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쓰리기는 하지만

출연을 통해서 인지도를 쌓았고 각각 10계단과 7계단씩 상승하면서

끝나게 되었으니 꽤 괜찮은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차후에 출격할 울림 걸그룹에 있어서도 좋은 소식이라 보구요

이제 진짜 논점으로 들어와서 

이번 2차 순위발표식에서 나온 권은비 연습생과 김채원 연습생의 

순위는 꽤나 고무적이고 기쁘네요

먼저 권은비 연습생이 기록한 5위라는 순위를 생각해보면

상승 하지는 않았다는점에서 조금 아쉬울수 있는데

기존 데뷔권 생존자에서 폭락이 속출하는 가운데 자리를 제대로 지켰다는 것부터 좋은 소식이고

무엇보다 이번 순발식으로 드러난

10대 차트 1위 / 여성 차트 1위 기록은 정말로 기쁜소식입니다

당장 역대 프듀에서 일명 급식과 여초의 표심을 잡은

연습생 중에 탈락한 연습생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얼마나 좋은 소식인지

물론 어떤 시각으론 여초 및 급식픽을 먹고도 1위를 못한건

상대적으로 남초픽이 많이 부족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보셔서 아시겠지만 워낙에 순위변동도 많고 최상위권간에도 표차이가 별로 안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5위인 권은비와 2위 야부키 나코와의 표차이는 4만표정도로

꽤나 접전 양상을 띄고 있으니 말이죠

이상황에서 여초와 급식의 표심을 잡은건 정말 희소식으로 봅니다

1,2픽 전환시 표가 빠지지 않을까하는 문제도 있긴한데

단한번도 5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었다는거를 생각해도 코어가 쌓이면 쌓여있지

1 or 2픽으로 전환한다고 딱히 불리할거라는 생각도 안 드네요

아무튼 이번 결과로 권은비 연습생에서 최고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봅니다

뭐 물론 방심은 금물이지만

그리고 이제 김채원 연습생인데

솔직히 이번 순발식 대 상승은 조금은 의외이기도 하고 놀랄만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리셋 이후 투표 종료까지 딱히 상승요인이라고

할말한 뭔가가 크게 있지가 않았어요

TV 분량만 봐도 5회때 겨우 비주얼 센터 몇컷 끝

6회에 능욕수준의 소감 3초컷 끝

그리고 7회 들어서 제대로 좀 나오나 했는데 다음날 오전 투표종료;;

안 그래도 부족한 분량에 코어층으로 힘들게 28위로 버티고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다들 위험하다 이번에만 버티자 하고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3계단 상승해서 15위

데뷔조 목전까지 와버렸습니다

 

크게 캐릭터로 회자되서 뉴스에 자주 오르내렸던것도 아니고

네이버캐스트 등지에서 영상이 대폭발해서 화제된것도 아니여서

믿을건 진짜로 입소문 하나였는데 이게 정말 통한건지

확실히 유입이 크게 있었던거 같긴합니다

거기다 표본이 적긴하지만 남초나 여초 모두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투표결과를 자주 보여주기도 했고

특히 1픽 전환시에 한국 연습생 중 가장 최고치로 나왔던게 기억에 남네요

이젠 그리고 연습생도 줄어서 분량면에서 슬슬 잡아주는 시간도 생길테니

본인이 여태까지 잘해왔던 무대만 제대로 한다면 

좀 더 그이상의 순위를 노리고 데뷔조까지 해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너무 좋은쪽으로만 보려고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팬심이란게 또 그런거라 크크

아무튼 이번 2차 순발식 결과는 여러가지로 참 마음에 드네요

이 기세 몰아서 남은 울림즈 꼭 데뷔조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2픽 전환되서 너무 좋습니다 고민없이 진짜 몇초면 투표가 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