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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5 04:12:50
Name 도큐멘토리
File #2 121212.jpg (163.0 KB), Download : 9
Link #1 투표수는 나무위키 참조
Subject [연예] [프로듀스 48] 6, 7화 방영순서로 인한 변수를 제거한 등수를 알아보자 (수정됨)


1. 개요
이 글을 써보는 이유는 6,7화 방영순서에 따른 변수를 제거하고 실제로 연습생들이 선방영/후방영에 의한 손익차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며, 나아가 향후 연습생들의 득표 추이에 대한 예상도 조금 곁들여보고자 합니다.

2. 단순하게 비교해본 6, 7화 방영순서에 따른 득표수 차이
2차 순위발표식에 나타난 바에 따르면
연습생 57명의 평균 득표수는 483,398표 입니다.
그런데 6화에 경연이 방송된 25명 연습생들의 평균 득표수는 551,763표,
7화에 경연이 방송된 32명 연습생들의 평균 득표수는 439,558표입니다.
즉, 6화에 경연이 방송된 연습생은 약 73,000표 가까이 이득을,
7화에 경연이 방송된 연습생은 약 57,000표 가까운 손해를 본 셈입니다. 

3. 손익차를 없애고 등수를 뽑아보자.
그렇다면 6화에 경연이 방송된 연습생들의 득표수에서 73,165표를 빼보고, 7화에 경연이 방송된 연습생들의 득표수에 57,160표를 더해봅시다.
물론, 경연이 방송되었다고 해서 그 분량이 연습생에게 끼치는 유불리, 혹은 경연에 방송이 되었어도 분량을 못받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난점이 있지만, 어쨌든 평균을 가지고 계산을 해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4. 보정을 넣어보자.
단순하게 평균 값을 기준으로 증감을 단순 더하고 빼니, 하위권 연습생들 가운데 6화 연습생들의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때문에 매우 간단한 방식이지만 보정을 넣어봅시다.
득표수에서 더하고 빼는 보정 표수의 값을 1차 순위발표식 순위에 대비하여 차등적용해봅시다.
1위와 2위의 득표수 차 비율인 106%를 최상위로 놓고, 6화 경연 최하위 연습생과 7화 경연 촤하위 연습생의 득표수 비율 인 70%까지 등수에 따라 차등비율로 보정 득표수를 다르게 적용해보았습니다.


5. 이러한 보정이 실제적으로 정확한 보정이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맞다고 가정하고 눈에 띄는 점들을 살펴보죠.

1) 안정적인 29인. 30위 컷은 사실상 한자리 싸움이었다.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 29명의 인원은 커트라인 안정권이었습니다. 30위권에 약 7~8만표 차이가 났었으니까요.
다만 30위를 두고는 대단히 촘촘하게 나열되어 있는데, 표를 보시면 알 수 있다시피 손은채, 나고은, 코지마 마코, 치바 에리이 , 고유진, 배은영이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방송에서의 승자는 6화에 경연을 진행했고, 방송분량도 많이 받은 나고은 연습생이 29위에 안착했지요.
뭐 아슬아슬한건 매한가지였겠다만 나고은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아슬아슬하게 생사의 기로에 서있었던 셈입니다.


2) 1차 순발식 데뷔조 연습생들의 폭락
뭐 실제 결과에서도 미유, 모에의 폭락을 통해서 충격을 준 바 있지만,
경연 분량이 7화로 밀린 변수를 없앤다고 가정했을때 미유는 폭락은 폭락이되 탈락까지 걱정해야할 순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데뷔조 연습생들의 낙폭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대단히 큰 편입니다

1위의 영광은 온데간데 없이 10, 11위정도를 마크하는 결과로 보여지는 이가은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왕이런, 고토 모에, 타케우치 미유, 최예나, 이채연 연습생이 20위권대로 밀려납니다.

방송순서가 달라졌다면, (6화에 방송을 탔음에도 하락한 왕이런은 둘째치고)
최예나, 이채연은 이번주 미유처럼 순위 하락은 둘째치고 탈락을 걱정했어야 하는 상황이 왔을 수도 있어요.

3) 보정된 데이터로 뽑아본 데뷔권과 정병존예상

나코 - 장원영 - 김민주 - 사쿠라 - 강혜원 - 권은비 - 안유진 - 히토미 - 허윤진 - 이가은
이 10명은 어떠한 기준을 적용해도 데뷔조에 포함되며

한초원, 조유리, 김채원이 11~12위권을 들락날락
그리고 1화 순발식 등수기준으로 차등보정했을시 상위권 6화 연습생의 보정폭이 커진 점에 힘입어 베네핏 10만 5천표를 추가했을때 사에가 데뷔권까지 근접하기도 합니다.

그 뒤를 이어서 쥬리, 미우, 김도아 등이 잇고 있는데요,

실제로 6화 분량 + 경연 캐리를 이룩했던 박해윤이 첫주 17만여표에서 둘째주에서만 무려 42만표를 획득, 급격한 상승을 이룩한 것을 비추어볼때,

정병존, 혹은 사분할존은 득표수 기준으로 +- 4~5만여표 내외정도가 치열하게 경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 지점부터는 분량과 편집의 힘으로도 충분히 좌지우지 가능할 표차이일수 있어보이네요.)

그 기준으로 뽑아볼때 데뷔여부가 오락가락한 정병존은 한초원, 조유리, 김채원, 쥬리, 미우, 김도아와 (7화 편집 후폭풍을 받게될) 허윤진까지가 2~3자리를 놓고 다투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기존 데뷔조였던 왕이런, 최예나, 이채연, 모에, 미유의 팬덤도 충분히 결집되면 데뷔 가능권으로 충분히 진입 가능한 반면, 다른 참가자에 비해서 이가은은 저 정병존 라인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6. 결론

사실상 29인의 투표수가 30위권 내에서 안정적이었다는 얘기는 12픽에서 저 29명이 상당히 고르게 득표했다는 얘기겠죠.
다만 이게 12픽에서 2픽 싸움이 될 경우, 지금까지의 투표추이와는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는 얘기도 됩니다.
그래서 3)에서 쓴 데뷔조 예상이나 정병존 예상도 어찌보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요.

다만 데뷔권에 근접하게 접근하는 7화 방송분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최상위권에 등극한 김민주, 그리고 데뷔권에 근접한 김채원, 김도아의 상승세는 상당히 눈여겨보게 되네요.


덧1. 이미지가 짤린 부분이 있네요.. 곧 수정하겠습니다.

덧2. 이미지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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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별사
18/08/05 04:18
수정 아이콘
정성 어린 자료 잘 봤습니다.
역시 이런 게 덕질하는 재미죠. 크크크
이런이 데뷔시키려면 매일매일 2표씩(프듀+지마켓) 꾸준히 해줘야겠습니다.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도큐멘토리
18/08/05 04:22
수정 아이콘
이런이는 6화 등장이지만 대표적인 분량 못받는 참가자라고 봅니다. 분량 받으면 또 어떻게 상승할지 모르는 참가자라는 이야기도 되지요. 희망갖고 열심히 응원하셨으면 합니다 크크크
감별사
18/08/05 04:45
수정 아이콘
이번 8화 할 때 앞에 예고편 봤는데...
원영이 분량 떡상했는데 왕이런은...센터인데 분량 실종에 거기에 또, 임시 센터 다른 애, 미사키였나.
걔만 분량 폭풍 할애해주더군요. 흑흑...
준영이 악마놈 저주할테다
18/08/05 04:29
수정 아이콘
다른건 이해가 가는데요 꼭 이가은이 정병존에 걸리는 이유를 설명 해주실수있나요?
잘 납득이 안가네요
도큐멘토리
18/08/05 04:37
수정 아이콘
6화 출연자들만 놓고 따졌을때 한 등수 위인 권은비와는 10만표 가량 차이나는데, (베네핏 받은 한초원은 제외하고) 한단계 바로 아래의 등수는 조유리와의 득표수는 6만표차에 불과하거든요. 표수 결집에 있어서 다소 하락세라는 판단이 들었고, 가능성을 따졌을때 이가은도 정병존에 걸릴 수 있다는 뜻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상황을 놓고봤을때는 데뷔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8/08/05 04:45
수정 아이콘
이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밤의멜로디
18/08/05 04:32
수정 아이콘
오호 보정 전엔 10만표 차이 경계가 31등/32등 사이에 있었는데 보정을 해도 경계가 안사라지고 29등에서 중위권 경계가 갈렸군요.
12픽 투표에서 중간에 이렇게 큰 경계가 나타나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상위권으로 가도 바로 옆 등수에 이 정도 표차가 거의 없네요
도큐멘토리
18/08/05 05:10
수정 아이콘
정말 희한할정도의 경계선이긴 합니다. 31/32 위 10만표차는 정말 의아하고, 그나마도 사에가 10만 5천표 가져가서 그렇지,그게 아니었으면 30/31로 구분될 상황이었죠..
작별의온도
18/08/05 04:34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몰라도 허윤진은 아마 7회에 방영된 게 이득이었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흐흐.
18/08/05 04:43
수정 아이콘
저랑은 반대로 생각 하시네요 크크
단순히 이번 순발식만 본다면 7화가 이득이지만
데뷔를 목표로 두고 보면 만약 6화 나와서 떡락 했다면
이걸로 자기 잘못에 대한 하락이란 매질로 청산 하는 셈이라
장기적으로 이익으로 봤거든요 물런 30위 안에 들어 있을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죠
이 조정분 + 빠지는 표감안해도 이미 누적표가 있어서 선발식 통과는무난해 보였구요
18/08/05 04:36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럴수가 유리가 들락날락이라니.. 열심히 투표해야겟군요
피카튜
18/08/05 05:20
수정 아이콘
우와 정성어린 자료 ...이런자료 보는 맛에 pgr들어옵니다! 짝짝짝!!! 좋은자료 감시합니다 흐흐 그나저나 초원이가 정병존이라니 열심히 뽑아야겠네요 뉴뉴뉴
달과바다
18/08/05 07:01
수정 아이콘
접근방법이 재미있네요. 평균으로 본게 문제이긴 하나 데이터는 적은데 고려해야할 변수는 많아서 사실상 평균 아니면 쓸 수 있는 것도 없더군요.

다만 7화 연습생들의 보정 후 순위가 좀 높게 설정된 듯 합니다.
깜깜이였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6화에 나온연습생들이 기존에 상위권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애초에 평균 득표수가 높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2픽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또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되었지만 7화에 분량을 긍정적으로 받고 살아남은 연습생 팬들은 행복회로 돌리면서 열심히 투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큐멘토리
18/08/05 11:05
수정 아이콘
네 실제로 딱히 쓸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실제로 보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걸어봤는데 그럴듯한 보정치가 안나오더군요. 그냥 경향성을 파악하는 용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리키
18/08/05 07:56
수정 아이콘
6화 연생들은 이미 상위권이었는데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안되죠
18/08/05 08:30
수정 아이콘
그럼 더 좋은 계산 방법을 제시해주시는걸로..
Semifreddo
18/08/05 0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체 득표 평균을 쓰는 대신 6화 7화 방영 연생들이 1차에 총 몇표 받았는지를 활용한 가중치를 적용하면 좀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6화 방영 전 약 일주일 동안 얻은 표'를 알 수 없는 이상 이 역시 완벽하진 않죠. 6화 방송 전부터 반응 온 허윤진이나 7화 중에도 유난히 많이 떨어진 모에 미유 등 설명 못하는 요소가 많으니까요.

어차피 세상의 모든 통계는 어느정도 다 틀렸긴 합니다. 다만 어디가 어떻게 틀렸는지 앎으로써 사람들은 틀린 부분을 감안해서 좀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딱히 대안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윗분같은 비판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아케이드
18/08/05 10:40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안된다고 비판하실 때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이라도 알려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18/08/05 09:11
수정 아이콘
허윤진은 6화에 나왔으면 폭락이...
러블리즈서지수
18/08/05 11:15
수정 아이콘
한초원 조유리 김채원 경합이라니 ㅜㅜ
바카스
18/08/05 11:21
수정 아이콘
이미 남자 시즌에서 2차 전체 1위가 최종 11인 탈락이었던 데이터도 있고, 그 어느 시즌보다 코어팬덤보다 대중픽에 따라 엇갈리는 경향이 짙어 2인픽 혹은 결승에서 어떤 양상이 나올지 예측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사과씨
18/08/05 13:39
수정 아이콘
6회 노출되서 가장 득본 친구는 확실히 나고은인것 같네요. 통계에도 나오지만 진짜 에너제틱에서 분량 못 받았으면 백퍼 떨어졌을 듯.. 반대 케이스는 손은채양...
허윤진양은 오히려 7회 방송되서 득 본게 아닌가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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