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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14 02:12:58
Name pioren
Link #1
Subject [연예] 프로듀스 5화 - 순위발표식 감상
1.

남초 커뮤니티에서 최근 가장 화제가 됐던 픽이 시타오 미우였죠
대폭 순위상승을 예상한 팬들이 적지 않았지만
미우의 순위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투표해라 남자놈들


2.

그렇다고 누적득표로 인해 큰 변화가 없었냐면 꼭 그렇진 않았습니다
야부키 나코야 한 주 먼저 떡상각을 잡았지만, 혼다 히토미 같은 경우는
4주차 막바지였고 다른 쟁쟁한 참가자들에 존재감이 묻힐 수 있었음에도
대폭 순위가 상승해 데뷔권에 들었습니다.

반면 하이텐션 2조는 그 퀄리티를 뽑아내고 이리저리 회자가 됐음에도
화제의 중심이었던 허윤진(기린짱)의 순위는 오히려 소폭 하락,
쫄깃한 랩을 보여줬던 조아영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방송분량의 영향이 톡톡했던듯...유일하게 일본 노래라는 것도 그렇고



3.

그리고 편집이 좋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 장규리는 소폭 하락,
헬바야 조 역시 생존률은 높았지만 제대로 상승한 것은 한국인 두명뿐이었습니다
화제의 중심이었던 치바 에리이도 3주차에 비해 변화가 없었죠.

프로듀스에 익숙한 사람들에게야 이런저런 감안사항이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편집의 방향은 분명히 영향을 끼칩니다.



4.

투표 숫자는 확실히 늘어난 느낌이었습니다
더 많은 한국사람들이 참여했다는 얘기고, 1,2,3위를 한국인들이 독차지한 것도
그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궁금한 건 안유진과 장원영이 나중에 1인 1표가 됐을때, 어떤 양상을 보일지입니다.
분명히 찍는 사람들은 같이 찍고 있을 거거든요.

상위권에서 위험한 건 포지션이 애매해지고 있는 미유...를 많이 꼽지만
전 그보다는 이채연, 그리고 최예나를 봅니다.
채연이는 뭔가 보여줄걸 다 보여주는 상태에서도 안오르는 느낌이고,
최예나는 생각보다 팬이 너무 안붙고 있는 양상이라...
미유도 위험할것 같긴 한데 이 둘보단 나아보여요. 먼저 팬을 많이 땡겨놓은 상태라.



5.

고토 모에와 혼다 히토미는 큰 변수 없으면 무난히 순위권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감픽인데다가 안준영도 편집을 좋게 해주는 기색이 역력해요.
일본쪽에서 새 얼굴을 발굴할 필요가 있는데, 둘 모두 적격이라서...



6.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는 분들이야 상관없는데...
누구 특별히 지지하시는 분들은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아이돌 영업의 제1 원칙은 [적을 안 만드는 겁니다]  
내가 미는 픽 사진 수백장 올려서 영업 성공하는 숫자보다  
다른 픽 험담 한마디로 깎여나가는 숫자가 훨씬 커요.



7.

꾸라야 설마 정말 블랙핑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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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4 02:14
수정 아이콘
특정 남초 사이트에서 픽 홍보를 위해서 과도하게 홍보를 하는 경우가 있던데 무조건 연합하셔야 합니다.
12픽에서는 그냥 연합이 답입니다.
나이로 묶던가, 비슷한 키로 묶던가 뭘로든 묶어서 연합을 하세요.
지금의 홍보 방식은 그냥 대놓고 적을 만들던데 크크
18/07/14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9위~12위권에서 특히나 순위가 떨어졌거나 그대로인 타케우치 미유 이채연 최예나가 조금 위험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타케우치 미유를 응원하고 있는데, 여초픽인데다가 남초 사이트의 격렬한 안티질, 정치질의 대상이라는 포지션(고블린...으로 묘사되고 있죠)은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해서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Semifreddo
18/07/14 02:18
수정 아이콘
방송뿐만 아니라 커뮤니티까지 보는 입장에서 타케우치 미유 관련 반응들을 상당히 주시하고 있긴 합니다. 팬들도 안티들도 역대급 정치전을 벌이고 있어서 꿀잼이네요. 특히 국내 최대 AKB 팬사이트 중 하나인 더쿠에서 벌어지는 논란들은... 당사자들이야 스트레스 무지 받겠습니다만 원픽 없는 방관자 입장에선 한 편의 정치드라마를 보는 느낌입니다.
Otherwise
18/07/14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여초픽이라서 호재라고 보기는 하는데 까도 역대급이지만 미유 극성팬도 지금까지 프듀판중에 역대급이라 코어가 강하긴 한데 좀 주작영업이나 일본 참가자 죄다 후려치고 영업 많이하더라고요. 일본멤버=늙은 오타쿠한테 재롱이나 부리는 실력 없는 애들이라는 식으로 요즘 역풍이 심해져서 좀 적어진 것 같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극단적인 까와 빠만 있으면 결국에는 안 될 것 같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7/14 02:29
수정 아이콘
저도 갑자기 역풍 부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여초에서 밀어주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18/07/14 02:30
수정 아이콘
일단 이 사이트에는 다른 일본 참가자 후려치는 영업하는 미유팬은 안보이더라구요. 다만 그런 팬이 있어서 역풍이 불거다, 라고 은근히 까내리는 안티 포지션의 분들은 꽤 많이 목격하고 있네요.
Semifreddo
18/07/14 02:35
수정 아이콘
역풍은 사실 이미 한차례 불었어요. 그것도 더쿠에서요. 다만 그게 AKB 팬덤 간의 민감한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었던지라 더쿠 외의 커뮤니티에선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죠.
Otherwise
18/07/14 02:35
수정 아이콘
저 말하는 것 같은데 pgr21은 프듀 한줌중의 한줌이고 더쿠가 가장 큰 사이트인데 거기 가보세요. 몇일전에 엄청 역풍 불고 박제당한거 올라오고 그랬는데요? 유난 심하고 일본 참가자 후려친다고요. 그리고 더쿠에서 만들어진 자료 여러 사이트로 퍼가서 퍼졌고요. 펨코 같은 사이트에도 보이더군요. 프갤에서도 미유 마갤에서 원정가서 나코 사쿠라 까다가 걸리고 트위터에서 미유팬이 나코 루머 퍼트린 것도 다 박제되어있는데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7/14 02:17
수정 아이콘
히토미는 2주차때 춤실력 보여주면서 상승 열차 탔다고 봅니다. 누적득표로 인해서 1화 말곤 보이지도 않았던 노에가 14위 했다고 보구요.
아이오아이
18/07/14 02:17
수정 아이콘
노에랑 이채연을 무슨 폭탄취급하는거 보면서 원래 투표할생각이 없었는데 해줄까 싶더군요.
제발 욕은 속으로만... 욕이 흔하다는 디씨에서도 욕 너무하면 반발생깁니다.
Otherwise
18/07/14 02:26
수정 아이콘
노에는 호감이긴한데 실력이 너무 처참해서 어차피 안 될 것 같고 이채연은 비주얼이 딸려도 그걸 상회할 실력이 있다고 봐서 결국 데뷔할 것 같아요. 솔직히 실력만 보면 평균적으로 처참한 프듀에서 독보적이긴 하죠.
18/07/14 02:27
수정 아이콘
너무 당당하게 외모 까내리니까 좀 당황스러울 정도...
Liberalist
18/07/14 02:27
수정 아이콘
저는 1픽 꾸라라 영업이고 뭐고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판 돌아가는거 보면 확실히 재미있기는 하네요.
즈라마루
18/07/14 02:30
수정 아이콘
이채연 과소평가입니다. 더 보여줄게 없는게 아니라 자기 스타일에 안 맞는 곡에 투입 된 뒤에 저만큼 지켜낸거에요. 댄스 곡 제대로 고르면 분량 먹고 안정권이 될 수 있어요.
미유는 보컬로 갈건대 곡빨을 심하게 타겠죠. 떡상 하든가 떡락 하든가 둘중에 하나.
꾸라는 뭔 배짱인지...
유소필위
18/07/14 02:30
수정 아이콘
이번화는 생각보다 재미가 없더군요
18/07/14 02:33
수정 아이콘
원래 순위발표식은 누가 죽고 사냐로 조마조마한 거지, MSG 자체는 본방에서 칠 여지가 적어서....

그리고 사람들이 관심 가지는 참가자들은 보통 1차에서는 거의 떨어질 일이 없으니까요.
숫자가 줄어들수록 쫄깃해집니다 흐흐
사나없이사나마나
18/07/14 02: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무래도 1차라 탈락하는 연습생들의 팬들도 적은 편이라... 이제 2차 3차 가면서... 아니 쟤가 떨어져? 헐... 이러면서 요동치겠죠.
18/07/14 02:47
수정 아이콘
순발식은 1인 1표가 됐을때 빛을 발합니다 크크
LiXiangfei
18/07/14 02:32
수정 아이콘
키린쨩은 데뷔조 포지션에 들어가기 위해 넘어야할 가장 큰 산이 같은 소속사이자 현재 1위인 이가은이라.. 시원시원한 외모에 모나지않은 성격, 뛰어난 실력까지 부족한 부분이 없지만 주유와 제갈량이 한 군주 밑에 있는격이네요
처음과마지막
18/07/14 08:3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장원영 안유진도 1인1픽 가면 비슷할가요?
LiXiangfei
18/07/14 09:04
수정 아이콘
저는 비슷한 코어라고 생각하는데 커뮤반응보면 장원영이 더 우세한것 같기도 하고.. 둘다 슈퍼인싸+비글미를 깔고 가는데 여기에 무엇을 더 보여주느냐에 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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