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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19:17
아형파워가 어마어마한가봐요 여기만 나오면 걸그룹들 음원버프를 크게받는듯
오마이걸도 2위까진가 찍어보고 에이핑크도 잘됬고 트와이스도 아형방송후에 1위찍고
18/08/06 19:44
그런 점도 있기는 하지만, 음악시장이 점점 그사세, 즉 팬덤문화쪽으로 흘러가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프듀시리즈도 그렇고, 최근의 음악차트도 그렇고, 이달소의 운영방식을 봐도 그렇고.. 영화 신과함께의 흥행을 보면, 영화가 점점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가는 것과 좀 비교가 되네요. 시대의 흐름일지, 나만의 착각일지...
18/08/06 20:01
북미에서 케이팝이 통하지만, 팬덤중심인 것 또한 사실이지요.
한때, 국내에서 음악이 대중문화의 중심에서 서 있던 시절과 비교해서, 지금은 그 중심에 영화가 들어서고, 음악은 옆으로 점점 밀려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의 흐름일지, 나만의 착각일지..
18/08/06 20:43
팬덤보다는 인지도의 싸움 같네요. 물론 노래가 좋으면 역주행이라는(물론 이 역주행이라는 말도 리메즈 일당들의 장난질로 믿을수 없어졌지만..) 혜택도 있지만 지금 차트 상위권의 노래는 팬덤보다는 대중매체에 노출이 많이 된 가수들이 어지간하면 톱10에 랭크인되는 돌려먹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쳐준다는 앤디 워홀의 명언처럼 말이죠 이건 한국 뿐만 아니라 영국 uk 빌보드 미국 빌보드 일본 오리콘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현상이라 전세계적인 기조죠.
18/08/06 21:50
음악은 확실히 영화에게 대중문화의 중심을 내주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부른 패착이에요. 아이돌시장으로 재편될 때 팬덤에 기대고 인지도에 기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음악에 대한 생산을 스스로 멈춰버렸죠. 2008년도 이후에는 대한민국에는 아이돌인 가수가 절대다수가 되어버렸죠.
18/08/06 23:03
이건 그냥 한국 대중음악 내수시장의 구조적 한계죠. 아이돌 가수가 절대다수가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돌 기획사의 자본이 다른 서브컬쳐 음악장르의 재능까지 흡수해 버렸거든요. 이건 어느정도 어쩔 수 없습니다.
18/08/06 23:15
재정적으로 보면 음악시장이 훨씬 건전하게 돌아가죠
영화는 마치 프로스포츠처럼 대기업 자본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겉은 화려하지만 상업적으로 봤을땐 점점 부실해 지고 있습니다. 음악쪽은 철저히 자립형이구요. 당장 이미경 부회장이 영화쪽에 투자 끊어버린다고 맘먹으면 우리나라 영화계 박살나죠. 프로야구에서 대기업들이 손절해버리면 망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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