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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22 18:26:41
Name 각키
Link #1 본인 뇌
Subject [연예] [프로듀스]를 보며 드는 여러가지 생각들.....(2)
4화가끝나고 같은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어 제목 그대로 따왔습니다.
원래 가능하면 매주 방송후기겸해서 글을 쓰려했으나, 회가 거듭될수록 과열되는 게시판 분위기에
글쓸 엄두가 안났습니다.크크크
프듀도 이제 6화가 방영되었고, 반환점을 돌았기에 한템포 늦게 이번주 후기 및 잡생각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아, 물론 이 글도 문맥따윈 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크크


1. 준영아 '피디듀스'인거 알고보는데도 좀 그렇다...
전 이번 프듀가 첫 프듀였지만, 저도 처음 1~3화정도 보니, '아 이건 결국 피디가 편집으로 맘대로 뽑을수 있겠구나'정도는 금방 파악했습니다.
제한된 방영시간에 그 많은 연습생들을 1/n로 보여줄수도 없고, 결국 피디가 편집으로 서사를 연출할수 밖에 없는구조니깐요.
그래도 초반부엔 루즈한 구간도 없이 몰입도도 매우 높았고, 서사의 부자연스러움도 느껴지지 않아 '이정도면 속아줄만 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이번 프듀가 첫 시즌인 저에게 국프 선배(?)님들이 '준영이 매운맛이 회가 거듭될수록 매워지니 멘탈관리 하셈'이란 충고를 너무 가볍게 여겼습니다...크크크 반성합니다.

이번주 순위 공개할때 ?로 도배를 해버린걸 보자 진짜 티비보면서 '미친X끼...' 욕을 했습니다.
솔직히 좀 과격한 표현으로 하면 [기분 더러웠습니다.]

과몰입 안하려고 커뮤니티에서 싫은 소리 안하고, 속으로 '쿨병'유지하면서
7~8인 고정픽에 나머지 4표정도는 게시판에 영업글 올라오는거나 유튜브 영상보면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투표했지만
매일 한표씩 소신투표하던 제 표가 그냥 무시당한 기분이더라구요.
커트라인 30위&데뷔컷 12위만 공개하는것도 아니고 기준도 없이 그냥 피디가 뒤집고 싶은 곳만 뒤집어서 보여주는데 딱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럴거면 니가뽑지 왜 이걸 우리보고 뽑으라함???']
참가자들이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하는 장면이 위선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우리 손으로 뽑는 그룹'이라는 최소한의 명분은 주는줄 알았는데 그것마저 없었던거죠....

내가 뽑은 친구들 위치만 알고싶다는데 그것도 못하게 합니다. 그럴거면 아예 공개를 하지 말던가....

이제 남은 분량은 매주 생방급으로 타이트하게 진행되면서,
내용 부실해지고 이런 어그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을 것 같아 씁쓸합니다...




2. 내가 멘탈이 약한건가?? : 벌써 피곤하다 준영아....
프듀 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왜 프듀시즌만되면 그 난리를 치는지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재밌거든요.
근데 딱 4화, 1차경연까지 정말 재밌게 본거 같습니다.
피지알 불판도 갯수로만 보면 4화가 제일 핫했고 여러가지 떡밥으로 정말 재밌게 봤어요.
근데 그 이후 본격적인 순위경쟁이 시작되자, 많은분들이 예상하셨던대로 진짜 급피곤해집니다.
제가 농담삼아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선거전략&정치공학'을 여기서 배웁니다...

온갖 네거티브, 흑백선전, 선날은 기본이고
여기저기서 정치하고, '난 까는거 아닌데?'하면서 팬들하고 싸우는 사람,
정말로 '깔 의도는 없었지만' 팬들하고 시비붙어 싸우는 사람.
'개취'의 영역을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놓고 끝도없는 설전을 버리는 사람.
그리고 평소엔 조용하다가도 '프듀'얘기만 나오면 피지알에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다 한소리들 해서 대혼돈이더라구요...크크(아재들...)
일뽕, 적폐, 위스플, 남초, 여초... 정말로 실체가 있는지도 궁금한 대상으로 프레이밍해서 싸웁니다.
진짜 파이어 난 글들보면 자게에 정치관련 게시글 파이어 난거랑 소름돋게 똑같습니다...크크

저도 정보 얻기 위해 프갤 념글정도는 눈팅합니만 '이건 퍼오면 에반데....'하는것까지 그냥 퍼오는 글에 파이어 나는것 보면 진짜
피곤하구요
요즘엔 글마다 눈쌀 찌푸려지는 댓글 다는 사람이나, 누가봐도 '싸우자'하는 사람들보면 회원정보 보기부터 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피지알 하면서 요 몇주새 새로 생긴 버릇이에요.

매주 열심히 과몰입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쿨럭)


지금까지는 푸념에 가까운 글이었네요. 다음 글타래는 프로그램에 관련한 글입니다


3. 내가 서바이벌을 안보는 이유
원래 경연, 서바이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곡 듣기 위해 3~40분의 서사를 듣기에 너무 피곤하고,(예를들면 히든싱어라던가... 히든싱어라던가....)
한명(소수)의 우승자를 위해 나머지가 들러리를 서게 되는 '승자독식'의 구조가 너무 잔인했어요.

근데 앞에 적었다시피, 프듀의 몰입도가 떨어지자 이런부분들이 프듀에서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1~4화에서 분량 1분도 못받은 친구들, 경연은 잘했지만 피디의 배제하에 철저히 지워진 친구들 등등
20살 내외의 친구들이 견디기엔 너무 가혹한 환경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프듀에 나오는 모든 참가자들이 데뷔를 노리고, 절박하고, 이거아니면 안되는 각오로 나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경험상 가볍게 나온 친구들도 있겠지만

1차 순발식에서 58위 호명할때 사시나무 떨듯 파르르 떨던 사토 미나미의 모습.
쇼룸에서 악플 테러를 받는 연습생들.
그저 잘하기(이기기) 위해 팀을꾸린 붐바야 1조에게 쏟아지는 비난.
트롤러가 아니라 알고보니 그냥 얼라(?)였던 붐바야 2조 노답자매들에게 쏟아지는 비난들을 보면
참 어른들이 못났다 싶을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또 어떻게 보면  무한경쟁인 아이돌 산업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
평소에 이것저것 생각 나는게 많은데 또 정리가 안되네요.. 글 줄이겠습니다.

솔직히 몰입도나 텐션등이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쓴 글입니다. 확실히 이전글보다 처지네요.

근데 이렇게까지 글 쓰면 제가 과몰입한것 같습니다...크크 정말 악마의 프로그램이네요.

솔직히 조금 현타가 오기도 했고, 누가누가 데뷔하는게 뭐가 중요합니까. 당장 제 앞에해결해야 될 문제가 산더민데...

이제 남은 분량은 좀 더 차분하게 보려구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새로 알게된데 만족하고 응원만 해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크크

피잘러분들도 남은 프듀 재밌게 시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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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2 18:40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현실정치의 축소판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일지라도 이 진흙탕싸움에서는
다들 바보가 되더라구요 현실정치는 얼마나 더 끔찍할까요
도라지
18/07/22 18:43
수정 아이콘
현실정치는 원래 진흙탕 싸움이 아니라 진흙탕 싸움을 만들어야 이득을 보는 부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흘러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프듀도 비슷하겠지만요.
18/07/22 18:45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제가 바보같은 댓글을 적고있는걸 보고 깜짝 놀랍니다.
사람들이 원래 바보는 아니었겠죠....
최종병기캐리어
18/07/22 18:43
수정 아이콘
프듀 1울 보면서 저도 비슷했어요. 그 때 느낀게 과몰입하지 말자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영이의 뽕맛때문에 과몰입하게 되네요
18/07/22 18:47
수정 아이콘
국프 선배(?)님들이 하나같이 입을모아 과몰입 하지말라는 이유를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크크크
Semifreddo
18/07/22 1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돌이나 스포츠나 이런 판에서 과몰입은 하는 게 아니라 되는 거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애초에 주어가 팬들이 아니라고 봐요. 특히 아이돌은... 산업의 목적이 한 사람이라도 더 과몰입 시켜서 평소라면 하지 않을 소비와 행동을 하게 만드는 거니까요.

저도 이번 시즌은 맘편하게 예능으로 본다 1픽없다 이러고 있지만 언제 갑자기 태도 싹바꿔서 누구 영업글 쓰고 이런 상황이 오지 말란 법이 없죠-_-;; 사실 저도 서바이벌 프로 자체에 과몰입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슈스케 쇼미 프듀뿐 아니라 나가수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등등 십년 가까이 계속 챙겨보고 맨날 글타래 뛰어들어 놀고 누가 잘했다 누가 아쉽다 하네요
처음과마지막
18/07/22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시즌1 스톤나영 최애픽 데뷔시켜서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2 당근 거의 않봤어요 문복이 조금 응원하다가 말았죠 그때는 순위 가린것도 별 느낌도 없었고 강건너 불구경이였죠
다시 시즌3 시작하고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다 이해할수 있는데요 순위 가린건 진짜 짜증나요 다음주도 순위 모르고 이제 그다음주 2차 순발식까지 최애픽들이 중하위권인데 순위 판세도 모르잖아요 그게 좀 짜증나더라구요

그냥 몽키디 강혜원 해적단과 동료들 그리고 김민주 투표 열심히 하면서 2차 순발식 기다려야죠
그냥 매주 순위만 공개만 해주면 다른건 다 이해할만 할텐데 말이죠
18/07/22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계속 버티다가 엊그제 물음표 지뢰찾기 해놓은거 보고 현타왔습니다....크크
준영이 나쁜놈...
처음과마지막
18/07/22 18:5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나 준영이 나쁜놈 ㅜㅜ

뭐 어차피 최애픽 강혜원 김민주 두명 순위상관없이 끝까지 투표할거라서 그냥 덤덤히 봐야겠어요
2차 순발식에 긴장되기는 하겠지만요
오히려 다가오는 다음주 본방은 순위 가릴테니 별로 기대감이 떨어질듯요
사실 이번주 매일 투표하면서 최애픽 상승세와 전체적인 판세 변화를 기대하면서 순위표 엄청 기다리다가 김새고 저도 역시 현타온거죠 큭
18/07/22 18:49
수정 아이콘
단순히 과몰입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과몰입 노노를 외치며 자기는 관조하면서 쿨하게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방송의 프레이밍이나 커뮤니티의 프레이밍, 혹은 객관이라고 착각하는 자기 주관의 프레이밍에 빠진채로 남에게 경고하고 훈수하는 걸 보면 저게 뭔가 싶을 때가 많죠.
18/07/22 18:51
수정 아이콘
정말로 과몰입 안하시는 분들은 '과몰입 노노'라는 댓글을 달지 않겠죠...크크크
호모 루덴스
18/07/22 19: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프듀를 보지 않겠죠. 바로 접니다.
아이돌을 좋아해도 프듀를 보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아이돌은 어느순간 다가와서 때가 되면 헤어지는 것같네요.(회자정리 거자필반)
오오시마 유코, 아이유를 거쳐서 지금 여자친구에 와 있네요.
강미나
18/07/22 20: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섯명 중에 누굽니까?
아스미타
18/07/22 18:55
수정 아이콘
현타올땐 각키 보면서 힘내세요
18/07/22 18: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흐흐
처음과마지막
18/07/22 19:00
수정 아이콘
근데요 각키가 뮈죠?
18/07/22 19:01
수정 아이콘
일본 여배우 '아라가키 유이'의 별명입니다!
처음과마지막
18/07/22 19:02
수정 아이콘
유이 이쁘죠
18/07/22 18:56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 것도 하나의 컨텐츠라고 생각하면 재밌네요. 과몰입하는 분이나, 과몰입 했으면서 과몰입 노노 하는 분이나..
롤 한참 할 때 팀원끼리 싸우고 욕하고 정치질 하는게 피곤하게 느껴졌는데, 그게 롤의 컨텐츠 중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거든요.
저한테는 프듀도 똑같습니다. 어쨌거나 꿀잼이에요. 준영아 화나는데 재밌다..!
18/07/22 19:00
수정 아이콘
롤 정치도 컨텐츠라고 생각하시는거엔 동감합니다만... 프듀는 애들이 붙고 떨어지는 거라...
20살도 안되는 애들 떨어져서 울고 있는데 그걸 컨텐츠삼자 하며 쿨해지기엔 제가 너무 힘들것 같아요...ㅠㅠ
18/07/22 19:04
수정 아이콘
컨텐츠 삼자 하며 쿨해지는 것도 컨텐츠..! 알고 보니 컨텐츠의 컨텐츠였던거임.
관점에 따라 좀 다르겠죠. 말씀엔 동의합니다. 흐흐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22 18:56
수정 아이콘
시즌2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시즌1보단 훨씬 착하게 편집해주고 있긴 합니다.
그때 어거지로 인성 문제 만든 참가자가 각 조마다 있었는걸요.
개인적으로 분량은 어쩔수 없고 대신 직캠이나 각종 영상을 비롯한 떡밥으로 그걸 보완하는 거라
다른 오디션프로그램에 비해선 그래도 좀 낫다고 생각합니다.

분량 못받는 연습생들이 특히 1차경연때 떨어지는 친구들이 참 안타깝긴 하지만...
데뷔를 할수 있을지도 모르고 데뷔 한다고 해도 케이블 음방에 한번 못나가보고 묻히는 그룹들이 수두룩한걸 생각해보면
이정도 흥한 프로그램에서 이름이라도 알리는게 그래도 이득이라고 생각하니 출연하고 출연시키고 하는 거겠죠.

다만 경연 방송하고 바로 투표 마감하는 그것만 좀 고치면 좋겠어요. 최소한 일주일 텀이라도 줘야죠.
18/07/22 19:0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듯이 모든 친구들이 데뷔를 목적으로 출연은 안하겠죠.. 한번이라도 티비에 나오는게 이득일수도 있겠단 말씀은 동감합니다.

그런데 투표 2주경연에 2주차 다음날 투표 바로 마감은 제가 백번 양보해서 '피디픽'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봐줄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번 경연은 너무 억지스럽다는 거에요...
좀 그럴듯하게 편집해서 사람들 여론 몰면, 속아주겠는데 너무 억지로 '얘뽑아!' 하는 느낌이 강해요....
18/07/22 19:05
수정 아이콘
사실 프듀만큼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없긴 합니다
제일 나쁜 오디션은 망한 오디션 프로그램이죠.
참가한 보람 1도 없이 시간낭비만 시키는..
처음과마지막
18/07/22 19:07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하죠 믹스나인
데뷔조 약속도 무산됨
18/07/22 19:14
수정 아이콘
그쵸 망한 오디션보단 프듀처럼 핫한 프로그램이 훨씬 낫죠.
퓨듀가 착한(공정성을 담보하는)프로그램이 되라는 소리도 아니고,
기대도 안하는데
시청자들 갖고 놀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글도 저번주 물음표 도배때문에 현타와서 쓴게 주된 이유라...
처음과마지막
18/07/22 19:06
수정 아이콘
준영아 매주 본방후에 실시간 순위 공개는 하자

일주일 매일 투표 독려하고 가리는건 그건 진짜 아닌것 같다 아님 상위 실시간 12인 공개라도 하던가?
18/07/22 19:07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공감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이제껏 각종 경연 프로그램 한번도 보지 않다가 프듀48을 보게 돼서 과몰입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보는 중인데, 막판에 순위 공개 장면에서는 절로 욕이 나오더군요. 어차피 연출과 편집, 각종 일정에 따라 피디 의도가 개입되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이번에 아무런 기준도 없이 일부 순위만 공개하는 건 대놓고 시청자를 가지고 놀겠다는 의도가 보여서 기분이 불쾌해지더군요. 솔직히 지난 주 금요일까지만 하더라도 피쟐이랑 엠팍에서 프듀관련 글들 보고 네이버tv나 유툽에서 관련영상 보면서 한 주 재밌게 기다렸는데 어제부터는 그러기도 싫어졌네요.
처음과마지막
18/07/22 19:12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진짜 시청자 가지고 노는거죠
피디가 남자 시청자들 심리나 성향을 잘모르는것 같아요
남자 시청자 입장에서는 스포츠중계나 비슷하죠
축구 90분 보다가 승부차기에서 방송종료 하는거랑 비슷한 기분이죠
이런식이면 투표는 하겠지만 방송은 대충보다가 파이널만 보던가 나중에 데뷔조 결과확인만 하면 되는거죠
매주 판세 변화도 보고 예상하는 재미는 쏙 빼버리고 그냥 궁금하게만 만들다니 장난치는거죠
18/07/22 19: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렇든 저렇든 위에분들 말대로

'성공한 오디션이 좋은 오디션 프로' 죠 -.-;

소년24, 믹스나인을 비롯해서.. 망한 프로들의 결말을 생각하면..

망한 프로들은 고생만 겁나 시키고 이름을 알리는 소기의 목적도 아에 달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레몬커피
18/07/22 19:24
수정 아이콘
흥한 오디션 프로는 패배해도 기회가 생기게되지만 망한 오디션 프로는 승리해도 기회가 없는....
트리키
18/07/22 19:21
수정 아이콘
시즌1보다 훨씬 편집도 착하고 전개도 순탄하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격하지않고 팬덤간의 다툼도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시즌1 보셨으면 기겁하셨을듯

시즌3 연습생들 욕먹는거 다모아도 시즌1 소혜 하나 못이기죠
18/07/22 19:25
수정 아이콘
네. 선배님(?)들 말씀으로 시즌1분위기는 익히 알고있습니다...
애초의 프로그램의 구조가 그렇게 생겨먹었고
말린다고 정화되는것도 아닌것도 알구요..크크크
커뮤분위기보다 본문에 처음으로 쓴 준영이의 장난질 때문에 현타와서 쓴글입니다.
시즌1 봤던 친구얘기 들어보니 이번처럼 저런짓은 안했다던데,
시즌2 3 오면서 더 사악해진 준영이를 욕하는 글입니다...크크
아유아유
18/07/22 19:55
수정 아이콘
시즌1보다 편집이 착할수밖에 없는게...시즌2도 그랬지만 참가자들이 악편 피하려고 몸사리는게 대놓고 눈에 보입니다...
다만 죄다 그러고 있으니 시즌2는 진짜 못봐주겠던데(마눌님 때문에 매회 욕하면서 보긴 했지만)...그나마 시즌3은 일연생들이 재미를 주고 있어서 그 재미로 보는 중입니다.
이번 6편이 재미 없었던건...한연생 비중이 높은 그룹들을 죄다 6편으로 몰은것도 크다 봅니다.
도라지
18/07/22 20:51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죠.
시청자야 못봐주겠다 하면 끝나지만, 당사자는 연예계 인생 자체가 끝나는 수준까지 가니까요.
18/07/22 19:52
수정 아이콘
편집의 압박은 1시즌이, 팬덤간의 압박은 2시즌이 각각 심했던것 같네요. 3시즌은 뭐 이정도면 아학급...
스카이다이빙
18/07/22 20:13
수정 아이콘
시즌1 해인이 악편한게 레전드아닌가요
이래저래 짜갑기해서 없던사실도 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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