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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6 14:23:28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Mlbpark
Subject [연예]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든 전설로 남을 프로듀스48 후기.txt
솔직히 이걸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눈가리고 손틈새로 봤음.

사토미나 에리이 나나미를 한데 몰아넣고 어떻게 붐바야를 줬는지 이해가 안감

이 퍼포먼스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다면 아학 루키 그 이상의 대재앙이 엠넷을 폭격할것이며

메뚜기떼와같은 케이팝 팬들이 한줌의 AKB 팬들을 시체도 남기지 않을정도로 뜯어먹을 것이다


솔까 이 무대 보면서 이 방송 개조졌구나 생각했다.

에리이는 그 티벳여우와 같은 표정으로 관절을 절그덕 절그덕

옆에서 원폭이 터져도 나는 오늘의 붐바야를 추겠다는 달관한 표정으로 달그닥 달그닥

나나미는 손발이 주체가 안되서 본인 팔다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있고

이 사태를 수습해야할 "리더" 한초원은 자기 파트도 제대로 소화못하고 보는 사람들 홧병에 불때고있고

강혜원은 이 참극에 희생된 희생자와 같이 구석에 숨어서 보이지도 않고

사토 미나미.. 혼자 흥에 겨워서 댄스브레이크 한바탕 흔들어 제끼시는데 노인당 고속버스 춤사위와 맞먹을 정도의 흥겨움이고

알아들을수없는 제 3국의 언어가 현장에 난무하고 랩인지 반야심경 EDM리믹스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리듬이 하늘에 떠다니는 괴기스러운 무대였다.


암울한게 이 무대 반응은 그 AKB 팬들덕에 열광적이었고 사토미나는 정말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팬관리를 하고있었고

더 암울한건 이 무대가 승리했을거란 것이다..


흥겹기로 따지면 김덕수 사물놀이패보다 흥겨웠다만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제 3국의 언어로 떠드는 짓은 하지 않기라도 하지..

판을 벌린것도 제작진이니까 수습도 제작진 몫이다 이거 수습을 어떻게 할지 감도 안잡힘.



에리이 > 춤추는 티벳 여우. 세상만사 달관함

나나미 > 비율좋고 하얗다. 다음 무대는 본인 팔다리가 어딨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한초원 > 리더님 진짜 개고생하셨겠는데 본인 몫은 하셔야죠

강혜원 > 이 참극의 희생자

사토 미나 > 흥 하나만은 니가 짱이었다. 근데 본인만 흥에겹지 보는 사람은 괴롭더라.



본인 에리이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고유진 찍었음


나와같이 현명한 사람이 현장에 많았길 날마다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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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14:26
수정 아이콘
저 무대가 승리했을거라는거까지 예측했으니 완벽...
라이더스
18/08/06 14:27
수정 아이콘
사실상 프듀 48을 살리신 후기느님..
위르겐클롭
18/08/06 14:30
수정 아이콘
프듀48의 닥터스트레인지...
18/08/06 14: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기갑은 아예 언급도 없는게 화룡정점

지옥갑-기어갑-반전갑-돌갤주-미나미(맘)-공기갑
멤버 전원이 캐릭터 잡은 조는 붐바야2조가 유일한듯

어제 에리이와 미나미의 헬바야를 실제로 봤는데 많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절그덕절그덕이었습니다 크크
독수리의습격
18/08/06 14:31
수정 아이콘
이 글의 포인트는 공기갑이 없는거죠
무도 초기에 떠돌았던 가상 시나리오에 정형돈이 없는것처럼
18/08/06 14:53
수정 아이콘
라잌 알포인트 김일병
부모님좀그만찾아
18/08/06 14:34
수정 아이콘
정보) 이조는 6명이다
캡틴리드
18/08/06 14:36
수정 아이콘
여기도 공기갑은 없구나...
18/08/06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gr21.com./?b=1000&n=20310
이타이밍에 다시 전문 한번 보고가시죠. 다시보면 정말 소름돋습니다. 레알 작두탄 후기입니다..

헬바야조 말고도 나머지 후기들도 녹화본으로 돌려보면서 쓴것 같은 디테일이 미쳤죠...
피디가 저 후기보고 캐릭터 잡은거라 해도 믿을 것 같고,
애초에 피디가 후기인척 하면서 쓴거라해도 믿을정도입니다....

순수 팬이 가서 쓴거면, 엠넷 특채해야할 정도....
도망가지마
18/08/06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5화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다시보니까 눈썰미가 엄청나네요.
꼼꼼하게 김도아 교정기 언급 및 예상까지도..
덕력이 대단한 사람인듯
쿼터파운더치즈
18/08/06 14:44
수정 아이콘
공기갑 없는게 진짜 화룡점정
18/08/06 14:53
수정 아이콘
램보 인정합니다
매일10km
18/08/06 14:55
수정 아이콘
역대급 후기
사과씨
18/08/06 14:57
수정 아이콘
후기 다시보고 헬바야조 다시 돌려봤는데... 정말이지 저 표현력에 다시 한번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근데 예전에 봤을 때는 시공이 오그라드는 느낌에 잘 몰랐는데 다시 몇 번 보니까
- 초원양의 보컬이 이때도 상당히 괜찮았음. 목소리 너무 예쁨.
- 혜원이의 댄스는 아이유 좋은날이나 내꺼야 직캠 보다는 확실히 나았던 것 같음. 좀 이상하게 프레임 오류 처럼 한 틱씩 동작이 좀 늦는 게 눈에 띌뿐. 그리고... 개이쁨.
- 미나미 나나미 에리이 모두 예전의 감상때보다는 왜이리 훨씬 잘해보이는게 뭐 망상 보정 같은 건지... 하여간 너무 귀여움...;;;
- 공기갑은 왜 다시 봐도 기억에 안남는 걸까요.
18/08/06 15:06
수정 아이콘
후기갑의 후기는 제작진이 아니고선 쓸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연습생들의 얼굴도 익지 않았을 텐데 이정도 디테일은 작위적이죠.
마치 직캠을 하나하나 본 것 같다고 할까요.

하지만 제작진이 아니라면?
직캠이 아니어도 면밀하게 볼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일본연생들의 이름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한 트레이너를 제외한다면?

"맞아요. 제 머릿속엔 이미 다 완성된 상태였어요."

그리고 그는... 아니 그녀는 말했습니다.

"제 의도는 붐바야에요"

무관심 속에서 프듀48을 구원하고
또한 우리를 지켜보는 수호신.
Go2Universe
18/08/06 15:22
수정 아이콘
닥터 스트레인지채정...
18/08/06 16:18
수정 아이콘
설계갑 채정양 ㅠㅠ

"제가 내다본 14,000,605개의 미래 중에서 프로듀스48을 살리는 길은 이것 하나뿐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살리고 ㅠㅠ
Maiev Shadowsong
18/08/06 16:26
수정 아이콘
이젠 가망이 없어.......
킹이바
18/08/06 15:07
수정 아이콘
exid 역주행처럼.. 후기 하나가 여러 사람 살렸음
이거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되진 못했을텐데
홍승식
18/08/06 15:12
수정 아이콘
시실 이 무대를 살린건 제작진이 아닌 후기갑이었음
18/08/06 15: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거 후기보면서 작가가 편집영상 돌려보면서 쓴 거라고 생각했었죠.
팬이 가서 본거라면 무대 위의 애착가는 소녀에 집중하게되지 이렇게 전체적으로 보기 어려울 거 같은데;
게다가 딱 한번보고 한두명 평가한 것도 아니고 모든 무대의 전체평에 멤버들 개인평까지 제대로 쓴다? 이건 뭐....
지은 지수 지연
18/08/06 16:30
수정 아이콘
진짜 이 후기 아니었으면 붐바야 2조는 그냥 망한 무대중 하나로 욕만 먹고 묻혔을겁니다.
18/08/06 17:22
수정 아이콘
풀버전 다시 읽어보니
"붐바야 2조는 인기멤버 넣고 곡 이상한게 줘서" 라는 부분도 좀 이상하네요.
참전한 AKB멤버들을 인기 상중하로 나누자면 하에 속하는 애들 아닌가...
(깜짝 놀라서 혹시 공기갑이 인기멤버였던건가 해서 찾아봤는데 그것도 아님)
심지어 일개 연구생인 미나미를 별명으로 부르면서 거물취급하고... 어이없음. 아마 나무위키에서 별명중에 맨윗줄 긁어온듯?

목적을 가지고 프레임 만드려고 설계된 글이 맞는거 같아요. 99.9% 관련자인듯.
AKB48의 핫한 막내들이 왔다~ 근데 개못함~ 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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