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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6 14:34
수많은 스타 아이돌을 양산한 '프로듀스' 시리즈였으나, 매 시즌마다 겸임 및 기한연장을 놓고 매번 말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프듀48'의 경우엔 이미 일본 연예계에 데뷔한 AKB 사단이 참여하면서 겸임 여부에 대해 더욱 관심이 집중됐던 바다.
이에 Mnet과 AKB 사단은 '1년 반 전속, 1년 겸임'이라는 중간 해결책을 찾아 데뷔할 그룹의 정체성 확립과 자유로운 활동을 두루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한일 연습생과 기획사는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출연을 결정,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본문내용은 이러합니다.
18/07/16 14:37
뭔가 기자가 잘못 알아들은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AKB 핵심멤버가 상당히 많고 사실 1년 반 뒤에 AKB가 살아남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말이죠....
18/07/16 14:35
Mnet과 AKB 사단은 '1년 반 전속, 1년 겸임'이라는 중간 해결책을 찾아 데뷔할 그룹의 정체성 확립과 자유로운 활동을 두루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한일 연습생과 기획사는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출연을 결정,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AKB도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18/07/16 14:38
유앤비 유니티 처럼 딱 1년반+1년 이렇게 쪼개지 않고 세세하게 나누면 48애들은 양쪽 다 뛸 수 있을겁니다.
앨범 활동기간을 먼저 정해서 중간중간 계획 세우고 그 사이사이 겸업기간으로 만들고... 진짜 1년반 통으로 잘라내면 총선 불참해야한다는 소리인데 그럼 사쿠라 울어요 1등 찜해놨는데
18/07/16 16:20
엌... 다 읽은 내용인데 그 부분만 이상하게 기억하고있었습니다.
쥬니라가 이번에 1등하고 은퇴선언하면서 나 없는데서 1등해보란식으로 말해서 이 사달이 났다고 기억을 하고있었네요...
18/07/16 14:39
AKB 때문에 워너원처럼 겸임불가는 불가능하단 예측이 지배적이었고,
알려지기로도 겸임 가능한 2년 반이었는데.... 처음 1년 반이 겸임 불가면 AKB 쪽에서도 엄청 세게 프로그램에 베팅을 했네요 워너원 활동기간만큼 완전체를 하고, 그리고도 아이오아이만큼 활동을 더 한단 소리니
18/07/16 14:39
(수정됨) 띠용? 안그래도 데뷔조 상태도 별로 안좋고 화제성도 미지수인 상태에서 이러면 akb인기맴버는 비상 아닌가요. 사쿠라야 뭐 총선도 은퇴했고 몇년내로 졸업 수순이지만 나코나 쥬리 이런애들은 어쩌고...
18/07/16 14:41
12명 안에 일본애들 반도 못들어 올거같은데 1년 빠져도 크게 상관은 없을듯.
프듀그룹이 일본에서도 활동하면 akb도 홍보효과를 보겠죠.
18/07/16 14:41
방송 시작 전 2년 반이라고 러프하게 잡아놓고 일본쪽도 반응 오는거보고 한일 합의하에 1년반 전속이라고 결정한 느낌인데요. 만약 사실이면 akb쪽 활동 불가는 의아하긴 하네요.
18/07/16 14:43
근데 생각해보니까 AKB 측에서도 한 번 과감한 배팅을 할 때가 오기는 왔습니다.
요즘은 대놓고 드러나고 있기는 하지만, AKB 그룹 전체가 일본 내에서도 꾸준히 하향세를 이어오고 있으니까요. 예전처럼 AKB 총선 한다고 전국이 들끓는 정도냐 하면 그건 아니고 점차 그들만의 리그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니... 따라서 프로듀스48을 반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노림수가 있었다면 위의 기사가 이해가 됩니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죠.
18/07/16 14:46
사쿠라는 올 초부터 돌아가는 분위기가 하카타 제외 다 내려놓고 프듀올인 분위기였어서 크게 걱정은 없어보이고 나코랑 미루가 반발이 좀 있겠네요. 특히 나코는 올해 총선 9위에 프듀에서의 활약으로 하카타뿐만 아니라 에케비 본점에서도 갖다써야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어서요. 미루야 남바에이스라 당연하고 쥬리마코는 중요멤버긴하지만 대체자가 있고 그룹푸쉬에서도 좀 밀려난 느낌이라 저 둘만큼은 아닐것 같습니다.
18/07/16 14:50
이거 잘하면 일맴들의 웃음참기 대작전 나올수도 있을듯. 그냥 1년 쉬는게 아니라 얘네는 활동하면서 계속 팬을 고정시켜야 되는거라 데뷔조 반응이 시원찮으면 잘나가던 연예계인생 갑자기 먹구름 끼는건데 말이죠.
18/07/16 15:10
붙으면 안되니까 일부러 떨어질려고 한다는 얘기죠. 근데 뭐 당연히 계약 조건 알고 참여했을거고 열심히 한 애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여기 참가 안해도 하나도 아쉬울거 없는 애들 많은데.
18/07/16 17:47
그럴 사람 별로 없을걸요?
지금 최상위권에 일맴들 보면 사쿠라 - AKB 센터 하던지 말던지 일본에서 방송 하나 제대로 나가는거 없고 듣보잡이라 글로벌 걸그룹 하고싶은 야망에 불탐 나코 - 잘모르겠네요 사에, 히토미, 미우 - 본진에서 듣보잡 쥬리 - 본진에서 인기 하락세 반전 시급 미호 - 은퇴압박에 시달리는중이라 케릭터변화/해외진출 시급 등등 돌아갈(가고싶은)곳이 있는 사람은 나코뿐이라고 봐도 될거같은데.... 게다가 사시하라같은애들 인터뷰만 봐도 상상이하의 박봉에 시달리죠
18/07/16 15:18
초대박은 pgr에서나 초대박이고...5회 기점으로 시청률도 떨어지고 조금 애-매 합니다. 실시간 검색어 이런거야 믹나나 아학도 했던거고...
18/07/16 15:37
더 치고나갈 계기는 필요하죠. 금요일 예능전쟁중이라시청룰은 그러려니하는데 불쏘시개가 필요합니다. 2차경연에서 터트릴게 필요해요.
18/07/16 15:48
한국 시청률을 잃고 일본 시청률 및 팬층을 얻었죠... 오디션프로그램 특성상 시즌이 거듭될수록 힘빠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고
18/07/16 14:56
48 그룹에게는 진짜 도박수이긴 한데 얻을 게 더 많아 보이는 도박수라서 할 만하죠. 이미 팬덤은 고인물화되서 유입이 제로에 가까운 상태이다보니 돌파구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쿠라랑 나코가 데뷔조에 들어가면 HKT가 치명타이긴 하겠네요. 사시하라도 졸업각을 잡아야하는 연차인데 못 할 것 같은
18/07/16 15:01
이게 가능한가요?전 이해가 안가는데 지금도 악수회 참여안한다고 뭐라하는팬들좀 있나본데 일본활동을 거의 몇개월을 쉰다는게 가능한가요?
사쿠라나 나코, 미루는 타격이 많이 커보이는데
18/07/16 19:40
일본활동을 안하지는 안할거에요 HKT, NMB 달고 안하는 거지.
이번 데뷔 그룹 아키모토가 일본서도 열심히 굴릴겁니다. 그래도 1년 반이나 안하는건 대단하긴 하네요.
18/07/16 15:02
(수정됨) akb도 당연히 적용되야죠. 지금 프듀기간동안 일본 오가면서 akb 활동하는것도 세시즌 동안 소속그룹 있는 상태의 한국참가자들 비하면 이례적인 특혜인데 데뷔하고까지 차이 두는건 말도 안됨.
18/07/16 15:11
일본내 악수회 같은거를 프로듀스48명의로 하면 기존 팬들 반발 없을 것 같은데요~
아니면 아예 기존 akb 그룹이랑 엮어서 이벤트를 같이 뛴다든지.... 한국 연생이야 완전히 묶여버리는 거지만, 일본쪽은 프로듀서가 그쪽이니 콜라보든 뭐든 해서 활용을 할 느낌입니다 -_-;;;;;
18/07/16 15:12
처음 듣고는 이게 가능한가싶었는데 어차피 일본쪽은 네다섯명정도일테니 그 인원이 1년반정도 활동 중단한다고 그쪽사단에 크게 문제가 안될 거 같습니다. 에이스급들만 벌써 열명 넘게 졸업시킨 그룹이니 협의만 잘하면 가능하겠네요.
18/07/16 15:22
akb그룹 전체로 따지면 얼마든지 대체재가 가능하죠.
그러나 지점인 hkt는 이번에 새로 뽑는 5기에서 수퍼스타가 나오지 않는한 1년반 동안 암흑기 예상합니다.
18/07/16 15:20
이정도면 AKB에서 [프듀에 인생 걸었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멤버는 비인기멤보다 오히려 인기멤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잃을 게 있는 친구들이 내려놓을 각오를 하고 뛰어든 거니..
18/07/16 15:17
에케비 입장에서 사쿠라는 슈스가 되어 돌아와 얼굴마담역할을 하고 나코나 히토미, 모에같은 친구들은 돌아와서 에이스역할로 써먹을 생각이라면 1년반을 잘 버틴다는 가정하에 남는 장사일지도 모르죠
18/07/16 15:28
1년반 전속이라고 해도 일본 활동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니까요 프듀48그룹이 1년 반동안 한일 왔다갔다 활동하면 그룹 합류한 일본맴버들도 총선에 못 나가는거 말곤 크게 타격 없을거 같습니다
18/07/16 15:58
(수정됨) 일본쪽 걱정 안해도 될 거 같은데..
요즘 잘나가는 노기자카도 아키모토 야스시가 만든거고..그나마 트와이스같은 한류그룹이 분전하는게 그거 빼고는 전부 야스시 천하죠 애초에 여 아이돌 시장 저사람이 꽉 잡고 있는데 1년 반동안 어떻게든 푸시해서 띄우겠죠 아마 일본 유명 예능 다 꽂아넣고 악수회 팬덤끌어모으기 다 할거에요 저는 오히려 플레디스 한성수가 더 문제있다고 생각해서..사장 취향도 그렇고 아키모토에 비해 한국 아이돌시장 내 영향력이 큰 편도 아니구요
18/07/16 16:00
불펜의 어떤 분은...
리셋 후 표가 한연생으로 몰리니까 그걸 방지차 흘린거 아니냐는 말에... 다들 수긍가는 분위기가...크크크 여튼 워너원과 IOI의 활동방식을 같이 접목해버리면...나쁠건 없죠. 오히려 안정적으로 활동 한것돠 더불어 유닛 활동도 편하게 할 수 있고, 또 돌아갈 집에도 나름 전략을 세울만한 요소가 되구요...
18/07/16 16:02
한국친구들도 2년반이면 골치아프죠.
이가은이나 권은비같이 20대 중반인 친구들은 만약 프듀48 데뷔하면 본진은 20대 후반이 되서야 데뷔가 가능한거니까요...
18/07/16 16:14
이가은은 이거라도 안했으면 그냥 에프터스쿨 복귀 안하면 끝이었던 상황아니었나요...
끝자락에 바짝 땡기겠죠... 행사든 뭐든... 무보수도 아니고 데뷔해서 망해서 정산 못받는 것도 아닐거고... 2년반이면 억단위 정산일텐데...
18/07/16 16:03
사쿠라야 올인할만한데 나코 미루 정도 일본에서 이미 자리 잡힌 멤버들이 문제겠군요. 그래도 그 외 켜라히토미와 고토 모에 미우, 미유는 여기에 올인할만하죠. 프듀 시즌 1,2 그룹 흥한 거에 아시아에 먹히는 설탕수저, 일본 AKB본가 이름 생각하면 망하기도 쉽지 않으니
18/07/16 16:13
오피셜이 아니고 본격적으로 어떻게 할건지 정해진게 없긴하지만 그냥 나이브하게 일본활동도 한다니까 걱정할거 없다 할 일은 아닙니다. 그건 akb가 돌아가는 방식을 모르니까 할수 있는 말이죠. 코어팬들 대부분이 극장에서 공연보고 앨범사서 악수회다니고 하는맛으로 덕질하는 아재들이 태반인데 그냥 활동한다고 1년반동안 진득하게 붙어있는 팬은 많지 않을겁니다. akb팬이 아닌 저도 띠용할 소식인데 개인맴버 팬이라면 어떨지 불보듯 뻔하죠. 그렇다면 프듀 데뷔조가 엄청나게 떠서 그 이탈하는 팬을 앞설만큼 인지도 확보를 해야하는데 으음...솔직히 1차 발표식 보고 현타온 분들 많듯이 지금 맴버로는 가망이 잘 안보이는게 사실...그렇다고 일본식 아이돌처럼 한다면 한국맴버들이 못버티죠. 그게 얼마나 극한직업인데...
18/07/16 16:24
AKB 그룹 차원에서 코어팬만 끌어안고 가서는 답이 안 나온다... 이런 결론이 나온게 아닐까요.
잘 아시겠지만 AKB 그룹은 화제성 면에서 이미 전성기 때의 기세를 잃은지 오래에, 그나마 현재 위치도 위태위태하니까요. 물론 현재도 AKB 그룹을 향한 코어팬들의 구매력과 충성도는 상당합니다만, 그거만 잘 관리한다고 내리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오피셜은 아니니까 확언은 못하겠는데, 만약 1년 반 겸임 금지가 사실이라면 코어팬 떨어져나가는 리스크 짊어진 도박을 해보는거라고 봅니다. 이래저래 현 상황으로는 지금의 AKB를 유지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불가능하다 보여지니까요.
18/07/16 16:38
위에 적었듯이 기업입장에서는 충분히 해볼만하죠. 한국에서 아는것처럼 오늘 내일하는 망한 아이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래가 딱히 밝은것도 아니니까요. 아무리 에이스네 기둥이네 해봐야 네다섯명정도는 전체 풀에 비해선 별로 큰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개인입장에서는...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초에 드래프트되서 인생 자체가 저 시스템 위주로 돌아갈텐데 저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
18/07/16 17:48
전 AKB그룹 멤버들도 대부분 이 프로젝트에 진지한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보는데요.
제가 사쿠라나 나코 입장이라면 아무리 덕후 아저씨들이 여왕처럼 떠받들어 주더라도, 또래 여자애들의 워너비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삶을 원치 않을까요? 일본 일반 여중고생에게 물어봐도 AKB 총선 1위 멤버가 되는것보다는, 트와이스 멤버가 되는게 낫다고 하지 않을까요?
18/07/16 18:39
상황은 다르지만 프듀 시즌1 때 11명에 드는것보다 인지도만 쌓고 12등 하는게 낫다고 하던 여론 생각나네요. AKB48 팬덤 규모야 크겠지만 그룹 자체가 하락세에다 대중적 인지도가 없어서 나오는거면 프듀가 낫다고 봅니다. AKB48 지금 일본에서 CF 찍을 수 있나요? 프듀48 그룹은 데뷔하면 당장 CF부터 줄서 있을거라고 봅니다.
18/07/16 19:14
사쿠라가 확실히 야망이 크네요. 야망을 가지려면 리스크도 감내해야죠. 프듀 그룹활동하다보면 자신의 일본 코어팬 감소는 필연적일텐데 프듀가 대박나면 다행이지만 망하면 시간만 날리고 얻은건 없을테니깐요. 아이오아이 워너원 모두 대박났지만 그게 꼭 시즌3의 성공을 담보하는건 아니죠... 야망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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