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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4 12:40
네 유리잔, 특히 와인잔은 와인맛을 깊게 느끼기 위해 얇게 설계되서 열이나 충격에 취약합니다. 비싼거는 열 내구성이 좋다고 합니다만, 얘도 장국같은 국물음식을 담는데는 전혀 적합하지 않죠. 크리스탈 와인잔은 열에 의해 금속이 용출될 수도 있고요.
게다가 저런 식당에서 고급와인잔 쓸리도 없고 어디서 싸게 공수해온 걸텐데... 장점따위 하나도 없는 미친 짓입니다. 행여나 저게 손님 입에서 깨지기라도 하면...
18/07/14 12:56
3주전인가 뚝섬 2번째편 방송 후에 갔었는데 와인잔에 장국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갔을땐 골목식당 끝난걸로 아는데, ‘골목식당 그집’ 하면서 간판 붙여놓는거나 돈까스를 9,000원에 팔면서 맛이나 퀄리티는 5-6천원인 수준보고 솔루션받고 이정도밖에 안되나 했는데 이제보니 안받은거같네요.
18/07/14 12:30
1) 처음부터 장국 와인잔에 담지 말라고
빨리식고 접근성에서 별로라고 애기함 = 안지킴 2) 샐러드 풍성하게 하고 다른식감 넣을려고 양배추 넣으라고 솔루션 해줌 = 안지킴 3) 밥 접시에 같이 내놓지 말고 손님먹기 편하도록 따로 접시에 서빙하라고 솔루션 해줌 = 그럼 우리 일거리 많아져서 빡세다 안지킴 https://imgur.com/HcTpY6t 이짤도 추가해주세요. 장국 와인잔에 주는것도 베낀거라네요...크크 어째 골목식당은 에피마다 발암가게들이 점점 강해지는지.. 몇달전 국숫집 아주머니도 현자로 보이네요...크크
18/07/14 12:34
아..그 짤도 보긴 봤는데 그건 아직 100% 확정된거라 보긴 애매해서 추가를 안 했습니다. 만약 진짜 베낀거면 뭐..완전 노답이죠...크크
18/07/14 14:55
와... 크크크
거기다 원조집의 커피잔이야 애초에 뜨거운 액체를 담는 잔이니 잘 식지도 않고, 깨질 위험도 없고, 문제 없지만 와인잔이라니.. 뭘 배운건지...
18/07/14 12:38
제가 자주 가는 카페는 아이스 커피를 와인잔에 담아줍니다. 향이 별로 없는 아이스커피의 향을 조금이라도 느껴보라는 전략이거든요. 근데 장국에 된장냄새가 그렇게 무리할 정도로 좋은 것이었나 싶은데요.
18/07/14 12:40
저번에 돈까스 연구를 위해 들렸던 음식점 대라고 했을때 김밥천국에 고대학식까지 적어내는거 보고는 성격 만만치 않아 보였는데 역시나... 저런사람은 방송에서 알아서 걸렀어야죠.
18/07/14 12:57
저 컵도 머그잔에 담아서 나오는거 흉내낸거 같았는데, 와인잔은 진짜 보기 흉하죠 크크 장국 내용물이 이쁜게 아닌데 유리잔... 그리고 보온성도 최악. 식감은 진짜 크크크
18/07/14 13:01
저 방송은 경양집, 국수집, 원테이블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시청률병에 걸려서 작위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못해 안달난 pd가 문제입니다.
pd가 정신차리고 제대로된 요리 컨설팅 프로그램을 만들든지, 아님 백종원이 손털고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시즌2에 집중해줬음 하네요...
18/07/14 16:58
시청률병에 걸려서 작위적이고 자극적으로 편집못해 안달난 pd -> 딱 안준영
근데 한쪽은 찬양, 한쪽은 최악의 PD 거참 묘해요. 저는 골목식당 PD도 그냥 제 살길 간다고 봅니다.
18/07/14 13:05
이 프로그램에서 제일 나쁜 사람은 PD에요.
애초에 프로그램 취지가 골목상권 살리기인데 시청률에 눈이 돌아가서 어떻게든 자극적으로 이슈만들려고 논란일으킬만한 출연자들만 섭외하죠. 이게 고든램지 헬스키친이지 골목상권이랑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18/07/14 13:12
피디 : 화제성이 생겨서 이득
백종원 : 전문성과 인성을 인정받아 이득 출연자 : 공짜 홍보로 매출 향상으로 이득 모두가 이득인데 이렇게 안할 이유가 없죠. 패배자는 이거 보고 혹시나 하고 찾아가는 손님들 뿐이죠.
18/07/14 14:20
전 그 의식이 무의식이 아니고 의식적으로 생겼습니다 크크크크
'와 어떻게 장사를 저렇게 하지?? 저러고 망하면 경기가 안 좋아서 망했다고 할라나??' 그런 생각이 그냥 듭니다
18/07/14 13:10
솔직히 장어집이 처음에 보여준 양아치짓이 너무커서 제일 싫은데 경양식집이 거의 따라잡게 올라오고 있네요.
방송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끊어내야할 때 못 끊어내니 저런것들이 설치죠. 경양식 사장은 딱 실력은 없고, 프라이드는 강하고, 하고싫은건 필요하건 말건 안하죠., 그러면서 욕심은 있고. 일 못하는 전형적인 타입입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절대 모를 사람.. 본색은 이미 처음에 탈락했다고 했을 때 작가한테 승질낼때 거의 드러났죠. 차라리 장어집은 양아치라도 태세전환이라도 빨리해서 넙죽엎드리기라도 하지.. PD가 자극적인것에 맛들여서 포기못할겁니다. 백종원이 그만둔다면 모를까..
18/07/14 13:11
듣기론 방송 전에도 장사 그럭 저럭 되던곳이라던데요 그러니 어차피 장사 잘 하고 있으니 내가 하고싶은거만 골라서 하고 싶겠었겠죠
18/07/14 13:26
내 기분이 나쁜데 몇만원 벌자고 장사하기 싫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는데 약간 당황스럽더라구요.
얘가 이거 방송이라는건 알고 있는건지. 대기업 면접관보다 더 까탈스러운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데. 어쩌려고 저러나 싶더라구요.
18/07/14 13:32
전에도 신메뉴라고 닭가슴살 스테이큰가 들고와서 덜익혀서 내보내는거 보면서 얼척이 없었는데 본인 나름대로 철학과 프라이드가 있어서 그런거 같긴한데 결과물이 노답이죠.
18/07/14 13:32
원래 그런 사람들 있어요. 자기가 직접 보고 듣고 공부한 것들은 믿고 - 그게 어떤 과정에서 큐레이팅되었으며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가졌는가 크게 관심이 없고 - 정작 전문가가 직접 조언해주는 말은 안 믿는 사람들. 성급한 일반화같지만 제 경험으론 학력이 애매하게 높은(?) 사람들이 종종 그러더라고요. 이 분도 그 쪽 계열인듯.
18/07/14 16:47
(수정됨) 저 분 학력이 애매하게 높다(는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한데)는 게 아니고 제가 본 저런 스타일의 사람들이 있는데 경향성이 있더라 근데 그런 스타일과 유사하다 이렇게 쓴다는 게 크크. 왜 그런거 있잖아요 아예 모르면 조용하다가 애매하게 알 때(학부생~학사) 말많아지다가 거기서 조금 더 알면(박사 이후) 다시 말이 줄어드는거요.
댓글적고 보니 학력이란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학부생~학사 요 정도를 뭐라고 해야 하나;;;
18/07/14 14:09
일겅...
시장 조사도 메뉴 고민도 하물며 솔루션 받아도 고집만 부리면서 망하면 최저임금 인건비 감당 안돼 망했다고 정신승리할 인간들이죠..
18/07/14 14:08
첫 방 끝나고 촬영한건지 작가한테 짜증 팍팍 내던데. 그럴거면 하지 말지.. 백종원이 무슨 요술 방망이도 아니고. 원테이블보다 더 짜증나는 식당입니다
18/07/14 14:40
뜨는 동네에 어울리는 뭔가 특이한 가게를 가지고 싶은 주인 마음은 알겠지만
백종원 조언대로 일단 기본(위생, 안전)은 지키고 나서 특이한 아이템을 더해야죠. 인스타용 가게로 짧고 굵게 벌어 권리금 넘기고 가는 장사법도 있긴 합니다만... 그거 하려고 백종원 신청한거면...
18/07/14 15:05
글쎄요 꼭 백종원 말만 들어서 일관된 방식으로만 나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 집은 장사가 안되던 집도 아니였고 이번 시리즈는 대놓고 욕해주세요~ 집만 골랐고 pd가 대놓고 헬스키친 찍은거죠. 처음부터 타 편과 다르게 과도하게 까는 장면만 나왔어요. 백종원은 자기 브랜드 식당 음식맛은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미정국수 빼고는 어딜가도 최악이던데
18/07/14 16:52
백종원 식당이 비교를 어디에 두느냔데
어지간한 메뉴는 다 중간이나 중간이상은 한다고 봅니다. 홍콩반점, 쌈밥짐, 차돌박이집 다 즐겨 가는 곳이에요 선택할만한 특별한 맛집이 아니면 그냥 백종원 체인갑니다.
18/07/14 17:00
그런가요? 전 어딜가나 기대치 이상은 나오던데요..
그래서 항상 뭔가 가기 애매하면 백종원 프렌차이즈로 갑니다. 제 입맛이 별로 까다롭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18/07/14 17:38
백종원 프랜차이즈는 맛집.. 이라기 보다는 그냥 어딜가나 비슷하고 평범한 맛 때문에 가는거 아닌가요
맛없으면 어떡하지 걱정보다 저기는 그냥 그래도 먹을만해 하고 가는데... 평소 백종원이 맛도 맛인데 비중을 맛보다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레시피를 추구하는거 같기도 하고
18/07/14 21:18
맞아요 따를 필요는 꼭 없어요. 솔직히 다른 생각이 드는 부분도 꽤 있고 정답이라고 할 수도 없죠.
그런데 최소한 하겠다고 약속했으면 하던가 사전에 조율하던가 해야죠. 이야기할때는 할것처럼 좋아하면서 해놓고 막상 뒤에서 생각하니까 아니니까 내맘대로 뒤엎고. 그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하지말아야할 행동이죠. 이 사람은요, 지적해주면 하나부터 열까지 둘러대고, (하나같이 핑계가 없을때가 없습니다) 잘 따를것처럼 앞에서는 그러고 뒤에서는 통수치고, 평소에는 쿨한척 젠틀한척 허세잡고 있다가 급해지고 맘대로 안되면 짜증내고 찡얼대죠. PD가 편집을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경양식은 꽤나 자기 멋대로였어요. 그런 허세와 쫀심 내세울꺼면 이 프로 뭐하러 나왔대요... 팔던대로 잘 팔면되지. 그리고 백종원 식당에 대해서는 각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 뭐라하기 어려운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들 말씀처럼 평타치는 가성비 좋은 식당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백종원이 정통파 쉐프나 음식의 맛으로만 승부하는 사람도 아니고...
18/07/14 21:52
장어집은 솔직히 떡상했죠
경양식집이 시작부터 사기친거 그대로 지금까지 하고 있고 돈까스집 20군데 돌아다닌거 적으랄때 학식에 김밥천국 적는거보고 장어집보다 더 하다고 느꼈는데 진짜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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