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7/31 22:18:42
Name 102
Link #1
Subject [연예] 가요계에서 사재기 논란이 생겨도 지나고보면 대부분 살아남습니다.
이하 소설입니다.

음반이나 음원 사재기 논란은 꽤 오래전 부터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수들 이름 나열하며 예를 들면 파이어 날테고요.
어? 저 가수도 사재기 논란이 있었나 싶을 가수들도 있죠. 그중엔 제가 팬인 가수도 있었습니다. 최근 논란과 비교하면 애교수준이지만
어쨋든 비정상적인 판매를 보여준 적이 있죠.
그런데 사재기를 해서 망한 가수들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망했는데 사재기를 했던적이 있는 가수는 있지만요.
사재기 논란이 터져서, 바로 사재기 때문에 망한 가수는 글쎄요 사재기로 이득을 본 가수중에 그런경우는 본적이 없네요.

[사재기를 하면 즉시 망한다] 이게 업계에 정설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 가수는 어차피 망하는데 사재기를 하자]
라는 맘으로 사재기를 한다면
사재기를 해서 성공하고 이전보다 상황이 더 나아지는 경우 그리고, 사재기를 했지만 실패하고 자연스럽게 망하는 경우
둘중 하나가 따라올 뿐입니다. 사재기를 안해도 망하는데 사재기를 해서 안망할 수 있다면 저같으면 뭐라도 해볼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요.


논란만 생길 뿐, 논란 이후에 어쨋든 논란이전보다 더 상황들이 낫습니다.
어차피 논란이 안생겼다면 사람들 사이에 언급조차 안될 가수들이었죠.어떠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지 않으니
노이즈 마케팅이라기엔 리스크가 너무나도 적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31 22:19
수정 아이콘
라붐은..?
18/07/31 22:20
수정 아이콘
라붐 말고 망한 가수가 생각이 잘 안나는데..?
애패는 엄마
18/07/31 22:27
수정 아이콘
요즘 몇몇이 대표로 욕 먹지만 사실 냉정하게 보면 사재기는 그전부터 있었고 음반으로 따지면 예전부터 있었죠 문체부가 못 뒤집는건 이거 제대로 파면 소형 사재기 고발도 엄청 나올텐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나올지 감당도 안되고 그만한 논란을 다 책임지고 확인할만한 권한도 책임도 갖기 어려울겁니다 압수수색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고발의 시대로 이제까지 역사도 다 튀어나올텐데 도서쪽은 볼륨이 적어서 사재기로 베스트셀러 되기 어렵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고
장르 불문하고 순위를 따지던 때부터 있던게 사재기라 사재기 자체를 근절하긴 어려울겁니다 대신 사재기를 해도 의미없게 만들거나 시스템으로 최소화해야 하는데 결국에는 실시간 차트와 탑백 듣기 있는 이상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18/07/31 22: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과거의 사재기는 어느정도의 불문율은 있었다고 봅니다. 어느 순간 자기들 업계에서 용인하는 수준을 한참 뛰어넘은 변종들이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바이럴 마케팅도 예전부터 있어왔고, 커뮤니티에 기획사 직원들 있다는것 아는사람들은 다 알죠.
하지만 언제부턴가는 해도해도 너무하단 말이 나올만큼 무대포들이 튀어나오다보니, 업계 내부에서도 야 니네는 좀 심한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게 아닌지
매일10km
18/07/31 22:32
수정 아이콘
한번 싹다 조져야되는데 말이죠
게섯거라
18/07/31 22:38
수정 아이콘
라붐은 원래 망할팀이었는데 명예로운 죽음 당한거 아닌가요
18/07/31 22:59
수정 아이콘
걸그룹중에 음방1위하는 걸그룹이 얼마나 되고, 공중파 1위하는 걸그룹은 또 얼마나 되겠습니까. 나름 성공했죠. 작년 봄에 뮤뱅 1위 못했으면 언제 할 수 있었겠습니까.
헛된희망
18/07/31 22:54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정치와 연예계는 진짜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뚜렷이 고인물인줄 알면서도 물갈이를 대대적으로 하지못(안)하고 있죠...그건 아마도 뿌리가 너무 깊고 잔뿌리가 하도 많아서 그걸 다 뽑고 수습할수가 없던가 그럴 엄두가 안나서 그런거라 봅니다. 뭐든 고인물이나 썩은물은 갈아치우는게 맞지만, 실질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게 너무나 보여서...그래도 작게나마 바꾸려는 노력들을 보여주어야 겠지요
18/07/31 23: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대형기획사들은 체면도 차리고 눈치도보는데, 잃을것 없는쪽에서 대놓고 대중을 놀려먹으니...
저는 정치도 정치지만, 조직폭력세계랑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헛된희망
18/07/31 23:05
수정 아이콘
그쪽은 제가 아는 분야가 아니라서요...크크, 정치는 알게모르게 연예계처럼 들어나는것도 많고 대중 관심도도 높은데도 더러운 일들이 버젓이 버러지고 있으니깐요...
18/08/01 00:25
수정 아이콘
아이돌 팬덤들도 정치질하네 마네 하긴 합니다.이간질에 중상모략에..
기획사 어디선가는 또 주작에...
18/07/31 22:59
수정 아이콘
이번 음원 사재기 난리 나는걸 보고 걍 저 혼자 하던 생각이 더 굳어졌는데
라붐처럼 광고회사에서 음원을 사는거나 모모랜드 워너원처럼 일본에서 행사로 팔리는 물량 한터에 집어넣는것들
그냥 다 하는건데 이 팀들이 운 나쁘게 혹은 멍청하게 걸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워너원 때 한터가 대행사가 지금껏 해오던거고 문제 없다고 하기도 했구요
18/07/31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윗 댓글에 적었는데 말씀하신 그룹들이 유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 아이돌 팬덤 세계엔 별별 사람들이 다있고 그중엔 차트를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죠.
다 단계들을 밟아나갑니다. 일종의 허용범위안에서 어느정도의 노하우는 지니고 있죠.
헛된희망
18/07/31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래서 정치같다고 한거죠, 알게모르게 하는일들이 대놓고 뻘짓해서 걸릴수도, 아니면 모종의?무언가로 인해 들어나게 되는...그런 하지만 크게 바뀌는건 없는 그런거요...하지만 정치도 개혁이다, 청산이다 바뀌려 하는 판국에 연예계도 그럴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바꿀수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도 합니다.
18/07/31 23:17
수정 아이콘
굳이 이걸 적은건 그 허용범위 안에 전 음반 사재기라고 논란이 된 저 3팀이 들어간다고 보고 있다는거랄까요...
그리고 그 허용범위가 벗어난게 이번 음원 사재기고...
헛된희망
18/07/31 23:34
수정 아이콘
뭐 따지고 보면 멍청하거나, 운이 나빠서라기보단 음원사재기 논란쪽이랑 더 가까운 맥락이라고 생각 드네요...왜냐면 여태까지 다른곳이 똑같이 해왔다면 왜 안드러났겠나요 저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겠죠...다만 차이점은 음반은 걸려도 넘어간거고, 음원은 걸리기전이라 더 시끄러운것과, 업계어서 묵인하던가 용인할수 없다고 판단을 했을거같다는거네요
처음과마지막
18/07/31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진짜 좋은 앨범은요
걸그룹 팬입장에서 트와이스 앨범같아요
개인 포토카드 진짜 많이주고요 포스터 이뻐요
화보사진도 이쁘고요
앨범 많이 팔고 싶으면 이쁜 포토 카드를 많이 찍어서 많이 주면되요 사재기할돈으로 차라리 이쁜 포토카드를 앨범한개당 20개씩 넣어봐요
앨범 잘팔릴걸요
물론 맴버들 비쥬얼이 이뻐야겠죠

트와이스앨범 판매가 다른 걸그룹과 넘사벽인건
다 이유가 있어요 제발 다른 그룹도 배우면 좋겠어요
헛된희망
18/07/31 23:37
수정 아이콘
저도 원스지만, 님은 트와이스 앨범영업?을 많이 하시는듯하네요...크크 매번 트둥이 앨범얘기를 하시는듯...뭔가 뜬금 영업이란 생각이 들어서요...크크
처음과마지막
18/07/31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업이 아니라 진짜 답답해서요
사재기를 하지말고 팬들이 앨범을 사고 싶게 만들라는거죠 사재기 해봤자 그 인기가 오래가겠나구요?

이쁜 포토카드랑 화보 포스터만 잘구성하고
팬사인회 같은 팬서비스만 정성것 잘해도 팬들이 얼마든지 앨범 사줄텐데요
욕먹으면서 사재기하는게 참 답답해서요
애들도 이쁜데요 애들이 불쌍해요
기획사 잘못만나서 사재기로 욕먹는 그룹이요
헛된희망
18/07/31 23:56
수정 아이콘
이 글이나 댓글들에서 볼수있듯이 그게 말처럼 되는건아니니깐요...최후의 수단으로서 쓰는곳도 있고 그저 뭔가 기록이나 성적에(언플용) 집착했을수도있고요...각자 생각이나 사정이 있었겠죠
처음과마지막
18/07/31 23:58
수정 아이콘
사재기 해봤자 이미지 나빠져요
최악수중에 하나에요
18/08/01 00:16
수정 아이콘
안걸리면 됩니다?!
18/07/31 23:30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거 허용하면 안되는데요..
만년2군 빛못보는 운동선수가 약물빠는거랑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18/07/31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비유를 보니 몇 년만에 대오각성한 모 수도권 팀의 누군가가 생각나는데요...
18/08/01 00:26
수정 아이콘
네 모든 약물한 선수가 잘되는건 아니지만
약물의 도움을 받아 새인생 시작한 부류도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444 [연예] [프로듀스48] 포지션 평가 현장 비하인드 영상 [19] vaart4627 18/08/01 4627 0
22443 [연예] [프로듀스48] 잡설 - 갈등유발, 스포 [13] pioren4352 18/08/01 4352 0
22442 [연예] [프듀][데이터] 갤주 작별인사 外 [10] 게섯거라4788 18/08/01 4788 0
22441 [연예] 요새 걸그룹이 레드오션으로 느껴지는 이유. [77] kien11458 18/08/01 11458 0
22440 [연예] [프듀][스포] 폭풍 트윗중이신... [17] 피너츠6754 18/08/01 6754 0
22436 [연예] 돌갤 헌정영상 - 사랑을했다.avi [14] 살인자들의섬4149 18/08/01 4149 0
22429 [연예] [프듀] 오늘은 울림 연습생 김채원양의 생일입니다. [8] 지은 지수 지연5147 18/08/01 5147 0
22428 [연예] [프듀] 목소리만 들어도 귀여운 빵토미 [25] papaGom6337 18/08/01 6337 0
22427 [연예] 7월 일본 트위터 화제의 유명인 랭킹 월간 순위.JPG [5] 프랑스4323 18/08/01 4323 0
22426 [연예] 돌갤러들을 울려버린 한 줄의 리플.. [4] 물맛이좋아요5633 18/08/01 5633 0
22425 [연예] 레드벨벳 "Power Up" 티저사진 2.. [10] TWICE쯔위5036 18/08/01 5036 0
22424 [연예] [라이프]의료사고 장면 [29] 부모님좀그만찾아9469 18/08/01 9469 0
22423 [연예] 2018 일본 트위터 화제의 유명인 랭킹 연간 순위.JPG [4] 프랑스2981 18/08/01 2981 0
22422 [연예] [프로듀스48] 소혜와 도아.jpgif(약 데이터) [15] 아라가키유이7501 18/07/31 7501 0
22421 [연예] [러블리즈] 팬미팅 첫날 많은 팬들을 뭉클하게 했던 케이의 소감.txt [6] LOVELYZ84243 18/07/31 4243 0
22420 [연예] 영화 '마녀'의 주인공 배우 김다미.jpgif (데이터) [29] LOVELYZ89143 18/07/31 9143 0
22419 [연예] 이제 지코&아이유와 동기화 시작한 그 기계.jpg [12] TWICE쯔위7738 18/07/31 7738 0
22418 [연예] 가요계에서 사재기 논란이 생겨도 지나고보면 대부분 살아남습니다. [25] 1027240 18/07/31 7240 0
22417 [연예] 다시 단발이 된 김소혜.jpg [2] pioren4204 18/07/31 4204 0
22413 [연예] 날것 그 자체였던 프로듀스101 시즌1의 그 시절.jpg [31] TWICE쯔위7514 18/07/31 7514 0
22412 [연예] [여자친구] 2배속댄스에 이어 또다른 레전드 (feat.아이돌룸) (데이터) [17] 홍승식4633 18/07/31 4633 0
22410 [연예] [프로듀스] 중2 - 전소미 & 장원영.jpgif [17] 홍승식11288 18/07/31 11288 0
22409 [연예] [지코] SoulMate (Feat. 아이유) 24시간 이용자수가 126만이 나왔습니다. [7] 홍승식4598 18/07/31 45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