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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3 09:57
근데 미국에서 복면가왕이 먹힐까 궁금하네요.
가끔 무명이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적당히 유명한 사람들이 나와줘야하는데,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적당히 유명한 사람'의 수준은 어마어마한거라. 복면가왕은 정말 한국 맞춤형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거든요.
18/08/03 10:37
미국 버젼이 나올걸 알고 있었는데, 피부색을 숨겨야 더 추측이 어려울텐데.. 라고 생각해 왔는데 정말 통으로 숨기는 경우가 많네요.
18/08/03 10:53
가면보다 섭외력이 중요해서... 크크
우리나라에서는 되는 기획인데, 미국같은데서도 진짜 누구나 알만한 급으로 섭외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면 벗었는데 막 브루노마스 존레전드 테일러스위프트 에릭클랩튼 이런 사람들 나오게 할 수 있는걸까요?
18/08/03 11:05
하긴 한번정도야 어떻게든 섭외 가능할꺼 같은데.. 가왕이라도 되면 떨어질때까지 계속 나와야 되니까요.
진짜 급있는 가수들이 나올수 있을런지... 크크
18/08/03 11:10
폭스는 태국판 복면가왕이 재밌어 보옇나 보네요.
트레일러 영상만 보곤 태국판 복면가왕이 떠올랏습니다. 태국판도 한국에서 라이센스를 사가긴 했지만 말이죠.
18/08/03 12:22
흥행만 보장된다면 넘쳐난다는 거야 확실한데,
그걸 문제로 삼는 이유는 인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흥행이 보장'되는 기준이 높기 때문이죠. 미국의 스타들은 월드스타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들이 얼굴가리고 출연을, 그것도 노래실력을 평가받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선택할 만큼의 '보장된 흥행'이 어느 수준일지가... 그럼 일반적으로는 보장된 흥행 수준의 인지도를 가진 연예인이 출연하면 되는 겁니다만, 그러기엔 너무 무명도 안되거든요. 복면을 벗어도 누군지 모르겠는 사람이 많으면 프로그램의 취지가 깨지니까요. 미국이란 나라에서 어느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사람이 갖는 스타성이 상당해서, 그런 스타성을 가진 사람을 지속적으로 섭외하고 출연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보는 거죠. 단순히 사람이 적어서가 아니라. '나는 가수다'의 경우도 초기 사람들이 걱정했던 부분은 그런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섭외할 수 있는지였으니까요. 프로그램이 엄청나게 화제가 되면서 섭외부분은 비교적 자연스럽게 해결됐지만요.
18/08/03 12:25
그래서 가수가 아닌 다른 직종을 생각하는 거기도 합니다.
노래 쫌 못한다는 소리 들어도 손해는 없고 잘 부르면 플러스를 가져갈수 있는..
18/08/03 12:28
그거야 한국의 복면가왕도 그러니까 저도 그것도 감안한 겁니다.
어쨌든 그 경우라도 높은 인지도가 필요하다는 건 마찬가지죠. 높은 인지도라는건 기본적으로 높은 출연료를 말하는 것이고, 결국 그게 섭외력이니까요. 가수의 경우는 그것보다 허들이 더 높다는 것이고요.
18/08/03 15:10
복가의 재미는
가수가 아닌 사람들이 나와 "노래를 저렇게 잘했어" 하는 의외성과 가수가 나와 스타일과 창법 바꿔가며 "저 노래를 저렇게도 부르네" 하는 편곡 재미인데... 미국이라 전자는 재미있을 듯 한데 후자는 잘될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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