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과 꿀잼의 2차 순발식이 끝났습니다.

생존 연습생의 1차 순발식과 2차 순발식 득표수 및 득표수 증가율을 나타낸 자료입니다. 1차에서 2차 순발식으로 가면서 어떤 연습생이 얼마나 많은 표를 추가로 끌어왔는지 궁금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상대적 증가율이야 기존 하위권 연습생들이 더 팍팍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절대적인 추가 득표수를 확인해보아도 상위권 연습생들보다 하위권 연습생들의 추가 득표가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즌 1의 1차-2차 순발식에서 모두 데뷰조에 이름을 올린 8명의 연습생(김세정, 최유정, 강미나, 전소미, 김나영, 주결경, 정채연, 김소혜)과 데뷰권 바로 아래 있던 김도연, 유연정(1차 순발식 순위 13, 12위)까지 모두 40만표 이상의 추가 득표(정채연이 약 44만 5천표로 가장 적은 득표수 증가를 보임)를 획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의 경우 계속해서 혼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1-2차 모두 데뷰조에 든 연습생 중 40만표 이상 더 먹은 연습생은 나코, 장원영 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순위에서도 보셨겠지만 1차 순발식에서 데뷰조를 기록했던 연습생들 중에 2차에서 동력을 잃은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특히 고토 모에같은 경우에는... 반등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시즌 2도 중간중간 대혼전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코어 -> 영업 -> 더 많은 유입 -> 코어화로 이어지는 스노우볼이 안 굴러가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준영이의 힘이 강하다는 거겠죠.. 남은 4회동안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ps. 제가 여전히 1픽이 없습니다. 방송 끝날 때까지 없을 삘입니다. 2차 순발식에서는 호감멤버들이 대충 10명 내외라 투표하기 쉬웠는데 이제는 그게 안되네요. 오늘 누구 찍을지 추천해주시면 투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