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 입은 옷을 통해 논란의 파트 분배 장면과 으쌰으쌰 연습하는 장면이 같은 날임을 알 수 있음

붐바야 2조가 처음에 어느 조에도 선택받지 못하고,
또 안무와 랩이 어려운 곡이 걸려서 파트 분배때에는 완전 멘붕에 빠져있었던건 맞지만

연습실에 와서는 당일날 바로 정신차리고 열심히 연습함

2. 스토리에 맞춰 짜집기된 전형적인 프듀식 편집들

위에 짤은 노답3자매 열심히 안한다는 부정적 편집때 사용된 장면이고,
아래 짤은 이 후 노답3자매 열심히 하고있다는 긍정적 편집때 사용된 장면.

사실 두 장면은 그냥 같은 상황 장면임.. 스토리에 맞춰서 원하는 장면만 짤라서 가져다 쓰는 전형적인 프듀식 편집

편집을 통해 각각 다른 상황으로 나왔던 세컷

3컷 중 위의 두 컷은 노답3자매 열심히 안하고 있다는 부정적 편집때 사용된 장면이고,
세번째 컷은 노답3자매 열심히 하고 있다는 긍정적 편집때 사용된 장면.

여러 물건들의 위치를 봤을때 사실 위의 세 장면 모두 시간대로는 거의 같은 시간대의 상황임.
스토리에 맞춰서 원하는 장면만 짤라서 가져다 쓰는 전형적인 프듀식 편집 2



참고로 여러 상황으로 짜집기되서 다른 상황으로 사용된 위의 짤들의 장면을 자세히 보면


첫번째 컷은 붐바야 1조가 단체 연습을 하고 있고, 붐바야 2조는 뒤에서 개인 연습중인 장면.
미나미는 쉬고있고, 에리이는 영상 자료 보고 있고, 나나미는 가사 숙지중, 한초원은 노래를 듣고 있음.

두번째 컷은 나나미가 단체 연습중인 붐바야 1조를 보고 뒤에서 살짝살짝 따라하고 있고,
에리이는 안무를 따라가지는 못하고 나나미가 하는걸 지켜보는 장면

세번째 컷은 그런 에리이 에게 한초원이 안무를 가르쳐 주는 장면


사실 장면 하나하나를 보면 논란이 될 문제가 전혀 없었던 장면들.

또 위 장면들이 서로 다른 상황으로 3번 정도 방송에 나가면서 사토 미나미가 계속 자고 있던걸로 보여졌는데,
위에서 본 것처럼 위 세 장면은 거의 동시간대의 상황들임

사토 미나미가 붐바야 1조 단체 연습시간에 뒤에서 잠깐 쉬고 있는거는 전혀 문제가 될 장면이 아니고,

사토 미나미 같은 경우는 등급 재평가 직전에 몸상태가 안좋아서 최연수가 약먹고 쉬라고 챙겨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날이 앞에서 설명했던것 처럼 곡선정 당일이라면 계속해서 몸 상태가 안좋았을 확률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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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바야 2조 악편 논란에 관해

'없던 일도 아니고, 실제로 있던 상황인데 그게 무슨 악편이냐? 오히려 내가 봤을땐 뒤에 수습도 다 해주고 그 정도면 천편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전 프듀 시즌 1,2에서 있었던 악편 상황들을 봐도 없던일을 가공해서 만들다기 보다는
실제로 있었던 갈등 상황을 여러 관련없는 장면들을 짜집기 해서 더 자극적이고, 더 부정적으로 확대 시켜 왔던게
전형적인 프듀식 악마의 편집 이었습니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예전 슈스케 슈퍼위크와 마찬가지로 짧은 기간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하는 극한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실제로도 같은 팀 내에서 여러 갈등상황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보통 이런 갈등상황은 실제로 같이 으쌰으쌰 열심히 연습한 시간에 비하면 진짜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지요.

하지만 이런 일부분에 불과한 갈등 상황을 짜집기를 통해 더 자극적이고 부정적으로 강조하는게
시즌 1부터 내려져 오던 전통적인 프듀식 악마의 편집입니다.

이번 시즌 붐바야 2조 노답3자매도 이런 전형적인 프듀식 편집에 속하구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노답 3자매가 왜이렇게 욕을 먹었는지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그냥 이전부터 있어왔던 전형적인 프듀식 편집일 뿐이었는데...
과몰입 하신분들이 많았는지 남초든 여초든 가리치 않고 엄청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전설의 붐바야 2조 경연 후기, 에리이의 '무리 데쓰', 그리고 에리이의 개인 방송에서 '지옥의 나날' 발언 등으로
생각보다 화제성이 너무 커진 상태였었고,

프듀를 안좋게 보는 여초에서는 실력없는 일본 연습생 프레임에 가장 맞는 참가자들이라 엄청 뚜둘겨 맞았고,
남초에서는 프듀를 처음 접한 아재들에게는 이런 프듀식 편집을 잘 모르고 뚜둘겨 맞은거 같고..
기존 프듀 고인물 들에게는 2화 이후 에리이 떡상각이 보이자 견제로 뚜들겨 맞은거 같긴한데..


사실 화면들 나노단위로 분석하면서 실제로 연습 열심히 했냐 안했냐의 여부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시청자들은 실제로 일어난 상황은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피디의 의도가 들어간 편집된 가공품 만을 보고
참가자의 의욕 감별이나 인성 궁예를 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모습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예능은 예능일뿐..
만약 편집에서 매운맛이 조금 느껴지면
그냥 오늘은 준영이가 MSG를 많이 뿌렸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

과몰입 해서 답정너식 참가자들 의욕감별이나 인성궁예글들 쓰는거 보다는...
그냥 다른 연습생들 신경안쓰고 마이웨이로 자기 픽만 계속 우쭈쭈 안고 가는게,
프듀 정병에서 그나마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란걸 이전 시즌에 과몰입 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다른 커뮤에서는 이미 붐바야 2조 악편에 관해서는 뒤늦게라도 어느정도 정리가 된 상황이긴 한데,
한참 투표 도중에 괜히 이런 글 쓰면 또 괜히 쉴드니 견제니 정치니 시끄러워 질꺼 같기도 했는데

이제는 투표도 다 끝나고 노답 3자매인 에리이, 나나미, 미나미 셋 다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라
다 끝난 마당에 아쉬운 마음으로 글 하나 남겨 봅니다.

그래도 노답 3자매들 악편 당하고 그 욕먹는 와중에도 각자 캐릭터 하나씩 만들어서 지옥에서 돌아오는거 보면서 꽤나 재밌었네요.

노답3자매 + 공기갑 일본 돌아가서도 프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듀스48 노답 3자매가 아닌 정답 3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