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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0 14:43
저도 한 두표 땡겨볼까...하는 마음입니다 흐흐 근데 위에서 말했듯 힘들다는 건 알고 있어도 내심 최소 하니급 매력을 갖춘 친구가 있었음 하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18/07/20 14:38
제가 왠만한 오디션 프로는 다 보는데... 사실 공정한 오디션은 거의 없죠... TV 프로그램 시간이 있기때문에 편집이 될 수 밖에 없는거고...
그걸 하는건 전적으로 PD 맘인거니까요... 대부분의 오디션이 주인공을 만들어놓고 시작하죠.. 그나마 프듀는 개인직캠이나 각종 프로모션 영상들을 개별로 내보내줘서 꽤나 애쓰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만큼 연습생들한테 몰입할 수 있게 안준영이 잘하고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데뷔가 가까워질 수록 여기저기 견제하고 난리도 아닐텐데 위스플 적폐 몰아가기도 시작된 듯 하구요.. 네이버 댓글창 가보니까 이미 난리네요...
18/07/20 14:42
뭐 저도 '이놈보소 이놈보소' 하면서 욕할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봐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우처럼 기회를 잡는 친구들도 있고...사실 저기 나온 친구들 중 절박하지 않은 친구들이 어디있겠습니까. 장원영은 뭐 즐겜해도 될 에이스 포텐인거 같긴 하지만 크크
18/07/20 14:52
오디션이라기보단 피디의도로 8할이상 짜여진 조합이 피디의도대로 연출된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권을 시청자에게 줌으로써 '니들이 뽑았잖아'라고하고 선심쓰는척하면서 몰입하게 하는거죠. 나머지 2할정도의 자리가 기회를 잡는 사람의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7/20 14:53
프듀가 공정하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프듀는 시즌1부터 공정했던 적도 없고 공정함을 추구했던 적도 없었죠... 그래서 1픽이 생기더라도 공정성같은 걸 기대하지 않아야 내상이 덜한 것 같습니다. 공정하지 않은 건 물론이고 JBJ 특히 켄타 관련해서 보면 공정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않는 것 같더군요. 물론 1픽이 생기는데 불공정의 희생양이 되면 빡칠 수밖에 없고 그래서 프듀에 정병존같은 용어가 생기는 거겠죠... 1픽이 생기는 순간 공정성을 기대하지 않는 건 말이 쉽지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량듀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 많은 경우 분량을 일정 수준 이상은 받아야 생방까지 어찌어찌 가죠. 분량듀스의 축복을 받지 못한다면 시즌1 김도연이나 시즌2 박지훈처럼 외모로 반응을 엄청나게 받아서 분량이 적든 뭐든 잠깐씩 비치는 비주얼로 머글표를 완전 쓸어담아야... 재밌는건 준영이가 분량 줄 사람을 시즌 시작 전에 미리 정해놓지는 않는 거 같다는 겁니다. 도중에 자기 손으로 주목받을 포인트를 만드는 멤버들의 경우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면 또 주목받을 기회가 생기죠. 시즌1의 유연정이나 시즌2의 박우진같은 경우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를 획득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유연정은 그 직후 악편을 맞고 시즌 끝까지 공격당했음에도 데뷰할 수 있었죠. 이번 시즌처럼 투표하는 총 사람 수는 많은데 코어팬덤 규모가 작은 경우엔 분량의 양과 방향에 따라 순위가 파도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때 자기 1픽이 분량 실종되거나 악편 맞으면 환장하는 거죠.. 저는 지금까지는 1픽 없이 예능으로만 보면서 여러 명의 호감 풀들 중 돌아가면서 투표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끝까지 이러고 싶습니다. 이미 프듀1에서 준영맛은 질리게 봤거든요...ㅠ.ㅠ
18/07/20 14:59
아직 몰입해서 '이 친구는 꼭 밀어줄 거야!' 하는 건 없어서 내상을 크게 입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만큼 프듀를 100% 즐기진 못하는 거겠지만요 크크...매운 맛을 보려면 화끈하게 보는 것도 싫어하진 않는데 또 스트레스 받는 걸 싫어해서 이 정도 몰입이 딱 적당한 거 같기도...
18/07/20 14:58
참가자들이 이전 프듀를 착실히 복습하고 온 느낌입니다. 아예 꼬투리 잡힐 일은 안하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에 세정이가 소혜를 가르쳐주면서 큰 호감을 얻었듯이 한국애들이 먼저 일본애들에게 다가가서 가르쳐주고 절대 대결이나 경쟁구도를 안 만드려고 몸사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가다보니 자극적인 그림을 필사적으로 찾으려고 했고 덕분에 살짝 애매한 이채정(붐바야 1조)양의 언행이나 가위바위보 센터정하기 사건(단발머리 2조)등에 msg를 듬뿍쳐서 자극적으로 뽑아내더라고요... 덕분에 붐바야 1조와 단발머리 2조는 1명씩 빼고 전원 탈락, 붐바야 2조는 언더독 효과로 1명빼고 전원 생존하는 드라마를 써냈죠
18/07/20 15:04
전 붐바야 연출을 그렇게 한 PD 를 욕하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붐바야 1 조에 이런저런 훈수하는 건 진짜 못 봐주겠더라고요. 10대 후반 20대 초반 애들이, 그나마도 데뷔라는 절실한 목표가 있는 애들이 뭐 시야를 대국적으로 보겠습니까.
기업 입사 면접에서 토론 배틀 시켜놓고 하한 쪽이 무참하게 무찔렀는데 사장님이 '진 애들이 불쌍하네 진 애들 합격시켜' 이러면 뭐 사실 사장 문제긴 한데, 그거 보고 옆에서 이긴애들한테 '네가 좀 더 착하게 굴었어야지, 좀 더 대국적으로 봣어야지' 하는 건 진짜 너무 말도 안되고 잔인한 지적같아요. 진짜 본인도 그 상황과 똑같은 일 당하고 옆에서 똑같은 핀잔 듣는 일이 생겼으면 하네요.
18/07/20 15:11
이미 두번이나 나온 빈출기출유형을 답을 피해갔으니 왜 그랬냐 하는게 다수의 반응이였다고보는데요. 욕이라기보단 안타까움에 더 가깝지않았나싶어요.
18/07/20 15:01
공정성은 방송 후에 풀리는 직캠 영상과 각 자기소개 영상등을 찾아보는 일부터 해야 생깁니다. 그래서 국민 프로듀서죠. 그냥 시청자이면 안되고,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를 해줘야 이 방송에 빠질 수 있습니다.
18/07/20 15:10
순발식에서 프듀랑 완전 다른 방식을 보여준 더유닛을 보면 크크크크
시즌1보고 저도 약간 비슷한 생각이 있었는데 더 유닛보곤 생각 고쳐먹었습니다
18/07/20 15:23
전 딱히 프듀를 그거 두고 욕할 생각이 없어서요. 프듀의 시스템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냥 자연의 잔인한 섭리에 대한 넋두리 정도...? 크크
18/07/20 15:14
TV에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공정할래야 공정할 수 가 없는건 어쩔수 없는듯...
왜냐? 공정함이 재미를 보장해 주지 않거든요.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욕먹고 관심에서 멀어지기 때문에...(더 유닛이나 믹스나인 생각하면 뭐..) 그런면에서 안준영이 확실히 난놈은 난놈인거 같습니다. 정말 자극적이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요 크크 결국 프로그램 관심도가 후에 런칭하는 그룹들에게 이어지는거라서 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8/07/20 15:24
1번이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다른 오디션에 비해선 그나마 나은 점도 있고요.
기존의 오디션은 생방송 진출자가 확정된 혹은 윤곽이 나온 상태에서 편집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들과 엮여있지 않거나 별 활약 없었던 참가자들은 아예 나왔는지도 모르게 삭제되는 경우가 많죠. 예전이 더 노골적인 편집임에도 불구하고 의도가 덜 느껴지는 것도 떨어진 참가자의 존재 자체를 몰라서 이기도 하고요. 슈퍼위크가 100명 가량되니 1차경연이랑 비슷한건데 소리없이 방송도 못나온 참가자들에 비하면 직캠부터 자기소개, 노래방, 히든박스, 아이컨택 등등으로 방송 외에도 어필할 수 있는 떡밥들은 제공해 주잖아요.
18/07/20 15:31
저는 최애픽이
김민주 강혜원 사쿠라 입니다 나의 새싹연습생 3인 저장 픽이죠 그 다음 순서로 세컨픽이 보통은 윤해솔 김시현 왕이런 장규리 허윤진 히토미 배은영 김도아 미우 이렇게 12픽 하고 있어요 그냥 제눈에 이쁘고 맘에들고 상상속의 소개팅이나 여자친구 하고 싶은 친구들 위주로 픽하고 있어요 기획사에서 마음대로 정하는 데뷔조가 아니라서 몰입감이 엄청 커요
18/07/20 15:36
사쿠라같은 포지션은 무조건 필요합니다.
인지도 있는 맴버가 있어야 입덕하는 수가 많아지거든요. 취향에 따라 최애캐를 고르는건 그 다음 문제라...
18/07/20 19:46
네 그런데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제가 뽑든 안 뽑든 이미 최종 합격이 결정된 멤버라서...굳이 저까지 투표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흐흐;
18/07/20 22:28
아닙니다. 헤헤
대신 나머지 상당부분은 제 마음속의 저도 몰랐던 제 생각을 대신 표현해준 것 같아서 공감했습니다. 참가자를 평한 부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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