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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8 14:34
곡 자체는 너무 좋다고 생각하지만 월드컵 주제가로서는 전혀 맞지 않는 곡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R&B 에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곡이라기엔 너무 임펙트가 없었던것같아요. 박정현 나얼도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하지만 당시에 저 폐막식을 보면서 무슨노랜데 저렇게 웅얼웅얼 거리는거지 하고 생각했던것같아요. 전세계사람들이 다 공감하고 즐기기엔 이렇다할 임펙트도 포인트도 없는 무슨 저런노래를 폐막식 주제곡으로 쓰는거지 생각햇어요 (게다가 바로 전 대회인 98월드컵 주제곡을 생각하면... 더더욱더 그런생각이 들었던것같아요) 게다가 2002월드컵 주제가로 반젤리스 anthem 곡자체가 너무 훌륭해서 월드컵 끝나고 나서도 mp3로 한참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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