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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1 15:25
"투표" 라서죠.
우리나라도 프로듀스 101이 흥했을때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지한 분석으로 프로듀스가 선거의 중요성을 알려줬다고 나올정도니까, 중국사람들한텐 더 와닿았을겁니다. 공산당은 그게 겁나고
18/07/11 15:28
중국 문화콘텐츠산업이 미국, 한국, 일본 등을 따라올 수 없는 이유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권위주의 정권이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을 허용할 수는 없겠죠.
18/07/11 15:36
역시 공산당 진성 빨갱이들 투표권을 행사하다가
민주주의 각성할가봐 그러나봐요? 정치적으로는 투표권도 없는 미개한 나라 같아요 이런거 보면 도울이 중국실드치는거 웃기지도 않음 21세기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 시대에 역행하는 대표적인 큰 나라가 중국 공산당이죠 기득권 엘리트 단체집단의 집단적 독재 시스템
18/07/11 16:52
비웃을게 아니라 [고마워]해야죠.
중국이 자유주의 국가가 되는 그날이 한류가 사라지는 날이 될겁니다. 그 날이 바로 중국의 아시아 문화 점령 시작일이 될거고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민주주의 도입이 안되기만을 빌어야합니다.
18/07/11 20:45
작은 도시 홍콩으로도 아시아 문화 점령을 했는데 자유주의 중국이 못한다고요? 사람들은 지금 미개한 중국만 보는데 당장 80년대 홍콩을 생각하면 답 나와요.
18/07/11 20:46
그닥요.중국이 자유주의 된다고 홍콩처럼 된다는 보장 있나요? 80년대가 아닌 현재의 중국을 보면 미래도 대충 답 나옵니다.
전 오히려 더 혼란해진다는 쪽에 베팅합니다.
18/07/11 20:55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는게 아닌게 하는데..그 긍정적인 포인트가 [중국]인건지 [자유주의]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전 반대로 생각하고...예를 들자면 중국이 프로 축구 리그 출범한다고 했을때 엄청난 자본력으로 아시아 축구는 물론 전 세계의 축구강호가 [곧] 될것이라고 전망했던 예측과는 달리 예나 지금이나 그 실력 큰 차이 없다 라는 사례를 들겠습니다. 굳이 첨언하자면..축구 실력 평준화로 중국 뿐 아니라 과거 B급 실력의 중동 국가가 지금은 한국 등 소위 아시아 강호라 불렸던 나라들 가끔 잡는 정도급까지는 왔다고 봅니다.
18/07/11 20:58
문화 얘기를 하는데 왜 뜬금없는 스포츠를 끌고 오나요. 스포츠 얘기할거면 베이징때 올림픽 1등한게 중국이고요.
중국 무시하지마세요. 일본이 한국 무시하다가 박살난거처럼 우리도 그렇게 될 예정인데 그나마 중국이 미개해서 그 시기가 늦춰지는거 뿐이에요. 저들이 미개한것에 그래서 감사해야해요.
18/07/11 21:02
그 소리 하실줄 알았지만 보통 중국 과대평가 하는 사람들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 중 하나였습니다.
꼭 뭐만 하면 곧 중국이 어떻게 된다~~류의. 미개한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대체 그거에 왜 감사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전 그냥 중국은 중국이다 정도의 스탠스입니다. 다만..솔직히 아직 그 정도 급은 아니라고 보는데도 자칭 대국 운운하며 벌써부터 주변국 속국 취급하는건 가소롭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심정입니다.(계속 그랬으면 하긴 합니다.주제파악 못하고)
18/07/11 21:07
그러니 고마운것이죠. 중국이 산업혁명 시기에 서구에 무너진 것은 자기 잘난줄 아는 중화사상 때문이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더욱 노력해 상대를 능가하지만 오만한 자는 현재에 취해 발전이 더디죠. 중국은 인류 역사를 봐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고 그것을 중화사상이 또 공산당이 억눌러왔습니다. 이게 아니라면 한국은 이미 박살났을거애요 오만한 중국이 아니라 겸손한 중국이라니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가요.
18/07/11 21:12
트리키 님// 음...겸손한 중국은 상상조차 안되서 그 앞도 감히 예측할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일은 없으리라
봅니다.따라서 고맙다 운운할 필요도 당연하게 없고요. 중국의 잠재력은 고대 중대 이후로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땅 빨, 인구빨은 인정합니다. 그게 현재 중국 경제력의 근간이라 보고요.
18/07/11 22:54
아유아유 님// 그 땅빨 인구빨을 미국에 들이대면 천조국이라고 치켜세우기 바쁜데 중국한텐 이상한 잣대 적용하는게 이중적인거죠...그 땅빨 인구빨덕분에 모택동이 문혁같은 20세기 최고의 뻘짓을 했는데도 40년만에 2위 경제대국 된게 무서운거에요
18/07/11 22:59
Heretic 님// 아뇨.그 땅빨 인구빨로 지금 그 위치인건 정말 대국을 지향하는 나라라면 더 겸손하고
정진해야죠.자꾸 중국이 뭐하면 어쩌구 한다~라는 가정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가정은 한국이 지금 상태로 중국 인구와 면적의 땅을 차지했으면 세계 재패했다~라는 주장만큼 무의미하다 봅니다. 물론 지나친 폄하도 할 필요는 없지만 지나치게 고평가할 필요는 없습니다.이중잣대가 아니라 그냥 딱 현재 보이는 만큼 평가하는겁니다.미국하고 비교할 급이 아니에요.인구 빼고.
18/07/11 20:57
홍콩 지금 뭐하고 있나요;
애초에 아시아 문화 점령을 홍콩이 한거 맞나요? 우리나라는 90년대 말이었나 까지 일본 문화가 수입되질 않았습니다. 한국의 사정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신 건가요?
18/07/11 21:01
자유주의 홍콩이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망해버린거죠. 그만큼 중국 공산당은 거대한 문화 억제기란 말입니다. 당시 홍콩문화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영향력까지 있었어요. 근데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그 영향력을 찾아볼수없게되죠
18/07/11 21:18
중국이 창의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그런 대단한 이유가 아닙니다.
검증되지 않은 창의적 컨텐츠로 모험을 하기보다 적당히 베껴서 풀어놓으면 어마어마한 인구덕분에 쉽게쉽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세계는 넓고 베낄 건 많다는 그런 마인드... 공산주의건 자유주의건 쟤들은 안됩니다.
18/07/11 22:56
그런마인드는 한국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제얼굴에 침뱉는격이죠..아시아국가들은 패스트팔로워가 장점인거지 원래 아이디어승부로는 패권쥐고있는 서구권 못이깁니다
18/07/12 05:45
생각해보면 그 러시아나 미국도 오만해지는걸 보면 그냥 초강대국으로 분류되는 나라들의 종특 아닌가 싶습니다.
권위주의 태생 국가라 그게 더 심하다는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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