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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20:14
사실 저는 나코 키가 적당히 작은게 아니라 상당히 작은 편이라 아쉽기는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보는데, 단점이야 누구나 있는거고 장점이 단점을 뛰어 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차이가 있는 거겠죠. 현재까지 반응만 보면 긍정적인 면이 더 크긴 하죠.
18/07/12 20:11
티아라 같은경우는 6(7)명이기도 하고 중간키 멤버들이 없어서(큐리 한명 빼곤 다들 165이상이더군요) 튀었지만 활동하는데 지장없고 잘 나갔었던데다 저렇게 멤버수가 많고 중간 키차이를 메꿔주는 친구들이 있으면 무대대형으로 얼마든지 커버되죠.
본인이 뽑고 싶은 연습생이 키가 크단 핑계로 키가 작은 연습생 후려치는 것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18/07/12 20:17
(수정됨) 5~6 명 쯤이면 모를까 10명 이상이면 맴버들 키 차이 별 티안난다는거 실제 사례도 많고 보면 그냥 압니다 무대 퍼포먼스 꾸리는데도 크게 지장 없어요 솔직히 나코가 제 고정픽은 아닌데 키로 공격받는건 너무 억지가 아닌가 싶어요
18/07/12 20:20
프듀 보면서 누구는 떨어트려야한다 그런건 제발 안했으면 좋겠어요. 매력이 적으면 알아서 사람들이 안뽑을겁니다.
누구누구는 이래서 뽑히면 안된다 그러는데 각자가 매력 포인트가 다른거고 취향이 다른거고 애초에 투표로 뽑는데 이 중에 네 취향이 하나쯤은 있겠지 편성이 되는거지 동일 컨셉으로 12인 된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죠.
18/07/12 20:49
왜 어려울까요...키가 작은 맴버가 있으면 그 맴버가 가진 비쥬얼적인 이미지 때문에 그룹 전체가 컨셉을 다양하게 못 가져 갈거란 말씀인건가요...?
18/07/12 22:03
어울리는 컨샙이 서로 안 맞긴 하죠. 이미지까지 고려해야 하기는 한데 그게 정말 잘 살리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거긴 한데, 그게 쉽지 않고 보통은 이 컨샙에서는 이 맴버가 안 어울리고 저 컨샙에서는 저 맴버가 안 어울리고 그러기는 합니다. 다 크고 한 명만 작으면 그 한 명만 안 어울리기도 하고요.
18/07/12 22:31
그러니까 그게 키작은 맴버있음 컨셉 제약있다는 얘기가 키큰 맴버가 있다 나이많은 맴버가 있다 나이 어린 맴버가 있다 몸매좋은 맴버가 있다 몸매 별로인 맴버있다 등등... 뭐든 같다 붙이면 그게 그거인 논리인겁니다 키 작고 어린 맴버가 성숙한 컨셉을 소화하면 논란의 여지가 생길수 있다면 반대로 나이있고 몸매도 섹시한 강은비같은 맴버가 어린 컨셉 소화하면 똑같이 논란의 여지가 생길수도 있는거구요
프듀3에 과몰입을 하고 있다곤 생각 안하고 있지만 이부분에선 잠시 과몰입 한거 같기도 하네요 어차피 각자 추구하는 픽이 있고 감정이 솔직하다면 서로 서로 견제 할 수도 있는건데말이죠....제가 좋아하는 그룹에도 유독 작은 멤버가 한명 있는데 그부분때문에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18/07/12 22:36
네, 한 명만 유독 키가 작거나 크거나 나이가(외적으로) 많거나 적거나, 몸매가 좋거나 몸매가 별로면 다 적용이 되는 얘기죠. 그러니까, 일부만 유독 튀게 다르면 문제가 된다는 거죠. 그리고 이건 특정 컨샙에 제약이 있다기 보다는, 어떤 컨샙이든 하기 쉽지 않아진다....에 가까운 거 같아요.
18/07/12 22:44
저는 유독 한명이 튀게 다르다 해도 그것이 키 라면 특정컨셉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생긴다고보지 않습니다 10인조 이상의 다인원 그룹에서는 더욱 더요
18/07/12 23:00
최단신과 최장신이 23센치 차이가나고 최단신보다 20센치가량 차이나는 맴버가 3명이나 더 있는 현역 그룹 세븐틴이 있습니다 이 그룹은 컨셉 소화의 스펙트럼과 무대 퍼포먼스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요 말씀대로 단순히 맴버 한명의 유독 튀는 키 하나 만으로 그룹의 성패를 논할게 아니란 얘기죠
18/07/12 23:05
뭐 일단 남돌과 여돌의 차이도 있다고는 생각하고, 그리고 당연히 불가능은 아니죠. 성패가 그렇게 단순히 결정될 리도 없고요.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잘 살리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도 있죠. 다만 그게 보통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어려운 길이냐 쉬운 길이냐의 차이에요. 그러니 오디션이 아니라 기획사에서 기획해서 나온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은 되도록 이미지를 맞춰서 나오죠.
18/07/12 23:13
우울한구름 님// 일단 프로듀스 48은 기획사에서 기획해서 나오는그룹이 아니니 어려운길이냐 쉬운길이냐를 선택할 상황이 아닌건 일단 논외로 쳐도 맴버 한명이 키가 작다고 그룹 컨셉에 한계가 있나는게 아니라는 점이 제가 하고싶은 얘기입니다
18/07/13 07:07
같이 정치질 좀 해보자면 컨셉제약에 있어서는 사실 키보다는 나이가 더 문제죠.
IOI 같은 경우 최연소 최연장자 전소미 임나영도 6살 차이밖에 안됐고 전소미가 혼혈이라 성숙미 끝판왕이어서 위화감이 덜했는데 지금 거의 데뷔 확정이라고 봐야 하는 장원영 이가은의 경우 장원영이 15살이고 이가은이 24살입니다. 심지어 장원영은 동안이고 이가은은 노안이죠(....). 이 둘을 어떻게 아우를 수 있을지 감도 안잡힙니다.
18/07/13 08:02
나이는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게 애프터 스쿨은 유이하고 가희가 거의 띠동갑이었거든요. 유이도 동안이고 가희는 그렇지 않았구요. 오히려 키 같은 외형이 중요하지 나이 그 자체는 중요하진 않은 것 같네요.
18/07/13 08:42
애프터스쿨을 봤기 때문에 나이가 더 문제된다고 보는건데요.
실제로 가희는 멤버라기보단 거의 감독처럼 참가했고 동생라인과 섞이지도 못했고 전혀 나갈 타이밍이 아닌 시점에 나갔죠. 컨셉상 귀엽거나 청순 같은 건 해보지도 못했고요. 애프터스쿨 같은 느낌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더 걱정될 수밖에 없네요.
18/07/13 08:49
그때 가희는 30 이고 가은은 24입니다. 비교가 다르죠. 다만 나이차가 그렇다는거구요. 일단 무대가 되야 뭘하는데 중간에 키가 너무 크거나 작으면 센터아니면 양끝밖에 못서요, 큰 사람이 어리척해도 이상한데 어려보이는 작은 사람이 어리지 않은척해도 이상하죠.
18/07/13 09:13
가희 30살일 때 유이는 22살이었는데 지금 장원영은 15살입니다-_-; 아무리 유이가 어리다해도 같은 성인이기라도 했지
중학생 데리고 할 수 있는 컨셉엔 한계가 있는데다 심지어 이가은은 성숙하고 도도한 미녀상이라 그 컨셉에 대부분 안어울리는 게 문제죠.... 컨셉을 잡아야 무대도 만들고 하는건데 지금은 일단 시작부터가 문제에요.
18/07/13 09:45
장원영은 스타일이 좋아서 조금만 꾸며놔도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가은도 연기력이 좋아서 여러컨셉이 가능하죠. 문제는 그 둘이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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