렵게 하든 말든 상관 없는데 금지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척 하시는 분이 말투는 그따위신가요.
18/07/11 01:23
그 법제화 할때 국가가 고려하는게 그거라니까요? 유통의 용이성 수요, 국민들의 여론과 인식, 등등을 고려해서 하는겁니다. 근데 그걸 고려했을때 법제화한 국가가 없는데 무슨 근거로 그게 가능하다고 주장하시는거냐구요. 님 말투도 그렇게 유화한거 아니니까 서로 말투지적은 삼가하도록 합시다. 어차피 끝날때 되면 서로 사과할거에요.
18/07/11 01:30
게섯거라 님// 님이 긁으시니 저도 거칠어졌죠.. 법제화는 나라 상황이 동일하지 않은데 그건 조사를 해봐야 알죠. 연구 해봤는데 무리다라고 결론 내렸다는 이야기는 못 본 거 같네요. 아무튼 자야 하니 이만 합니다.
18/07/11 01:35
오히려 나라 상황이 동일하지 않은데 왜 법제화를 하지 않냐를 따져봐야죠...개,고양이 고기가 무슨 천상의 음식이라서 도저히 못먹고는 못산다거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와서 소 돼지 다 죽고 개,고양이고기라도 먹어야할 상황이 오면 그렇게 하겠죠. 결론은, 현재로선 그럴 이유가 없다는거에요. 그게 별 생각없이 체계적으로 법제화하면 되잖아! 하는 주장의 한계인거구요. 더 할말도 없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18/07/10 23:57
농촌쪽에서는 수재로인해 죽은고양이 드셨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간혹 들었어요.
아무래도 미신과 관련되어서 꺼려지는 부분이 있어서겠고요. 개고기랑 고양이고기 다 드신분들 말로는 고양이가 더 맛있다고들 합니다.
18/07/10 23:02
고양이를 찾아오라고 한게 아니라 사진만 보고 멋대로 판단하는건 비이성적이라는건데요. 저 사진만 있는게 아니라 김재경의 주장이 다 적혀져 있는데도 말입니다. 개 고양이를 모두 지키자고 했지만 개랑 사진찍었으니까 쟨 개만 좋아해 이게 님의 생각입니다.
18/07/11 01:15
고양이를 먹는건 대중들에게 잘 인식되지 않으니 메인 타겟으로 삼기가 애매한거죠. 친화도로 따지면 개가 고양이보다 더 우선인걸로 아는데 이건 좀 엄한 딴지로 보이네요.
18/07/10 22:42
제가 개를 딱히 먹지는 않지만
남이 먹는걸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물론 도축과정에 문제가 많으니 시스템을 만들어서 안전한 먹거리로 만들어야지 맹목적으로 반대하는건 좀...
18/07/10 22:45
'시스템을 만들어서 안전한 먹거리로 만드는'거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그런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없고 그만큼의 수요도 나오지 않으며 표를 비교해봐도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거에 적극찬성하는 사람이 적거든요. 물론 식용반대도 현실적으로 성립되기 어렵지만, 법제화도 마찬가지에요.
18/07/10 23:19
외국이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고, 법의 틀 바깥에서 도축되는게 문제가 될 정도로 개가 잡히고 있는데 수요가 없다는건 어불성설이죠.
18/07/10 22:43
저 집에서 강아지 키우거든요. 그런데 개고기 먹는거 감정에 호소하면서 반대하는건 정말 이해 안돼요. 채식주의자가 그러면 일말의 이해라도 할텐데여. 고기를 얻는 과정이 너무 음지화 되어있는게 문제지 관리와 도축 과정을 투명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법을 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18/07/10 22:47
전 이 주제를 볼때마다 내가 이상한사람인가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개고기 중학생때인가 시골가서 한번 먹어본거 말고 평생 먹어본적이 없고 별로 맛없던 기억은 아니였지만 굳이 찾아서 먹을 생각도 없고 합법화되서 제대로 유통되든 아예 몇년후에 없어지든 아무 상관도 없어요 근데 그건 그거고 전세계에서 수많은 돼지 소 닭들 그분들 논리대로면 '최악의'도축장에서 평생 자유를 뺏긴채로 강제로 사육당하면서 인간한테 도움되는 생산활동만 강제로 하고있으며 수많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가 소비되는데 차라리 그냥 감성의 영역으로 '네 말이 무슨소린지는 알겠지만 난 그냥 개가 더 좋으니까 개 잡는거 싫다'라고 하면 몰라 아주 진지하게 모든 논리를 무시하고 개 고양이 식용에대해 무조건적인 혐오감을 보이고 그걸 넘어서 조직적인 활동에 시위하고 홍보하고 이러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에 아주 기본적인 상식의 논리조차 모르는 사람이 저렇게 많은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매우 고민되곤 합니다......
18/07/10 23:41
1. 인간이란 한낱 동물이다
- 인간은 다른생명을 죽이고 시체를 먹어야 살수 있습니다.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2. 생명엔 귀천이있다 - 먹는 동물은 천한 동물이고 데리고 사는 동물은 귀한 동물입니다. 사람은 동물보다 귀합니다. 이는 인간은 본디 이기적이라 자기 멋대로 생명에 등급을 매기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를 인정하지않고 도덕과 윤리를 주장하니 모순이 생기는가죠.
18/07/10 23:52
중성화수술 반대운동이나 하는게 오히려 더 개 고양이를 위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누가 나 강제로 심영 만든다고 생각하면 -_-;;
18/07/11 00:03
크크크크크
감성반대론자들이 닭 보고 치느님, 치킨은 진리 하는게 참 웃기죠. 닭의 취급은 뭐...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건 인간이라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인데요 크크
18/07/10 23:56
개고기 먹지 말자고 주장하는 분들은 제발 감성의 영역에서 벗어나서 논리적으로 대화했음 하네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 까지 개고기 먹지말자 주장하면서 돼지나 소, 닭 같이 식용으로 법제화 하자는 말은 죽어도 못하죠. 풉키풉키
18/07/11 00:01
전 개고기 좋아합니다 크크
저 짤만보면 무논리라서 당최 왜 반대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저 일반적인 반대론자들처럼 '개가 불쌍하고 그거 먹는게 야만적인거 같아요' 라는 논리라고 생각하면... 제 눈에는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 앞에서 눈 동그랗게 뜨고 있는 김재경이 더 야만적으로 보이네요...크크
18/07/11 00:04
본인이 개고기를 안 먹겠다는 것은 본인의 자유입니다만, 남에게 개고기 먹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은 우습죠. 모든 동물에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식으로 보편적인 주장을 철저하게 밀고 나가면서 개고기 먹지 말자고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야 돼지나 닭, 소는 사육해서 먹는데 왜 개는 안되는지가 설명이 안 되니까요.
멸종 위기의 동물을 먹지 말자는 주장이야, 종의 다양성을 유지하는게 우리 인간의 생존에 유리하니까 그렇게 하자는 식의 논리를 세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개는 뭐 그리 특별하다고 먹지 말아야 하는지, 감성의 영역을 제외하면 딱히 그럴싸한 논리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18/07/11 00:29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스펙트럼 형태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면 논리적으로 개를 먹지 말아야한다고 충분히 주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인간(최고 존엄) ------ 모기,바퀴벌레(최하)로 놓고, 그 안에서 나름의 등급을 매기는거죠. 인간 바로 다음은 개, 고양이(반려동물)이고 그 다음이 소, 돼지, 닭 등등 각종 기타 동물 등으로 규정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요. 그럼 식용을 할 수 있는 선을 그을 수 있죠. 인간, 개, 고양이 까지는 먹지 말자. 이렇게요. 물론 위 의견은 제 나름대로 최대한 이해를 해보려고 한거고, 저는 개고기에 환장합니다. 전회사에서는 동료들끼리 개모임이라는게 있어서 주기적으로 먹으러 다녔는데, 이직한 회사에는 개 좋아하는 사람이 없네요 ㅠ
18/07/11 00:48
개고기는 아직 기회가 안되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애완동물이라 개 먹으면 안된다는건 이성적 논리가 아니죠. 그냥 감정 호소지. 전 애완용으로 닭도 키워봤으니 닭도 먹지 말자고 하면 동의할 사람이 있을려나? 물론 전 치킨 좋아합니다 -_-
18/07/11 01:24
인간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건 이미 오래된 역사인데 개고기에 관해서는 반려동물 문화가 겹치면서 영원히 안 풀린 숙제처럼 느껴지네요
같은 동물인데 하나는 집에서 키우니깐 고기가 아니고 다른것들은 먹어도 된다는 논리는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것보다 음지에서 개고기로 올라가기까지 고통 덜 받게 합법적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 예전에 시사프로그램에서 개 도축 하는 과정보고 정말 경악을 했었네요. 애완견을 훔쳐와서 도축, 그리고 최악의 위생상태...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18/07/11 07:08
뇌가 청순하네요 크크크크
개고기 그거 뭐라고 좀 먹으면 안되나 크크크 언제부터 가족이고 반려견인지 그냥 개는 개고 동물인데 먹고 싶으면 먹는거지
18/07/11 09:28
재경아 니가 뭔짓을 하건 하등 관심없고 부디 어여쁜 섹쉬한 사진 영상 많이 많이 생산해서 내 눈이라도 즐겁게 해주렴
너의 머릿속에 든건 사실 그닥 관심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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