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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30 20:54:10
Name Gunners
Link #1 저입니다
Subject [연예] 프로듀스48의 딜레마와 시청률 하락의 상관관계 (수정됨)
프로듀스 시리즈는 아이돌그룹의 맴버구성권을 소수의 프로듀서(전문가)가 아니라

대중(국민프로듀서)에게 오픈한 기획입니다

아이돌그룹의 조합을 맞추어보는 재미(프로듀싱) + 처절한 생존게임(서바이벌)

이 두가지의 요소가 이 방송의 재미를 구성하는 축인데요.

시즌1의 대성공이후 우후죽순처럼 비슷한 방송들이 방영되었지만 죄다 실패를 거두었죠

왜였을까요?

저 두 요소가 갈등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맴버를 조화롭게 구성하는것은 -> 결과물로써 나오는 그룹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반면,

서바이벌은 -> 방송 그자체의 재미와 시청률을 위해서만 존재합니다

안준영PD는 서바이벌에 특화된 사람이에요.

프로그램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고, 또 죽이죠.

시즌1이 시작될당시, 이방송을 만들려는 사람들도 방송에 연습생들을 내보내는 기획사들도 이게 얼마나 파급력을 낼지 예측을 못하는상황이었

습니다. 전례가 없는 기획이었고 만들어지는 그룹의 기한이 짧다보니 (6개월) 단기적으로 가서 이름만 알리고 돌아오면, 새로 런칭하는 그룹의

홍보가 되겠지.. 이런 속내들을 가진거죠 기획사들이.. 때문에 당장 데뷔할애들. 즉전력감의 맴버들이 대거 출전했습니다.

이게 바로 프로듀스 시즌1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출전한 연습생들의 수준이 높다보니 경연도 수준이 높았고,

출연자들도 막상 서바이벌에 내몰리다보니, 날것의 감정들이 거침없이 나와주었죠

어차피 6개월짜리 단기그룹이 목표이다 보니

일단 데뷔가시권의 약 30명정도(2~3배수)의 뎁스만 만들어놓으면 그중에 어떻게 뽑혀도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다.

이런상황이었던겁니다

뎁스의 폭이 넓다보니, 자유로워진것은 PD만이 아닙니다

시청자들도 자유도가 높아졌어요

퀘스트와 유저 자유도의 밸런싱이 환상적으로 맞춰진거죠

결국 방송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인 아이오아이가 성공했냐면.. 그렇게 성공하진못했습니다

수익은 꽤나 많이 냈어요. 하지만 역시 다기획사 단기연합그룹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죠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그룹은 장기적으로 존속했더라도 역시 크게 성공하진 못했을거에요

요리로 비유하자면 엄청 호화로운 뷔페인데, 먹고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랄까요

저는 시즌1을 이렇게 봅니다

서바이벌 9 : 프로듀싱 1



자 이제 프로듀스48 이야기를 해보죠

간단하게 가겠습니다

기한:

프로듀스101 시즌1은 6개월짜리 단기그룹이 목표입니다

프로듀스48은 2년6개월짜리 중단기그룹이 목표입니다

목표시장:

프로듀스101 시즌1은 결과물인 그룹이 노리는 시장이 불명확했습니다

프로듀스48은 노리는 시장이 확고합니다 일본에 존재하는 KPOP매니아층이지요

외부요건:

경험을 쌓은 기획사들과 몸을사리는법을 알게된 연습생들

이릉대전을 비롯한 비슷한포멧의 방송들의 범람


이 프로그램은 안준영이 날뛰기에는 제약이 많은겁니다...

무엇보다 유저에게 자유도를 너무 많이 줄수가없어요.

결과물에 대한 부담감이 시즌1과는 너무나도 다른상황입니다

서바이벌과 프로듀싱의 비중변화

여기서 느껴지는 '위화감'

이걸 시청자들이 느끼고, 불만을 표출한것이 바로 '위스플 논란' 인겁니다

(정확하게 짚고 들어가면 이건 영 잘못 짚으신겁니다만)

시청자들이 눈치를 챌만큼 자유도가 떨어진상황은 분명히 이 프로그램의 위기입니다

그렇다고 결과물을 내던질순없어요

이 딜레마를 과연 해결할수있을지 지켜보는것도 방송을 보는 재미중 하나일것입니다








첨언. 최근의 시청률 하락에 대하여

1~4화까지는 재미있었다

5화부터 뭔가 재미가없다..

이게 전반적인 온라인 여론입니다

5화에서의 순위발표식 이후 3주가까이 사람들으니 지금 순위를 모릅니다

서바이벌과 프로듀싱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자 축이 순위입니다

순위발표가 이 프로그램의 동력이에요

동력이 없으니 당연히 시청률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위를 알려주지않고있습니다

어떤분은 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높은순위에 있는 맴버들을 지키기위해서다. 순위변동성을 주지않기 위해서다라고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시청률이 떨어지는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순위를 공개하지않고있는것은

지금 데뷔조 상위권 맴버가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입니다

들어와서는 안될맴버들 몇몇이 지금 상위권에 있는거에요

현상황에서 상위권에 이름이 박혀있는게 노출되는것이, 해당맴버에게는 나쁠것이 전혀없거든요.

강자이미지를 공고화시키기 때문이죠

때문에 순위를 공개하지않고 편집과 분량으로 쳐내려 버리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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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wise
18/07/30 20:58
수정 아이콘
?표는 아직도 이해 못 하겠어요. 그냥 자폭급
도라지
18/07/30 21:01
수정 아이콘
5화부터 재미가 없어진건 순위 장난질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아무리 뭐같아도 다 참고 보는 이유가 순위와 득표수 확인 때문인데 장난질할거면 굳이 찾아 볼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일단 일반 시청자는 여기서 대부분 떨어져 나갔을겁니다.
Jon Snow
18/07/30 21:01
수정 아이콘
아씨 궁금해 죽겠네요 5주차 순위
18/07/30 21:03
수정 아이콘
제가 만약에 돈주고 안준영한테 2시간동안 프듀 123 제작 후기 들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100만원까지는 쓸생각 있습니다....크크크
궁금해 죽겠어요...
피디 은퇴하면 자서전하나만 써주라.....
18/07/30 21:0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5화가 댄스파티하고 그러는게 너무 지루했어요. 차라리 숙소생활에서 연생들간의 캐미같은거나 더보여주지.. 6화는 시간에 쫒겼던거같고..
jonnoism
18/07/30 21:30
수정 아이콘
6화는 시간에 쫒긴게 아니라 그 반대 아닌가요? 평소보다 일부러 20~30분 일찍 끝냈는데요. 6화에 보여주면 안되는 연습생들이 많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18/07/30 21:32
수정 아이콘
시간에 쫒겼다라는 주장도 신빙성이 있는게 2차경연 첫주라 월요일 녹화 → 목요일 방송 이었죠. 누적된 방영분이 0이었습니다....
정말 시간에 쫒긴건지 피디가 그냥 뺀건지 아무도 모르죠...
괄하이드
18/07/30 21:58
수정 아이콘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방송을 길게 만들지 못하는겁니다. 방송분량상 시간에 쫓겼다닌 얘기가아니라, 만드는 시간에 쫓겼다는 얘기죠.

예전에 무한도전 김태호피디가 70분짜리 만드는거랑 80분짜리 만드는거랑 90분짜리 만드는거, 보는사람 입장에선 10분차이지만 만드는 로드가 엄청 차이난다는 얘기를 했던게 기억나느요.
18/07/30 22:04
수정 아이콘
둘다입니다
18/07/31 00:20
수정 아이콘
6화에 배은영 치요리 같은 친구들이 나왔으면 어느정도 상승 했을꺼라고 보고, 어느정도는 PD의 성향으 들어간거 같기는한데..
그런걸 떠나서 6화 내용자체가 재미없었던건 시간이 없어서 이야길 못만든걸 꺼라는 말이에요. 그냥 재미가 자체가 없었잖아요 5회나 6회나...
재미가 없으니 시청률이 떨어지죠. 다떠나서 전 이게 젤크다고 봐요.
처음과마지막
18/07/30 21:0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피디가 지금 순위가 마음에 안든다는거죠
그렇다고 순위가리고 지마음대로 요리하려고 하는 피디 진짜 혐오 스럽죠
시청자들이 보고 자연스럽게 12인 데뷔조 가야지요 무슨 조작 내정픽을 시도하는 기분들어서요
피디 아주 기분 나빠요
18/07/30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공감합니다...크크 사람들이 7화때 보여줄수 없는거 다 용인해주는데 6화때는 깠어야죠.
진짜 만에하나 주작을 하고 있어도, (주작인 내용을) 보여주는것과 안보여주는건 하늘과 땅차이죠.
주작 안하고 ???한거면 준영이가 일말의 양심이 있었다고 봐야....
처음과마지막
18/07/30 21: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제 주작을 해도 알수가 없어요

주작이 아니라해도 의심할수밖에 없구요

그냥 피디가 극혐입니다
18/07/30 21:0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감가는 글이네요.
길게 쓰신글 요약할수는 없겠지만 전 가장 큰게 두가지라 봅니다.
1. 시즌 3까지 오면서 사람들이 피디의 패턴을 나노단위로 분석이 가능한 지경에 이름(신선도↓),
→ 이게 재미가 없어진 가장 큰 이유라 봅니다.
2. 참가자들의 뎁스&퀄리티 차이
저 두가지 정도로 지금 프듀48이 나타내는 현상의 8할은 설명되지 않을까...
부모님좀그만찾아
18/07/30 21:06
수정 아이콘
궁금하긴합니다. 현재 순위에 불만있는거 같긴한데 누굴 올리고 싶은건지 일단 장규리 올리고 싶은거 같긴하고 조유리는 애매하고 일연생은 누굴바라는지도 궁금하고
18/07/30 2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충은 예상가능하고 하나하나 이유같은것도 적을순있습니다만 괜한 분란이 일어날까봐서 두렵네요
18/07/30 21:34
수정 아이콘
안준영 본인이 등판하지 않는이상 찬성VS반대 무한반복입니다...크크크
부모님좀그만찾아
18/07/30 21:4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냥 혼자생각이라 말하시고 올리시는게
아라가키유이
18/07/30 21:08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 안 높은건 나혼자산다가 이미 자리를 잡아서 그런것도있어요. 시즌2도 나혼산이 이정도는 아니었죠.
피디빈
18/07/30 21:1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데뷔조 구성이 CJ의 의도와 다르게 돌아가고 있어 제작진이 애를 먹는 듯한 인상입니다. 2차 컷을 30위에서 잘라 일본 다크호스들을 대거 탈락시킨 것도 의도가 있어 보이구요. 아마도 최종 데뷔조 멤버를 CJ에서 원하는 바대로 세팅하기 위해서겠죠.
트리키
18/07/30 21:14
수정 아이콘
내정픽이라고 피디욕하는 사람들 많던데 사실 안준영은 프로만 흥행하면 되요.

높으신 분들은 그게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피디도 힘든 부분이 많을거에요. 시즌2 4분할같은건 피디 의도는 아니었다봅니다.
18/07/30 21:16
수정 아이콘
그쵸...크크크 프듀 데뷔그룹이 안준영한테 돈벌어다 주는것도 아니고 본인은 피디라 오로지 시청률,화제성으로 평가받으니깐요...크크
근데 위에서 내정된 픽 내려오면(이 아니라 높은확률로 내려온다 봐야죠) 죽을맛일겁니다...크크크
기사조련가
18/07/31 10:14
수정 아이콘
안준영이 누누히 시청률은 본인에게 전혀 의미없고 화제성과 데뷔그룹 음원순위와 앨범판매순위가 중요하다고 말해왔습니다. 실제로 그룹이 잘되면 CJ도 돈을 버니까 데뷔그룹이 돈을 벌어다 주는거죠. 화제가 많이 생산되야 광고도 받고 cf도 찍어서 돈을 벌죠.
기사조련가
18/07/31 10:12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인데요. 안준영은 이미 여러차례 인터뷰에서 심야에 하는 프로이고 타겟시청대상이 명확해서 시청율에 연연하지 않는다. 중요한것은 음원성적과 데뷔그룹의 앨범판매 성공여부라고 말해왔습니다.
중곡동교자만두
18/07/30 2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Otherwise
18/07/30 21:28
수정 아이콘
20:10 비율??행
Jon Snow
18/07/30 21:3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26&n=122601&c=1070407
그냥 프로가 맘에 안드시는 분
쿼터파운더치즈
18/07/30 21:38
수정 아이콘
프로가 맘에 안들면 그냥 댓글을 안다면 되는건데 왜 굳이 찾아와서 비꼬는 댓글을 다는건지 모르겠네요 크크
어차피 게임사이트 와서 댓글다는 것 자체도 혼모노스러운데
18/07/30 21:41
수정 아이콘
요즘에 스연게에 갑자기 출몰하시고 키배하시는 분들 많죠...
눈살 찌푸려지는 (댓)글엔 작성글 보기, 회원정보 보기가 패시브가 되었습니다....크크크
등산매니아
18/07/30 21:16
수정 아이콘
나혼산이 너무잘나갑니다
18/07/30 21:17
수정 아이콘
니혼산이라뇨?! 혐타쿠 발언 아닌가욧?!!!
아 물론 농담입니다...크크크
아유아유
18/07/30 21:19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시즌 1도 1~4편은 편집 등이 공이 들어가서 재밌었고 순발식이후는 MSG만 잔뜩 들어갔고 편집 등은 많이 부실했습니다.
이번에도 거의 반복될 듯 하고....
중위권 일연생 대거 쳐낸거와 상위권 중 마음에 안드는 연생이 있는건 어찌보면 비슷할 수 있습니다.어쨌든 순위가 마음에 안든다는거니까...껄껄 (개인적으론...전 나코도 이 부류에 들어간다고 봅니다.꾸라야 그렇다 치고 하카타 기둥 뿌리를...;;;)
다만...이런 프로의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라는것을 스스로 버리고 어떤 큰 것을 얻어낼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학때 그건 증명이 된거같은데....
jonnoism
18/07/30 21: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국민프로듀서라는 요소가 tv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써는 좀 넓은 의미의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아이돌그룹 멤버 선발이라는 관점에선 말도 안되는 부분입니다. 개돼지들의 투표수와 아이돌그룹이라는 상품이 데뷔후에 얼마나 돈 벌어다 주는지는 별 상관이 없죠. 애초에 투표수 자체가 본방 분량과 편집의 함수인데요. 연습생 개개인의 매력? 이런 사소한건 방송편집 앞에서는 없는게 될 수도 있고 애초에 없던것도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CJ가 실제로 아이돌기획 사업을 얼마나 제대로 하려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만약 최소한의 의도는 있다고 가정한다면 충분히 방송편집을 통해 본인들이 원하는 데뷔조를 만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진짜 아이돌시장에 뛰어들 생각이 있다면, 방송이 대흥행했는데 데뷔조가 폭망하느니 방송은 조금 노잼소리 듣고 시청률 떨어지더라도 본인들이 원하는 데뷔조를 만들어내는게 CJ입장에서는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죠. (물론 걔네들이 만들어낸 데뷔조가 최선이냐 아니냐는 또 다른 문제죠.)

AKB 측에선 아다리가 안맞을 경우의 손절 설계를 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으로선 프듀48을 그냥 AKB 홍보 정도로 이용하고 있다고만 보여집니다. 홍보 대상은 일본의 10~20대, 한국, 그리고 넓게는 글로벌 k-pop 팬 정도가 되겠네요.
18/07/30 21:39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 대해 저도 한마디 하고 싶은데
진짜 아키P가 대규모로 한국에 AKB 광고한 느낌입니다...크크크 적어도 이건 성공한듯해요
저도 어릴때부터 일드랑 J팝 많이듣고 일본문화에 친숙했지만 AKB가 일본에서 난리일때도
제 인생에 AKB노래를 듣거나 덕질할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크크크
그전에는 그렇게 복잡하게 여겨졌던 AKB시스템도 이해하고, 지금처럼 커뮤니티에 AKB얘기 하는 때가 있었나 싶죠...
한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면 적어도 한국인들의 거부감 줄이고 연착륙은 성공했다 봅니다.
jonnoism
18/07/30 22:27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 음악에 대해서 아무것도, 진짜 단 하나도 아는게 없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프듀를 통해서 58위안에 든 20명정도의 AKB 멤버들은 전부 알게되었네요. (그 밑 순위는 분량이 없어서 기억이 안납니다.)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들도 보다보니 48사단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요.
Almighty
18/07/30 21:33
수정 아이콘
덧붙여 편집이 너무 지저분합니다. 무대 위의 임팩트있는 모습을 하나 보여주면 그것에 대한 모든 반응을 다 담으려해요. 임팩트에 대한 관중의 반응, 트레이너의 반응, 대기실에 있는 연습생들의 반응
이러고 끝이 아니라 바로 넘어가면 노래가 부자연스러우니 마지막으로 한번더... 결국 한 노래의 구간반복을 4번씩이나 하니까 정말 조잡 하더라구요. 지금 내가 보는게 경연을 보는건지 경연 리액션을 보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라라 안티포바
18/07/30 21:3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극공감합니다
인상적인 반응만 따야하는데 기계적 리액션 너무 반복해서 보여주니까
보컬 터지는 무대나 헬바야같이 스토리텔링 탄탄한 무대 외에는
무대가 기억이 전혀 안남아요.

무도 토토가때도 그랬는데
무도 토토가야 공연이 메인인 프로그램이 아니니 그렇다 치는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이게 뭔가 싶네요.
18/07/30 21:44
수정 아이콘
뭐 대부분의 PD가 가진 한계지요.. 안준영PD같은경우는 재능은있습니다만 스탯몰빵형에 기술이 단조로워요

그래서 그렇습니다..

그나마도 안되는 사람이 많구요
맥핑키
18/07/30 23:21
수정 아이콘
이건 1시즌에도 그랬고 2시즌에도 그랬어요.
단지 지금이 시청률이 구리고 재미없다는 소리가 나오다보니 단점으로 거론되는 건데 그 유명한 유연정의 다시만난세계가 이 편집 때문에 뜬겁니다;
2시즌 겟 어글리 같은 무대 보면 반복하다 광고까지 하고 또 반복해요. 똑같아요 단지 이번 시즌은 무대퀄이 떨어지니 후까시준게 ‘고작 이걸 보여줄려고 그랬냐’ 가 되어버리는 거죠
18/07/30 21:37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내용은 공감이 가는데 아이오아이가 성공못했다는건 공감이 안되네요 아이오아이가 실패면.. 그당시 트와이스 빼고는 위에둘 그룹이 없었는데
쿼터파운더치즈
18/07/30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아이오아이가 성공하지 못한거면 당시 트와이스 제외 모든 걸그룹이 성공하지 못한거죠 근데 글쓴 분 맥락상 중요한 부분은 아닌거 같긴 해요
클레멘티아
18/07/30 21:43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는 트와이스 바로 밑이었죠.
심지어 순간화력은 여레마블 그 이상이었는데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7/30 21:47
수정 아이콘
아오아는 성공했죠. 그 이후 분리해서 실패한거지
링크의전설
18/07/30 21:54
수정 아이콘
시즌1,2와 다르게 시즌3이 대중성이 심하게 없다는게 시청률에 드러나죠 피지알만보면 스연게 7할이상 점유하는데 현실에서 프듀 얘기는 정말 혼모노 파티라고 해도 딱히 할말은 없는...

+ 준영맛이 이제 너무 공식화됐어요 비법라면스프가 대중화되서 특별하게 안느껴집니다
도망가지마
18/07/30 22:0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지금 프로듀스는 서바이벌이 아니라 식스틴같은 쇼케이스인 것이죠.
18/07/30 22:09
수정 아이콘
아직은 줄타기를 잘하고있는거 같아보입니다만..모르겠습니다 어떻게될지

식스틴과는 포멧이 다르기때문에 최대한 방송에서 조절을 하려할텐데 그게 과연될까요

벌써 부터 애먹고있는게 너무 보이는데말이죠

안준영이 초반에 어이없이 헛발질 두개한것이 이렇게 크게 굴러올줄 본인도 몰랐을겁니다
18/07/30 22:22
수정 아이콘
6화의 편집방향은 위스플 논란같은거 빼고 보면 '그냥 보컬픽을 살리고 싶었다' 이거 같아요. 그게 아니었으면 억지로 메리크리를 분량 얼마 주지도 않았다는 욕 먹어가면서까지 올릴 필요가 없고, 반대로 어느정도는 호응 얻어낼 수 있었던(근데 일연생도 치요리 하나 외에는 없던) 인스트럭션을 굳이 7화로 넣을 필요가 없었죠. 인스트럭션은 6화에 올렸으면 PD입장에서 30인픽 통제가 훨씬 힘들어졌을테니까요
18/07/30 22:47
수정 아이콘
아이오아이보다 성공한 그룹은 당시에 트와이스밖에 없었는데.. 실패했다고 하는건 좀 오류가 있지 않나...

엘범 판매량, 콘서트 화력, VOD 판매량등 여러 가지에서 이미 단기간 화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아이오아이 해체 이후가 실패라고 하면 납득이 가긴 하지만 이건 소속사들 문제가 더 컸다고 봐서...

솔로로 활동하는 청하, 소혜가 잘 되고 있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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