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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08/02 17:52:13 |
Name |
산수탕 |
Link #1 |
https://tv.naver.com |
Subject |
[연예] [프듀48] 매우 주관적인 프로듀스48 좋아하는 음색들(네이버tv링크다수) (수정됨) |
전 전혀 음악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고, 모두 저의 주관적인 느낌들입니다.
1. 장규리 : 전혀 장규리 및 프로미스나인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가 1화 소속사평가에서 츄잉껌이란 노래를 부르는 걸 들었습니다. 왠걸, 생긴 것도 예쁘게 생긴 애가 뭐라 표현하지 못할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지 않나요. 굳이 표현하자면, 뭔가 깊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의 노래 톤인데, 그때부터 완전 꽂혔고 알고보니 프로미스나인이라는 그룹에 소속되어 있어서 vlive 및 유튜브에 여러 동영상들이 있더군요. 그것들을 보니 애초에 평소의 목소리부터가 노래부르는 톤과 비슷하더군요. 1차경연의 피카부는 장규리의 음색이랑 찰떡궁합이라 삑사리만 없었다면 참 훌륭한 무대가 되었을텐데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2차무대에서는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으로 돌아와줘서 정말 기뻤네요.
2. 김채원 : 소속사 평가때 '아츄'를 불렀었나 싶은데, 잘 눈에 띄지 않았네요. 1차 직캠 뜬 날 네이버티비를 둘러보다가, 분홍색 머리띠를 한 미소녀의 모습이 메인에 올라와서 보게 되었는데(우아하게), 얼마 안되는 평이한 자신의 파트에서 달달한 목소리로 마치 CD를 튼듯이 안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더군요(00:24~00:28, 00:45~00:50). 그때부터 프듀48 TOP3의 음색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주목받지 못했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2차 경연에서 고음파트 없이도 자신의 목소리와 실력을 증명했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그 아름다운 음색이 흔들림없이 단단하게 나오는게 감정을 직빵으로 때리는 느낌이였어요. 특히 좋아하는 파트는 "슬픔 이젠 안녕~ 이렇게 까만 밤 홀로 느끼는" 이 part입니다(01:23~01:37) 제 생각으론 지금 당장 공중파무대에 서도 될 정도로 노래, 춤, 외모 다 준비되어 있다고 봅니다.
3. 박민지 : 프듀101은 생방 끝난 후에 몰아서 봤기 때문에 조기탈락자를 기억 할 순 없었네요. 커뮤니티에서 듣기론 보컬의 강자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지요. 이번 2차 경연에서 '널 너무 모르고'를 부르는데, 보컬 기술 뿐만이 아니라 얇고 투명한 목소리가 딱 제 취향 저격이였네요. 하지만 같은 조 한초원에게 존재감이 묻혀버렸고... 그 후로 계속 픽을 찍었는데, 아마 탈락각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4. 아사이 나나미 : 전체적으로 조금 망한 붐바야2조 무대에서 그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보컬 강자 한초원도 놀라웠지만 그 말고도 어디선가 훌륭한 멜로디가 들려오더라구요. 누군가 했더니 아사이 나나미라는 연습생이였습니다. 가녀린 외모와 다르게 상당히 멋있고 약간은 굵은 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게 딱 듣기 좋더군요. 하지만 기본적으론 랩이 너무 많은 노래라 파트가 짧았기 때문에 멜로디 송에서 한 번 제대로 보여주길 기대했었는데 에너제틱에서 파트를 작게 맡아서 솔직히 속으로 좀 아쉬웠네요. 위 동영상의 00:42~00:47, 01:06~01:13 파트입니다.
( 처음은 나코가 노래 부르는 장면이고 중간쯤부터 01:00부터 조유리가 팝을 부릅니다.)
5. 조유리 : 프롤로그에서 팝을 부르면서 실력자라는 인상을 찍어줬고, 단발머리에서 파워있는 보컬에 허스키한 목소리(긁는 듯한?)가 묘하게 섹시한 느낌을 주면서 사람을 확 끌어당기더라구요. 아마 팝이나 아이돌 노래 중에서는 이러한 분위기의 노래에 찰떡궁합인 음색인 것 같고, 계속 생각나는 굉장한 중독성의 목소리였네요. 에너제틱에서도 본 무대는 만족스럽게 들었습니다. 그 중 제일 맘에 드는 파트는 "오늘 밤 둘이, out of control~yeah" 하는 부분이였네요(01:06~01:11).
그 외 한초원, 나고은, 미야자키 미호, 손은채의 목소리도 정말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연습생 목소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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